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27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민안전을 위해 '고압지중송전선 전자파로부터 안전한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고압송전선을 땅에 매립한 일부 지역에서 높은 수치의 전자파가 측정됨에 따라 국민 건강이 위협받고 있어 시급한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다.특히 환경보건시민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고압송전선의 지중화 구간과 인접한 아파트, 유치원 등지에서 어린이 백혈병 발병을 높이는 수치라고 알려진 4mG(밀리가우스) 이상의 전자파가 측정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이날 토론회는 임종환 인하대학
금융위 출신 5급 이상 퇴직자들의 금융기관으로 재취업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최근 5년간 금융위 공직자윤리법 준수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난 2012년~2016년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를 통과한 금융위 출신 5급 이상 퇴직자 총 17명 중 13명(77%)이 증권․ 보험․캐피탈 등의 금융업계 및 유관업계에 재취업했다.또 김앤장 법률사무소․법무법인 율촌 등 대형 로펌에 2명, 두산․코나아이 등의
근로기준법에 퇴근 후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명시하는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은 퇴근 후 문자나 SNS 등 통신수단으로 업무지시를 내릴 수 없도록 하는 일명 ‘퇴근 후 업무카톡 금지법’을 대표발의했다.최근 스마트폰 보급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보편화에 따라 스마트워크 시대가 열렸지만 정작 근로자들은 퇴근 전·후를 불문하고 ‘항상 연결(Online)’상태로 있는 경우가 많다.이로 인해 ‘메신져 강박증’을 호소하는 근로자가 늘어나고 있고, 경우
새누리당 권성동 사무총장이 23일 사무총장직을 자진사퇴했다.권 사무총장은 이날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대위 정례회의에서 “위원장이 전반적으로 유감을 표명해주고 앞으로 혁신비대위를 잘 이끌겠다고 각오를 말씀하신 만큼 비대위원장의 뜻을 수용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제가 사무총장에서 물러나더라도 우리 새누리당의 당원으로서 조용하게 또 묵묵히 새누리당의 혁신을 비롯해 정권재창출을 위한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간 마음고생 많이 시켜드린 이자리에 계신 비대위원들과 당원동지 여러분, 또 성원해주고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21일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와 관련, ‘신공항 백지화 발표는 기만극이다’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서 “국토교통부의 결정은 또 한 번 국민을 기만한 것으로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김해공항 확장 안에 대해서는 국토부와 부산시 등이 2002년부터 2009년까지 6차례에 걸쳐 용역을 진행했지만 모두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해 신공항 논의가 시작된 것인데 지금 와서 확장을 운운하는 것은 정치적 고려에 따른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사단법인 ‘통일과 함께’ 설립추진위원회는 22일 ‘통일과 함께’하는 국회의원 위촉을 진행했다. 추진위에서 진행하는 ‘통일과 함께’하는 국회의원 위촉은 여야와 진영과 이념을 떠나 대한민국 통일을 염원하는 모든 의원들이 동참하고 전국적 통일공감대를 이끌기 위한 캠페인으로 세대, 계층, 지역 등의 분열을 화합과 상생의 길로 이끌기 위한 단체다.이날 ‘통일과 함께’하는 국회의원으로 위촉된 의원들은 새누리당 소속의 경기 의정부을 홍문종, 강원 속초고성양양 이양수, 경기 동두천연천의 김성원 의원으로 통일과 밀접히 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경찰관 새 근무복이 일선 경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음에도 추진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22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방청별로 전국 순회 품평회를 통해 새 근무복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A안, B안, C안 가운데 현재 교체된 근무복인 C안이 최종 결정됐다.C안은 품평회 결과 196표를 받았는데 A안 695표, B안 750표와 비교해 매우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현재 하복 근무복 교체가 완료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20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광주시당 핵심당직자 연수대회에 참석해 “호남과 소통을 위해 당대표가 되면 호남특위원장을 맡아 호남 예산과 인사를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추의원은 이날 개회식 축사를 통해 “대선승리를 위해서는 분열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아는 통합의 당대표가 필요하며 특히 당 대선후보를 흔들림 없이 지킬 수 있는 강단 있는 당대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호남에서 참패했는데 이런 호남민심을 잡기 위해서 당 대표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오산)과 도종환 의원(더불어민주당·충북 청주시 흥덕구)이 만든 정책연구 단체로 ‘사회적 합의를 통한 교육개혁의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제 20대 국회 ‘교육포럼’ 창립식과 창립기념 토론회가 열린다.‘교육포럼’은 대한민국 미래 백년을 위한 교육정책을 만들고자 안민석, 도종환 두 공동대표와 함께 국무총리와 교육부 장관을 역임한 이해찬 의원(무소속), 당대표를 지낸 이종걸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교육문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20일 1호 법안으로 일명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및 갑질금지’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최근 친인척 보좌진 채용, 보좌진 월급 상납 등의 문제가 종종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소위 ‘국회의원 갑질금지 법안’을 제20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할 것을 총선 공약으로 약속한바 있다.이에 따라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및 갑질금지 법’(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 일부개정 법률안과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국회의원 본인 및 배우자의 4촌 이내의 보좌직원으로 채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0일 20대 국회 첫 원내교섭단체 연설을 통해 “최악의 청년 취업난과 정규직·비정규직 등 각종 사회 불평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정 원내대표는 “시대의 과제인 실업 문제와 소득 불평등을 화두로 삼을 뜻을 분명히 했다.또 최근 서울 구의역에서 일어난 김 군의 스크린 도어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이중적 노동시장 문제점을 지적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일자리 생태계 지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소득
정부의 고정금리 대출 유도정책에도 전체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의 총 잔액은 최근 3년 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19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주택담보대출 현황’ 자료를 인용,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16개 은행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012년 말 총 241조2천억원에서 2013년 말 242조2천억원, 2014년 말 252조1천억원에 이어 지난해 말 262조3천억원으로 3년 연속 증가세로 2012년에서 2015년 사이 8.7% 증가했다.대출건수 기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은 17일 분식회계로 과다 지급한 대우조선해양 임원의 성과급 100억원에 대해 산업은행이 전액 환수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15일 감사원이 발표한 감사결과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대우조선에 대한 경영실적평가를 잘못해 2012 회계연도 성과급 35억원을 임원 69명에게 잘못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2012년 3월에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고재호는 성과급으로 2억3,300만원을 받았고, 전임 사장인 남상태도 3개월 성과급으로 5,600만원을 받았다.당시 퇴임한 남상태는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탈당한 무소속 당선자인 유승민 윤상현 의원을 포함한 7명을 일괄 복당 결정을 내렸다.새누리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혁신비대위를 열고 일괄복당을 결정했다정진석 원내대표와 김영우 비대위원은 혁신비대위 비공개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당 내에서는 유승민, 윤상현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을 선별 복당시키자는 의견과 7명을 일괄 복당시키자는 의견이 맞서왔다.김 위원은 “일괄 복당하기로 했다"며 "곧 대변인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 역시 “일괄복당”이라고 강조했다.이에
과표 500억원을 초과하는 슈퍼 대기업의 법인세를 인상하자는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지난 국회 당시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론이었던 법안을 다시 발의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6일 과표 500억원을 초과하는 기업의 세율을 109억7600만원+(500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의 100분의 25)로 조정하는 내용의 법인세법 개정안을 같은당 소속 10명의 의원들과 함께 발의했다.현행법이 200억원 초과 기업의 세율을 39억8천만원+(200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의 100분의 22)으로 정하는 것을
대형 회계법인을 포함한 33곳이 임직원 주식투자 관련 내부통제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 금융당국에 적발됐다.그간 회계법인 대부분의 내부통제가 엉터리였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정치권에서는 금융당국의 직무유기가 지적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14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회계법인 내부통제시스템 테마감리 결과보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특히 삼정·한영·안진 등 33개 회계법인이 내부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108건에 달하는 개선권고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법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15일 개헌과 관련해 “87년 개헌 당시와 상황이 많이 달라졌고, 정치체제가 3당 체제로 되어 협치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세균 국회의장이 말한 대로 미룰 일이 아니라 차근차근 접근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결론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박 부의장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개헌을 반대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정치적 의식과 수준을 국민의 입장에서 볼 때 개헌을 추진하면서도 얼마든지 국가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
국회의원이 일정기준 이상 회의에 무단으로 불참하면 회의수당 전액을 삭감하고, 국회의원의 세비를 외부전문가들이 결정하도록 하는 ‘국회의원 세비 혁신법’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회의원수당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개정안은 국회의원이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등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회의에 1/4이상 무단 불참할 경우 그 회기의 회의비 전액을 지급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이다.또 매년 국회의원 세비를 국회 스스로 정하는 데 따른 국민적 불신을 해소하기 위
정세균 의장은 14일 신임 국회 사무총장(장관급)에 우윤근(만 58세) 전 의원, 비서실장에 김교흥(만 55세) 전 의원을 내정했다.정 의장은 인선배경에 대해 “20대 국회는 생산적이고 능동적인 국회가 되어야한다”면서 “국회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헌법정신구현, 국민신뢰회복, 미래한국 준비라는 3대 비전을 실현하는데 우윤근, 김교흥 내정자가 적임자라 생각한다”고 밝혔다.정 의장은 우윤근 내정자에 대해 “원내대표 출신을 사무총장으로 영입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면서 “우윤근 내정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 원내대
새누리당의 상임위원장 인선이 완료됐다.13일 새누리당은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20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장을 최종 선출했다.이날 선출된 20대 전반기 상임위원장은 기획재정위원장에는 조경태 의원(4선·부산 사이 , 안전행정위원장에는 유재중 의원이 내정됐다.또 법제사법위원장에 권성동, 정무위원장에 이진복,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에 신상진, 국방위원장에 김영우, 정보위원장에 이철우 의원이 각각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