[뉴스캔=박선영 기자] 한미그룹이 25일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을 각각 해임했다고 밝혔다.한미그룹은 이날 "두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중요 결의 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하고,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야기했다"며 "이에 따라 회사의 명예나 신용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지속해 두 사장을 해임한다"고 설명했다.특히 임종윤 사장의 경우 오랜 기간 개인사업 및 타 회사(DXVX)의 영리를 목적으로 회사 업무에 소홀히 하면서, 지속적으로 회사의 명예를 실추했다는 점도 해임의 사유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한미그룹
[뉴스캔=박선영 기자]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후보 6인의 의결안에 대해 ‘전원 찬성’의 입장을 밝혔다. 반면 주주제안측 인사 5인에 대해서는 ‘모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19일 글래스루이스(GL)가 이날(한국시각 기준)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GL은 한미사이언스의 이사회 후보자 임주현(사내이사), 이우현(사내이사), 최인영(기타비상무이사), 박경진(사외이사), 서정모(사외이사), 김하일(사외이사)에 대해 모두 ‘찬성’ 했다. 주주제안측 후보자인 임종윤(사내이사), 임종훈(사내이사), 권규찬
[뉴스캔=이동림 기자] 15일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앞둔 유한양행은 이날 회장‧부회장직을 신설하는 정관 변경과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배당 규모를 늘린다.13일 유한양행이 공시한 주총 일정을 보면 유한양행은 감사,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영업 등을 보고하고,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일부 변경의 건 등을 의결한다. 아울러 실적 개선에 따른 현금배당 결정과 의결이 진행된다. 주총에선 조욱제 대표이사와 이정희 이사
[편집자 주] 지난해 우리 경제는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에 시달렸고 그것은 성장동력을 갉아먹어 왔다. 이를 타개 하기 위해 기업들은 신사업을 육성해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특히 전통 주력사업을 정리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하는 등 체질 개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은 ‘창간 20주년’을 맞아 금융·유통·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장 리스크 영향을 최소화하고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기업들을 조명해 보는 기획을 마련했다.[뉴스캔=이동림 기자] 대웅제약이 새 먹거리 확보를 위해 공장 증설을 이어가고 있는 모
[편집자 주] 지난해 우리 경제는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에 시달렸고 그것은 성장동력을 갉아먹어 왔다. 이를 타개 하기 위해 기업들은 신사업을 육성해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특히 전통 주력사업을 정리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하는 등 체질 개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은 ‘창간 20주년’을 맞아 금융·유통·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장 리스크 영향을 최소화하고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기업들을 조명해 보는 기획을 마련했다.[뉴스캔=이동림 기자] 일반의약품(OTC) 중심의 동국제약이 전문의약품(ETC) 신약
[뉴스캔=이동림 기자] 대웅제약이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의 세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는 출시 2년도 안돼 국내를 포함한 24개국에서 시장에 진입했거나,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현재 펙수클루가 출시된 나라는 한국과 필리핀 등 2개국이다.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등 중남미 3개국은 품목허가를 받아 올해 현지 출시가 예정돼 있고,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13개국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인도나 아랍에미리트 등 수출계약을 맺은 나라는 총 6개국이다.세계 항
[뉴스캔=이정구 기자] 국내 주요 제약사가 매출 2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신약 개발을 중심으로 한 성장이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가 따르고 있다. 최근 이들 제약 기업들은 실적 공시를 통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14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과 GC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빅5’ 제약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합산 규모는 7조5872억원을 기록했다.제약사 5개 기업 중 유한양행은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은 1조8590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4.7% 증가
[뉴스캔=이동림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장 동력 마련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셀트리온그룹은 2020년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다케다)으로부터 인수한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 사업 권리를 3년 만에 성공적으로 매각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날 동화약품과 약 370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케어 일반의약품(OTC) 제품에 대한 사업권 매각 계약을 맺고 종합감기약 ‘화이투벤’,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등 4개 제품에 대한 사업권을 이전키로 했다.셀트리온그룹은 전문의약품(ETC
[뉴스캔=이정구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동아에스티(ST)가 신성장동력인 ‘혁신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28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24일 동아ST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면역항암제 ‘DA-4505(개발 코드명)’의 임상 1/2a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이번 임상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DA-4505 단독요법 또는 항 PD-1 면역관문억제제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의 안전성·내약성·약동학·약력학·유효성을 평가한다.DA-4505는 아릴탄화수소수용체(AhR) 길항제다
[뉴스캔=이동림 기자] 동국제약이 센텔리안24 브랜드로는 최초로 여성청결제 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최근 여성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술이나 제품을 뜻하는 ‘팸테크’(여성과 기술의 합성어) 시장이 확대된 데 따른 시도로 풀이된다.27일 회사는 “당사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신제품 ‘마데카 초순수 여성청결제’를 출시, 신규 카테고리 확대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더마코스메틱이란 피부와 화장품을 결합한 단어로 피부를 위한 모든 화장품을 뜻한다.동국제약에 따르면 이 제품은 엄선한 안심 포뮬러로 민감한 Y존
[뉴스캔=박선영 기자]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33만주를 매입한고 24일 공시했다. 취득가액은 100억여 원이다. 취득 예상 기간은 2023년 10월 25일부터 2024년 1월 24일까지이며,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한다. 한미사이언스의 자사주 매입 결정과 함께 한미그룹 임원들의 자발적인 릴레이 자사주 매입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결정은 주주 환원 정책의 다변화를 요구하는 자본시장 의견을 반영하고, 기업 가치상승에 대한 확신을 주주들께 심어주겠다는 회사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회
[뉴스캔=이동림 기자] 원덕권 안국약품 대표가 12일 열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증인 출석 명단에서 제외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본지가 국회로부터 확보한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요구 철회 및 추가의 건’에 따르면 조명희 국민의힘 위원은 불법 리베이트 제공 의혹 관련으로 원 대표를 보건복지부(복지부) 국감 증인으로 불렀다. 하지만 어찌된 이유에서인지 국감 개최 직전 원 대표를 출석 요청 명단에서 빼는 대신 대리인 출석으로 변경했다. 안국약품은 이승한 법무실장(전무)은 대리인으로 25일 있을 복지부 국
[뉴스캔=박선영 기자] JW중외제약은 지난 18일 태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에파미뉴라드가 해외에서 임상 3상 IND를 승인받은 것은 지난달 대만에 이어 두 번째다. JW중외제약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5개국에서 총 588명의 통풍 환자 대상 에파미뉴라드 임상 3상을 전개하기 위해 각국에 IND를 신청했다.현재 한국과 대만, 태국에서 IND를 승인받았으며 7월과 8월에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에 각각 IND를
[뉴스캔=이동림 기자] 일동제약은 2분기 영업손실 180억원을 내며 11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적자 규모는 1648억원에 달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53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1% 감소했다. 순손실은 23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일동제약은 코로나19 상황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신속항원검사키트 판매가 줄어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영업손실 측면에선 연구개발(R&D) 비용 절감 등으로 적자 폭을 줄였지만, 경영쇄신에 따라 희망퇴직 위로금을 지급하면서 전년 대비 18.1%만 개선됐다고 밝혔다.일동제약그룹은 5월
[뉴스캔=이동림 기자] 안국약품의 90억원 대 사례비(리베이트) 제공 행위에 대해 공정 당국이 5억원의 과징금을 내린 것을 두고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8년간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는데 처분은 5억원 과징금에 그쳐 처벌 수위가 낮다는 것이다.7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전날 안국약품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시정명령(행위금지명령)과 과징금 5억원(잠정금액)을 부과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안국약품은 2011년 11월~2018년 8월까지 병‧의원 및 보건소 의료인 등에게 현금 62억원과 물
[뉴스캔=이정구 기자] 한미사이언스(한미그룹 지주회사)의 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이 식약처로부터 자외선 차단과 미백, 주름개선의 ‘3중 기능성’을 인증받은 자외선 차단제를 새로 출시했다. ‘프로-캄’ 시리즈로 출시된 이 제품은 ‘멜라이트 선 에센스’로, 자외선 차단 효과(SPF50+/PA++++)는 물론 화사한 피부톤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맑고 투명한 피부로 가꾸는데 도움을 주는 복합성분 MELA-CLEAR Complex(알파-알부틴, 하이드록시스테아릭애씨드, 글루타티온)를 비롯해 한미약품이 특허 받은 유산균 배양액 3종(비
[뉴스캔=박선영 기자] 대웅제약의 톡신 치료적응증 파트너사가 미국 증시에 상장했다.25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 회사의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선진국 치료적응증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투자금 1억2500만 달러를 확보했다.종목명은 ‘이온(AEON)’이다. 이온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이 ‘나보타’의 글로벌 치료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이오 의약품 회사로 나보타의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 영국 등 글로벌 빅마켓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대웅제약이 2005년
[뉴스캔=이정구 기자] 어린이 해열제 품절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동아제약의 ‘챔프시럽’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당초 3개월 수준에서 7개월 이상의 장기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18일 식약처 등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자사의 챔프시럽과 관련해 기존 성상이나 진균이 아닌 원료에서 문제점이 발견, 식약처로부터 최근 제품의 제조 및 중지 행정처분 기간을 7개월 이상 부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챔프시럽(성분 ‘아세트아미노펜’)은 갈색으로 색이 변하는 '갈변' 문제와 진균이 초과 검출돼 식약처로부터 제조와 판매 중
[뉴스캔=이동림 기자] 동아ST(에스티)는 유럽의약품청(EMA)에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14일 이 회사에 따르면 동아에스티, 메이지세이카파마와 DMB-3115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계약을 맺은 인타스는 자회사 어코드 헬스케어를 통해 지난달 23일 EMA에 품목허가를 신청했고, 전날 최종 승인을 받았다.글로벌 3상 임상시험 결과 1차 유효성 평가 변수는 건선 면적 및 중등도 지수의 기저치 대비 변화율을 평가한 결과, DMB-3115는 스텔라라와 치료적 동등성이 입증됐으며, 안전성에서 유의
[뉴스캔=이동림 기자]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 ‘2023 JW 아트 어워즈’를 연다. JW그룹은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장애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JW 아트 어워즈는 장애 예술인에게 창작활동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 16세 이상 ‘장애인복지법’ 제2조와 시행령 제2조 규정에 따른 장애인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한국화·서양화 등 순수미술 작품을 공모하며, ‘다시 함께, 우리 함께’를 주제로 올해 창작한 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참가를 희망하는 작가는 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