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폰·대포차를 유통하거나 사들인 이들이 경찰에 붙잡혔는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고객 개인정보로 대포폰을 만들어 유통한 혐의(사문서위조 등)로 휴대전화 대리점 지점장 A(23)씨를 구속했다죠?=. 또 지인 등의 명의로 대포폰을 개통해 판매한 혐의로 휴대전화 대리점주 B(29)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A씨 등은 대전에서 휴대전화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고객의 신분증 사본 등 개인정보를 빼돌려 고객 동의 없이 휴대전화를 개통해 대포폰 매입 업자에게 판매하는 등 지난해 6∼9
광주 북부경찰서는 금은방에서 순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신모(3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신씨는 지난 6일 오후 6시 50분께 광주 북구의 한 금은방에 목걸이를 살 것처럼 들어가 시가 480만원 상당의 순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요?=. 금은방 주인이 건넨 목걸이를 목에 건 신씨는 결제기능이 없는 멤버십 카드를 건네고 주인이 카드단말기와 씨름하는 틈을 타 도주했습니다.벨이 울리지도 않는 휴대전화를 받는 척한 신씨는 "차 빼 드릴게요"라고 말하며 마치 주차한 차량을 이동시키러 나가
전국 곳곳에서 24시간 손쉽게 물건을 보낼 수 있는 편의점 택배를 악용해 사기를 벌인 전직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박모(24)씨 등 20대 4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죠?=. 박씨 등은 올해 9∼10월 수도권과 대전 등에 사는 14명을 상대로 중고 물품을 거래하기로 하고 피해자가 편의점 택배로 맡긴 골드바, 고가 시계 등 총 5천6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조사 결과 동네 선후배 사이인 박씨 등은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알게 된 편의점 택배의 허점을 이용해
최근 기승을 부렸던 때이른 초겨울 추위는 11일 물러갈 전망인데, 기상청은 10일 "기온이 오늘까지 평년보다 낮아 다소 춥겠고, 내일인 11일부터는 평년 치를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날 아침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산간과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고요?=. 최근 초겨울 한파가 나타난 것은 중국으로부터 차가운 공기가 우리나라에 유입됐기 때문입니다.이날 전국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대체로 흐린
사건 무마·인사 청탁과 함께 뒷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신중돈 전 국무총리실 공보실장이 1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남성민 부장판사)는 10일 "피고인은 고위 공직자로서 공무에 대한 사명감을 가져야 하는데 그런 공직을 자신의 정계진출을 위해 쌓는 경력 정도로 생각해 책임을 가볍게 여겼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면서요?=. 네, 재판부는 실형 외에도 벌금 7천500만원을 선고하고 범죄액수 1억6천여만원을 추징했습니다.신씨는 현직에 있던 2013년 9월 지인 남모(42)씨에게서 "범죄
검찰이 작년 7월 박근혜 대통령과 비공개 면담을 한 대기업 총수 전원을 조사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최순실 의혹' 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작년 7월 24∼25일 진행된 면담이 이뤄진 경위와 대화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박 대통령의 미르·K스포츠 개입 의혹을 푸는 데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당시 참석자들을 조사하기로 했다죠?=. 조사 대상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7명
행정자치부가 중앙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민중총궐기'에 공무원이 참여하지 않도록 지도했습니다.-. 행자부는 44개 중앙행정기관 기관장과 17개 시·도 단체장에게 '공무원단체 활동 관련 소속 공무원 복무관리 철저 요청' 공문을 이달 1일과 9일 두 차례 보냈다면서요?=. 행자부는 이 공문에서 법외노조인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와 전국교직원노조(전교조)가 이달 4일 시국선언에 이어 12일에 민중총궐기 및 공무원노동자 총력 투쟁결의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각 기관에 북무관리를 철저
하늘에 제사를 올리며 제물을 바쳐야 한다는 이유로 100마리에 가까운 소와 돼지의 사체를 한강에 버린 전직 종교인에게 1심에서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김지철 부장판사는 10일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직 종교인 이모(51)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면서요?=. 네, 이씨를 도운 혐의로 함께 기소된 강모(42·여)씨와 오모(35)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각각
'비선 실세'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세 번째 주말집회가 12일 서울 도심에서 열립니다.-. 경찰은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당시 최다 인원을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요?=. 10일 경찰과 시민단체에 따르면 1천50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12일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 '백남기·한상균과 함께 민중의 대반격을! 박근혜 정권 퇴진! 2016 민중총궐기' 집회를 개최합니다.이 집회는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스마트폰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으로 욕설을 한 중학교 동창을 찾아가 흉기로 찌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9일 살인미수 혐의로 이 모(18)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면서요?=. 그렇습니다. 이 군은 8일 오후 9시 40분께 부산 금정구의 중학교 동창인 김 모(18) 군 집에 찾아가 김 군을 주먹으로 때린 뒤 미리 준비한 흉기로 목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군은 김 군 누나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붙잡혔다죠?=. 네, 맞습니다. 흉기에 찔린 김 군은 응급
교사 채용을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사립중학교 교장이 경찰에 붙잡혔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배임수재 등 혐의로 A중학교 교장 김모(56)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면서요?=. 또 김씨에게 아들의 교사 채용을 대가로 금품을 건넨 혐의(배임증재)로 여모(59·여)씨 등 교사의 어머니 2명, 여씨의 돈을 김씨에게 전달한 B고교 전직 교장 김모(67)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김씨는 2014년 1월 해당 중학교에 기간제 교사로 1년여간 근무 중이던 C(36) 교사의 어머니 여씨로부터 아들의 정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제1형사부(권순형 부장판사)는 9일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이모(49)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재판부는 "원심 형량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 부당하지 않다"며 이 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죠?=. 네, 원심은 이 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조현병으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을 감안해 형을 정했습니다.-. 이 씨는 설날인 지난 2월 8일 오후 3시께 경남 창녕군 자택에서 아들(9)이 헤어진 엄마를 보고싶다며 보채자 자신이 복용하던 수면제 4알을 먹여 잠들
앙숙 관계에 있던 경쟁업자를 교통사고로 위장해 살해하려 한 차량 견인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견인업체 대표와 동료들은 실패로 끝난 살인미수 사건을 알게 되자 블랙박스를 없애고 단순 교통사고로 위장해 보험금까지 타낸 뒤 사건을 덮으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요?=.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9일 살인미수, 사기, 증거인멸 혐의로 견인기사 김모(31)씨를 구속하고 견인업체 대표와 직원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김씨는 지난해 1월 5일 오후 부산 강서구 송정동의 한 도로 교통사고 현장에서 자신의 견인차로 경쟁 견인업체 이모(42)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인 이른 아침 몰래 항공사 사무실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이모(48)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면서요?=. 이씨는 올해 9월27일 오전 7시47분께 서울 중구 서소문로 빌딩에 있는 한 항공사 사무실에 들어가 현금 500만원과 상품권 200만원어치 등 총 700만원의 금품을 훔쳤습니다.이씨는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은 사무실에서 청소원들이 청소를 하는 것을 보고 직원인 척하며 태연하게 지점장 자리로 갔습니다.-. 그리고는 서랍 안에 있던 현금과 상
목요일인 10일은 전국에 구름이 가끔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으며, 아침에 제주도에서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낮에는 호남, 밤에는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9도,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5도로 예보됐다면서요?=. 네, 바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습니다. 10일 낮부터 남해상과 서해상, 11일에는 서해상과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합니다.-. 10일부터 11일 밤 12시까지 예상강수
가임여성(임신 가능 연령대 여성)의 수가 지난 10년간 무려 82만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생아 수는 1990년대 후반부터 크게 줄기 시작했는데, 이 시기 이후에 태어난 여성들이 본격적 가임연령인 20대 중반에 들어서면 설령 출산율이 높아진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출생아 수 감소세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죠?=. 네, 9일 국회입법조사처가 발행한 '한국의 저출산 지표 및 시사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임여성 수는 2015년 1천279만6천명으로 2006년 1천361만5천명보다 81만9천명이
9일 전국적으로 초겨울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 기상청은 "오늘 전국 대부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기온이 내일인 10일까지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추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해안과 남해안, 동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돼 있다고요?=. 한파주의보는 10월부터 4월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하면서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전망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주택용 전기요금에 누진제를 적용하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법원의 두번째 판단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민사3단독 신재현 판사는 9일 송모씨 등 101명이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낸 전기요금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요?=. 법원은 원고들이 소송의 근거로 삼은 약관규제법 제6조에 한전의 누진제 약관이 저촉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약관규제법 조항은 '고객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약관 조항은 무효'라는 규정이라죠?=. 이번 판결은 전국적으로 진행 중인 10건의 소송
광주 광산경찰서는 8일 태국인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특수상해)로 A(16·고1)군을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A군의 혐의는 뭔가요?=. A군은 지난 6일 오전 4시 56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의 한 태국전통마사지업소 인근 거리에서 태국인 B(21·여)씨의 배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A군은 마사지업소 근무를 마치고 인근 마트에서 술을 사가던 B씨를 뒤따라가 끌어안고 가슴을 만지며 추행하려 했고 B씨가 반항하자 흉기를 한차례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마쳤으며 전치
경북 칠곡경찰서는 8일 무면허 운전 사고를 낸 뒤 동생을 허위로 자수시켜 보험금을 타낸 혐의(범인도피·보험사기 등)로 A(28·여)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에 동조한 동생(26·여)도 함께 입건했다죠?=. A씨는 지난 9월 26일 칠곡군 동명면 5번 국도에서 쏘나타 승용차를 몰다가 중앙선을 넘어 벤츠를 들이받고 달아났습니다.-. 더구나 A씨는 거액의 보험금을 챙겼다면서요?=. 네,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A씨는 동생(26·여)에게 허위로 자수하도록 하고 차량 수리비 등 보험금 8천만원을 받았습니다.다만 피해자인 벤츠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