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음주단속에 적발된 뒤 분신을 시도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8일 오전 9시께 경기도 오산시 오산동의 한 파출소 인근 공영주차장에서 김모(50·무직)씨가 몸에 불이 붙어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고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파출소 직원이 소화기로 불을 끄고 병원으로 김씨를 이송했으며, 김씨는 생명에는 지장 없이 팔과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김씨는 앞서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술에 취해 이 파출소를 찾아 "재워달라"며 소란을 피웠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오토바이를
울산 남부경찰서는 편의점 등에 아르바이트하겠다고 찾아와 금품만 훔쳐 달아난 주모(28)씨를 구속하고, 공범 박모(16)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주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2시 30분께 울산시 남구 무거동의 한 편의점에서 일을 배우는 척하면서 현금 35만원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포항 편의점 3곳, 충북 청주의 주유소 1곳 등 총 5곳에서 200만원가량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를 받고 있다고요?=. 주씨는 주로 새벽 시간대 편의점 등에 들어가 근무하던 직원에게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낮에 사장님과 면접을 봤다.
경기 수원의 한 대학병원에서 20대 산모가 이 병원에서 출산한 아기를 두고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전 1시 28분께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산모 A(27·여)씨가 사라졌다는 병원 측의 신고가 접수됐다죠?=. 앞서 지난 4일 오후 5시 10분께 이 병원에서 아기를 낳은 A씨는 출산 나흘 만에 종적을 감췄습니다.-. A씨는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태라죠?=. 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가 입원할 당시 같이 있던 사람이
전주지법 형사3단독 정인재 부장판사는 8일 아동학대 점검차 집을 방문한 여자 경찰관을 때린 혐의(폭행)로 기소된 A(40·여)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혐의는 뭔가요?=. A씨는 지난 1월 30일 오후 5시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자택 앞에서 자신을 찾아온 30대 여경에게 "왜 자꾸 찾아와서 귀찮게 하느냐. 사생활 침해 아니냐"며 주먹으로 뺨을 세 차례 때리고 머리채를 잡아 흔드는 등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피해 여경이 A씨의 집에 방문한 이유는 뭐죠?=. 피해 여경은 A씨의 자녀들이 학교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폭행이나 성폭행 등의 피해를 당했다며 1년 동안 435차례의 허위신고를 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신모(55·여)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신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435차례에 걸쳐 폭행, 성폭행, 주거침입, 협박 등의 피해를 봤다며 112 허위신고를 하고, 이웃 주민 등 주변 인물을 용의자로 지목해 분쟁을 야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요?=. 그는 허위신고로 인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이들에게 폭언이나 폭행을 유도해 합의금을 받아내려는 목적으로 범행을 지속했습니다.앞서 신씨는 201
화요일인 8일부터 전국적으로 초겨울급 추위가 찾아왔는데, 현재 서울과 경기 북부에는 한파주의보가 올해 가을들어 처음으로 발령돼 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은 중부지방, 내일인 9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10도 내외로 머물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춥겠다"며 "서울과 경기 북부에 내려진 한파특보가 내륙을 중심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죠?=. 한파주의보는 10월부터 4월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하면서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전망될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측근으로 지목된 차은택 광고 감독이 은신 중에 중국과 일본을 자유자재로 돌아다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8일 중국 소식통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 9월 30일 김포공항을 출발해 상하이(上海) 훙차오(虹橋)공항을 통해 중국에 들어왔다면서요?=. 차씨는 상하이 한인 밀집지역의 디존호텔에 주숙 등기를 한 채 머물다가 지난달 12일 상하이 푸둥(浦東)공항을 이용해 일본 오사카(大阪)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씨는 이후 한국으로 들어가지 않고 지난달 31일 중국 칭다오(靑島)공항을 통해 중국에 다시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의 국정농단 의혹을 파헤치는 검찰이 '문화계 비선 실세'로 행세한 차은택(47)씨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가브랜드 개발사업에 개입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국가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 개발사업에 관여한 행사대행업체 크리에이티브아레나 전 대표 김모씨를 지난 4일 조사했다고 8일 밝혔다죠?=.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이 업체가 국가 주관 사업을 맡게 된 경위와 이 과정에서 차씨의 입김이 작용한
현 정부 '비선 실세'로 드러난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가 마치 공식 권한을 가진 결재권자처럼 청와대와 각 부처 업무 문서를 사전에 챙겨본 정황이 검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8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최씨의 태블릿PC 속 문서 200여건을 대상으로 포렌식(디지털 증거 분석) 작업을 진행한 결과, 이 가운데 한두 건을 제외하고는 공식 문서번호가 붙기 전의 미완성본으로 확인됐다고요?=. 검찰이 최씨에게 유출된 것으로 판단한 문건들에는 박 대통령의 연설문, 북
인천 남동경찰서는 술에 취해 버스에서 난동을 피우고 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로 A(44)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씨의 혐의는 뭔가요?=.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6시 20분께 남동구 서창동 방면으로 운행하던 시내버스에 술에 취해 승차한 뒤 운전기사 B(40) 씨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테이저건으로 제압했다죠?=. 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버스 안 난동이 이어지자 테이저건의 전기충격기능을 사용해 A씨를 제압했습니다.-. A씨가 난동을 피운 이유는 뭔가요?=. A씨는
등유와 경유를 섞은 가짜 경유를 제조해 전국 주유소에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7일 가짜 경유를 제조·판매한 혐의(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로 가짜 경유 제조 총책 장모(50)씨 등 6명을 구속하고 원료 공급책 진모(48)씨 등 6명과 주유소 업주 이모(51)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요?=. 또한 차량용 경유를 판매할 자격이 없는 진씨로부터 선박급유용 경유를 싼값에 납품받아 판매한 김모(51)씨 등 5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장씨 등은 지난
사무장 병원을 차려놓고 허위진료기록부를 작성해 124억여원의 보험금을 빼돌린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경기군포경찰서는 의료법·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등 혐의로 A(46)씨 등 2명을 구속하고 A씨 등에 명의를 빌려준 의사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면서요?=. A씨 등은 2009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경기도 시흥에 자신들이 고용한 의사 명의로 병원을 설립, 이른바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면서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없는 피부미용시술 등을 한 뒤 보험 적용이 가능한 허리·무릎 등을 치료한 것처럼 허위진료기
업무 시간에 병원에 다녀오겠다는 이유로 부하 직원을 때리고 해고한 상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마트점장 A(41)씨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고요?=. 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1시 40분께 광주 서구 광천동 자신이 일하는 마트에서 점원 B씨의 목과 얼굴을 수차례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B씨가 병원에 다녀오겠다고 하자 마트 뒤편으로 불러내 말다툼을 하다가 "너 집에 가. 너는 해고야"라고 말하며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죠?=. 네, A씨는 경찰 조사에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잠을 자는데 시끄럽다는 이유로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A(51·중국 국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씨의 혐의는 뭔가요?=. A씨는 전날 오후 8시 30분께 화성시 우정읍 소재 공장 기숙사에서 술에 취해 잠자던 중 동료인 B(40대·중국 국적)씨가 코를 심하게 곤다는 이유로 흔들어 깨우다 다툼을 벌인 끝에 흉기로 B씨의팔 부위를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죠?=. 네, 그렇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B
경찰청이 조직 내 '갑(甲)질' 문화를 근절하고자 개설한 '비인권적 행위 신고창구'에 26건이 한 달 만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청은 10월7일부터 이달 6일까지 비인권적 행위 26건을 접수해 12건을 종결하고, 14건을 현재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죠?=. 행위 유형은 권한남용이 35%로 가장 비중이 컸고, 이어 인격 모독(15%), 부당·불법 지시(11%) 등이었습니다. 신고자 가운데 35%는 당사자 처벌을 원했고, 27%가 제도·관행 개선을, 15%는 진상 확인을 요구했습니다.접수된 비위는 부서
베트남산 주방용품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속여 대량 납품한 '양심 불량' 업자에게 1심에서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이 업자는 당초 벌금형에 약식기소 됐지만, 법원은 더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보고 정식재판에 넘겼다죠?=.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김종복 판사는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주방용품 업체 S사 김모(59) 대표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회사에 벌금 1천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S사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베트남 주방용품 업체에서 컵걸이, 식기건조대, 수저통 등 시
서울 노원경찰서는 회사 경영권을 인수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속여재력가의 돈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로 심모(45)씨를 구속하고 공범 강모(5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대부업체에서 주식담보 대출중개업을 하는 심씨는 지인 소개로 만난 재력가 A씨에게 인수합병(M&A) 전문가 행세를 하며 코스닥 상장회사인 S사 경영권을 인수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속였다면서요?=. 네, 그렇습니다. A씨는 사업상 대출을 받기 위해 코스닥 상장사 인수를 물색하던 상황이었습니다.-. 심씨는 자신에게 채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온 후 가을 추위가 다시 찾아와 목요일인 10일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서울과 경기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다가 아침에는 대부분 그칠 것"이라며 "북서쪽으로부터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추워질 것"이라고 7일 밝혔다죠?=. 서울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8일 2도를 기록한 후 수요일인 9일 영하 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목요일인 10일에는 0도를 나타내면서 가을추위가 지속될 전망입니다.특히
동거녀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협박해 강제로 문신을 하게 한 40대 남성이 결국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이정현 부장검사)는 7일 동거녀를 폭행·협박해 강제로 문신을 하게 한 혐의(강요) 등으로 박모(45)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죠?=. 박씨는 올해 6월 다른 범죄로 재판에 넘겨져 서울구치소에 구금된 상태이며, 박씨는 올해 4월부터 5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결혼을 전제로 동거하던 한모(44·여)씨를 폭행·협박해 등과 엉덩이에 강제로 문신을 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문신 문구도 자신의 불륜을 반
가족회사 자금 횡령 등 각종 비위 혐의로 고발된 우병우(49)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검찰에서 15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7일 새벽 귀가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은 전날 오전 10시께 우 전 수석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이날 오전 1시 30분께까지 조사했다고요?=. 그는 조사를 마치고 중앙지검 청사를 나서면서 "오늘 검찰에서 있는 그대로 충분히 다 말씀을 드렸다"고 짧게 말했습니다.하지만 가족회사 정강 자금 유용 의혹이나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등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입을 굳게 닫은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