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학교폭력 징계에 앙심을 품고 교원을 흉기로 위협하며 난동을 부린 사건과 관련해 해당 학교가 재발방지 대책을 내놨습니다. -. 강원 철원의 모 고등학교는 학부모가 야간에 교감 등을 흉기로 위협한 사건을 계기로 취약지역에 폐쇄회로TV를 추가 설치하고, 출입자의 휴대물품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요? =. 또 민원인을 포함해 사전 허가없는 사람의 야간 출입을 제한할 방침이며, 이와 함께 필요할 경우 해당 학부모를 기관장 명으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 학교 측은 "학부모님의 불만 표시나 민원 제기는 마땅히 존중돼야
조기 외국어 교육 열풍의 영향으로 전국의 유아 대상 외국어학원이 2천40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외국어학원에 아이를 보내는 부모는 매달 평균 약 35만원의 비용을 지불했다고요? =. 네, 15일 육아정책연구소의 '유아 사교육 실태와 개선 방안: 조기 외국어 교육 효과를 중심으로'(이정림 외)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9월 기준으로 전국의 유아 대상 어학원은 914곳, 영어학원은 1천490곳이었습니다. 연구팀은 교육부의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의 학원·교습소 정보를 분석했는데, 외국어를 다루지만
지난 12일 경주에서 강진이 발생한 것을 계기로 충북도교육청이 지진 대비 대응체계 정비에 나섰습니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앞으로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 무조건 학생 대피나 귀가 조처하도록 했다죠?=. 또 본청에는 안전책임관인 교육국장 주관의 상황 판단회의를, 일선 학교에서는 학교장 중심의 교무회의를 신속히 열어 초기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현재 5∼6개 부서로 나뉘어 있는 재난 관련 부서도 재편된다죠?=. 네, 그렇습니다. 3∼4개 핵심부서로 역할을 재분담해 의사결정 시간을 단축합니다.-. 도교
"자율학습 신청하지 않으면 수능 원서 안 써준다" 강원 춘천 시내 한 고등학교 학생들은 방과 후 자율학습 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가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이 말을 듣고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찬성란에 동그라미를 그려 제출했습니다.-. 학생 자율적인 판단에 맡긴 결과 신청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자 담임교사는 학생들을 진로와 직결된 압박 카드를 꺼내 든 것이라죠?=. 학교에서 다 해 줄 수 없는 분야를 학원이나 개인 교습을 통해 보충하려던 학생들의 계획은 물거품이 됐습니다.강원 일부 지역에서 방과 후 자율학습이 아직도 사실상 강제적으로
현재 시도별로 제각각인 학원 교습시간을 밤 10시까지로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되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5일 오후 2시 서울 그랜드앰배서더 호텔에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를 열고 학원 교습시간 통일 등 교육 정책 안건 5건을 협의한다고 4일 밝혔다면서요?=. 학원 교습시간은 교육부 일괄 지침이 아닌 시도별 조례로 규정돼 있습니다. 고교생의 경우 서울과 대구, 광주, 세종, 경기 등 5곳은 밤 10시까지, 부산과 인천 등은 밤 11시까지, 대전과 울산, 강원, 충북, 충남 등은 자정까지로 돼 있는 등 시도별로
지난해 4년제 일반대학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이 300만원을 넘어섰는데,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의 장학금 현황 등 4년제 일반대학 180개교이 공시한 정보 31개 항목을 분석한 결과를 31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4년제 일반대의 장학금은 교외 장학금(국가장학금 포함) 2조7천509억원과 교내 장학금 1조7천18억원 등 총 4조4천527억원이었다죠?=. 재학생 141만3천298명을 기준으로 하면 1인당 장학금은 평균 315만1천원으로 2014년 294만7천원보다 6.9% 늘었습니다.국가장학금 도입 첫 해인 2012년 21
학령인구가 줄어들면서 초·중·고등학생 수가 급감하고 있는데, 이런 가운데 다문화 학생은 20% 이상 늘어나면서 10만명에 육박했으며 외국인 유학생 수도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올해 4월1일을 기준으로 조사해 30일 발표한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학생 수는 663만5천784명으로 지난해보다 18만4천143명(2.7%) 감소했다죠?=. 감소폭은 지난해 2.4%보다 0.3% 포인트 늘어났습니다. 학교급별로는 중학교 학생 수가 8.1% 감소해 가장 감소폭이 컸습
의대생들의 기초의학 기피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향후 기초의학을 전공으로 삼겠다는 의대생은 100명 중 2명에 불과했습니다.-. 기초의학은 환자를 진료하는 임상과목과 달리 해부학, 생리학, 조직학 등 의학의 기초적인 지식을 연구하고 배우는 학문이라면서요?=. 기초의학이 탄탄해야 의학의 학문적 발전은 물론 임상에서도 새로운 의료기술 등을 기대할 수 있지만, 국내에서 기초의학 연구자가 '씨가 말랐다'는 표현이 적합할 정도로 인력부족을 겪고 있다는 문제가 이어져 왔습니다.-.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이진석 교수팀
내년 3월 새학기부터 초등학교에서 1∼2학년 저학년을 대상으로 생활, 교통, 신변, 재난 등 '4대 안전교육'이 대폭 강화됩니다.-.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내년부터 초등 1∼2학년에 '안전한 생활'이 신설됨에 따라 교과서 현장검토본 개발을 거의 마치고 다음달 중순부터 의견 수렴을 한다고 28일 밝혔다면서요?=. '안전한 생활' 교과서에서 다루게 될 영역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신변안전, 재난안전 등 크게 4가지입니다. 4개 영역에는 학교·가정·사회에서의 각종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올해의 마지막 수능 모의평가가 9월 1일 치러집니다.-. 9월 수능 모의평가는 지난 6월 모의평가 이후 여름방학까지의 학습 성과를 평가고 수험생 본인의 상대적 위치를 마지막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라죠?=. 9월 모의평가 이후 11월 17일 실제 수능까지 두 달 반 남짓 남은 기간의 학습전략을 수능 대비 위주로 살펴봅니다.-. 수험생들은 지난 6월 모의평가와 이번 9월 모의평가의 출제 흐름을 면밀히 살펴 실제 수능의 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해야 한다고요?=. 6월 모의평가
최근 정부의 학교급식 실태점검 결과 비리가 적발되자 강원도교육청이 지도감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27일 "아이들의 밥을 가지고 제 배를 채워온 밥 도둑을 잡겠다"며 "도내에서는 이번에 2건만 적발됐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죠?=.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은 급식 및 감사 부서와 함께 학교급식의 감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입니다.-. 도내에서는 집단급식소 판매업 신고를 하지 않은 교내 매점과 수의계약으로 음료수 구매를 계약해 학교 예산 1천286만 원을 낭
올해 들어 서울 강남과 서초구에서 허위·과장광고나 심야교습을 한 학원·교습소 259곳이 벌점과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올해 1월부터 7월 말까지 강남·서초구의 학원 1천625곳과 교습소 263곳을 조사해 이 가운데 304곳의 학원과 교습소에 폐원, 교습정지를 포함한 행정처분을 했다고 23일 밝혔다죠?=. 올해 7월 말까지 벌점 누적으로 폐원 조치를 당한 학원은 서초구 잠원동의 A 학원 한 곳입니다.이 학원은 성인 대상 어학원으로 등록했지만, 중·고교생을 대상으로도 교습과정을 운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가 25일 시작되는 가운데 최근 3년간 수능 지원자 중 졸업생 비중이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졸업생 지원자 중에서는 전년도에 대학 진학에 실패한 학생과 이른바 대학 학적을 유지한채 수능에 응시하는 '반수생'의 비율이 커진 것으로 분석돼 고등학교 때 진로진학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죠?=. 2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수능 지원자 중 졸업생 비중은 2014학년도 19.61%에서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용 전기요금 체계 개선을 정부에 공식 요구했다고 21일 밝혔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교육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15분 피크전력(최대전력)이 1년 기본요금을 좌우하는 현행 요금체계로 인해 초·중·고교가 부당하게 많은 전기요금을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고요?=. 교육청은 당월 또는 분기 단위로 기본 요금제를 변경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현재 정부와 새누리당은 당정 태스크포스를 꾸려 전기요금 체계 전반의 개편을 추진 중이며, 현행 교육용 전기요금은 직전 12개월 중 7∼9월, 12∼
서울 은평구의 자율형 사립고인 하나고등학교가 하나금융의 임직원 자녀를 특별선발하는 비율을 단계적으로 줄여 이르면 2019학년도에는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하나고 입학정원 200명의 13%에 해당하는 26명을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자녀 특별전형에 배정하는 내용을 포함한 2017학년도 입학전형요강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면서요?=. 올해까지 하나고는 전체 신입생 200명의 20%인 40명을 특별전형을 통해 하나금융 임직원 자녀를 선발해왔습니다.하나고는 당초 2017학년도에 임직원 자녀 특별전형을 신입생 정원의 15%로
대전 충청지역 중·고등학생 100명 가운데 5명 이상이 도박중독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청소년끼리 도박자금을 빌려주고 높은 이자를 챙기기도 하는 등 청소년 도박중독 문제가 점차 심각해 지고 있다고요?=. 18일 대전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대전·세종·충남·충북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 1천533명을 대상으로 지난 3개월 동안의 도박 경험을 조사한 결과 1.1%가 도박중독 'Red'군으로 확인됐습니다.-. 센터 측은 청소년들을 도박중독 수준에
서울대 교수들의 사외이사 겸직이 과도하다는 지적 속에서도 계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16년 전임교원 사외이사 겸직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기준으로 서울대 전체 교수 2천110명 중 사외이사를 겸직한 교수는 122명으로 파악됐다죠?=. 이는 2014년 8월 전체 전임교원 2천21명 중 93명(117건), 지난해 2천72명 중 99명(199건)이 사외이사를 겸직했던 것과 비교해 20%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서울대는 교수
폭염 속 16일을 기점으로 대부분 고등학교가 여름방학을 마치고 2학기 수업을 시작하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16일 1천364개 초·중·고등학교가 개학하는 것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전국에서 4천214개 학교가 개학한다고요?=. 이미 개학한 학교들까지 포함하면 이번주까지 8월 중 5천여개 학교가 더위 속 수업을 시작하는 셈입니다. 특히 고등학교는 이번 주까지 전체 학교 중 89%인 2천103개교가 개학합니다.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자 일부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서는 학생들의 건강을 우려해 개학을 늦춰야 한다는 주
올해 안에 전국의 모든 학원은 학원에 들어가지 않고도 학원비를 알 수 있도록 교습비를 출입구 주변 등에 안내해야 합니다.-. 교육부는 연말까지 모든 시·도에서 학원비 옥외가격표시제 시행을 위한 시·도 규칙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죠?=. 학원비 옥외가격표시제는 학원에 들어가지 않고도 교습비 등을 주 출입문 주변과 창문 등에 게시·부착해 학원비를 알 수 있게 한 제도입니다.교육부는 학원비 투명화와 사교육비 경감 대책의 하나로 옥외가격 표시제를 추진해 왔는데, 그러나 일부 시·도 규칙에만 교습비 외부 게시 의무 규정이 있
초·중·고등학교에 적용되는 교육용 전기요금이 표면적으로는 산업용, 일반용 전기요금보다 낮게 책정됐지만 요금 체계 산정상의 문제로 실제 적용되는 요금 단가는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초·중등학교의 전력사용량은 32억7천400만kWh로 국가 전체 전력사용량 4천775억8천900만kWh의 0.6% 수준이었다죠?=. 당시 한국전력에서 책정한 초·중등학교 교육용 전기요금 단가는 kWh당 평균 76.6원이었지만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