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2일 태양광 관련 연구를 한다며 정부 지원금을 타내 다른 용도로 쓴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모 회사 대표이사 이모(65·여)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직원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업체에 태양광 연구 관련 자격증을 불법 대여한 혐의(국가기술자격법 위반)로 정모(50)씨 등 3명도 불구속 입건했다면서요?=. 네, 울산에서 화공기기 제작업체를 운영하는 이씨 등은 경북 영천에 태양광 관련 연구소를 설립하겠다며 2012년부터 2012년까지 국비 42억원을 타내고 이 중 7억 1천만원을 태양광 연구에
경기 일산경찰서는 2일 공사장에서 공구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A모(35)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의 혐의는 뭔가요?=. A씨는 지난 9월 28일 오후 11시께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빌라 건축 현장에서 공구 보관용 컨테이너에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용접기 등 303만원 상당의 공구를 훔치는 등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7회에 걸쳐 4천300만원 상당의 공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범죄를 저질렀다죠?=. 그렇습니다. 비슷한 범죄를 저질러 지난해 말 출소한 A씨는 공사
인천본부세관은 압류차량 등 말소되지 않은 중고차량 150여대를 해외로 밀수출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중고차 매매상 A(33)씨를 구속하고 B(47)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인천본부세관은 또 같은 혐의로 요르단인 C(44)씨와 한국인 3명을 기소중지한 뒤 쫓고 있다고요?=. A씨 등은 2012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압류차량이나 도난차량 등 말소 등록이 되지 않은 중고차량 159대를 필리핀, 요르단, 일본 등 해외로 밀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이들은 폐차 직전의 말소 등록된 차량을 수출하겠다고 세관에
서류를 위조해 치매를 앓는 이모의 재산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심은 이모의 판단능력이 있다고 보고 무죄를 선고했지만, 항소심 판단은 달랐다면서요?=. 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박인식 부장판사)는 사문서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등 혐의로 기소된 고모(50)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고씨는 2014년 3월 이모인 A(당시 80세)씨의 도장으로 위임장과 증여계약서를 위조해 토지와 건물을 증여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고혈압과 당뇨 후유증, 심부전, 허혈성
법 위반 차량을 상대로 고의사고를 내 4억여원의 보험금을 챙긴 외제 스포츠카 동호회 회원 등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고의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가로챈 김모(35)씨 등 3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죠?=. 일제 스포츠카 동호회 회원인 김씨 등은 국산 차를 타는 지인을 끌어들여 고의사고를 일으킨 후 보험금을 타내 나눠 가졌습니다.이들은 계속된 고의사고로 의심받을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신호 위반이나 중앙선 침범 등 법 위반 차량을 목표로 삼아 고의사고를 냈습니다. 김씨 등은 이런 방법으로 2011년
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2일 대우조선의 수조원대 분식회계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혐의(공인회계사법 위반 등)로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전 이사 배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배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한 뒤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면서요?=. 대우조선의 분식회계 범행과 관련해 회계법인 관계자가 구속된 것은 처음인데, 검찰에 따르면 배씨는 고재호 전 사장(61·구속기소) 등 대우조선 경영진이 수조원대 분식회계를
철도파업 37일째인 2일 전체 열차운행률이 평시의 81.8%에 머물러 승객 불편과 화물운송 차질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전체 열차는 평시 2천883대에서 2천358대로 줄어 81.8% 운행한다면서요?=. KTX와 통근열차는 평시와 같이 100% 운행하고, 수도권 전철은 2천52대에서 1천798대로 줄어 87.6%에 그칩니다.새마을호는 52대에서 30대로 줄어 운행률이 57.7%에 머물고, 무궁화호는 268대에서 167대로 줄어 62.3% 운행률을 보입니다.-. 화물열차는 246대에서 98대로 줄어 39.8%
박근혜 정부의 '실세 수석'에서 하루아침에 피의자 신분이 돼 2일 오후 검찰에 소환되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의 입에 이목이 쏠립니다.-. 안 전 수석이 검찰에서 어떻게 진술하느냐에 따라 이른바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연계한 대기업 상대 '강제 모금'과 미르·K스포츠 재단 운영 개입 의혹의 수사 방향에 크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요?=. 검찰은 안 전 수석을 상대로 미르·K 스포츠재단 설립 과정에서 청와대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입니다.안 전 수석은
목요일인 3일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청 북부는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비(경기 북부·강원 영서북부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70%)가 조금 오다가 낮부터 맑아질 전망입니다.-. 그 밖의 지방에서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죠?=. 네, 경기 북동내륙과 강원 영서북부에는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리는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면서요?=. 그렇습니다. 또한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7도,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7도로
2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2.7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기온이 올해 가을 들어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때 이른 한파가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따뜻한 지역인 대구와 전주에서도 가을 첫 얼음이 관측됐다고요?=. 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서울 기온이 -2.7도로 올해 가을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이외에 최저기온을 기록한 곳은 파주(-6.2도)·이천(-6.2도)·양평(-5.1도)·동두천(-4.9도)·수원(-2.7도)·강화(-3.6도)·대관령(-8.7도)·철원(-7.1도)·춘천(-5.3도)
자신보다 어린 여학생 2명을 성폭행하는가 하면 "버릇없다"는 등의 이유로 남녀 후배 3명을 때려 상해를 입힌 10대에게 법원이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10대는 성폭행한 10대에게 이른바 '조건만남'을 시켰다가 말을 듣지 않자 라이터로 협박하며 성폭행하고 또 다른 여성에게는 범행 후 오줌까지 먹인 것으로 드러났다죠?=.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2부(허경호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19)군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신
홧김에 남자친구의 휴대전화와 차량을 훔친 여자친구가 경찰에 붙잡혀 범죄자 신세가 됐습니다.-. 지난달 4일 오후 3시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한 타이어정비소에서 일하던 강모(47)씨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직장에서 일에 매진하고 있었다면서요?=. 여자친구 조모(42·여)씨가 강씨의 직장으로 찾아와 대화를 나누자고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교제하는 관계였지만, 최근 의견 다툼이 잦아 사이가 원만하지 않았습니다.-. 이날도 어김없이 직장까지 찾아온 조씨는 강씨와 말다툼을 하다 버럭 화를 냈다고요?=. 조씨를 돌려보낸 강씨는 차량 정비를 위해
전남 영암경찰서는 폐업한 공장에 침입해 공업용 구리 전선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61)씨를 구속하고 이모(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들의 혐의는 뭔가요?=. 김씨 등은 지난 9일 오후 10시 40분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 대불국가산업단지 내 폐업한 모 공장에 침입해 시가 5천만원 상당의 구리전선 20여m를 훔쳐 달아난 혐의입니다.-. 김씨는 절도 전과가 다수 있었다죠?=. 네, 절도 전과가 다수 있던 김씨와 고물상을 하던 이씨는 트럭으로 구리 전선을 운반한 뒤 전선 내부의 구리를 분리해 판매하려다가 경
성매매를 한 뒤 여종업원의 알몸사진을 찍어 업주를 협박, 돈을 뜯은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공갈 등의 혐의로 홍모(53)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면서요?=. 홍씨는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수도권 일대 불법 성매매 업소 5곳을 돌며 성관계를 끝낸 여종업원의 알몸을 휴대전화로 사진 찍은 뒤 업주에게 "불법 업소로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협박해 12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홍씨의 요구를 업주들은 거부했다죠?=. 네, 홍씨는 한번에 수십만 원의 돈을 요구했으나 업주들은 이를 거부하다 경찰에 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고춧가루, 젓갈류 등 김장 원료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6개 지방식약청은 국내 유통되는 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 등 약 300건을 검사해 '부적합'으로 판정된 식품을 폐기 조치 한다고요?=. 주요 검사항목은 식중독균(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바실러스 세레우스), 대장균군, 타르색소, 납, 카드뮴 등입니다.전국 17개 시·도는 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 등을 제조하는 업체 1천600곳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관할 지역을 바꿔 점검
불법체류자들에게 비자를 연장해주거나 영주권을 취득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챙긴 50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사기·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임모(53)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죠?=. 임씨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비자발급 대행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불법체류자들로부터 비자 연장과 영주권 취득 소송 비용 등 명목으로 건당 수수료 300만∼600만원씩 총 1억 2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임씨는 2014년 10월 중국인 A(47)씨에게 "한국 영주권을 받아주겠다"고 속여 300만원을 받아내는 등
화요일인 1일 중부지방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강원 중북부 산간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다음날까지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 일부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요?=. 낮 기온이 10도 내외로 머물면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3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습니다.1∼2일 아침 내륙과 산간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으니,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
철도노조의 파업이 한 달을 넘어 36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열차 사고와 고장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이들 사고가 대체인력이 아닌 정규 승무원들이 운행한 열차에서 발생했고, 파업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지만 장기 파업의 와중에 난 사고여서 시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고요?=. 인명피해로 이어진 대형사고는 없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다소 '황당한' 사고까지 일어나고 있어 대체인력 교육과 철저한 차량 정비 등이 요구됩니다.지난 30일 오후 9시 29분께 경기 평택역을 출발한 무궁화호 제1567호 열차가 출입문 1개가 열린 채
'비선 실세' 최순실씨는 특별수사본부가 자리 잡은 서울중앙지검에서 약 11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1일 새벽 2시께 차량으로 20여분 거리에 있는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송됐습니다.-. 전날 긴급체포된 최씨는 재판에 넘겨지기 전까지 매일같이 구치소와 검찰청을 오가며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을 전망이라고요?=. 서울구치소는 서울중앙지검에서 부패 사건으로 수사를 받다 수감된 정치인이나 고위 관료, 기업인 등 거물급 인사들이 거쳐 간 곳으로 유명합니다. 속칭 '범털 집합소'라고 불립니다.지난 정권 실세였던
올해 7월 개통한 강남순환로 제한속도는 시속 70㎞지만, 실제 차량들은 평균 시속 100㎞로 내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서울시는 과속 방지 시설을 보충하고, 제한속도를 시속 80㎞로 높여 현실화하는 방안 등을 경찰과 협의하고 있다고요?=. 네, 최판술 서울시의원(국민의당·중구1)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달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강남순환로 제한속도 적정성 검토'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서울 남부를 동서로 잇는 강남순환로는 금천구 독산동과 강남구 수서동 구간 왕복 6∼8차로 자동차 전용도로입니다. 전체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