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세입자들의 전세 대비 상대적 월세 부담 수준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작년 12월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전국 주택 평균이 6.3%로 전월과 같았다고 9일 밝혔다죠?=.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 높을수록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크다는 의미입니다.수도권의 전월세전환율은 5.8%로 전달과 동일했고 지방은 7.4%로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시도별로는 세입자의 전세대비 월세 부담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곳

글로벌 채권 금리 급등 여파로 국내 자산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 부동산시장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올해 국내 부동산시장이 서울을 시작으로 점차 수도권, 지방 등으로 상승세가 확산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고요?=. 그러나 한편에선 정부 규제와 금리 인상이 맞물려 부동산 가격이 경기도에서 서울 순으로 안정화 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습니다.증권가에서 부동산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은 9일 "부동산 가격은 물가 상승을 전제로 올라가고 있는 데다 최근 글로벌 채권 금리급등

서울시가 강남 집값 안정을 위해 이주시기 조정권 카드를 적극 활용할지 관심인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가 재건축 단지의 초과이익환수제 적용 여부를 판가름할 관리처분계획을 정부기관에 맡겨 검증하라는 정부 권고를 듣지 않고 자체 처리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기 때문이라고요?=. 관리처분계획 인가는 구청의 고유 권한이지만, 이 과정에서 서울시가 재건축 단지의 이주 시기를 늦춰 재건축사업의 속도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관리처분 인가를 받으려면 서울시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의 이주 시기 심의를 통과해야 합니다.서

최근 수년 사이에 자산가들이 건물을 팔아 얻는 양도차익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7일 파악됐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국세청 국세통계연보에 공개된 양도소득세 예정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건물 매각 건당 평균 양도차익은 거래 시점 기준 2013년에는 6천584만원이었는데 2016년에는 9천966만원으로 3년 사이에 51.4％ 증가했다고요?=. 2013년에 매각된 건물의 경우 건당 평균 취득가액은 1억4천480만원이고 건당 평균 양도가액은 2억1천687만원이었습니다.필요 경비를 제외한 양도차익은 평균 6천584만원이었습니다.

광주·전남 임대주택 대부분이 60㎡ 이하 소형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6일 국토교통부가 2016년 12월 말 기준으로 작성한 임대주택 재고현황에 따르면 전세임대를 제외한 평수 확인이 가능한 임대주택 8만7천48가구 중 40㎡ 이하 3만9천963가구(45.9%), 41∼60㎡ 3만3천293가구(38.2%), 61∼85㎡ 1만321가구(11.9%), 85㎡ 초과 3천471가구(4.0%) 등이라죠?=. 그렇습니다. 전남은 전세임대를 제외한 임대주택 11만7천210가구 중 40㎡ 이하 3만4천

서울 송파구청이 재건축 단지인 미성·크로바, 진주아파트의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을 정부기관인 한국감정원에 맡기기로 했다가 9일 만에 철회했습니다.-. 송파구는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와 진주아파트의 관리처분계획에 대한 공공기관 검증의뢰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6일 밝혔다면서요?=. 검증의뢰를 철회한 이유로는 비용 문제를 들었습니다. 송파구는 "감정원가 세부 협의 과정 중에 검증 수수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자체 예산 확보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부득이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요청을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

분양권 양도세 강화로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이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5일 양지영 R&C 연구소가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통계를 분석한 결과 1월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총 402건이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718건에 비해 44%가 줄어든 수치라죠?=. 이같은 분양권 거래량 급감은 올 1월부터 청약조정대상지역의 분양권 양도소득세율이 일괄해서 50%로 높아지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됩니다.지난해까지는 분양권 보유 기간이 '1년 이상~2년 미만'이면 40%, '2년 이상'이면 6~

서울 아파트의 '중간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7억원을 넘어섰는데, 지난해 4월 6억원을 돌파한 지 불과 8개월 만에 다시 1억원이 뛴 것입니다.-. 2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주택가격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작년 말(6억8천500만원) 대비 3%(2천만원)가 올라 7억500만원을 기록했다고요?=. 국민은행의 관련 조사가 진행된 2008년 12월 이후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7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중위가격은 '중앙가격'이라고도 하며 주택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딱

연초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서울 주택가격이 9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연립·단독주택에 비해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영향입니다.-. 3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월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0.86% 상승했다고요?=. 이는 월간 상승률로 2008년 7월(0.91%) 이후 최대 상승폭입니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는 1.34%로 2008년 6월(1.43%) 이후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연립주택(0.26%)과 단독주택(0.30%)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낮았으나 강남권 재건축 대상 아파트와 신규

정부가 이달 들어 재건축 연한 및 안전진단 강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예상 부담금 공개 등 연일 강남 재건축을 겨낭한 발언을 쏟아내면서 강남 재건축 추진 단지의 거래가 중단되는 등 매수·매도자들이 눈치보기에 들어갔습니다.-. 과열이 계속되면 언제든지 규제를 강화하고, 재건축 '부담금 폭탄'이 떨어질 것이라는 잇단 경고에 일부 재건축 단지들에는 호가가 2천만∼1억원씩 떨어진 매물이 나오고 있다고요?=. 반면 용산구 한남뉴타운·동작구 흑석뉴타운 등 재건축 규제와 무관한 재개발 단지나 기존 아파트 등에는 지난주 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에서 16개 단지, 1만1천695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경기도와 지방 5대 광역시에서는 역세권 재건축 아파트의 일반분양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면서요?=. 수도권에서는 경기 과천시 부림동 과천주공7-1단지 재건축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경기 부천시 괴안동 괴안 1-6구역동신 재건축 'e편한세상온수역' 등 총 3천943가구가 분양됩니다.지방에서는 대구 중구 남산동 남산재마루 재건축 'e편한세상남산', 대전 서구 탄방동 탄방동2구역

정부의 재건축 연한 확대 등 규제 강화 의지와 수억원대 초과이익환수 부담금 산출액 공개로 뜨겁게 달아오르던 서울 아파트 시장이 '움찔'한 모습입니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상승 폭이 둔화했다죠?=. 네, 26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43% 상승했습니다. 지난주(0.53%)보다 오름폭이 0.10%포인트 줄어든 것입니다.정부가 지난주 재건축 연한 강화 검토 발표에 이어 최고 8억4천만원이나 되는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 폭탄을 경고하고 나서면서 매수 심리가

설 연휴가 있는 2월에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많은 분양 물량이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월 전국에서 총 8천359가구(임대 제외)가 일반 분양될 계획이라고요?=. 이는 지난해 2월(7천390가구)보다 13.1% 증가한 것입니다. 올해 1월(1만3천여가구)보다는 4천600여가구 줄어든 수준이지만, 최근 4년래 2월 분양 가구의 평균치인 7천400여가구보다는 많습니다.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만 분양 물량이 증가합니다. 총 5천800가구가 분양

지난해 4분기 중대형 상가의 임대료는 오르고, 소규모 상가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국감정원은 '2017년 4분기 전국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중대형 및 집합상가의 임대료가 각각 ㎡당 2만9천500원, 2만8천600원으로 전분기 대비 0.2%, 0.1%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면서요?=. 공실률도 중대형 기준 9.7%로 전분기 대비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감정원은 4분기 소매 판매와 서비스 생산 등 내수 관련 지표가 상승세를 보였고, 긍정적인 소비심리를 유

오는 2~4월 3개월간 수도권에 입주하는 아파트는 작년 동기보다 57%가량 증가한 4만3천여가구로 집계됐습니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달부터 4월까지 수도권에 입주하는 아파트는 작년 동기 대비 56.9% 증가한 4만3천117가구로 파악됐다죠?=. 서울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3천678가구로 작년 동기 1만3천572호에 비해서는 7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는 작년 중 2~4월에 유독 서울의 아파트 준공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국토부 관계자는 "작년에 3만호가량 준공됐는데 2~4월에 거의 절반 수준인 1만3천

정부가 서울 집값 잡기에 올인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년간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전국의 실질 아파트 매매가격은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1년간 실질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장·단기 연평균 실질가격 변동률을 상회하는 지역은 서울 강남이 유일했다고요?=. 22일 한국감정원 KAB부동산연구원의 장단기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 분석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전국의 아파트 실질가격 변동률은 0.4% 하락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실질가격은 명목 주택가격 지수에서 물가상승분을 제외한 것으로, 전국 아파트값의 경우 지

정부가 최근 재건축 연한 상향 검토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재건축부담금 예상액도 공개하며 최근 집값 과열의 진앙인 강남 재건축 시장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서 강남 4구의 15개 재건축 단지에 부과될 조합원 1인당 재건축부담금을 추산한 결과 평균 부담액은 4억3천900만원이며, 최고 많이 나온 단지는 8억4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계산됐다고 밝혔다면서요?=. 네, 부담금 8억4천만원은 서울 다른 지역의 웬만한 입지 좋은 30평대 아파트 매매가 수준입니다.그러나 국토부는 이런 수치가 어떻게

올 상반기 분당, 과천, 하남, 위례 등 수도권에서 대규모 분양시장이 열릴 예정인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0일 업계와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분당과 과천에서는 상반기에 총 4천485가구(임대, 오피스텔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라고요?=. 그렇습니다. 분당은 506가구, 과천은 3천546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 하남, 위례에서는 상반기 총 3천480가구가 분양 예정입니다. 하남 감일지구에서 2천603가구, 북위례에서 877가구가 나올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이들 지역은 강남으로의 이동이 편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 상승을 잠재우려는 정부의 대대적인 투기단속에도 불구하고 강남권 아파트값의 상승 흐름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주 대비로는 매매가격 변동 폭이 조금 줄어든데다, 정부가 보유세 인상과 재건축 허용 연한 재검토 등으로 '추가 압박'에 나설 예정이어서 향후 시세 추이에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죠?=. 네, 19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53%로 지난주(0.57%)보다 오름폭이 소폭 둔화했습니다.재건축 아파트는 지난주 1.17%에서 이번주 0.93%로 오름폭

올해 주택시장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대체로 관망세를 보이면서 소폭 상승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감정원 KAB부동산연구원은 19일 '2017년도 부동산 시장 동향 및 2018년 전망'을 발표하고 올해 주택 가격이 전국적으로 0.3%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고요?=. 네, 이는 주택경기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인 2015년 이후 전망치 가운데 가장 낮은 상승률입니다.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작년 대비 0.8% 오르겠지만 지방은 0.7% 하락하면서 전국 평균으로 작년 전망치(1.5%)를 크게 밑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