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의 계절을 앞두고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는 맑은 공기 문화운동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개정안이 발의됐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신창현(더불어민주당.의왕·과천)은 지난 19일 이와 같은 내용의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올해 3월 미세먼지 오염을 사회재난으로 규정하는 재난안전관리기본법이 통과되었고, 지난 8월에는 신창현 의원이 미세먼지 오염이 심각한 겨울철에 민간차량 2부제 등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할 수 있는 미세먼지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습니다. 지난 1월 정부는 석탄화력발전소, 석유정제업,
최근 국제우편 등을 통한 마약 밀반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차단돼야 할 마약 판매 사이트의 절반가량이 여전히 접속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원미갑)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4년간 관세청에서 적발한 인터넷 마약 판매 사이트는 117건이었는데 현재 이 중 절반가량인 54건이 여전히 차단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관세청은 마약관련 사건조사 과정에서 확인됐거나 마약류 판매사실을 적발한 사이트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위)에 주소(URL)를 보내
직장을 잃어 실업급여를 받는 10명중 7명은 수급 기간 안에 재취업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두관(더불어민주당.경기 김포시갑)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실업급여 수급 중 재취업률을 보면 2017년도에 29.9%에서 2018년도에는 28.9%로 1% 하락해 10명 중 7명 이상이 실업급여를 받는 도중 재취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작년 총 130만 4,458명이 실업급여를 받았는데, 이 가운데 29만 2,246명만 실업급여를 받는 중에 재취업에 성공했습니다. 나머지는 급여 기간이 종료된 뒤에도 직업을 찾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설훈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 원미을)은 21일 국정감사에서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학교 현장과 맞지 않는 산업안전보건법(이하 산안법) 적용이 공립·사립학교의 형평성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설훈 의원에 따르면 내년 1월 시행될 개정 산안법에 의해 공립학교 급식실이 산안법 적용대상이 됩니다. 공립학교의 산안법 적용단위는 광역 시·도교육청으로, 산안법상 사업주인 시·도교육청은 안전·보건관리자 및 관리감독자를 선임해야 합니다. 사업주를 보좌하며 관리감독자에게 조언·지도역할을 하는 안전·보건관리자는 교육청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하중)는 18일「플랫폼노동의 주요 현황과 향후과제」를 다룬「NARS 현안분석」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플랫폼노동이라는 새로운 고용형태가 출현하여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플랫폼노동이란 ①디지털 플랫폼의 중개를 통하여 일자리를 구하고, ②단속적(1회성, 비상시적, 비정기적) 일거리 1건당 보수를 받으며, ③고용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일하면서 근로소득을 획득하는 근로형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띵동, 배달의 민족(이상 배달업), 위시캣, 크몽(이상 크라우드 소싱) 등이 대표적이며, 해외에서는 우
최근 아산에서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은 부모가 제기한 청와대 청원에 대한 후속조치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이명수 의원 대표발의로 국회에 제출되었습니다. 이명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주요골자를 보면, 신호기와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 그리고 교통안전을 위한 표지판, 도로의 바닥에 표시하는 노면표시를 포함하는 안전표지를 어린이보호구역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였고, 「도로법」에 따른 도로의 부속물 중 도로표지, 도로반사경, 과속방지
13세 미만의 아동 등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전력 등이 있고, 재범우려가 있어서 신상정보가 공개된 성범죄자가 전국에 걸쳐 7,7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 의원은 14일 법부부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8월 31일 현재, 과천시, 인제군 등 8개 시군을 제외한 전국 221개 시군구에 7,714명의 신상공개 대상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도별로는 ▲경기 955명, ▲서울 611명, ▲경남 292명, ▲경북 265명, ▲인천 247명, ▲부산 238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시갑)은 7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119 구조대 구조활동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벌집제거, 동물포획, 잠금장치개방 등 비긴급 구조활동의 비중이 매우 높아 소방력 낭비가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2017년이후 총 구조활동건수는 1,574,756건으로 연평균 629,902건에 달했으며, 이는 전국적으로 매 1분당 1.2건의 구조대 출동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중 구조유형별로 가장 비중이 높았던 것은 벌집제거(19.9%)로 총 312,991건이며 다음으로는 화재
식약처 산하기관의 취업비리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솜방망이 처분에 그쳐 봐주기 감사라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분당갑당협위원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산하기관 채용실태’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4개 산하기관에서 5명의 취업비리가 발생했고, 식약처로부터 ‘주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2018년 정규직원 채용(3급 일반직 1명)에 있어 총 10명의 접수자 중 서류합격자 8명이었으며, 면접시험을 실시하여 A씨를 최종합격자로 결정되었습니다
최근 수원노래방 집단폭행 사건으로 촉법소년(만 10세 이상 만 13세 이하)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다시 불붙고 있는 가운데, 2015년 이후 소년부로 송치된 촉법소년이 연평균 7천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시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부터 소년부로 송치된 촉법소년은 2만 8,024명입니다. 이는 연평균 7,006명이 송치되는 것으로서, 2015년 이후 매일 20명(19.19명)이 송치되는 셈이다. 지난해 소년부로 송치된 촉법소년은 총 7,364명
지난 8월 기준으로 실종 상태에 있는 국민이 10,10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완수 의원(자유한국당.창원 의창)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7년부터 ’19년 8월 까지 최근 3년간 모두 301,603명에 대한 실종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65%에 해당하는 196,468명은 경찰의 수사 등으로 소재가 확인되었고 21%에 해당하는 64,773명은 자진귀가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실종사건 중에는 사망사건 및 사고로 처리된 견우도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국회사무처 법제실은 20일 오후 3시 대전 동구 대청동 다목적회관에서 이장우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대전 동구)과 공동으로 ‘대청호 유역의 균형 발전’을 주제로 지역현안 입법지원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1980년도에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래 많은 지역주민들이 경제적 피해를 감수하고 있고, 지역발전마저 지체되고 있는 대청호 유역에 대한 법령상의 규제 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현재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는 각종 주민지원사업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공동 개최자인 이장우 의원은 “오늘 토론회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는 2019년도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121명을 20일 국회채용시스템(http://gosi.assembly.go.kr)에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24일 치러진 필기시험에는 4,015명이 접수, 1,459명이 응시하여 선발예정인원 48명 대비 3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2019년 9급 공채 원서접수 및 필기시험 합격인원】 합격선은 전산직이 76점으로 가장 높았고, 방송직(방송제작) 74점, 전기직 72점, 속기직(일반) 71점 순입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전체 합격자의 29.7%(36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위한 재정지원 장애인 일자리사업이 근로기준법상 연차휴가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동철 의원(바른미래당.광주 광산갑)이 ‘보건복지부 장애인 일자리 사업안내 지침’ 과 관련해 ‘근로기준법 위반 여부’를 고용노동부에 질의한 결과, 보건복지부가 작년과 올해 주 15시간 이상 근무한 장애인 근로자 15,916명(‘18년 7,308명, ’19년 8,608명)에게 연차휴가를 제대로 주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개정 근로기준법 제60조(연차 유급휴가) 규정에 따르면 계속근로
공직사회의 성희롱 가해자의 징계와 처벌수준이 기관마다 크게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바른미래당) 의원이 국립암센터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임직원 징계회의록’에 따르면, 국립암센터의 경우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성희롱에 대해 피해자와 전문가 자문을 고려해 ‘해임’처분을 했습니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는 내부직원 외에도 외부 출입직원에 대한 성희롱이 반복되어 “비위의 정도가 심각”하다고 결론 내렸음에도, 가해자의 ‘고의성이 없다’며 감봉3월의 솜방망이 처분에 그쳤습니다. 국립암센터 성희롱 사건은 ‘기사
올해 해외도피 사범수는 작년보다 약 두 배가량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이석현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시 동안구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도피 사범 현황’을 확인한 결과 2019년 7월 기준 해외도피 사범은 546명으로 2018년 전체인 579명에 육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6년 616명이던 해외도피 사범수는 2017년 528명으로 감소했다가, 2018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중국과 필리핀으로 도피한 해외사범수는 546명 중 각각 180명, 99명으로 여전히 압도적이지만 단순 증가폭으로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신보라 의원(자유한국당)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추경호(자유한국당.대구 달성군) 의원과 함께 17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를 개최합니다. 의원실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는 국정과제인 ILO 핵심협약 비준을 추진하기 위해 비준동의안과 함께 정부입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친노동정책으로 벼랑 끝까지 내몰린 기업들에게 ILO 핵심협약 비준은 감내할 수 없는 부담을 지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이번
고속버스터미널열이 가장 높은 성범죄가 발생한 역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한선교 의원(자유한국당.용인병)이 15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지하철 성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최근 5년간 발생한 6,999건의 지하철 성범죄의 30%(2,069건)가 2호선에서 발생했습니다. 지하철 2호선 성범죄는 2015년 35.7%에서 2016년 30.2%, 2017년 28%, 2018년 24.3%로 점차 감소하다가 2019년(7월 기준) 25.6%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호선 다음으로 9호선은 최근 5년간 발
고령운전자로 인한 사고 증가로 각 지자체에서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정책을 추천하고 있는 가운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은 전년대비 24,811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한선교 의원(자유한국당.경기 용인병)은 9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지자체별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자료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7개월 동안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건수는 4,886건에서 올 2019년 1월부터 7개월 동안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29,697건으로 무려 508% 증가해, 총 24
문희상 국회의장은 3일 “수자원을 보전하고 아끼는 일이 자국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이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일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문희상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회 제1차 총회’에 참석해 “세계 각국은 급격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안전한 식수확보와 위생 문제, 가뭄과 홍수 재해 등 수많은 물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문희상 의장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에게도 물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이다”면서 “아시아 각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