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은 사람이 한다. 사람에 의해 사업 성패가 대부분 결정된다. 그런데 기업에서는 "사람이 없다"고 성토한다. 사람은 많은데, 믿고 쓸만한 사람이 부족하다는 의미이다. 특히 MZ세대는 이기적이고 이직이 잦다며 신뢰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정말 그럴까?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세대 간의 인식차와 그에 따른 세대갈등은 분명히 있어 보인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기성세대는 "요즘 젊은 사람들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하고, 젊은 세대는 기성세대를 ‘꼰대’라고 일축하며 서로 이해불가라며 하소연하고 있다.그렇게 말한다고 문제가 해결
[뉴스캔=신아랑 기자] '폐수를 무단 방류한 업체를 적발했다'는 뉴스를 우리는 간간이 접할 수 있다. 문제는 폐수 방류가 얼마나 심각한 지 깊이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폐수를 올바른 방법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필요한데 이를 아끼기 위해서 무단으로 방류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처리 시설 부족으로 하수관에 흘려보내면서 지구를 오염시키고 있다.게다가 기후 변화로 세계 곳곳에서는 가뭄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 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으로 미래의 물 수요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 물은 대체재가 없는 자원으
[뉴스캔=이동림 기자] SK그룹이 창립 71주년을 맞아 최종건 창업 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의 생가를 대중에게 공개했다. 두 거목은 재계에서 한국의 섬유‧화학 산업을 일으키고, 반도체· 그린에너지·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의 기반을 닦은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SK그룹은 수원 권선구 평동에 있는 생가를 복원해 국가 경제의 성장사와 기업가 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기념관 ‘SK고택’을 개관했다.SK고택은 1111㎡(약 336평) 크기의 대지 위에 75㎡ 크기의 한옥 형태의 기념관과 94㎡의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한옥
[뉴스캔=박선영 기자]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가 식목일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나무심기와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7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지난 5일 이호정 대표이사와 구성원 20여 명은 남산공원을 찾아 여름 꽃나무인 무궁화 묘목 200그루를 심었다. 또한 SK네트웍스 및 자회사 민팃 임직원 40여 명은 여의샛강생태공원에서 곤충 등의 서식 환경 보호를 위한 ‘에코 캠페인’을 진행했다.권준호 SK네트웍스 지속경영실장은 “남산공원, 여의샛강공원 등 우리나라의 자연이 미래 세대에도 멋진 모습으로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구성원들의 작은
[뉴스캔=이동림 기자] SK네트웍스가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중간배당을 도입하기로 했다. 27일 SK네트웍스는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 본사에서 제71기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중간배당 관련 정관 변경, 사외이사 선임 등을 비롯한 7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특히 SK네트웍스는 본·자회사의 사업과 투자 등으로 거둔 이익을 주주들에게 적극적으로 환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사업‧투자 성과에 따라 중간배당 지금을 추진키로 하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중간배당을 하는 내용의 정관을 신설했다. 회사 성과
[뉴스캔=박진용 기자] 전기화가 글로벌 탄조제로화 기류 속 핵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넷제로를 실현할 수단으로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이 주목받았던 것과 대조되는 흐름이다. 유럽발 탄소제로화 교역장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기를 활용해 탄소배출 격차를 빠르게 좁혀나가야 한다는 국내 산업계의 인식이 확장하면서다. 이미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선진국에서는 탄소 배출이 많은 석유·화학, 철강 분야에서 전기화 채비를 마친 상태다. 반면 국내에서는 여전히 탄소저감 인프라가 신재생에너지에 쏠려있는 만큼, 향후 수출 경쟁력을 높이려면
[뉴스캔=박진용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은 뿌리사업인 통신 분야를 넘어 새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 대표는 이미 국내 통신업계 '빅3'로 자리매김한 SK텔레콤의 성장동력이 단순 통신사업으로는 제한적이라는 판단 아래, 인공지능(AI)를 비롯해 메타버스, 각종 앱(App) 구독서비스 등 미래지향적 사업을 전개하는 데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 이 밖에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시장을 선점한다는 중장기 포석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1970년생인 그는 서울대 산업공학과 학사, 동 대학원 산업
[뉴스캔=이동림 기자] “작년 한 해 동안 SK하이닉스 주가는 2배가량 올랐는데, 삼성전자 주가는 7만원대 초반으로 부진합니다. 원인이 무엇인가요?”“반도체 사업이 지지부진한 이유가 무엇이냐. 올해는 괜찮아지는 건가요?”“여태껏 노조 없는 경영을 해왔는데 파업 위기에 대한 경영자의 대처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주총)에서 주주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졌다.이날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주가가 주주님들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에 대해 경영진의 한 사
[뉴스캔=박선영 기자] SK네트웍스가 탄소중립 경영을 통한 친환경 활동에 대해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14일 회사에 따르면 전날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이 회사는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상’을 수상했다.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경영 전략 등을 평가해 공개하는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이자 글로벌 비영리기구다. 이 기구는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의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한 후 이를 분석한
[뉴스캔=이동림 기자] 하나증권이 국내 스타트업 지원기관과 잇따라 손잡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최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대전 지역 스타트업 조기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 특히, 회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벤처캐피털(VC)투자와 엔젤투자를 연결해 주고, 창업 초기부터 기업공개(IPO)까지 금융에 관한 통합솔루션 제공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전지역 창업 허브로써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지난해 우리 경제는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에 시달렸고 그것은 성장동력을 갉아먹어 왔다. 이를 타개 하기 위해 기업들은 신사업을 육성해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특히 전통 주력사업을 정리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하는 등 체질 개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은 ‘창간 20주년’을 맞아 금융·유통·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장 리스크 영향을 최소화하고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기업들을 조명해 보는 기획을 마련했다.[뉴스캔=이동림 기자] 챗봇,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관련 산업의 성능 고도화가 요구되면서 이동통
[뉴스캔=박선영 기자] SK매직이 크기를 대폭 줄인 ‘초소형 직수 정수기(모델명 WPU-JAC104S)’를 선보이며 혁신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 2024)에서 CES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크기다. 기존 자사 직수 정수기 대비 약 60%로 크기를 줄였다.이러다 보니 작고 슬림해 보다 넓고 여유로운 주방 공간을 원하거나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소바자들에게 적합하다. 모던한 디자인으로 △내추럴 화이트 △파스텔 핑크 △파스텔 블루 △메탈릭 그레이 4가지 색상으로 구
[뉴스캔=이동림 기자] SK텔레콤(SKT)과 최경주재단의 장학꿈나무 육성사업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14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이 사업은 전국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과 대학원을 대상으로 연간 15~20여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렇게 10년 동안 양사가 후원해온 장학생만 총 301명에 달한다.특히 장학꿈나무 사업 출신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인재의 산실이 되고 있다. 최근 독일 괴테극장에서 오페라 ‘모차르트의 마술피리’의 부지휘자로 발탁돼 화제가 된 김성욱
[편집자 주] 지난해 우리 경제는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에 시달렸고 그것은 성장동력을 갉아먹어 왔다. 이를 타개 하기 위해 기업들은 신사업을 육성해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특히 전통 주력사업을 정리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하는 등 체질 개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은 ‘창간 20주년’을 맞아 금융·유통·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장 리스크 영향을 최소화하고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기업들을 조명해 보는 기획을 마련했다.[뉴스캔=이동림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 BBQ가 해외사업 확장을 통
[뉴스캔=이정구 기자] 케이티(KT)는 글로벌 무대에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선보이는 장을 마련한다.이를 위해 26~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크레스(MWC)’ 2024에 참가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과 인공지능(AI)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전 세계 200개 국에서 24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방문객은 10만명에 근접할 것으로 주최 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보고 있다. GSMA에 따르면 참가 기업 수는 지난해와 비슷하고, 방문객은 1만명 가까이 증가할 것
[편집자 주] 지난해 우리 경제는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에 시달렸고 그것은 성장동력을 갉아먹어 왔다. 이를 타개 하기 위해 기업들은 신사업을 육성해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특히 전통 주력사업을 정리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하는 등 체질 개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은 ‘창간 20주년’을 맞아 금융·유통·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장 리스크 영향을 최소화하고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기업들을 조명해 보는 기획을 마련했다.[뉴스캔=이동림 기자] 롯데케미칼은 배터리 소재 사업으로의 확장이 LG화학
[뉴스캔=이동림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최저 3만원대의 5세대(5G) 요금제를 잇달아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정부의 통신비 절감이라는 기대와 시민단체의 실효성 우려를 둔 갑론을박도 이어지는 모양새다.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저 3만원대 구간을 신설하는 내용의 5G 요금제 개편안을 준비해 이르면 이달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새 요금제 이용약관을 신고할 계획이다.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회 검토에 최대 15일이 걸린다는 점에서 2월보다는 3월 출시가 유력하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LG유플
[뉴스캔=이동림 기자] “(AI비서) 에이닷은 지난 1년간 누적 가입자 수가 약 300%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SK텔레콤(SKT)이 5일 2023년 연간 및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SKT는 지난해 9월 인공지능(AI) 대화 서비스 ‘A.(에이닷)’을 개인형 비서로서의 진화를 선언했다. AI를 활용해 기상 알람부터 수면패턴 측정까지 생활 전반에 걸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였다.당시 김용훈 SKT AI서비스 사업부장은 “에이닷은 국내 최초의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에이전트 서비스”라며 “최근
[뉴스캔=박진용 기자] 박경일 SK에코플랜트(SK에플) 대표이사는 올해년도 그룹 임원인사에서 재신임이 결정되며 경영권을 이어가게 됐다. SK에코플랜트가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삼은 상황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등 친환경 에너지사업 활성화와 기업 재무건전성 확보에 주력해 온 '박경일 체제'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그룹 차원의 판단이라는 분석이다. SK에플은 지난해 12월 임원인사를 통해 박 대표와 장동현 부회장 투톱 체제를 전격 채택했다. 박 대표는 SK에플의 주력 사업을 관장하고, IPO를 위한 재정운용 효율화 작업은 공동대표인
[뉴스캔=이동림 기자] 저출산과 고령화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할 조짐이 보이자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주거‧생활 관련 기업들이 느는 추세다.주력 사업이 보일러인 경동나비엔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이 회사는 공격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일각에선 경동나비엔이 보일러 시장의 정체와 주택시장 침체에 따라 미래 먹거리 육성을 본격화했다는 분석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연초 SK매직과 가스‧전기레인지‧전기오븐 3개 사업 분야의 영업권을 약 400억원에 인수하는 양해각서를 맺은 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