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등으로 차를 배달하면서 손님에게 필로폰을 판 다방 여종업원 등 필로폰 판매·투약 사범 11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의 혐의는 뭔가요?=. 부산 북부경찰서는 10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강모(33·여)씨 등 7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다방 종업원인 강 씨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경남 창원시 모텔 등지에서 차 배달을 하면서 손님들을 상대로 0.03∼1g 단위로 소량 포장된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미 구속한 다른 마약 투약자를 수사하며 알게 된 필로폰 판매책
10대 남성이 헤어진 여자친구를 수차례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뒤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0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께 최모(19)군은 1주일 전 자신에게 이별을 통보한 전 여자친구 A(25)씨의 집에 찾아갔다죠?=. 헤어진 이유를 따지던 최군은 A씨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을 의심해 화를 내며 주방에 있는 흉기로 A씨의 손과 등 부위를 6차례 찌른 뒤 달아났습니다.A씨는 다친 상태에서 인근 경찰서 지구대를 찾아가 최군을 신고했는데, A씨는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회복중인 것으로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10일 화물차에 붉은색 등의 스프레이를 뿌린 혐의(재물손괴 등)로 A(5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화물연대 노조원인 A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 20분께 전주시 덕진구 한 화물차 차고지에 있던 화물트럭 12대에 검은색과 빨간색 스프레이를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고요?=. A씨는 업무에 복귀한 노조원 소유의 화물차 앞유리와 옆면 등에 스프레이로 이들을 비난하는 문구를 적었습니다.A씨는 이 차고지를 비롯해 전주 시내 3곳에서 이 같은 범행을 벌여 모두 화물트럭 14대를 훼손했습니다.-. 조사 결과 A
월요일인 10일 전국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 일교차가 상당하므로 두꺼운 겉옷을 예비로 챙기고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아침에 일부 중부지방 내륙·산간 및 남부지방 높은 산간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언다고 예보했다고요?=. 고랭지 채소와 과일 등 수확기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일 전망이라죠?=. 네, 맞습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를 비롯해 17∼21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습니다.아
악취와 관련한 민원이 부산에서 한 해 40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은 10일 부산시의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신청된 악취 민원이 1천919건으로 한 해 평균 384건에 달한다고 밝혔다면서요?=. 부산시민은 하루에 한 번꼴로 악취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연도별로는 2011년 294건에서 2013년 332건으로 줄었다가 2014년 350건으로 다시 늘었다죠?=. 네, 지난해에는 452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
60대 지적장애인이 충남 논산의 한 돼지농장에서 10년 동안 임금착취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0일 논산시와 논산경찰서에 따르면 셈을 못할 정도의 인지능력이 부족한 지적장애인 A(64)씨가 연산면 한 축산농장에서 2006년부터 10년간 일을 해 왔다고요?=. A씨는 주인집 옆 창고 같은 허름한 방에서 살면서 하루 수 시간씩 돼지 배설물을 치우는 등 허드렛일을 한 것으로 경찰조사 등에서 밝혀졌습니다. 이 축사에서는 돼지 800여마리가 사육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A씨가 받은 급료는 월 40만원이었지만, 옷값 등을 제외하고는
강남 대형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고급 외제 차를 타는 중년여성만 노려 두 차례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흉기로 여성들을 위협해 다치게 만들고 금품을 뜯으려 한 혐의(강도상해)로 김모(38) 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면서요?=.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6일 강남구의 한 대형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40대 여성 A씨가 자신의 차에 타자 뒤따라 타 돈을 내놓으라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경찰은 김씨가 흉기를 A씨 옆구리에 들이대고 어깨와 목을 강하게 움켜쥐어 상처를 입혔다고 설명
고급 한식당으로 잘 알려진 서울 삼청각이 내년부터는 8년 만에 다시 민간위탁으로 운영됩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삼청각 관리·운영기관 모집 공고'를 최근 냈다고 10일 밝혔다면서요?=. 삼청각은 2001년 서울시에 매입된 뒤 2004년까지 운영자는 세종문화회관이었습니다. 이후 2005∼2009년 파라다이스가 민간위탁을 했지만, 사용료를 제대로 징수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2009년 하반기부터는 세종문화회관이 다시 맡아왔습니다.-. 그러나 올 2월 세종문화회관 임원의 '공짜 식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10일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하자 경찰도 불법행위 발생 여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화물차량 물류이동을 방해하거나 파업에 불참한 차량을 파손하는 등 불법행위가 발생하면 법에 따라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죠?=.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와 부산 신항, 부산 북항 3곳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엽니다.-. 경찰은 노조가 이들 3곳의 출입구를 봉쇄해 차량 이동을 방해하는 등 불법행위가 발견되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관련자를 입건할 방침이라고요?
철도노조에 이어 화물연대도 10일 0시를 기해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물류 차질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 부산 신항, 부산 북항 3곳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어 파업 결의를 다진다죠?=. 화물연대 관계자는 "지역별 동향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총파업 출정식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부산시는 대형운송업체 등을 상대로 실제 운송 거부자를 파악하는 한편 지역별로 총파업에 참여하지 말라고 당부할 계획인데, 아울러 자가용 화물차량의 유상운송을
30대 남성이 경찰서에서 분신자살을 시도해 제지하던 경찰관과 함께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9일 오전 8시 46분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 본관 1층 로비에서 양모(39)씨가 라이터로 몸에 불을 붙였다죠?=. 불은 양씨의 분신을 막으려던 이 경찰서 112상황실 소속 A(47) 경위에게 옮겨붙은 뒤 현장에 있던 다른 경찰관들에 의해 진화됐습니다.양씨는 전신에 3도, A 경위는 하반신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분신 직전 몸에 시너를 뿌린 상태로 경찰서를 찾은 양씨는 정문 근무자에
공기업 인턴사원을 그만둔 뒤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던 A(34)씨는 스포츠 토토에 빠져 수백만원을 잃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신용카드 대금 200만원을 내라는 청구서까지 날라왔다죠?=. 돈을 마련할 길이 궁하자 그는 아버지가 중견기업 대표라는 자신의 배경을 부풀려 고등학교 동창생 등 친구들에게 투자를 미끼로 접근했습니다."한국수자원공사에서 일하는데 관련 업체 기계 장비에 투자하면 큰 수익이 난다. 친구 아버지가 내 아버지 회사의 하청업체 사장이다. 그 회사에 투자하면 매월 투자금의 10~20%를 수익금으로 줄 수 있다.
서울 한강공원에서 시신을 인양하는 건수가 한 달에 8번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실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한강공원 내 사고 현황'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한강공원에서 시신을 인양한 건수는 모두 460건에 달했다죠?=. 이는 월평균 8.36건으로, 적어도 4일에 한 번꼴로 시신이 한강을 따라 떠내려왔다는 뜻입니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12년이 118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후 매년 줄어들어 2013년 105건, 2014년
수억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창호(60) 전 국정홍보처장에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고법 형사2부(이상주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전 처장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6억2천900만원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면서요?=. 네, 재판부는 "참여정부에서 국정홍보처장으로도 재직했던 피고인이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해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정치자금법의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1심 형량이 무겁다는 김 전 처장의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상대로 고의사고를 내 보험금을 타낸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고의 교통사고로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택시기사 한모(5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면서요?=. 한씨는 서울 노원·성북·중랑구 등에서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후 보험금을 타내는 수법으로 2008년부터 올해까지 보험사로부터 28차례 6천155만원의 보험금을 타냈습니다.특히 한씨는 신호를 위반하거나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법을 어기는 차량과 접촉하거나 충돌한 후, "법 위반을 경찰에
자신이 관리하는 대학원 연구실 운영비를 훔쳐 도박·유흥비로 쓴 대학원생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대학원 연구실 운영비와 졸업생 모임회비를 가로챈 혐의(업무상 횡령·절도)로 대학원생 H(27)씨와 공범 김모(24)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죠?=. 고려대 대학원 박사과정이자 연구실 선임 조교인 H씨는 인터넷 게임으로 알게 된 김씨와 짜고 올해 7월 29일부터 8월 29일까지 학교 연구실 운영비 5천만원을 17차례에 걸쳐 인출해 탕진한 혐의를 받습니다.대학교 연구실 운영비는 교수 명의의 통장으로 발급되지만 통상 관리
광산과 리조트 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42억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사기·유사수신행위의규제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김모(59)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염모(61·여)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면서요?=. 김씨 등은 법인을 차려놓고 광산과 리조트 개발 사업을 한다면서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을 받는 수법으로 올해 2∼8월 396명으로부터 1천304회에 걸쳐 42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업설명회를 열어 사람들을 모아놓고 사업에 투자하면 3
일요일이나 한글날인 9일은 맑겠지만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 탓에 기온이 뚝 떨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도 올 가을 들어 가장 낮게 나타난 지역이 많았다죠?=. 낮 최고기온은 춘천·속초·철원 등이 16도, 서울이 17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서 16∼21도로 전날보다 4도 안팎 떨어져 역시 가을들어 가장 쌀쌀하겠습니다.이날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체감온도는 크게 낮아지겠습니다.-. 바다 물결은 먼바다(남
철도파업이 장기화한 가운데 코레일이 파업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열차 정상운행을 위한 차량정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9일 코레일에 따르면 파업 시작 전 지난달 중순부터 정비 주기가 다가올 차량을 사전에 정비하는 등 안전관리와 차량 품질확보에 힘을 쏟았다면서요?=. 필수유지 업무 직원들을 현장에 투입해 일상적인 차량 점검과 정비를 하고 팀장·교관 요원·스태프 직원 등 베테랑 직원과 철도차량 전문 외부업체의 기술 인력을 지원받아 주기적인 차량정비도 빈틈없이 챙기고 있습니다.이를 위해 지난 4일 코레일 기술본부와 현대
밤사이 충북에서는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3명이 숨졌는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8일 오전 3시 10분께 청주시 오창읍 상평리 서울 방향 중부고속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오른쪽으로 넘어진 25인승 관광버스(운전기사 신모·49·여)를 14t 화물차와 7.5t 화물차가 잇달아 들이받았다면서요?=. 네, 관광버스 안에는 운전기사인 신씨만 타고 있었습니다.-. 신씨는 버스 밖으로 탈출하지 못한 채 구조를 기다리다가 연쇄추돌 충격으로 숨졌다고 경찰은 전했다죠?=.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현장이 너무 어두워 뒤따르던 화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