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신아랑 기자] 서울시가 오는 10월부터 ‘한강 리버버스(River bus)’ 운항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한강을 이용한 새로운 수상 교통으로 육상 교통 체증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그간 서울시는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철과 버스 노선을 확충하고,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고자 승강기 설치, 무인정산 시스템 도입도 확대했다.또 ITS(지능형 교통 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고 있다. 교통 체증을 예방하고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이 외에도 자전거 도로망을 확장하
[뉴스캔=이정구 기자] 한국마사회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실제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 8.6톤(t)의 순환자원 생산 성과를 거둔 마사회는 환경부가 인가한 비영리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그동안 ‘폐기’하던 전자제품을 재활용 처리함으로써 녹색경제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마사회 측은 “지난해 3월부터 이 같은 활동을 의무화해 9.3t의 폐전자제품 중 무려 8.6t의 자원을 순환 생산하고, 22t(CO2-eq=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표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양의 단위)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뉴스캔=이정구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운용)이 ‘글로벌 운용자산(AUM) 300조’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이는 미래에셋이 13번의 성공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이룩한 성과다.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외 AUM은 총 300조원으로, 미국 등 전 세계 16개국에서 운용되고 있다. 이중 약 40% 달하는 120조원이 해외에서 운용 중이다. 해외 진출 20년 만에 이룬 성과로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발돋움했다는 평가다.미래에셋이 2003년 국내 운용사 중 처음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했다. 당시 국내에
[뉴스캔=이동림 기자] 오리온이 국내외 매출 증가와 제조원가 효율화에 힘입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이에 배당금을 전년보다 31% 확대해 주주가치를 높인다.8일 오리온의 2023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연결기준) 발표에 따르면 연간 실적은 매출 2조9124억원, 영업이익은 4923억원이다. 이는 1년 전보다 각각 1.4%, 5.5%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6.9%로 0.7%포인트 상승했다.오리온의 매출액이 확대된 것은 중국과 베트남의 최대 명절인 ‘춘절’, ‘뗏’ 시점 차이에 따른 역기저효과와 중국 위안화 약세 및
[뉴스캔=이동림 기자] 홈플러스 온라인의 성장세가 매섭다. 편의, 속도, 효율에 집중한 ‘점포 기반 맞춤 배송’이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온라인은 지난 5년간 연평균 20%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2021년 회계연도부터 홈플러스 온라인은 3년 연속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했다. 2023년 회계연도(2023년 3월~2024년 2월)에는 3분기 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특히,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1시간 내외로 배송하는 ‘즉시배송’의 경우 2021년 2월 공식 론칭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연평균
[뉴스캔=이정구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코리아(빗썸)이 4개월간의 수수료 전면 무료 정책을 접은 배경을 두고 시장에선 여러 해석이 나온다. 일단 악화한 실적을 끌어올려 기업공개(IPO)를 완주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이다.7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5일부터 거래를 지원하는 모든 가상자산에 대해 0.04%의 수수료를 적용한다. 변경된 수수료는 고객이 수수료 쿠폰 코드를 등록한 즉시 자동 적용된다. 수수료 쿠폰 유효기간은 등록일로부터 30일이고, 유효기간이 지나면 재등록을 해야 한다.변경된 빗썸의 수수료는
[뉴스캔=이동림 기자] 카타르아시안컵 드라마는 4강까지였다. ‘아시아 최강’을 자처하는 ‘23위’ 대한민국은 ‘87위’ 요르단에 졸전 끝에 패했다. 동시에 64년 만의 우승도 물거품이 됐다.비록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8강전, 16강전에서 보여준 포기하지 않는 집념만은 으뜸이었다. 아시안컵은 국적을 가리지 않고 한국의 좀비 축구에 열광했다. 전 세계에서도 태극전사의 투혼과 활약을 주목할 정도였다.그리고 이를 이끈 ‘캡틴’ 손흥민의 활약에 주목했다. 그는 고비 때마다 페널티킥과 프리킥 골을 넣어 한국을 4강으로 이끌었다. 중압감이
[뉴스캔=박진용 기자] #1. 두 자녀를 둔 30대 남성 A씨는 수개월에 걸쳐 회사 월급이 체불되자 생활비 마련을 위해 지난해 1월 온라인 검색을 통해 대부업체로부터 급전 20만 원을 대출받았다. 대출기간 7일에 상환금은 총 40만 원이었다. 이는 무려 연 4562%에 이르는 이자율로, 엄연히 불법이다.심지어 대출 과정에서 A씨는 일가친척과 지인 등 11명의 개인정보를 제공했다. 그럼에도 A씨는 대출 후 월급이 계속 밀리자 원리금을 갚지 못했고, 대부업체는 A씨가 과거 타 대부업자에게 제공한 나체사진을 친인척들에게 유포하기에 이른다
[뉴스캔=박선영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가구·매트리스 전문기업 지누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2.3% 수준의 자사주를 소각한다.6일 지누스는 다음달 29일까지 자기 주식 23만 7972주를 장내 매수한 뒤, 기존에 취득한 자기 주식 23만 7972주를 포함해 총 47만 5944주를 오는 4월 내 소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총 발행 주식 수의 약 2.3%에 해당하는 규모다.자사주 소각은 대표적인 주주 환원 정책으로, 기업이 보유하고 있거나 매입을 통해 확보한 자사주를 소각해 유통 주식 수를 줄이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
[뉴스캔=이동림 기자] KB국민은행이 지역사회와 상생을 지속한다. 6일 국민은행은 “지역사회 내 문화 환경 강화를 위해 올해 9개의 ‘KB작은도서관’을 추가로 확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2008년부터 시작된 ‘KB작은도서관’은 ‘KB 드림 웨이브(Dream Wave) 2030’의 하나로 시행된다. KB 드림 웨이브 2030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 지원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하는 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미취학아동부터 대학생까지 성장 단계에 따라 학습·진로·지원 분야
[뉴스캔=하수민 기자] 올해 공공기관들의 신입 평균 연봉이 3964만원이었으며, 이들 기관 중 신입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IBK기업은행으로 나타났다.최근 인크루트가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자료를 통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 전일제 기준 신입 평균 연봉은 3964만원이다. 이는 전년 3933만원에 비해 0.8%(31만원) 인상된 것으로, 2021년과 비교하면 3.0% 올랐다.신입 연봉이 가장 높았던 곳은 IBK기업은행(5335만원)이었고 뒤를 이어 ▲한국원자력연구원(5253만원) ▲한국투자공사(5117만원
[뉴스캔=이정구 기자] 농심이 7년째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을 지속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6일 농심은 전날 황청용 농심 부사장을 비롯해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후원금 전달식을 하고 연간 총 2억원 상당의 현금과 백산수를 지원하기로 했다.이날 전달식을 통해 농심은 현금 1억원을 먼저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다양한 후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세계 소아암의 날(15일)을 맞아 환아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그림 공모전과 환아의 생일과 골수이식 기념일에 선
[뉴스캔=박진용 기자] 롯데그룹 안팎에서 최근 '부실 사업군 정리설'이 제기된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그룹 외연을 키우기 위한 M&A(인수합병)를 진행하면서도 그룹 내 부실 사업군은 과감하게 정리하며 내실을 키우는 투트랙 구상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재계 후문이 끊이지 않으면서다. 그간 신동빈 롯데그룹은 꾸준한 화학, 유통 계열 인수합병을 통해 몸집을 불리며 '재계 톱5' 반열에도 오른 바 있다. 롯데는 1990년대까지만 해도 재계 10위권 기업이었으나, 신 회장의 공격적인 사세 확장 방침에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루며 이같이 국내
[뉴스캔=이동림 기자] 취임 2년차를 맞이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최근 경기위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민생금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2일 충주연수원에서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열고 지난해 12월 새로 출범한 ‘IBK벤처투자’ 등 계열사 사장단과 국내외 영업점장 등 900여명이 배석한 자리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책 확대’라는 올해 목표를 공유했다.이날 김 행장은 “고금리·물가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
[뉴스캔=이동림 기자] ‘경영권 불법 승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검찰이 이 회장을 불구속 기소한 지 약 3년5개월 만이다. 이날까지 총 107회가 넘는 공판 끝에 법원의 첫 판단이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향후 삼성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대규모 투자와 인수·합병(M&A) 등에도 시동이 걸리며 본격적인 ‘이재용식 뉴 삼성’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5일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재판장 박정제)는 이날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뉴스캔=이동림 기자] “(AI비서) 에이닷은 지난 1년간 누적 가입자 수가 약 300%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SK텔레콤(SKT)이 5일 2023년 연간 및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SKT는 지난해 9월 인공지능(AI) 대화 서비스 ‘A.(에이닷)’을 개인형 비서로서의 진화를 선언했다. AI를 활용해 기상 알람부터 수면패턴 측정까지 생활 전반에 걸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였다.당시 김용훈 SKT AI서비스 사업부장은 “에이닷은 국내 최초의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에이전트 서비스”라며 “최근
[뉴스캔=박진용 기자] 1990년대 대유행을 탔던 복고풍의 패션 브랜드들이 최근 MZ(2030세대)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른바 1990년대 레트로 감성이 청년층의 새 패션 코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시간이 흘렀지만 익숙한 브랜드명과 품질 대비 가격대가 높지 않은 가성비, 또 1990년대 특유의 감성이 녹아있는 심플한 디자인과 실용성 등이 MZ세대에게 차별화된 매력으로 다가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5일 과의 통화에서 "5만 원 안팎의 실용적 가격대에 레트로풍의 스니커즈를 선호하는 청년 구매층이 설 연휴를
[뉴스캔=박선영 기자] 지난달 26일부터 강원도 태백산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태백산 눈축제'가 올해로 31회를 맞았다. 4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 동아오츠카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존 제품과 다르게 '따뜻한' 포카리스웨트를 시음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태백산 눈축제에서는 대학생들의 창의력을 눈 조각에 담아낸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를 비롯해 아름다운 눈으로 뒤덮인 태백산의 설경을 체험할 수 있는 '태백산 눈꽃 전국등반대회'가 열렸다. 또한 각종 공연행사는 물론, 태백의 겨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로부
[일러스트=하수민 기자] ※ '가능성을 여는' 뉴스캔은 굿뉴스가 넘치는 세상을 그립니다.
[뉴스캔=박선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2일 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원화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이다.이번 회사채는 2년물, 3년물, 5년물, 7년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행 신고금액은 총 8000억 원 규모다.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발행가액, 확정 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6월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