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다수 체류하는 필리핀에서 또 다시 한국인을 상대로 한 범죄가 발생했는데, 경찰은 이번에도 현지 경찰을 지원할 수사 전문인력 파견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13일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이 총격을 받아 피살된 사건과 관련해 인력 파견을 검토하고 있다"며 "오늘 안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죠?=. 외교부에 따르면 앞서 11일 오전 7시30분께 필리핀 팜팡가주 바콜로 지역의 한 사탕수수밭에서 한국인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성 1명과 여성은 테이프로 결
경찰 물대포에 맞아 중태에 빠졌다가 사망한 백남기씨 사건과 관련해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12일 비공개로 검찰에 소환돼 장시간 조사를 받았습니다.-. 13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김후균 부장검사)는 전날 오전 9시 구 전 청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요?=. 조사는 당일 오후 4시까지 7시간가량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 전 청장은 사태의 발단이 된 지난해 11월 '1차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 서울청장으로 시위 진압을 진두지휘했습니다.검찰은 구 전 청장을 상대로 시위 진압에 물대
현재 산업용버너의 국내시장 규모는 연간 2조원에 이르는 큰 시장이다. 산업용 버너는 공장, 호텔, 사우나 등 대규모 시설에 설치되며, 산업용 버너 시장에서 30년 가까이 오직 한길 버너산업에만 걸어온 버너 전문가 한국 열기계 조창환 대표를 만났다.조창환 대표는 "산업용 버너는 ‘연소기 업체, 관련업계에서 뿐만 아니라 산업전반과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측면에서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국내는 산업용 에너지의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대체 에너지의 개발 및 에너지 절감용 버너의 수요
광주 북부경찰서는 12일 모텔에서 주인이 잠시 자릴 비운 틈을 타 금고를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A(38)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6일 오전 5시 30분께 광주 북구 두암동의 한 모텔 계산대에서 공범 B(27)씨를 시켜 금고를 통째로 들고가 그 안에 있던 2천500만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와 현금 등 모두 2천8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요?=. 과거 해당 모텔에서 직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던 A씨는 주인이 밤새 모텔 계산대를 지키다 새벽 시간 금품을 소형 금고에 보관하고 사우나를
창원중부경찰서는 예식장 하객을 가장해 축의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64)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6월 12일 오후 1시 28분께 창원시 성산구의 한 예식장에서 혼주 A(56)씨가 축의금 접수대 서랍에 넣어둔 210만원을 몰래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고요?=. 혼주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10월 9일 창원시 성산구의 다른 예식장에 김 씨가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검거했습니다.당시 그는 이전 범행과 마찬가지로 예식장 하객을 가장해 2만7천원 상당 식권 1장을 챙겨 밥을 먹으려던
전직 은행지점장이라고 속이고 투자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채거나 내연녀들에게 수시로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40대가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김모(48)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죠?=. 김씨는 올 7월 중순 안양시 만안구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A(61)씨에게 자신을 경기지역 은행지점장 출신이라고 소개한 뒤 아파트 경매에 투자하면 많은 수익금을 주겠다며 한 달여 동안 8차례에 걸쳐 4천5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그는 앞서 지난 2013년 5월부터 최근까지 중국 국적의 내연녀 B(4
터널에서 고급외제차 등으로 시속 200㎞ 이상의 '폭주레이싱'을 한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경남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자동차 영업사원 김모(38)씨 등 42명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면서요?=. 이들은 지난 7월부터 한 달간 심야인 오후 11시~오전 3시 사이 창원시 성산구 불모산터널에서 일명 '롤링레이싱'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롤링레이싱'이란 대열을 갖춰 터널 입구까지 서행하다 터널 진입과 동시에 가속해 출구까지 일찍 도착하는 차량이
철도파업이 3주째로 장기화하면서 과거 철도노조의 파업 때마다 발생했던 무더기 징계와 대량해고 사태 재연이 우려됩니다.-. 코레일은 지난 11일 철도노조 현장 지부의 쟁의대책위원장 10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요?=. 이로써 파업으로 고소·고발된 철도노조 간부는 모두 19명으로 늘었습니다. 코레일은 파업 직후인 지난달 30일 철도노조 집행부 9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는데, 당시 고소된 노조 간부는 김영훈 노조위원장과 사무처장 등 본부 소속 집행부 4명과 각 지역 본부장 5명 등이었습니다.-. 파업 참여로 직위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직격탄'을 맞아 고객이 급감하자 갑자기 운영을 중단해 피해자를 양산한 골프회원권 거래소를 상대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S회원권거래소 대표 김모(45)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죠?=. 김씨는 2014년 4월 회원권 거래소를 운영하면서 선불로 가입비를 내면 그린피를 대납해주는 선불 상품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상품 가격은 2천만∼5천만원 안팎으로 전해졌습니다.이를테면 3천300만원 짜리 주말권을 끊으면 이 업체를 통해 예약해
치솟는 전·월세 비용과 의료비를 충당하느라 국민연금에서 노후자금을 급하게 빌려 쓰는 60세 이상 수급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12일 국민연금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양승조 의원(더불어민주당)에 제출한 국민연금대출사업 현황 자료를 보면, 국민연금이 2012년 5월부터 시행하는 '노후긴급자금대출(실버론)' 이용자는 올해 8월말 현재까지 누계로 3만6천663명에 달했다죠?=. 총대출금액은 1천533억원이었습니다. 시행 1년 뒤인 2013년 5월 현재 이용자 1만2천580명에 대출금 494억원과 비교해서 이용자
경영난을 겪는 서울도시철도공사(도철)가 무료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노인 연령 기준을 올려달라고 정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은 12일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서울도시철도공사 무임수송 정책반영 건의'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고 밝혔다죠?=. 도시철도공사는 무임수송 노인 연령 기준을 현행 6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높이고, 100% 전액 무료가 아니라 사용자가 승차비의 50%는 부담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도시철도공사는 노인인구 증가 등으로 무
수요일인 12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전날에 이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날까지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고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13일까지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14일부터는 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한다고요?=.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으며,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강원 영동은 낮겠습니다.강원 영동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경북 동해안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70%)가
손님이 뽑은 화투를 찾아내는 속칭 '야바위' 영업에 투자하라고 꾀어 70대 노인들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1일 절도 혐의로 김모(65)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최모(6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죠?=. 네, 김씨 등은 지난달 10일 오전 9시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한 마트 앞에서 A(71)씨에게 화투기술을 보여주며 "1천만원을 투자하면 2천만원으로 불려 주겠다"고 속여 1천만원을 받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같은달 3일 오후 1시께 전남 여수
고졸 출신으로 토익 고득점을 받아 대기업에서 기술직으로 일하는 20대가 상습적으로 금은방을 털다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이모(27)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5시 54분께 대구시 달서구 한 대형 쇼핑몰 금은방에 침입해 11분 동안 유유히 진열대 위 귀금속을 싹쓸이했다고요?=. 귀금속 532점, 시가 3억1천500만원어치를 훔치는 동안 방범 알람은 울리지 않았습니다.-. 보안요원 휴식·교대시간에 미리 훔쳐 놓은 보안카드를 범행에 활용했기 때문이라고요?=. 그는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훔친 오토바이를 이용하고 CCTV를 피해 담을
대량의 필로폰을 차에 싣고 다닌 50대가 교통단속에 걸렸다가 수상한 행동을 보인 끝에 마약 소지까지 들통났습니다.-. 1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3시께 서부간선도로 성산대교 남단 인근에서 끼어들기 단속을 하던 교통경찰관이 흰색 차량 1대를 적발했다죠?=. 상습 끼어들기 구간에서 주말 낮 정기 단속을 벌이던 경찰은 평소대로 단속 차량을 세우고 운전자 조모(51)씨에게 운전면허증을 요구했습니다.하지만 조씨는 면허증이 없다며 거짓 주민등록번호를 말하는 등 수상한 행동을 했습니다. 실랑이 끝에 경찰이 면허증을 받아 인적사
노인들로 구성된 전달책으로부터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금 수천만원을 받아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중국동포 백모(34)씨를 구속하고 서모(61)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죠?=. 백씨 등은 피해자 5명에게 금융기관을 사칭하며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인 후, 대출상환금 등 명목으로 지난달 두차례 4천600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백씨는 유명 생활정보지에 '고령자 우대, 단순서류배달'이라는 내용의 구인광고를 올린 후 이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박재휘 부장검사)는 올해 20대 국회의원 선거 때 각종 선거비용을 허위로 신고하고 선거사무원의 수당을 규정보다 많이 지급한 혐의(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로 조모(47)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을 지역구에 출마한 야당 후보의 아들로 회계책임자였던 조씨는 친구이자 사무원 정모(46)씨와 함께 올해 4∼5월 비용을 부풀린 세금계산서를 첨부하는 등 허위 기재된 회계보고서를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죠?=. 조씨 등은 유세용 차량의 규격과
국민연금에 가입한 18세 이상 30세 이하 청년의 절반 가까이가 보험료를 내지 못하고 있어 가입 기간 감소로 노후 대비에 어려움을 겪을지 모른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은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청년 가입자 현황(18~30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죠?=. 윤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6월 현재 국민연금에 가입한 30세 이하 전체 청년은 286만5천757명이지만, 이 가운데 131만1천275명(45.8%)은 보험료를 내지 않는 납부 예외 상태였습니
수요일인 12일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방에는 동풍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낮 사이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릴 전망인데, 날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내일도 날씨가 춥다면서요?=. 네, 그렇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6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4도로 예보됐습니다.-. 바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다가, 동해 중부먼바다는 1.5∼3.0m로 차차 높아지겠다죠?=.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
화요일인 11일 전국적으로 전날에 이어 일교차가 크고 아침과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죠?=.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에 의해 발생한 하층운이 북한으로부터 남동진하기 때문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하층의 기온 차가 커져 내일 오전까지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져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요?=. 아침까지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