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김승주 기자] 지난 7일, 제조업계 중견기업인 (주)풍산이 방산 부문을 ‘방산디펜스’로 물적분할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소액주주들 사이에서 반발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소액주주들은 ‘풍산 소액주주 연대’(이하 ‘소액주주 연대’)라는 네이버 카페를 개설하는 등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소액주주 연대는 설립 5일만에 130명 이상이 활동하고 있는 상태다. 대표적인 주식 정보공유 커뮤니티인 ‘네이버 종목토론방’에서도 풍산에 대한 비토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왜 물적분할에 반대하는 것일까?◇물적분할과 ‘모회사 디스카운트’
[뉴스캔 김승주 기자] 세계 최대 고인돌로 평가되는 김해 구산동 지석묘 복원 과정에서 문화재 훼손으로 문화재 보호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사유지 매장문화재 발굴도 국가·지자체가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배현진(국민의힘, 서울 송파구을) 의원은 14일 "신규 또는 재건축 공사 현장 등에서 매장문화재 출토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나 현행법은 건축 현장에서 문화재가 발견되어도 국가가 매입한 토지에 한해서만 지원이 가능하다"며 “매장문화재를 국가가 완벽히 보호·관리하고 동시에 일반 국민의 재
국가정상화개혁시민연대(대표 김성회, 이하 개혁연대)와 자유연대, 공정언론노조협의체 등 16개 시민사회, 노동단체가 공동주최한 ‘윤석열 리더십과 국가정상화 개혁 심포지엄’이 16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이인제 상임고문 등이 참석, 축하했습니다.◇거대 야당의 분열과 여야의 새로운 협치 모델 고민김영동 국평포럼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된 제1섹션 '윤석열 리더십과 외교안보 정책'에서 김성회 개혁연대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리더십과 국정로드맵' 주제발제에
초려 이유태 선생, 조선의 융중(隆中), 공주 중동을 가다한국학중앙연구원 이종록 연구원1659년(효종 10) 5월, 마지막 다짐과 함께 나아갔던 조정(朝廷)에서 북벌의 대계는 이미 뒷전으로 밀려나 있었다. 귀를 기울여주지 않는 임금과 조정에 실망하고 있던 상황에서 친애하던 벗의 강권 때문에 나아온 조정이었지만 더는 남아 있을 이유도 의리도 없었다. 누구보다 출처(出處)의 대의(大義)에 대해 고심하던 그였던 까닭에 나아갈 이유가 없다면 물러가는 것이 도리라고 판단하고 마지막으로 임금에게 올릴 만언봉사(萬言封事)를 지어 올리기로 하였다
[뉴스캔=장덕수 기자] 초려문화재단(이사장 이연우)이 주최하는 '2022 제2회 초려선생추모 전국시낭송대회' 예비심사를 위한 '참가 작품' 접수를 시작했습니다.참가 신청자들은 '초려선생전국시낭송대회추진위원회'가 지정한 '초려선생' 지정시와 자유시를 낭송·녹음한 WAV, m4a 파일을 8월 31일까지 대회주최측 이메일로 보내면 됩니다.주최측은 예비심사 결과는 9월 5일 초려전국시낭송대회 네이버 BAND에 공지하고 예선 통과자에 한해 개별 연락할 예정입니다.이연우 대회장은 "오래 전부터 유학자들은 사서 삼경 그리고 한시를 낭송하는 문화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장관 직속의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가 지난 21일 발표한 '경찰 제도 개선 권고안'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경찰청은 권고안 발표 직후 김창룡 경찰청장 주재로 시도경찰청장 화상회의 후 낸 입장문에서 "이번 권고안에 담긴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경찰을 둘러싼 그간의 역사적 교훈과, 현행 경찰법의 정신에 비추어 적지 않은 우려를 표한다"고 비판했습니다.특히 입장문에서 "향후 사회 각계 전문가를 비롯해 정책 수요자인 '국민', 정책 실행자인 '현장경찰'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범사회적 협의체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태영호(국민의힘, 서울 강남갑) 의원은 5일 북한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의 ‘핵전투 무력‘ 발언에 대해 "윤석열 시대에 남북, 미북‘핵군축 협상시대’를 열어보겠다는 망상을 당장 접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김여정 부부장은 이날 노동신문에 게재한 담화에서 서욱 국방장관의 선제 타격 발언에 대해 "군을 대표한다는 자가 우리를 적으로 칭하며 선제 타격을 운운한 것은 돌이킬 수 없는 대단히 큰 실수"라며 "남조선군이 우리를 적으로 칭하며 그 어떤 조건하에서라는 전제를 달고 선제적으로 우리를 타격할 가능성에
삼성전자가 최신 노트북 ‘삼성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의 사전 판매를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공식 출시는 4월 1일이다. 2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최초 공개된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초슬림 초경량 디자인 △‘원 UI 북 4(One UI Book 4)’, ‘프라이빗 쉐어’ 등 갤럭시 생태계 경험 △최신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12th Gen Intel® Core™ processors)의 강력한 성능 등으로 호평받았다. 일반 소비자 노트북으로는 최초로 윈도 11(Windows 11)에서 가장 높은 수
선거기간 동안 특정 후보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 또는 해당 후보를 비방하는 게시물의 작성 ‧ 추천을 유도하는 행위인 이른바 `불법선거운동정보 좌표찍기`를 제한하는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국민의힘)은 10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하 정보통신망법)을 대표발의했습니다.현행 '공직선거법' 제82조의4 제2항은 공직선거 기간 중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허위사실 유포 또는 공연한 사실적시를 통한 비방을 금지하고 있으나, 타인으로 하여금 이러한 불법선거운동정보의 유포를 권
[뉴스캔=장덕수 기자] 제14차 한-중앙아시아 협력포럼이 지난달 30일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한-중앙아 협력 포럼의 외교장관급 격상 개최에 합의한 이후 열린 첫 회의입니다.한국 외교부와 타지키스탄 외교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정의용 외교장관과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 카자흐스탄 외교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습니다.한-중앙아 협력포럼은 한-중앙아 관계 격상 및 경제, 문화, 교육 분야 등 포괄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2007년 우리 정부 주도로 창설된 정
[뉴스캔=장덕수 기자] 류관희 서울도시철도GEN 신임 상임감사위원은 6일 "서울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서울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서울시의원 출신으로 지난 4.7서울시장보궐선거 오세훈후보 선거사무장으로 참여한 류 상임감사위원은 지난달 22일 상임감사위원으로 취임했다.류 상임감사위원은 오 시장의 오랜 측근으로 지난 보궐선거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류 상임감사위원은 2006년 오 시장취임 첫해부터 시의원과 시장으로 호흡을 맞춰왔으며 신월-여의지하차도, 서서울호수공원, 경전철목동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고창)은 지난 11일 벌채가 산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입목벌채의 적합성·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위한 ‘벌채 타당성 평가법’을 대표 발의했습니다.현행법은 산림소유자에게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함을 명시하고 목재수확을 위한 입목벌채를 하기 위해서는 산림경영계획에 따라 사전에 허가 또는 신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최근 대규모 벌채로 인한 산림 황폐화 문제가 공론화되면서 과도한 벌채로 인한 악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이근)은 제8회 ‘한국국제교류재단상' 수상자로 일본 교토예술대학의 나카오 히로시(85) 객원교수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DDP에서 열리는 ‘제4회 공공외교주간’ 개막식에서 진행된다.나카오 교수는 지난 40년 동안 한일 교류사 연구에 헌신하면서 일본 내 한국에 대한 이해 제고 및 한·일 민간교류 확산에 기여했다.특히 2017년 한·일 공동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조선 통신사 기록물'을 등재하는 데 크게 공헌하는 등 지속적인 한일 교류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 2006년 윤동
국회 정무위원회 윤관석(더불어민주당,인천 남동을) 의원은 18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예금보험공사 김태현 사장에게 "금융환경 불확실성 증대에 따라 금융부실 예방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조사 및 공동검사 실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예금보험공사는 예금자보호법(제21조)에 따라 부실위험이 있는 부보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자료 제출을 요구하거나 조사할 권한이 있고, 예보위 의결을 거쳐 금융감독원과 공동검사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윤 의원이 예금보험공사에서 제출받은 ‘연도별 조사·공동검사 실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저축은행이 아닌 은행, 보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만희(국민의힘, 경북 영천·청도) 의원은 12일 "지난해 벌채지에서 발생한 산사태 피해 면적 20.3ha중 ‘산사태위험지도’ 상 위험도가 가장 높은 1등급으로 분류된 산지에서 발생한 피해 면적은 13.1ha, 2등급 4.7ha로 현재 벌목이 산사태 위험과 관계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이는 이 의원실이 산림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입니다.산사태 피해 복구 건수 기준으로 벌채지 산사태 발생 24건 중 산사태위험 1등급 16건, 2등급 5건, 3등급 2건, 미구축 1건 입니다.산림청이 제공하는 ‘산
공정거래위원회의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간 기업결합심사가 2년 3개월째 심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국회 정무위원회 강민국(국민의힘, 경남 진주을)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의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기업결합 심사 경과'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기업결합 신고대상 국가 6개국 중 3개국(중국, 카자흐스탄, 싱가폴)은 ‘조건 없는 승인’으로 완료 되었으나 나머지 3개국(한국, 일본, EU)은 심사 중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자국 내 국익을 위한 기업결합 심사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공정위가 기업결합 심사를 완료하지 못한 것도 지적받을 일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의원은 한글날을 앞두고 국내 최초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정체불명의 단어를 마치 순우리말인 양 사용하면서 전 세계에 나라 망신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극지연구소와 해양수산부는 2007년 10월, 한국 최초 쇄빙연구선 명칭 공모전을 열어 당시 1,979개 후보 중 바다를 뜻하는 순우리말 ‘아라’와 모두의 뜻 관형사 ‘온’을 붙여 전 세계 바다를 아우른다는 포부와 긍지를 담겠다며, ‘아라온’을 최종 선명으로 선정했습니다.하지만 윤재갑 국회의원이 국립국어원으로부터 제출
50인 미만 사업장의 주52시간제 도입을 2년 유예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은혜 의원(국민의힘. 경기 성남분당갑)은 8일 50인 미만의 사업장의 주 52시간 근무 규정에 관한 벌칙 조항을 2년 유예하고 처벌 수위도 1년 이하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하향하는 「근로기준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올해 7월부터는 5인 이상 50인 미만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소규모 사업장에도 주 52시간 근로시간제가 적용되고 있습니다.50인 미만 사업장의 93%가 주 52시간제 적용에 준비되었다는 고용노동부의 발표와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