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모금 경위 및 자금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 검사를 대폭 증원해 실질적인 '특별수사팀'을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21일 "현재 형사8부 소속 4∼5명의 검사가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죠?=. 검찰은 애초 주임검사인 한웅재 부장검사 외에 2명의 주무 검사를 지정했으나 최근 수사 상황이 급진전할 가능성에 대비해 추가로 2명의 평검사를 수사에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미르 의혹' 사건 수사 검사가 모두 5명으로 늘
스마트폰 화상채팅으로 음란행위를 유도한 뒤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일명 '몸캠 피싱' 등으로 24억원을 가로챈 사이버 사기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A(25)씨 등 대포통장 모집책 2명을 구속하고 B(32)씨 등 국내 총책과 대포통장 대여자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죠?=. B씨 등은 지난해 6월 26일부터 올해 4월 17일까지 중국 지린(吉林)성 옌지(延吉)에 사무실을 두고 홍콩에 서버가 있는 조건만남 사이트를 운영하며 C
울산 동부경찰서는 20일 예식장을 돌며 축의금을 낸 것처럼 속여 답례금을 챙긴 혐의(절도)로 정모(60)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씨 등은 지난 2일 오전 11시 50분께 울산시 중구의 한 예식장에서 하객인 것처럼 혼주 측에 "답례금을 달라"며 1만원이 든 봉투 5개를 받는 등 예식장을 돌며 지난 5월부터 총 11회에 걸쳐 50만원상당을 챙긴 혐의라죠?=. 이들은 축의금을 내기 위해 줄 서 있는 하객들 사이에 있다가 혼주에게 "방금 축의금을 냈다. 직접 식장에 오지 못한 사람들 것까지 답례금을 달라"며 돈을 챙
서울에서 폭행 용의자가 사제 총기로 경찰관을 쏴 숨지게 하는 일이 벌어져 사제 무기류의 심각성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20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영어로 사제 총기 제작법을 찾아본 결과 1천만개가 넘는 관련 동영상이 검색됐다고요?=. 한국어 검색으로는 총기 제작 관련 영상을 찾기 어려웠지만, 영어로는 얼마든지 찾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유튜브에 공개된 총기 제작법은 일반인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나 플라스틱, 공기주입기 등으로 총기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권총부터 소총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술에 취해 어선을 운항한 혐의(해사안전법 위반)로 19t급 어선 선장 A(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달 7일 오전 인천시 중구 무의도 남방 1.8㎞ 해상에서 술에 취해 어선을 몬 혐의를 받고 있다고요?=. 그는 '출입항 인근에서 조업하는 어선이 있다'는 상황실의 통보를 받고 출동한 해경 경비정에 적발됐습니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만취 상태인 0.116%였다죠?=. 네, A씨는 해경 조사에서 "6일 오후 10시쯤 소주 6병을 선원들과 나눠 마셨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치과의사 행세를 하며 지인들로부터 돈을 빌려 갚지 않고,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혐의(사기 및 의료법 위반)로 치위생사 김모(43·여)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5월 중순까지 포털사이트 커뮤니티에 자신을 서울시 관악구 소재 유명 치과의원의 의사인 것처럼 소개하고,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만난 A(41·여)씨 등 6명으로부터9차례에 걸쳐 6천여만 원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요?=. 또 같은 기간 자신이 치위생사로 일하는 해당 치과의원에서 휴무일을 이용, 이들을 상대로
중간 직급의 정원이 낮은 것과 관련해 강원도교육청이 6∼7급 정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6급 정원 비율은 21%로 전국 평균 21.2%보다 0.2%포인트 낮다면서요?=. 또 7급 정원 비율도 전국 평균 30.76%보다 1.97%포인트 낮습니다.-.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은 6급과 7급의 정원을 각각 1.32%, 2.30% 확대하기로 했다죠?=. 정원 조정으로 6급과 7급의 정원은 각각 47명, 82명이 더 늘어나게 됐습니다.-. 이는 도 교육청의 6∼7급 정원 비율이 전국 평균
경북 안동경찰서는 20일 가짜 안전결제사이트를 만들어 중고물품 거래를 원하는 사람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19)군 등 10대 2명을 구속하고 C(20)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군 등은 지난 6월부터 3개월여 동안 유명 포털사이트 중고물건 거래 코너에 중고 전자제품을 판다는 글을 올린 뒤 거래를 원하는 사람들이 가짜 안전결제사이트로 접속하도록 해 164차례 3천510만원을 받아 챙겼다죠?=. 또 중국에 근거지가 있는 금융사기(피싱) 조직의 국내 인출책 역할을 하며349차례 1억3천619만원을 인출한 뒤 수수료 명목으로
충남 서산경찰서는 20일 내연녀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박모(4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씨는 전날 오후 10시 38분께 서산시 고북면 한 단독주택에서 평소 내연 관계에 있던 A(44·여)씨의 배 부분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요?=. 네, 조사결과 박씨는 A씨가 돈을 빌린 뒤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씨는 사건 직후 인근 치안센터를 찾아가 "내가 사람을 찔렀다"며 자수했다죠?=. 네, 박씨는 경찰에서 "A씨가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 승강장 사망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사고 목격자를 확보해 조사 중입니다.-. 서울 강서경찰서 관계자는 20일 "별도의 팀을 만들어 수소문한 끝에 목격자 한 사람을 찾아 오늘 오전 9시부터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면서요?=. 사고 목격자를 확보함에 따라 불투명했던 사고 경위 규명 작업이 진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사고 당시 기관사 윤모(47)씨는 인터폰을 통해 사람이 끼었다는 신고를 받고 전동차를 정지했다가 27초뒤에 출발했고 이 과정에서 김모(36)씨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폐쇄회로(CC)TV도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이 추락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는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6시 26분께 광주 남구의 한 고등학교 건물 3층에서 A(16·고1)양이 추락했다면서요?=. A양은 머리와 얼굴 등을 크게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지만 이날 오전 2시께 숨졌습니다.-. 경찰과 학교 측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A양이 저녁 식사를 마치고 친구들과 교실 옆 휴식공간인 3층 테라스 난간 위에 올라 장난을 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죠?=
5살 남자아이가 아파트 11층에서 떨어졌으나 찰과상만 입은 기적이 일어났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진주소방서는 지난 19일 오후 9시 25분께 진주시 충무공동 한 아파트 11층 베란다 창문에서 놀던 이모(5)군이 1층 화단으로 추락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20일 밝혔다죠?=. 당시 이 군은 머리와 엉덩이가 3~4㎝ 찢어졌지만 큰 상처는 없었습니다.-. 병원 정밀검사 결과에서도 골절 등 다른 부상이 없어 입원하지 않고 퇴원했다고요?=. 그렇습니다. 1층 화단으로 떨어져 쓰러져 있던 이 군을 순찰하던 경비원이 발견해 11
목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따뜻한 가을 날씨가 예고됐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6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면서요?=. 네, 다른 지역은 인천 25도, 강릉 20도, 대전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며 "오늘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2∼7도 가량 높은 분포를 보이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아침까지 내륙
서울 도심에서 경찰관을 사제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범인 성병대(45)씨를 밤샘 조사하며 범행 동기와 경위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성씨 동의 하에 20일 새벽 4시30분까지 강도높게 진행된 조사에서 범행 동기와 사제 총기 제작 방법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죠?=. 경찰은 확보한 성씨의 진술을 토대로 피해자 조사와 현장 조사를 추가로 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규명할 예정입니다.또 오후에 성씨를 한 차례 더 조사한 뒤 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이날 중으로 성씨 주거지를 압수
광주 북부경찰서는 종업원으로 일하던 무인텔의 무인수납기를 부수고 현금 100만원가량을 훔쳐간 혐의(절도)로 한모(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한씨의 혐의는 뭔가요?=. 한씨는 지난 8월 21일 오후 11시 30분께 종업원으로 일하던 광주 북구 신안동의 한 무인텔에서 주인이 여행간 틈을 타 주말 수익 100만원 가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씨는 현금이 쌓인 주말 저녁 자판기처럼 돈을 넣고 입실하는 구조의 무인텔 수납기를 공구를 이용해 열어 현금을 훔쳤다죠?=. 그렇습니다. 더구나 인터넷 불법
전남 여수경찰서는 19일 유명 놀이시설 입장권을 위조해 인터넷 등을 통해 팔아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유가증권 위조·행사)로 A(31)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의 혐의는 뭔가요?=. 경찰에 따르면 이종사촌 형제인 A씨 등은 유명 놀이시설 입장권을 위조해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인터넷 판매 글을 보고 연락한 사람들에게 장당 1만2천원에서 1만5천원을 받고 3천여장을 판매해 모두 4천5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께 광주의 한 인쇄소에서 입장권 2만여장을 위조해 놀이시설 인근
전남 순천경찰서는 19일 농기계 수리업소에서 일하며 알게 된 시골 노인들을 상대로 농기계 구입 대금 등 1억7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K(54)씨를 구속했습니다.-. K씨의 혐의는 뭔가요?=. 경찰에 따르면 순천지역 농기계 수리업소에서 간부로 일하던 K씨는 지난 3월께 "농기계를 싸게 구매해 주겠다"고 속여 김모(70)씨에게 2천900만원을 받는 등 모두 3명에게 5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씨는 또 지역 농민들이 수리를 맡긴 트랙터와 콤바인 등 농기계 5대를 보성 등 인근 지역에 팔아 1억2천여
전주지법 제2형사부는 10대를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최모(43)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또 5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죠?=. 네, 최씨는 지난해 9월 12일 오후 7시께 전주시 완산구 자신의 집에서 자고 있던 A(14·여)양의 몸을 더듬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집 근처에서 우연히 알게 된 A양을 집으로 데려와 식사하고 거실에 재운 뒤 추행했다면서요?=. 그렇습니다. 최씨는 자고 있던 A양을 깨워 "
국민연금공단이 수급권자가 찾아가지 않은 국민연금을 찾아가도록 청구안내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19일 국민연금급여를 받을 권리가 생겼는데도 청구하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화하거나 출장을 통해 직접 찾아가서 연금급여를 청구하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죠?=. 특히 수급권자의 소재가 알 수 없을 때는 친인척과 연락해 해당 수급권자가 연금급여를 받을 수 있게 6개월을 주기로 반복해서 청구안내를 하고 있다고 국민연금공단은 강조했습니다.그렇지만 수급권자의 주민등록이 말소되거나 국외로 이주하고, 유족의 소재를 파
수요일인 18일은 서해상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인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낮에도 옅은 안개가 남은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죠?=. 낮 최고기온은 22∼25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내륙을 중심으로 밤낮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수도권·충청권·전북은 일시적으로 '나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