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최소 500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리거나 가로챈 혐의로 해운대 엘시티(LCT) 시행사 실소유주 이영복(66)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이 회장은 구속 여부를 다투는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했습니다.-. 엘시티 비리사건을 수사하는 부산지검 특수부(임관혁 부장검사)는 11일 오후 11시께 이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요?=. 검찰은 법원에 영장을 청구하면서 이날 조사를 마무리했는데, 이 회장 측은 "12일 부산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서류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형사사건 피의자가
철도파업 47일째인 12일 전체 열차운행률이 평시 90.6%에 머물러 승객 불편과 화물운송 차질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전체 열차운행 대수는 2천513대에서 2천276대로 줄어 운행률은 90.6%라죠?=. KTX와 통근열차는 평시와 같이 100% 운행하며, 수도권 전철은 1천709대에서 1천691대로 줄어 운행률이 98.9%입니다.-. 새마을호는 52대에서 30대로 줄어 운행률이 57.7%에 머물고, 무궁화호는 264대에서 166대(62.9%)만 운행한다고요?=. 네, 맞습니다. 화물열차는 197대에서 98대
일요일인 1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 경기를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리다 아침에 그치겠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밤부터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남, 경남 남해안, 제주도에는 밤부터 비(강수확률 60∼70%) 내리는 곳이 있겠다면서요?=.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전남·경남 남해안 5∼20㎜, 서울·경기·강원영서·충북 5㎜ 내외입니다. 13일 밤부터 14일 오전 사이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
권오준(66) 포스코 회장이 현 정부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47)씨 측의 옛 포스코 계열 광고업체 '지분 강탈'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서 밤샘조사를 받고 12일 오전 7시 10분께 귀가했습니다.-. '비선 실세' 최순실(60)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파헤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전날 오후 7시부터 권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12시간가량 조사했다고요?=. 이번 최순실 의혹 수사와 관련해 대기업 총수가 검찰에 출석한 것은 처음입니다. 권 회장은 최씨
'비선 실세'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3차 주말 촛불집회가 12일 서울 도심에서 열립니다.-. 2000년대 들어 최대 규모 집회로 예상돼 현 정국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고요?=. 네, 민주노총 등 진보진영 시민사회단체의 연대체인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12일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 '백남기·한상균과 함께 민중의 대반격을! 박근혜 정권 퇴진! 2016 민중총궐기' 집회를 개최합니다.그에 앞서 오후 2시 대학로와 종로, 남대문, 서울역, 서울광장 등 도심 곳곳에서 노동계
대구 수성경찰서는 11일 중국에서 해외 유명 상표를 위조한 속칭 '짝퉁' 시계를 밀반입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밀수조직을 적발해 총책 하모(45)씨를 구속하고 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달아난 다른 총책 김모(43)씨를 같은 혐의로 지명수배했다고요?=. 그렇습니다. 하씨 등은 지난해 6월께부터 지난 8월 21일까지 중국 광저우 판매상에게서 롤렉스, 태그호이어, 파텍필립 등 41개 고급 브랜드 짝퉁 시계 2천800여개(정품 시가 약 500억 원 상당)를 개당 10만∼20만원에 사 물류회사 화물이나 여행
법원이 보험금을 노리고 교통사고로 꾸며 남편을 청부살해 한 60대 아내에게 사건 발생 13년 만에 중형을 내렸습니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김기현 부장판사)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박모(65·여)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면서요?=. 박씨 부탁을 받고 범행에 가담했다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박씨 여동생(52)과 지인 최모(57)·이모(56)씨 등 3명에게도 징역 10년∼15년을 내렸습니다.-. 사건 발단은 2003년 2월께로 거슬러 올라간다죠?=. 아내 박씨는 "의처증 때문에 남편(사망 당시 54세)이
광주 북부경찰서는 등굣길 여학생에게 욕설하고 중학교에 난입해 소란을 벌인 혐의로 윤모(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윤씨의 혐의는 뭔가요?=. 윤씨는 지난 10일 오전 8시 20분께 광주 북구의 한 중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여학생들에게 욕설하고, 이를 제지하는 학교 지킴이를 밀치고 교무실에 난입해 소동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씨는 사건 당시 만취 상태였다죠?=. 그렇습니다. 사건 당시 만취 상태였던 윤씨는 여학생들에게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하며 위협하고 이를 말리는 학교 지킴이를 뿌리치고 교무실에
절도죄로 2년간 교도소 생활을 한 김모(54)씨는 지난 4월 출소한 뒤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둥지를 텄습니다.-. 별다른 직업이 없던 김씨는 하릴없이 술에 취해 돌아다니며 주민들에게 행패를 부렸다죠?=. 동네에서 그의 악명을 모르는 사람은 없었으며, 동네 깡패처럼 행동한 김씨는 만나는 주민마다 무턱대고 시비를 걸었습니다.지난 6월 중순 지인 A(41)씨의 얼굴을 때리고 바닥에 넘어진 피해자를 발로 밟았습니다. 또 일주일 후 A씨가 인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선풍기 전선으로 목을 감아 조이고 옆구리를 때리는 등 폭력을 휘둘렸습니다.-.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배움터 지킴이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창원지법 거창지원(부장판사 김승휘)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모(59)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죠?=. 네, 그렇습니다. 재판부는 또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을 정씨에게 명령했습니다.특히 재판부는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학생을 보호해야 할 배움터 지킴이가 오히려 학생을 강제 추행했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반성하고, 피해 학생
온라인에서 식품 거래가 늘어나며 불량식품 유통 사범도 증가했는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찰청은 올 1월부터 10월 말까지 불량식품 집중단속을 펴 3천123건을 적발, 5천602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14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죠?=.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검거 인원이 764명(15.8%) 증가했습니다. 경찰은 이 기간 전국 경찰관서에 수사전담반을 편성, ▲ 노인 상대 떴다방(홍보관) ▲ 단체 급식비리 ▲ 인터넷상 불량식품 유통을 3대 핵심 주제로 삼아 집중 단속을 했습니다.적발 유형은 허위·과장광고가 2천
필리핀에서 돈 문제로 다투던 지인을 살해한 뒤 11년 만에 한국에 돌아와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유남근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전모(41)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면서요?=. 전씨는 2005년 10월 필리핀 세부에서 지인 A(당시 30세)씨와 금전 문제로 심한 말다툼을 벌인 뒤 홧김에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한국에서 특별한 직업 없이 지내던 전씨는 필리핀에서 여행 가이드를 해보지 않겠느냐는 A씨의 권유로 200
보건당국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가까워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의원'과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대리처방'을 해줬다는 의심을 받는 '차움병원'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서울 강남에 있는 김OO의원과 차움의원의 의료법 위반 의혹에 대해 관할 기관인 강남보건소에 현장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죠?=.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차움병원이 향정신성 의약품을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 확인해달라는 공문을 강남보건소에 보냈습니다.김OO의원은 해외진출 특
금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는 비(강수확률 60%)가 내릴 전망이며,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입니다.-. 서울·경기도와 남부지방에서도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죠?=. 비는 아침에 대부분 그치고 낮부터 전국이 맑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전날보다 높다면서요?=.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
이번 주말 고속도로는 막바지 단풍 나들이객들로 인해 지난 주말과 같이 다소 혼잡할 전망입니다.-. 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인 12일 전국 고속도로의 교통량은 483만대로 지난 주말(491만대)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죠?=. 이 가운데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는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는 41만대로 추산됐습니다.서울 출발을 기준으로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까지 2시간 50분, 강릉까지 3시간 20분, 부산까지 5시간 40분, 광주까지 4시간 30분, 목포까지 4시간 30분 등입니다.-. 최대 혼잡구간은 경부고속
'비선 실세'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세 번째 주말 촛불집회가 12일 서울에서 열립니다.-. 지방에서까지 대거 상경해 집회에 참가할 예정이어서 2000년대 들어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라고요?=. 10일 경찰과 시민단체에 따르면 1천5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12일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 '백남기·한상균과 함께 민중의 대반격을! 박근혜 정권 퇴진! 2016 민중총궐기' 집회를 개최합니다.주최 측은 최소 50만명에서 많게는 100만명
서울 노원경찰서는 아파트 입주를 도와주겠다며 알선비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조모(54)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조씨는 2014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를 원하는 빈곤층에게 "친형이 LH공사 임대주택과장이라 어려운 사람들에게 임대주택 입주권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면서요?=. 그는 9명에게 40㎡는 600만원, 60㎡은 1천만원이 필요하다며 알선비로 4천250만원과 300만원 상당의 금을 받았으나, 입주권을 알선해주지 않고 도망갔습니다.조씨는 자신이 구청 공무원이라 자신의 통장으로
김장철을 맞아 농가에서 농산물 보관과 관리가 허술하다는 점을 이용해 인적이 뜸한 시간에 이를 훔친 60·70대 노인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요즘 농산물을 훔치는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죠?=. 그렇습니다. 10일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강모(77·여) 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 50분께 A(70) 씨가 원주 태장동의 밭에 심어 놓은 배추 10여 포기와 무 70여 개를 훔쳤습니다.-. 손수레에 물건을 싣고 달아나는 사건도 있었다면서요?=. 앞서 지난달 27일 오후 8시께 원주시 행구동에서는 권모(65·여) 씨가 B(
대포폰·대포차를 유통하거나 사들인 이들이 경찰에 붙잡혔는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고객 개인정보로 대포폰을 만들어 유통한 혐의(사문서위조 등)로 휴대전화 대리점 지점장 A(23)씨를 구속했다죠?=. 또 지인 등의 명의로 대포폰을 개통해 판매한 혐의로 휴대전화 대리점주 B(29)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A씨 등은 대전에서 휴대전화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고객의 신분증 사본 등 개인정보를 빼돌려 고객 동의 없이 휴대전화를 개통해 대포폰 매입 업자에게 판매하는 등 지난해 6∼9
광주 북부경찰서는 금은방에서 순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신모(3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신씨는 지난 6일 오후 6시 50분께 광주 북구의 한 금은방에 목걸이를 살 것처럼 들어가 시가 480만원 상당의 순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요?=. 금은방 주인이 건넨 목걸이를 목에 건 신씨는 결제기능이 없는 멤버십 카드를 건네고 주인이 카드단말기와 씨름하는 틈을 타 도주했습니다.벨이 울리지도 않는 휴대전화를 받는 척한 신씨는 "차 빼 드릴게요"라고 말하며 마치 주차한 차량을 이동시키러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