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정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경남 김해시을)은 29일 오피스텔 입주민의 하자보수에 대한 권리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건축주의 하자관련 책임성을 강화하는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현재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르면 사업주체가 공동주택의 하자에 대하여 분양에 따른 담보책임을 지도록 하고, 하자보수를 보장하기 위하여 하자보수보증금을 담보책임기간 동안 예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오피스텔의 경우 취사시설, 급·배수 시설을 갖추고 실질적인 주거 기능을 하고 있음에도 그 관리에 있어서는 「집합건물의 소유
국회 정무위원회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시 분당을)이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파산저축은행별 자금지원 및 회수현황’자료에 따르면 예보가 2011년부터 파산한 저축은행에 투입한 금액은 27조 1,701억원입니다. 현재까지 투입한 공적자금 중 회수하지 못한 금액은 14조 8,569억원에 달하지만, 향후 13조 272억원은 회수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예보가 파산한 저축은행 31곳에 공적자금으로 지원한 금액은 총 27조 1701억원입니다. 이 중 대영저축은행에 투입한 자금 1426억원만 유일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는 지난 17일 2019년도 국정감사 중 제371회국회(정기회) 제7차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열어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에서의 개발도상국 지위 유지 및 대책 마련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농업은 WTO가 출범하던 1995년 당시 농업소득 수준이 1,047만원에서 2018년 1,292만원으로 23년 전에 비해 나아진 것 없이 제자리걸음 수준에 불과하고, 곡물자급률은 1995년 29.1%에서 2018년 21.7%로 떨어져 OECD 회원국 중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설훈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 원미을)은 21일 국정감사에서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학교 현장과 맞지 않는 산업안전보건법(이하 산안법) 적용이 공립·사립학교의 형평성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설훈 의원에 따르면 내년 1월 시행될 개정 산안법에 의해 공립학교 급식실이 산안법 적용대상이 됩니다. 공립학교의 산안법 적용단위는 광역 시·도교육청으로, 산안법상 사업주인 시·도교육청은 안전·보건관리자 및 관리감독자를 선임해야 합니다. 사업주를 보좌하며 관리감독자에게 조언·지도역할을 하는 안전·보건관리자는 교육청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윤상직(자유한국당.부산 기장군) 의원은 18일 오후 1시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김병욱 의원, 국회입법조사처, 한국상사법학회와 공동으로 ‘상장회사 법제구축 정책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의원실은 "이번 세미나는 회사법을 독립적인 법률로 제정하기 위한 논의의 시작으로, 우선 상장회사에 관한 법제를 마련함으로써 국내 상장회사를 둘러싼 경제환경이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며 "상장회사 관련 4가지 세부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하고 합리적인 합의점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하
장관 임명 35일 만에 지난 14일 사퇴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5일 서울대에 복직을 했습니다. 채널A는 조국 전 장관이 서울대에 복직을 신청한 시점은 장관사퇴를 발표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사표수리를 한지 20여분이 지난 오후 6시경에 팩스로 복직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날 "조 전 장관이 어제 법학전문대학원에 복직 신청을 해 대학본부 교무처가 결재했다"며 "부총장 전결을 거쳐 오늘부로 서울대 교수직에 복직 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조국 전 장관의 서울대 교수 복직은 허가가 필요 없는 신고 사항으로 휴
국회예산정책처 설립 16주년 기념식이 11일 오전 11시 국회의정관 3층 중앙홀에서 이종후 처장,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등 내․외빈과 18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국회예산정책처 설립 16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이종후 국회예산정책처장 기념사, 국회의장 공로패 수여, 각 당 원내대표 축사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국회의장 공로패는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국회의 위상강화와 국회예산정책처 발전에 기여한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이
증여나 상속을 통한 금수저 미성년자들이 배당이나 부동산 임대소득을 통해 벌어들인 5년간 수익이 6,828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김포시 갑)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미성년자들의 종합소득세 신고 현황을 보면 5년간 배당소득은 4,302명이 4,839억원을 받았으며, 부동산 임대소득은 9,844명이 1,988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3년부터 2016년도까지 배당소득자와 임대소득자의 규모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2017년도에 배당소득자는 전년보다 669명 증가한 1,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용기 의원(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대전 대덕구)은 7일 2019 원자력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수원 정재훈 사장의 작년 국정감사 당시 위증사실을 재차 확인하고, 한수원이 ‘문재인 탈원전’의 하수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용기 의원은 "정재훈 사장이 작년 국정감사에서 월성 1호기 조기폐쇄 선행조건인 주민수용성 등 타당성 종합평가를 제대로 수행했다고 허위로 진술하여 위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용기 의원은 또 월성 1호기를 재가동해야 하며, 신한울 3, 4호기의 결정 보류를 끝내고, 건설을 속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대부분이 퇴직자나 내부 직원에 의해 유출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용주 의원(여수갑)이 4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413개 중소기업이 기술유출 피해를 당했고, 그 피해액만 7천 82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6년 1월 ‘중소기업 기술보호 통합 상담센터’ 개소 이후 올해 8월말까지 집계한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인정 건수는 52건으로, 이 중
소득 및 재산에 상관없이, 무주택에 청약통장만 있으면 입주자격이 주어지는‘50년 공공임대’에 서민과 거리가 먼 가구가 상당수 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관리공단이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국토교통위원회.대구 서구)에게 제출한‘50년 공공임대 운영 현황’자료에 따르면, 50년 공공임대 전체 25,742세대 중 차량을 2대 이상을 보유한 가구가 3,038세대에 이르며, 고가 외산차 또한 188대가 등록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정감사 및 다수의 언론보도를 통해, 공공주택 중‘영구임대’의 경우 입주
국회 정무위원회 성일종 국회의원(자유한국당.충남 서산·태안)은 1일 “서민의 재산증식 취지로 설계된 ‘만능통장’ ISA 계좌가 부의 대물림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 6월부터 도입된 ISA 계좌(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ndividual Savings Account)는 자신이 가입한 예·적금과 펀드 등 여러 금융상품들을 한 계좌에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만능통장’으로 불립니다. ISA 계좌는 저금리·고령화 시대에 국민의 자산관리를 돕고 세제 혜택으로 노후준비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됐습니다. 따라서
국회 정무위원회 전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 북구·강서구갑)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퇴직연금 상품 수익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퇴직연금 연간수익률 평균은 DB형 1.48%, DC형 1.76%, IRP형 1.35%인 것으로 27일 밝혔습니다. 물가상승률과 수수료를 감안하면 고객 입장에서는 오히려 손해라는 것이 전재수 의원의 지적입니다. 퇴직연금의 유형으로는 퇴직금 운용결과와 관계없이 정해진 금액의 퇴직급여를 수령하는 확정급여형(DB)과 근로자의 책임에 따라 적립금을 운용하고 그 성과에 따른 퇴직급여를 지급받는 확정
대안정치연대 천정배 국회의원(광주 서구을)이 25일 "패스트트랙 법안은 대안정치가 찬성하지 않으면 통과될 수가 없다. 이제 검찰개혁, 경찰개혁의 주도권은 대안정치가 가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 주도권을 확실하게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수사구조 개혁, 어떻게 이룰 것인가' 공개 간담회의 사회와 토론을 맡은 천정배 의원은 "검찰·경찰 개혁의 목표는 2가지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이 나라에서 추방되도록 공정성을 확보해야 하고, 또 하나는 범죄인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엄정한 처벌을 하는 동시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하는 세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황희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양천갑)이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건수는 2015년 3,941건(가입금액 7,221억원)에서 지난해 8만9,351건(19조367억원), 올해 8월까지 10만1,945건(19조9,546억원)으로 5년새 25배나 급증했습니다. 반면,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한해 미성년자가 벌어들인 임대료가 500억원을 넘어섰다. 인원과 금액에 있어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20일 국토교통부와 국세청이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종합소득세 신고현황’에 따르면, 2017년 현재 2,415명의 미성년자가 임대소득을 신고하였으며, 이들이 한해 임대료로 벌어들인 금액은 약 504억원에 달했습니다. 2013년 1,815명(366억원)에서 2016년 1,891명(381억원)에 이르기까지 미성년 임대소득자는 인원과 소득액에 있어 소폭의 변화만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2017년들어 처음으로 2천여명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20일 어린이통학버스 사고예방을 위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운전자들의 위험행태분석 및 관리가 용이해지고, 노후 통학버스의 ‘꼼수운행’이 근절돼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 예방 효과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노후 통학버스의 꼼수 운행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용호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어린이통학버스 차령 분포’에 따르면, 2019년 6월 30일 기준 신고된 어린이 통학버스의 43.3%(52,597대)가 만 9년 이상이었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철호 의원(자유한국당.경기 김포시을)은 19일 최근 4년 8개월간 한국도로공사가 시스템 오류로 인하여 하이패스 요금 3억 5090만원을 부당하게 더 걷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홍철호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 지난 2015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한국도로공사가 하이패스 요금을 초과하여 더 걷어간 금액은 ‘15년 1615만 7천원(2129건), ‘16년 1799만 4천원(2516건), ‘17년 9631만 6천원(1만 3032건), ‘18년 1억 5185만원(2만 565건), 올해(8월말 기준) 6858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상훈 의원(자유한국당.대구 서구)은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외국인 토지보유 현황(2018.상반기 기준)에 따르면, 외국인이 국내에 보유한 토지는 12만8,950필지, 면적으로는 2억4,325만㎡(7,371만평), 축구장 면적(7,140㎡) 3만4,068개 규모, 공시지가기준 30조2,820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면적으로는 2017년말기준 2억3,890만㎡에서 663만㎡(축구장 면적 928개 규모)가 증가했습니다. 국적별(면적별)로 보면, 미국이 5만3,174필지(1억2,746만㎡, 12조7,237억원)로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에 ‘대형버스 주차장’ 건립 위한 국비가 정부 예산안에 최종 반영됐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우택 국회의원(자유한국당.청주 상당)은 11일 “육거리종합시장의 대형버스 전용 주차장건립을 위한 총예산 67억원 가운데 내년에 필요한 1차 국비 22억 2천만원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2021년 2차 국비 18억원까지 총 40억 2천만원이 모두 확보가 되면 육거리종합시장의 숙원사업이었던 대형버스 주차장 건립을 위한 예산은 모두 확보됐습니다. 정우택 의원은 육거리종합시장이 중부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