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박진용 기자] 최근 인플레이션 장기화로 서민물가가 치솟은 가운데, 치킨업계가 가격 줄인상에 나서 빈축을 사고 있다. 일부 대기업 치킨 가격은 5000~6000원의 배달료까지 포함하면 3만 원대를 호가한다.가격 인상에 나선 교촌치킨, bhc 등 치킨 대기업들은 원부자재 가격 인상, 배달료·인건비 및 임대료 상승 등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최근 국내 대형마트들이 선보이고 있는 1만 원대 이하 저가형 치킨의 경우도 양질의 원자재를 쓰고도 마진이 남는 구조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 대기업의 가격
[뉴스캔=이정구 기자]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외식하고 나온 손님을 위협한 직원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가맹본사 측은 한 달 넘게 ‘모르쇠’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YTN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분당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해당 레스토랑 직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18일 분당구 한 건물 로비에서 가족과 식사를 마치고 나온 손님 B씨를 향해 위협을 가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B씨가 연 화장실 문에 부딪히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문에 부딪힌 A씨에게 당시 고개를 숙여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A
[뉴스캔=이동림 기자] 요기요는 배달업계 성수기인 연말을 맞아 주요 인기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매출 증대를 위해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 이에 1일 요기요는 모바일앱 내 주요 인기 브랜드와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요기요 라이브’는 기존 ‘요마트 라이브’의 방송 시간대로 특별 편성하며, 12월 홈파티는 집에서 편안하게 주말을 보내려는 고객을 공략할 계획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또 ‘요기요 라이브’는 ‘요마트 라이브’에 이은 두 번째 자체 라이브 커머스 채널로, 실시간 방송을 통해 구매한 상품을 1시간 이내로 배송해주
[뉴스캔=박진용 기자] bhc그룹의 생장주기를 이끌었던 박현종 GGS 대표이사 회장과 임금옥 bhc 대표이사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6일 bhc의 지주사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GGS)는 박현종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차영수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같은 날 GGS 이사회는 bhc 대표이사 변경안을 추가 발의하고, 임 대표의 해임 및 이훈종 사내이사(최고재무책임자 겸 부사장) 선임안을 결의했다. 이는 8일 bhc 이사회 의결로 최종 확정됐다.bhc그룹 지분의 100%를 소유한 GGS는 MBK파트너스와 해외기관투자처 등이 총
[뉴스캔=이동림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비에이치씨(bhc)가 제품 교환 또는 반품을 놓고 일부 가맹점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한겨레는 16일 치킨 프랜차이즈 bhc 점주들의 인터뷰를 인용해 본사의 재료(닭) 반품 거부로 상품성 낮은 치킨 요리가 소비자들에게 팔리고 있는 실태를 단독 보도했다.익명의 bhc 점주 A씨는 매체에 말복 즈음 북채(닭 다리)를 손질하다 이상한 냄새(이취)가 심해 본사에 교환·반품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일화를 털어놨다.그는 “본사에서 받아 하루 냉장 보관한 닭인데, 냄새도 나고 닭 상태가 좋지 않아 본사에 연
[뉴스캔=박진용 기자] 최근 국내에서 미국 프리미엄 수제 햄버거 브랜드들이 대히트를 치고 있다. 미국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햄버거 브랜드를 그대로 국내에 들여와 차별화된 맛과 분위기로 외식업계를 주도하는 모양새다. 다만 외식업계 일각에선 미 프리미엄 버거 프렌차이즈들이 국내에 '안착'했다고 보기엔 이르다는 관측도 엄존한다. 미국 프리미엄 수제버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쉐이크쉑, 슈퍼두퍼 등이 이미 국내에 입점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데 이어, 최근 한화갤러리아가 론칭한 파이브가이즈도 한국 시장에 발을 들였다.여기에 미국 3
[편집자주] 기업들에 있어 '상생(相生)'은 꽤 오래전부터 회자되던 경영 프레임 중 하나다. 업무적으로 엮여있는 협력업체에서부터 지역주민, 소상공인, 사회적 약자계층에 이르기까지 상생의 대상 또한 광범위해졌다. 하지만 상생경영을 말로만 외칠 뿐 몸소 실천하는 기업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사회적 책임에 진심인 기업들만이 회사의 실적에 상관없이 '한결같은' 상생을 실천할 뿐이다. 은 연간 기획으로 숨겨진 상생기업들의 따뜻한 스토리를 연재한다.[뉴스캔=박진용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bhc(대표 임금옥)가 매출 고공행진
[뉴스캔=정현호 기자] '가자, 복합쇼핑몰로~!'1세대 다이닝 레스토랑인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박현종 bhc 회장의 '리로케이션 전략'으로 성장의 '새로고침'을 이루고 있다. bhc그룹에 인수된 후 복합 쇼핑몰 입점이라는 새로운 출점 전략이 속속 효과를 드러내고 있는 것. 22일 bhc에 따르면 아웃백은 지난해 오픈한 신규 매장 중 리로케이션 매장 4곳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일부 매장 최대 두 배, 이전 오픈 4개점의 월평균 매출이 이전 대비 평균 70% 증가했다고 밝혔다.앞서 bhc는 2021년 11월 아웃백을 인
[뉴스캔=장덕수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15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프랜차이즈 치킨 24개 제품(10개 브랜드)을 조사한 결과 제품별 중량 차이가 크고 치킨 한 마리의 영양성분 함량이 1일 섭취기준에 비해 높다고 밝혔습니다.조사결과 프랜차이즈 치킨 중 제품별 중량이 최대 2배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매운맛 제품인 ‘쇼킹핫치킨’(네네치킨)은 1,234g, 치즈맛 제품인 ‘슈프림골드양념치킨’(처갓집양념치킨)은 1,101g으로 중량이 많은 편이었고 간장·마늘맛인 ‘교촌오리지날’(교촌치킨)은 625g, ‘간장치킨’(호식이두마리
[뉴스캔=장마리 기자] 우크라이나군이 개전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 영토에 있는 유류저장고에 대한 공습을 실시했다. 1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군 헬리콥터들이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 주에 있는 유류저장고를 공습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이 우크라이나 군에 의한 것이 확인되면 전쟁 시작 이후 우크라이나 군이 국경을 넘어 처음으로 러시아 영토를 공습한 것이며 이는 결국 모스크바 당국을 웃음거리로 만드는 것이라고 스카이 뉴스는 말했다. 텔레그램 캡쳐(출처= https://t.me/milinfolive/8
[뉴스캔=윤민수 기자] 삼성전자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지난 24일 이 회사 보통주 1천994만1천860주를 시간 외 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28일 공시했다.처분 단가는 주당 6만8천800원으로, 홍 전 관장이 매도한 주식은 총 1조3천720억원어치다.이번 매도로 홍 전 관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1억3천724만4천666주(2.30%)에서 1억1천730만2천806주(1.96%)로 줄었다.삼성 홍라희 여사 모습(사진=유튜브 역사비디오 캡처)삼성 오너 일가는 2020년 10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별세로 인한 상속세를
정부가 18일부터 내국인 출국자에 대해 5천달러를 상한으로 한 구매 한도를 폐지하기로 함에 따라 면세점 업계에 훈풍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개정 관세법 시행규칙을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고, 중국인 관광객 감소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 등 면세점업계는 곧바로 내국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증정 및 할인 행사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면세점 구매한도가 없어지는 것은 1979년 제도가 만들어진 이후 43년 만이다. 이에 따라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은 한도 제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ℓ당 2천원을 넘어섰고, 전국 최고가는 2천959원으로 3천원 턱밑에 다가서는 등 유가가 9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이 발표한 이달 셋째주(3월11~18일) 국내유가동향에 따르면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전주보다 132.8원 오른 리터당 1천994.4원으로 집계됐다. 2012년 10월 넷째주(2천3.3원) 이후 9년 5개월만의 최고가격이다.경유가격은 3월 세째 주 현재 ℓ당 전국 평균 1천902.5원으로 집계됐다.대한석유협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국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1ℓ(리터)당 2,000원을 돌파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전국 주유소 평균가격이 ℓ당 2,000.95원을 기록했다. 최고가는 2,829원, 최저가는 1,795원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ℓ당 평균가격은 2,086.11원으로 파악됐다. 최고가는 2,829원, 최저가는 1,978원이다.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ℓ당 2,000원을 넘은 것은 2012년 10월 넷째주(2천3.7원) 이후 약 9년5개월 만이다. 15일 오피넷 유가동향(오후 6시 기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기예프)의 방어선이 하나둘 무너지면서 시가전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의용군으로 참여하겠다며 현지로 떠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이근 씨를 둘러싸고 각종 설이 난무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나온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는 이 전 대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아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자신의 사망설을 부인했다는 소식이다. 이 전 대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rokseal'에 "1. 살아있다 2. 내 대원들은 우크라이나에어 안전하게 철수했다. 3. 난 혼자 남았다. XX 할 일이 많다
올해 평창동계올림픽과 러시아월드컵 등 국제 대회 때마다 치킨 판매량이 많이 늘어나면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업계가 '특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17일 bhc치킨에 따르면 러시아월드컵 우리나라 첫 경기였던 스웨덴전이 펼쳐진 지난 6월 18일 치킨 주문량은 전주보다 150%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요?=. 네, 6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었습니다.-. 앞서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인 지난 2월 9∼14일 역시 치킨 매출이 전주보다 10% 늘었다면서요?=. 특히 같은 달 18일에는 이상화 선수가 출전
bhc치킨은 전국 가맹점 1천400여 곳을 대상으로 점포마다 200만원씩 총 3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bhc치킨은 "지난 4월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성과 공유 경영'을 발표했고, 그 과제 가운데 하나로 상생을 위한 지원금을 약속한 바 있다"며 "이에 따라 1천400여곳 가맹점을 대상으로 차등 없이 동일한 액수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설명했다고요?=. bhc치킨은 그러면서 이번 지원은 가맹점의 매출과 수익 성장이 사업의 절대적인 성공 요소인 만큼, 상생과 나눔으로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카페형 매장인 '비어존'이 매년 증가세를 보여 전체 매장의 43%까지 늘어났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비어존은 2014년 카페 콘셉트로 처음 선보인 매장 형태로, 2015년 전체 매장의 39%를 차지했다고요?=. 이후 2016년 41%에 이어 지난해에는 2%p 오른 43%까지 확대됐습니다.-. bhc치킨은 "배달 중심의 일반 매장 수도 늘어나는 상황에서 비어존 매장 확대는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죠?=. 그렇습니다 특히 bhc치킨은 "치맥(치킨+맥주)이 하나의 식문화로 자리 잡은 데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가 아쉬운 패배를 남겼지만, 치킨 업계는 평소보다 2배 안팎으로 껑충 뛴 매출에 간만의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우리나라와 스웨덴의 월드컵 축구 경기가 열린 18일 매출이 지난주보다 110%나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면서요?=. BBQ는 전날뿐 아니라 15∼17일에도 평소보다 약 50% 매출이 늘어나 '치맥'(치킨+맥주)을 즐기며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설명했습니다.특히 윤경주 BBQ 대표는 "이번 월드컵 경기 가
최근 몇 년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매운 치킨'의 인기가 예전만 못한데, 대신 덜 매운 '단맛'과 '단짠'(단맛+짠맛)이 상대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3일 치킨업계에 따르면 2016년 이래 그야말로 '화끈한 활약'을 펼치던 주요 브랜드의 매운 치킨의 매출과 인기순위는 지난해와 올해 들어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면서요?=. BBQ의 대표적인 매운 치킨인 '마라핫치킨'은 2016년 출시된 해 자체 판매량 5위에 오르며 '황금올리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