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박진용 기자] 제약업계가 최근 MZ세대를 집중 겨냥한 마케팅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제약업계의 주 고객층인 중장년층을 넘어 2030 청년들을 공략해야 시장 점유율 등 외연을 넓혀갈 수 있다는 인식에서다.이에 업계는 MZ들 사이에서 하나의 놀이문화로 각광받고 있는 팝업 존을 비롯해 유튜브 컨텐츠 활성화 등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하며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 MZ 고유의 놀이문화 '팝업 존' 활용한 제품 홍보 '눈길'동아제약은 전국의 대학가를 돌며 MZ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사 간판 제품인 '박카스'를 시음토록
[뉴스캔=박진용 기자] 최근 국내 대형 카드사들이 2030 청년층 고객들을 유입시키기 위해 'MZ 맞춤형' 금융서비스 출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업계 과열경쟁과 시장 정체가 맞물리며 사업성장 모멘텀 확보가 어려워진 만큼, 온라인 금융서비스에 민감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서비스 마케팅'을 전개하며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KB국민카드, 롯데카드, 현대카드 등 주요 카드사들은 업황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자사 앱(APP)을 통해 편의성 제고에 방점을 둔 서비스들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또 온라인 마케팅
[뉴스캔=박진용 기자] 최근 2030(MZ세대) 청년층의 전통주 소비가 늘고 있다. 전통주는 민속주와 지역 특산주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최근 기성세대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이 깨지면서 청년층의 새 주류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MZ들 사이에서 집에서 마시는 이른바 '홈술' 문화가 활성화된 가운데, 해외에서 유래된 위스키·와인·보드카·럼주 등과 달리 청년들에게는 오히려 전통주가 '새로운 경험'으로 인식되면서 새 주류소비 트렌드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지난해 말 한국가양주연구소가 주최한 궁중술 빚기 대회에서 중장년층이 아닌 MZ세대가
[뉴스캔=박진용 기자] 1990년대 대유행을 탔던 복고풍의 패션 브랜드들이 최근 MZ(2030세대)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른바 1990년대 레트로 감성이 청년층의 새 패션 코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시간이 흘렀지만 익숙한 브랜드명과 품질 대비 가격대가 높지 않은 가성비, 또 1990년대 특유의 감성이 녹아있는 심플한 디자인과 실용성 등이 MZ세대에게 차별화된 매력으로 다가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5일 과의 통화에서 "5만 원 안팎의 실용적 가격대에 레트로풍의 스니커즈를 선호하는 청년 구매층이 설 연휴를
[뉴스캔=박진용 기자] 최근 2030 청년층 사이에서 차(茶) 문화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한 탓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차가 제2의 커피로 급부상할 것이란 전망도 잇따른다.아울러 최근 청년층들이 차를 오마카세와 같이 일종의 고급 식문화로 여기는 인식이 커진 것도 최근 국내 관련시장 활성화를 부추기고 있는 요소로 지목된다.실제로 이러한 현상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보편화되는 추세다. ◆ 글로벌 茶시장 규모 295조, 내년에도 폭풍 성장세 전망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
[뉴스캔=박진용 기자] 틀에 갇히지 않은, 구속되지 않는 삶. 이른바 MZ(2030세대) 고객이 추구하는 주요 가치 중 하나다. 청년층의 이러한 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는 취미로 급부상한 것이 바로 여행이다.이에 MZ 여행객 비중이 점차 느는 추세인 만큼, 국내 여행업계도 MZ 맞춤형 패키지 또는 테마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최근 청년층 여행 풍속도는 어떨까. 여행업계의 MZ향 전략 상품들을 통해 이를 알아봤다.◆ "빡빡한 여행 일정 No, 가성비 패키지 Yes"빡빡한 일정, 반강제 쇼핑. 패키지 여행에 대한 부정적 인식 중 하나
[뉴스캔=박진용 기자] 국내 화장품업계가 2030(MZ)세대 청년층을 겨냥한 가치소비 제품 출시 경쟁에 몰두하고 있다. 최근 청년층 사이에선 단순 경제 소비에 그치지 않고 윤리의식과 철학을 담은 소비 패턴이 정착화된 만큼, 이를 지향하는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비건(채식주의자) 제품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비건은 채식주의를 뜻하는 용어로, 국내 뷰티 브랜드들은 유기농 또는 식물성 성분이 함유된 제품들을 속속 내놓으며 시장 선점을 시도하고 있다. 비건 화장품은 유기농·식물성 제품이지만, 이러한 제품 개발을 하기 위해 일부 동물성 원료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사회적 반향이 뜨겁다. 비단 사회만이 아니다. '재미'와 '간편함'을 추구하는 그들이 경제 전반에 걸쳐 소비와 트렌드의 주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비록 소득은 적지만 과감한 레버리지(대출)로 자산 축적에 몰두한다. '영끌(영혼을 끌어모음)' 전략으로 주식과 암호화폐, 부동산의 판을 바꾸기도 했다. 직장 내에서는 '할 말은 하는' 당찬 샐러리맨이지만 집단주의보다는 개인주의를 선호한다. '꼰대'로 대비되는 기성세대와 각을 세우는 것 같지만 때로는 '뉴트로'에 열광하며 과거와의 대화에 나서기도 한다. 그야말로
[뉴스캔=박진용 기자] 최근 MZ(2030세대) 사이에서 위스키가 대유행을 타고 있다. 저가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주나 맥주 대신 다양한 맛과 향을 음미할 수 있는 위스키가 청년층 음주문화에서 새 주류로 자리매김하면서다.위스키는 주요 브랜드들의 오랜 업력과 역사, 브랜드가치로 인해 MZ들 사이에서 '힙한 술'로 인식되고 있다. 단순히 음주 행위를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위스키라는 주류 장르의 사조(思潮)를 이해하며 고유의 맛과 향을 음미하는 등의 심미적 요소에 가치를 두고 있다는 평가다.이에 국내 위스키 소비량도 MZ를 중심으로
[편집자 주]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사회적 반향이 뜨겁다. 비단 사회만이 아니다. '재미'와 '간편함'을 추구하는 그들이 경제 전반에 걸쳐 소비와 트렌드의 주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비록 소득은 적지만 과감한 레버리지(대출)로 자산 축적에 몰두한다. '영끌(영혼을 끌어모음)' 전략으로 주식과 암호화폐, 부동산의 판을 바꾸기도 했다. 직장 내에서는 '할 말은 하는' 당찬 샐러리맨이지만 집단주의보다는 개인주의를 선호한다. '꼰대'로 대비되는 기성세대와 각을 세우는 것 같지만 때로는 '뉴트로'에 열광하며 과거와의 대화에 나서기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