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이 1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굴착기를 몰고 들어가 경비원이 다치고 시설물이 파손됐습니다.-. 이 남성은 검찰 수사를 받는 '비선실세' 최순실씨 때문에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고요?=. 서울 서초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께 정모(45)씨가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 정문으로 굴착기 한 대를 몰고 돌진했습니다.청사 경비원 주모(60)씨가 가스총 2발을 쏘며 정씨를 막았지만 굴착기에 치여 옆구리와 다리 등을 부상했습니다. 주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출입문과 차량 안내
광주 광산경찰서는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정모(26)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정씨의 혐의는 뭔가요?=. 정씨는 지난달 13일 오전 2시 20분께 광주 광산구 수완동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현금 2천만원을 훔치는 등 14차례에 걸쳐 2천7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씨는 배기량 2천cc 이상의 중·대형 승용차나 외제차를 주로 노렸고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죠?=. 피해액 중에는 추석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지급할 명절 상여금
노인들을 상대로 건강기능식품을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판매해 21억원을 챙긴 건강기능식품 업체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건강기능식품을 허위·과대 홍보하고 판매해 이득을 챙긴 혐의(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무허가 업체 2곳을 적발해 3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요?=. 이들 업체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인천에 불법으로 업체를 차려놓고 21억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A(65)씨와 B(56)씨는 돈을 주고 개인정보 수십만건을 넘겨받은 뒤 전화판매원 3
울산 중부경찰서는 쇠고기 등급을 속여 학교에 납품한 황모(57)씨 등 2명을 사기와 축산물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또 돼지고기 부위를 속여 학교급식으로 납품한 손모(34)씨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죠?=. 황씨 등은 3월부터 9월까지 울산의 60개 학교에 1등급 쇠고기를 납품하기로 계약하고 실제로는 2·3등급과 등급이하를 혼합해 5천㎏을 납품, 1억4천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입니다.이들은 1등급 쇠고기에 1㎏당 1만원 이상 싼 3등급과 등급을 책정할 수 없는 저가의 쇠고기를 30
허위 교통사고로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서로 짜고 허위 교통사고를 접수하거나 고의사고를 내 보험금을 챙긴 혐의(사기)로 김모(40)씨와 이모(30)씨 등 일당 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면서요?=. 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4월20일 오전 3시께 서울 중랑구 묵동의 한 교차로에서 김씨의 혼다 승용차가 코너를 돌다 이씨의 벤츠 승용차를 친 것처럼 보험회사에 사고를 접수해 수리비와 치료비 등 명목으로 5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고가의 외제 오토바이를 이용해 허위사고를 내 보험금을 타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허위·고의 사고를 낸 뒤 수리비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보험금 약 7천만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전모(36)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죠?=.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4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서초구 반포동 일대에서 6차례에 걸쳐 허위·고의사고를 낸 후 일당이 운영하는 수입오토바이 수리업체를 통해 수리비를 부풀려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이들은 베스파, 두카티, BMW
국내에서 확보한 콜센터 위치정보 등을 중국 공안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공조수사로 경찰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을 일망타진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소모(41)씨 등 한국인과 중국동포 등 모두 20명을 구속하고 조모(45·여)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면서요?=. 중국에 머물던 한국인 6명은 공안이 붙잡아 3명(구속)은 한국으로 보냈고, 나머지 3명도 곧 송환됩니다.이들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중국에서 금융회사 직원을 사칭, 정부지원의 국민행복기금을 저금리로 대출받으려면 수수료
이철성 경찰청장은 최근 불거진 최순실씨의 '비선 실세' 의혹, 경찰관이 사제총격을 받아 숨진 사건 등으로 어지러운 시기에 치안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청장은 31일 전국 경찰지휘부 회의에서 "최근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로 민생치안 공백이 있을지 모른다는 국민들의 우려와 걱정이 있다"며 "우리 스스로 확고한 중심을 잡고, 본연 책무를 흔들림 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요?=. 이 청장은 내달 12일 대규모로 열릴 민중총궐기 집회와 관련, "법 테두리 안에서 국민 기본권이 조화롭게
10월의 마지막 날이자 월요일인 31일 전국이 흐리고 낮에는 전날보다 기온이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북부는 아침에, 충청도는 낮에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어 이들 지역에서는 출근길 우산을 챙겨야 한다고요?=.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난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후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으며, 이들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입니다.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어떤 일을 하는지보다 누구와 함께 일하는지가 더 중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상당하고, 이 때문에 남과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을 쏟기보다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를 더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요?=. 이런 세태를 반영하듯 사회관계서비스망(SNS)에서는 '관태기'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습니다. '관계'와 '권태기'를 합한 이 단어는 인간관계에 염증과 회의를 느낀다는 뜻입니다.31일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가 2010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으로 '대포폰'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데, 정보기관과 고위층 인사들 상당수가 대포폰을 애용한다는 게 통신업계의 '공공연한 비밀'이었습니다.-. 이번 의혹의 관련 인물 중 한명인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이 대포폰으로 다른 관련자를 회유하려한 정황이 보도되면서 사실로 굳어지는 모양새라죠?=. 3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대포폰은 등록자 명의와 실제 사용자가 전혀 다른 휴대전화를 가리킵니다.노숙자 등의 명의를 빌리거나 도용·위조한 명의를 써서 실제 사용자가 누구인지
'비선 실세' 최순실(60·개명 후 최서원)씨가 검찰의 소환 통보 시간에 맞춰 정문으로 출석할 뜻을 변호인을 통해 전했습니다.-. 최씨는 국정 개입 물증으로 검찰에 제출된 태블릿PC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고요?=. 최씨의 변호인 법무법인 동북아 이경재(67·사법연수원 4기) 대표변호사는 31일 오전 출근길에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 소환에 맞춰 출석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이 변호사는 "오후 3시에 검찰로 출석해달라는 통보를 받고 출석하려고 한다. 피의자로 소환조사를 받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
검찰이 '최순실 특별수사본부'에 수사 인력을 대거 증원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의 여러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서울중앙지검 3차장 산하 한 특수수사 부서 소속 검사 전원을 이번 수사에 추가 합류시키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죠?=. 검찰 관계자는 31일 "현재 수사 내용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수사팀을 확대하는 쪽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앞서
내년부터 수돗물 수질검사 기준 항목에 브롬산염(Bromate)이 신설되는 등 물관리가 강화됩니다.-. 환경부는 '먹는물 수질기준·검사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고, 브롬산염을 추가한 수돗물 수질기준을 2017년 1월부터 하루 처리용량 5만t이상의 정수장부터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면서요?=. 브롬산염은 정수장에서 오존 또는 차아염소산나트륨으로 소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물질입니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잠재적 발암물질(2B)로 분류하고 있습니다.이번 규칙 개정으로 수도사업자는 내년부터 하루 처리용량 5만t 이상 정
흡연 경험이 있는 우리나라 청소년이 처음 담배를 피우는 시기는 중학교 1학년 때쯤으로 선진국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최근 발간한 금연이슈리포트를 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첫 흡연 연령은 2005년 12세에서 2011년 12.8세까지 늦춰졌다가 2014년, 2015년 모두 12.7세로 낮아졌다고요?=. 흡연 시작 연령은 매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흡연 경험이 있는 중·고등학생 가운데 처음으로 담배를 한두 모금 피워본 나이가 언제인지 묻는 방식으로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30일 특수카드 등을 이용해 사기도박을 한 혐의(사기)로 총책 박모(35·무직)씨를 구속하고 정모(53)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박씨 일당이 사기도박에 사용한 카드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고요?=. 박씨 등은 지난 7월 9일부터 19일까지 통영시 모 사무실에서 카드 무늬가 표시된 속칭 '목카드'를 이용해 사기 도박판을 벌여 최모(58·자영업)씨 등 3명으로부터 모두 7차례에 걸쳐 8천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 일당은 미리 준비한 카드와
10월의 마지막 날이자 월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에는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밤에 비(강수확률 60%)가 올 것으로 예상한다고요?=. 이날 자정까지 예상강수량은 5㎜ 미만입니다. 낮부터 내달 1일 사이에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12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7도로 예보됐다죠?=
성분 함량을 속인 건강음료를 제조해 시중에 대량 유통한 업체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30일 함량 미달인 제품을 제조한 뒤 몸에 좋은 뿌리채소 성분을 넣었다고 속여 유명 편의점과 홈쇼핑TV를 통해 유통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A(48·구속)씨가 제천시에서 보조금 3억 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요?=. 경찰과 제천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제천시로부터 투자유치진흥기금 3억 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경찰은 A씨가 보조금을 지급받는 과정에
미성년자인 아들에게 성매매의 일종인 이른바 '조건 만남'을 알선하는 요령을 알려주고 함께 성매매를 알선한 아버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주완 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요행위·알선영업행위 등)로 기소된 박모(42)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30일 밝혔다죠?=. 함께 기소된 박씨의 아들 A(19)군과 친구 B(19)군은 서울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됐는데, 박씨는 올해 6∼8월 아들과 함께 채팅 애플리
철도파업 34일째인 30일은 전체 열차운행률이 평시의 94.1%에 머물며 고객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전체 열차는 평시 2천404대에서 2천262대로 줄어 94.1% 운행한다면서요?=. KTX와 통근열차는 평시와 같이 100% 운행하고, 수도권 전철은 1천679대에서 1천666대로 줄어 99.2% 운행합니다.새마을호는 52대에서 30대로 줄어 운행률이 57.7%에 머물고, 무궁화호는 263대에서 165대로 줄어 62.7%입니다.-. 화물열차는 121대에서 112대로 줄어 92.6% 수준으로 운행한다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