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보수 진보의 용어는 서구의 프로그래시브, 컨서버티비즘을 일본식으로 직역한 용어다. 그것을 한국에서 그대로 받아들여 사상적 기조를 나누는데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이 용어가 한국의 현실 사조와는 동떨어져 있어 전혀 맞지 않는데 있다. 단적인 예로 다문화, 외국인 노동자의 문제에 대한 접근에서 드러난다. 이미 누구나 알고 있듯이 극우적 성향의 일베에서는 반(反) 다문화, 외국인 노동자 배척이 기본 기조로 되어 있다. 그런데, 사민주의라고 자처하는 주대환, 최혜범 류에서도 외국인 노동자를 일자리 뺏는 것으로 규정하여 한국 노동자를
“예전의 우리가 아니다. 노무현 정부의 아마추어 시절의 우리는 잊어라.”평소 필자와 친분이 있던 기자가 전해준 문재인 정부 핵심관계자의 말이다. 취임 100일까지만 해도 보여주기 위한 이미지 정치가 어느 정도 성공한듯했고, 실제 아마추어를 넘어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했기에 일부 야당의원들조차 잘해 너무 잘한다고 혀를 내둘렀던 것이 사실이었다. 물론 오래가지 못할 뿐만 아니라 무엇을 보았기에 그럴까 의아해했던 국민들이 훨씬 많았지만 말이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이제는 권력이 확실히 자기들 손아귀에 들어온 듯
통일부는 지난 19일 북한 태권도 시범단 32명의 방한을 전격적으로 승인한 바 있다. 이번에 방문할 예정인 북한 시범단은 오는 23일부터 7월 1일까지 거의 열흘간 국내에 체류할 예정이어서, 거의 10여년 동안 중단된 이후 이루어지는 남북 간 체육교류라는 차원에서 체류 기간 중 미칠 파장은 실로 크다고 할 것이다. 남북교류의 물꼬를 트게 한다는 차원의 정부의지는 충분히 알겠으나, 이같은 남북교류의 첫 단추를 끼우는 데는 무엇보다 국민적 정서의 합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하지만 지금의 한반도 상황은 어떠한가.
3월 10일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있던 날, 그날은 지금도 떠올리기 싫은 악몽의 시간이었다. 며칠 뒤 유럽으로의 출장이 예정되어 있어서 가뜩이나 경황이 없던 차에, 파면의 권한을 가지고 있지도 않은 헌재가 마치 파렴치범을 단죄하듯 대통령 파면을 탄핵인용문이랍시고 발표할 때 필자의 머릿속으로 주마등같이 스쳐지나가던 옛 기억들이 되살아났다.법치가 이렇게 편파적이고 작위적일 수 있을까하는 분노감과 함께, 대한민국의 사법부가 이렇게까지 무너졌을까 하는 것을 두 눈으로 목도하면서, 군사정부시절에서도 생각하지 않았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1월 12일 한국에 도착한 이후 숨 쉴 틈조차 없이 엄청난 행보를 뒤로하고 급기야 대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내막이야 상세히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과 필자의 느낌은 조금 다른데 있을 것이라는 짐작이다. 모든 것이 정치로 귀결되는 세상이지만, 사회의 기본이라는 차원에서 아주 사소한 부분이 엄청난 결과로 다가오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늘 있어왔다. 그래서 필자는 다시한번 기본으로 돌아가 볼 것을 권고하며 글을 시작하고자 한다.
오늘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에 부모님 모두를 바쳤고, 일국의 대통령으로서 주변의 참모진들이 하나둘씩 영어(囹圄)의 몸이 되는 것을 지켜보고 있을 한 인간의 모습을 생각하며 몇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부쩍 날씨가 추워졌는데 계신 곳은 평안하신지요? 이럴 때 일수록 못다한 사람들과의 만남도, 보고 싶었던 책들이며 영화도, 그리고 자신의 신앙에 기초한 기도도 하시며 내려놓은 그대로를 느끼시는 것도 소중하리라 여겨집니다. 설명절도 얼마남지 않았는데 광견병에 견주는 특검쯤은 잠시 잊으셔도 되지 않으시겠습니까...인간
도희윤 (행복한통일로 /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지금의 중국은 예전에는 중공(中共)으로 불리웠고, 대만은 자유중국(自由中國)으로 지칭되었다. 명칭 자체로 보면 너무나 정확한 표현인데 이런 지칭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이유가 무엇일까? 정답은 오직 현재 중국의 15억 인구와 세계공장이라는 중국의 힘 때문이리라.그러기에 중국과 중공(中共)의 본질적 차이는 없는 셈이다.그런 중국이 새해부터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 유일하게 중국을 상대로 제 목소리를 내는 미국에서 트럼프라는 걸출한 인물이 대통령이 되면서부터다. 그러고는 대한민국에게는 일개
결국 탄핵이었다. 그래도 설마.. 그 정도로 탄핵까지... 유죄판결도 없이 조사도 제대로 안된대통령을 정치적 단두대로 목을 치겠다... 참으로 대단한 대한민국 국회다. 더욱 놀라운 것은 탄핵의 정점으로 정치권이 치닫을 때 난데없는 청와대 비아그라에다 미용실 원장까지 이게다 무슨 소린가 방송을 보고 있노라면 얼굴까지 화끈거릴 지경이었으니,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처럼 되어버린 대한민국은, 지금 언론을 통해 청와대 의약품구입에서부터 안 나오는 게 이상할정도로 투명유리관 안을 쳐다보듯이 모든 것이 까발려지는 상황에 처했고, 그것을 마치 즐기
세상을 살면서 패배를 인정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스포츠 경기나 고시등과 같은 각종 시험처럼 결과를 어느 정도 가늠케 하는 부분에서는 대개는 수긍하고 다음을 준비할 수 있다.하지만 종교의 문제나 이념상의 부분이라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오직 자신의 신념에 기초한 잣대로 받아들일 것이냐 아니냐를 정하는 것이라 더욱 그러하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건국 초기부터, 아니 임시정부시절부터 우리내부의 다양한 종교와 이념을 포용하는 정책을 취했었다. 다만 이것이 갈등으로 야기되는 것은 어느 한쪽이 넘지 말아야할 선을
두 가지 의구점1980년대 학창시절을 보낸 필자는 평소에 궁금한 사실이 몇 가지 있었다. 당시의 대학교 생활은 전공 공부보다 맑스주의에 입각한 사회주의 학습이나 시국사건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고, 한국사는 거의 모두가 북한식 역사관에 입각한 내용들이 대학가를 휩쓸 때였으니 제대로 된 역사인식이 있을 리 만무했다. 여기에서의 사소한 고민들은 일본 제국주의와 싸우던 독립운동가 진영에서나 나왔을법하게, 기회주의자나 개량주의자로 치부되어 소위 말하는 왕따를 당하기 일쑤였던 것이 당시의 학내 분위기였었다.필자의
- 김영란법 3•5•10만: 식사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 10만원! - 9월28일부터 김영란법이 실행된다. 김영란법이란 전 김영란 국민권익위원의원장이 추진했던 법안으로 정확한 명칭은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법률’이다.청탁금지법의 핵심은 공직자라는 직위를 이용하여 사소한 이익도 취하지 않고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는 누구에게나 공정해야한다는 것이다. 청탁금지법이 시행되면 공직자와 언론사 임직원, 사립학교와 유치원의 임직원, 사학재단 이사장과 이사 등이 직무 관련성이
-진정 소리없이 사라져간 애국자는 받들어 모시고, 사죄 반성없는 반역자 혈족은 처결시켜야-2016년 광복절 제71주년에 즈음하여, 해방은 왔으나 아직도 진정 광복은 찿아오지 않았다.작년 2015년 광복절을 전후로 애국지사는 내팽개쳐지고, 오히려 사죄 반성없는 반역집단의 친일극좌파 혈족들은 애국자로 지능적이고 교묘하게 둔갑질하는 대 국가-국민 사기질에 이르렀다. 시민단체 애국국민운동대연합 오천도-백창기 투사는, 청산리전투를 대승으로 이끌고 항일전쟁 역사에 남긴 김좌진 장군의 혼과얼이 서린, "보령지역 장군 묘소", "홍주지역 장
도 희 윤 (행복한통일로 /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전 세계가 연일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유독 한반도는 녹취라는 다른 유형의 테러로 온통 나라가 난리법석이다. 휴대폰의 비약적 발전으로 야기되고 있는 스마트폰 증후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필자가 미국 애플사의 아이폰을 처음 구입했을 때는 북한인권이라는 특수한(?) 활동 덕분으로 아이폰 체계중에 특히 보안성이 강화된 부분에 주목했었다. 언제든 북한 세습독재세력의 타깃이 될 수도 있고, 혹시 모를 북한내부의 저항단체나 구명을 요청하는
한국을 제외한 세계 정치지도자중에 존경하는 인물을 꼽는다면 필자는 두사람을 늘 떠올린다. 한분은 아시아를 대표하고 있고 또 다른 한분은 유럽을 대표한다고 하겠다. 바로 싱가포르의 이광요 수상과 구 소련의 고르바초프 대통령이다,이광요 수상은 말레이반도에서 독립한 신생독립국 싱가포르를 세계일류국가로 발돋움하게 만든 장본인이면서 늘 청렴했고 애국적이며, 솔직한 지도자였다.구 소련의 공산당 서기장으로 등극하여 초대 대통령으로 소련의 해체라는 역사적 사건의 중심에 섰던 고르바초프는, 아직도 전세계 지도자들에게 회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4일 내년도 총선에서의 새누리당 공천 방식을 결정할 특별기구 출범을 앞두고 "싸우면 명분 있는 것을 주장하는 사람이 이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싸우면 명분 있는 것을 주장하는 사람이 이기게 될 거라고요.=그렇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공천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싸울 일이 뭐가 있나. 싸울 이유는 하나도 없다"면서도 "싸우면 명분 있는 것을 주장하는 사람이 이기게 될 거다. 국민 다수의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0일 “정치생명을 걸고 관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부 언론에서 (새누리당이 지역구의) 15%를 전략공천한다는 보도를 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김 대표는 “일부 국민공천제를 흔들려는 세력들이 자꾸 말을 만들어내는 모양”이라며 “나는 누구에게도 전략공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이어 “오픈프라이머리가 국민의 염원이기 때문에 국민공천제로 이름을 바꾸기로 했고, 이것은 수 차
뉴스캔 SNStv와 100%국민운동본부추진위원회는 선진 대한민국 비상을 위해 100% 국민운동을 시작합니다. 첫 과제로 국민의 대표인 선출직, 즉 대통령과 국회의원, 지방의원, 단체장 후보자 공천을 국민과 당원의 직접 선출권을 법률로 보장하는 ‘후보자 공천권 100% 국민과 당원에게’ 캠페인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국민 네티즌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국내 각 분야 중에서 가장 국민들이 불신하고 경쟁력이 떨어지는 분야가 정치입니다.현재 국회의원 개개인을 보면 하나같이 능력 있고 나름대로 국회의원 할 만한 동량을 갖고
새누리당이 당론으로 정해진 오픈프라이머리 문제를 놓고 비박계와 친박계가 내분 조짐을 보이고 있다.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오픈프라이머리’ 문제로 비박계인 정병국 의원은 “당론으로 정해진 안에 대해 반대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반면 친박계인 이정현 최고위원은 “계파 갈등이 아니라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보안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것”이라며 미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정 의원은 “선거때만 되면 계파간 대결을 하다보니 공천학살이란 말이 나오게됐다”며 “그러다보니 공천권을 가
뉴스캔 SNStv는 애국 시민과 시민단체들의 용기 있는 주장과 미래 대한민국의 좌표를 온 나라 온 국민에게 널리 알려 대한민국을 살리는 참다운 국민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온 국민 참소리 캠페인’을 시작합니다.그동안 많은 애국 시민과 시민단체가 전국 곳곳에서 국민을 향해 진실의 소리를 알리는 1인 시위와 거리집회, 성명서와 고소고발 투쟁을 하고 있지만 기성 언론의 편견과 편향, 포퓰리즘적 보도에 소외받고 외면 받아 많은 국민들이 듣도, 보도, 알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반면 편향되고 포퓰리즘적인 일부 인사와 단체들의 억측과 왜곡
Today, not today 브리핑은 매일 나온 보도자료를 통해 분야별 동향과 관련 주최 그리고 시민단체들의 주장을 정리하고 동향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