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박선영 기자] 현대로템이 대만 스마트 시티 박람회에서 현지 시민들의 일상에 밀접한 도시철도 사업 경쟁력과 함께 모빌리티 및 인프라를 아우르는 미래 수소 에너지 기술력을 선보인다.현대로템은 20일 대만 타이페이 및 가오슝에서 개최되는 ‘2024 스마트 시티 서밋 & 엑스포(2024 Smart City Summit & Expo)’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각 도시별로 주제와 기간을 나눠서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19~22일까지 타이페이에서는 도시철도 사업을, 가오슝에서는 미래 수소 사업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뉴스캔=박진용 기자] 경동나비엔, 귀뚜라미보일러 등 국내 보일러업계가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며 K-보일러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보일러 시장은 100만 대 고지를 돌파한 2000년대 초부터 꾸준히 수요가 늘어 지난해 기준 많게는 140만 대 수준까지 파이가 커진 상황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보일러 내수 과포화로 인해 향후 시장 규모 확대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북미, 유럽, 중국, 러시아 등 해외 보일러 시장은 향후에도 국내 보일러사들의 개척 여치가 충분히 남아있다는 평가다. 시장조사 전문
[뉴스캔=박진용 기자]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경기불황 지속에 국내 시장이 냉각된 만큼, 내수 일변도로는 생존이 어렵다고 판단한 데 따른 행보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나무기술, 베스핀글로벌, 한글과컴퓨터(한컴) 등 국내 SW기업들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반 사업을 대폭 강화하며 글로벌 디지털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아직 국내 SW기업들은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췄음에도 해외 인지도는 미미한 수준에 그쳐있다. 다만 정부가 디지털 산업 활성화 추세에 발맞춰 수출 다변화를 시도
[뉴스캔=박진용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의 경영철학에 기반한 20년 해외시장 개척 노력이 해외운용자산 120조 시대를 열며 결실을 보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래에셋자산운용 1호 해외(홍콩)법인은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이 홍콩법인은 2005년 해외 광역권에서 직접 운용되는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스타펀드'를 출시한 이래 브릭스(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공) 펀드, 차이나펀드 등 세계 각국을 겨냥한 펀드상품을 내놨고, 이는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해외 투자에 눈을 뜨게 했다는 평가다.2011년에는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뉴스캔=박선영 기자]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플랫폼 1·2위인 알바몬과 알바천국이 서로 짜고 가격과 거래조건을 담합한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철퇴를 맞았다. 공정위는 알바몬을 운영하는 잡코리아와 알바천국을 운영하는 미디어윌네트웍스가 2018년 5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무료서비스를 축소하고 유료서비스의 가격을 올리는 등 담합 행위를 적발, 시정명령과 과징금 26억원을 부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알바몬의 과징금은 15억 9200만원, 알바천국은 10억 8700만원이다.알바몬과 알바천국은 2020년 기준 아르바이트 구인, 구직 플랫폼
[뉴스캔=이동림 기자] 이른바 ‘재계 저승사자’라 불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GS건설에 대해 전방위 세무조사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일 KBS를 포함 복수의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국세청의 이번 조사는 GS건설에 대한 ‘비정기 특별조사’의 성격이 짙다. 국세청은 전날(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진동 본사에 조사4국 인력을 보내 회계자료를 확보했다.이에 대해 GS건설 측은 “(국세청) 세무조사가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어떤 이유로 조사를 받고 있는지는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다만 조사4국은 특별세무조사를
[뉴스캔=박선영 기자] '예견된 결과?'행동주의펀드 안다자산운용이 KT&G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해달라고 제기한 '인삼사업 부문 인적 분할 건'에 대해 법원이 기각, KGC인삼공사의 편을 들었다. 14일 KT&G에 따르면 전날 대전지방법원은 안다자산운용이 지난 3일 KT&G를 상대로 제기한 의안 상정 가처분을 기각했다. 인삼사업부문 인적 분할 건이 법률에 위반되거나 회사가 실현할 수 없는 사항으로, 이를 의안으로 상정하는 것을 거부한 것이 정당하다는 의견에서다.◆ 법원 "인삼부문 인적분할, 의안상정 거부 정당"법원 판결 이후 KGC
[뉴스캔=박시현 기자]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 챗봇이 작성한 보도자료를 배포해 관심을 끌었다. 정부 부처 중에선 처음 시도한 것으로, 미국 인공지능 개발 업체 오픈AI의 챗GPT'가 작성자(?)다. 챗GPT는 지난달 22일 '과기정통부, 챗지피티 교육과 연구모임으로 정부의 업무 혁신 선도'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직접 작성했다. 과기정통부가 부내 직원을 대상으로 챗GPT 등 AI 챗봇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부처 내 활용 방안을 탐색하기 위해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는 게 주 내용으로, 전체 내용에 챗GPT가 관여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