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딸을 상대로 성폭행과 추행은 물론 이른바 '몰카'까지 촬영한 인면수심의 친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춘천 제1형사부(김재호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자 "형량이 무겁다"며 낸 A(58) 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18일 밝혔다죠?=. 또 A 씨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으며, A 씨는 초등학교 6학년이던 친딸(당시 12세)을 삼척시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하는 등 2013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
복면을 쓰고 복도식 아파트 창살을 절단기로 자르고 들어가 물건을 훔친 30대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방범창살을 절단하고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김모(36)씨를 구속하고, 김씨에게서 훔친 귀금속을 사들인 혐의(업무상과실장물취득)로 금은방 주인 이모(52)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면서요?=. 네, 김씨는 초저녁 시간대 서울 광진구와 송파구 등지 아파트의 불꺼진 집을 골라 복도쪽으로 난 창살을 자르고 들어가는 수법으로 22회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등 6천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집에서 택시비를 가져오겠다"며 하차한 뒤 달아나는 수법으로 여러 차례 택시를 무임승차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김모(2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죠?=. 김씨는 지난달 31일 자정께 부산의 한 대학교 앞에서 택시를 타고 사하구의 한 아파트 주변에 도착한 뒤 "집에서 돈을 가져오겠다"며 하차해 택시비 2만5천원을 내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같은 수법으로 최근 두 달 동안 5차례에 걸쳐 택시비 12만8천원을 내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면서요?=. 네
실내 흡연이 널리 용인되던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 체육시설이 내년 말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됩니다.-. 보건복지부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새누리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1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면서요?=.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등은 '체육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실내 체육시설'로 규정돼 있으며,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이런 실내 체육시설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015년 기준으로 등록·신고돼
'비선 실세' 사건 책임을 물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4차 주말 촛불집회가 19일 열립니다.-. 18일 경찰과 시민단체에 따르면 진보진영 1천5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19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4차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요?=. 서울에서는 오후 2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홍대입구역·삼각지역·마로니에공원 4곳에서 도심을 거쳐 광화문 광장까지 행진을 합니다. 이후 시국강연회와 시민자유발언 행사에 이어 오후 6시 광화문 광장에서 본 행사가 시작됩니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씨 기소를 앞두고 검찰이 막바지 조사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최씨와 변호인이 주요 핵심 혐의에 '모르쇠'로 일관하는 전략으로 버텨 검찰과 날선 신경전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장모인 김장자(76) 삼남개발 회장과 최씨가 친밀한 관계를 맺어온 정황이 드러나 최씨가 김 회장과도 왕래한 것으로 알려진 이경재 변호사(사법연수원 4기)를 선임한 배경도 새삼 주목받고 있다고요?=. 애초 정치권에서는 최씨와 우 전 수석 사이에
학교폭력 피해신고를 접수하는 '117'에 전화해 59차례나 음담패설한 50대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이모(51)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면서요?=. 이씨는 올해 4월 15일부터 8월 5일까지 117센터에 2천18차례 전화했고, 이 가운데 여직원 9명과 통화가 이뤄진 59차례 모두 음담패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관, 여성가족부, 교육부 소속인 피해 여직원들은 음란전화가 반복되자 지난 5월께부터는 아예 이씨의 전화를 받지 않았
창원중부경찰서는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고 17일 밝혔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창원시 성산구의 한 주점에서 박모(57) 씨가 숨져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했다죠?=. 당시 아들은 아침까지 박 씨가 집에 오지 않자 박 씨가 운영하는 주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씨는 목 부위에 상처를 당해 출혈이 심한 상태였다면서요?=. 네, 맞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감식을 하고 있습니다.-. 출동 당시 주점 간판에는 불이 켜져 있었으며 가게 안에서는 몸싸움 흔적을
밭에서 부부가 함께 일하다가 남편이 후진하는 차량에 60대 부인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조사 중입니다.-. 이번 사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1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5분께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의 한 콩밭에서 이모(69·여)씨가 남편 조모(75)씨가 운전하는 트럭에 깔려 숨졌습니다.-. 조씨는 부인과 함께 수확한 작물을 트럭에 싣고 후진하려다가 미처 비켜서지 못한 부인을 친 것으로 조사됐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이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습니다.조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17일 신용불량자도 대출이 가능하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송모(27)씨 등 일당 1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이달 초까지 서울시 도봉구의 한 사무실에 콜센터를 차려놓고 14명에게 전화 사기를 벌여 1억4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요?=. 그렇습니다. 이들은 불법으로 수집한 개인정보를 이용,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대출을 유도했습니다.송씨 등은 금융사기가 아님을 보여주기 위해 피해자들이 원하는 대출금의 일정액을 먼저 송금해주고, 이들의 신용카드 번호와 비밀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신자용 부장검사)는 이달 5일 서울 도심에서열린 '대통령 하야 촉구' 촛불집회 이후 행진에서 흉기를 든 채 야당 당직자를 위협하고 때린 혐의(특수폭행)로 이모(60)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씨의 혐의는 뭔가요?=.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5일 오후 7시께 서울 종로3가 인근 도로에서 행진하던 정의당 서울시당 사무처장과 당직자를 흉기로 위협하고, 주변 일행에 제압당하자 서씨의 옆구리를 팔꿈치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이씨는 "할복해서라도 집회를 멈추겠다"는 자신의 말
서울 도봉경찰서는 다른 사람의 집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 등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김모(24)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김씨는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밤에 담장이 없는 골목길을 돌며 창문 등이 열린 주택에 26차례 침입해 24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가져갔다면서요?=. 네, 맞습니다. 더구나 김씨는 같은 주택에 5차례 연속 침입해 절도행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범행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지갑 등에서 현금 일부만 가져가 피해자 중 일부는 자신이 피해 본 사실조차 알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죠?=. 네, 그렇
과실주와 조미건어포류를 만들 때 인공감미료인 사카린(사카린나트륨)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카린 등 12개 식품첨가물 품목의 사용기준을 개정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일부 개정안'을 고시,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죠?=. 이에 따라 사카린의 사용허용 대상 식품에 과실주와 조미건어포류가 추가됐습니다. 사용허용량은 ㎏당 과실수는 0.08g 이하, 조미건어포류는 0.1g 이하입니다.-. 식약처는 또 과실주뿐 아니라 탁주와 약주를 제조할 때도 식품보존용 방부제인 소브산·소브산칼륨
사업 문제로 다투던 동료 기업가를 청부 살해한 '조선족 청부살인 사건' 피고인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으며, 대법원은 1심을 깨고 살인교사 혐의를 유죄로 본 항소심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살인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S건설사 대표 이모(55)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면서요?=. 이씨의 부탁을 받고 살인을 청부한 혐의(살인교사 등)로 기소된 브로커 이모(59)씨와 살인 혐의로 기소된 조선족 김모(51)씨에게는 각각 징역 20년이 확정됐습니다.재판부는 "
경찰이 쏜 물대포에 쓰러져 서울대병원에서 약 1년간 투병 생활을 하다 세상을 떠난 백남기씨 사망진단서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백선하 서울대병원 교수가 신경외과 과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서울대병원은 올해 7월 연임발령이 됐던 백선하 교수를 16일자로 보직 해임했다고 17일 밝혔다면서요?=. 지난 2014년 7월부터 신경외과 과장을 맡아온 백 교수는 올해 7월 1차례 연임(2년 임기)된 바 있습니다.백 교수는 백남기씨 사망진단서에 외부 충격으로 인한 사망을 뜻하는 '외인사'가 아닌 '병사'로 기록해 논란을
17일 경기도·강원 영서·세종·충남·전북·부산·울산·경남 등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7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경기 미세먼지(PM10) 농도는 83㎍/㎥라죠?=. 강원 82㎍/㎥, 세종 87㎍/㎥, 충남 87㎍/㎥, 전북 90㎍/㎥, 부산 113㎍/㎥, 울산 105㎍/㎥, 경남 99㎍/㎥ 등도 '나쁨'(81∼150㎍/㎥) 수준입니다.일평균은 이보다 적지만 제주도를 제외한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값이 100㎍/㎥에 육박하거나 훌쩍 넘길 정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씨가 각종 이권을 챙기도록 지원하고 현안 보고와 인사 청탁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검찰에서 '밤샘조사'를 받고 17일 오전 귀가했습니다.-. 최씨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전날 10시께부터 이날 오전 5시 30분께까지 19시간 넘게 김 전 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요?=. 조사를 마치고 나온 김 전 차관은 '최씨의 이권을 챙겨주는 데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느냐' 등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에게 부당한 퇴진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소환을 앞둔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은 17일 "검찰 조사에서 있으면 있는 대로 다 숨김없이 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전 수석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김종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가 끝난 뒤 각종 의혹에 대한 취재진 질문이 쏟아지자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면서요?=. 조 전 수석은 취재진의 추가 질문이 이어지자 "지금은 그런 (말을 할) 자리는 아닌 것 같다. 죄송하다"며 자리를 떠났습니다.'비
대구 성서경찰서는 16일 상품값을 온라인 송금하는 척하며 금은방 주인에게 가짜 입금확인 문자를 보내고 귀금속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26)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의 혐의는 뭔가요?=.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대구 달서구 감삼동 한 금은방에서 상품값 623만원을 온라인 송금했다고 속이고 귀금속 30점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스마트폰으로 송금하는 척하며 문자 발신번호란에 은행 대표번호(1588-****)를 넣고 '입금이 확인됐다'는 문자 메시지를 금은방 주인에게 보냈다죠?=. 네
전남 여수경찰서는 16일 '헤어지자'고 한다는 이유로 사귀던 여성을 흉기로 찌른 혐의(특수상해)로 A(5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의 혐의는 뭔가요?=.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6시께 전남 여수시 봉강동 자신의 집에서 '헤어지자'고 한다는 이유로 사귀던 여성 B(44)씨의 어깨 등을 흉기로 2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의 상태는 어떤가요?=. 흉기에 찔린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