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이 장기화한 가운데 코레일이 파업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열차 정상운행을 위한 차량정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9일 코레일에 따르면 파업 시작 전 지난달 중순부터 정비 주기가 다가올 차량을 사전에 정비하는 등 안전관리와 차량 품질확보에 힘을 쏟았다면서요?=. 필수유지 업무 직원들을 현장에 투입해 일상적인 차량 점검과 정비를 하고 팀장·교관 요원·스태프 직원 등 베테랑 직원과 철도차량 전문 외부업체의 기술 인력을 지원받아 주기적인 차량정비도 빈틈없이 챙기고 있습니다.이를 위해 지난 4일 코레일 기술본부와 현대
밤사이 충북에서는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3명이 숨졌는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8일 오전 3시 10분께 청주시 오창읍 상평리 서울 방향 중부고속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오른쪽으로 넘어진 25인승 관광버스(운전기사 신모·49·여)를 14t 화물차와 7.5t 화물차가 잇달아 들이받았다면서요?=. 네, 관광버스 안에는 운전기사인 신씨만 타고 있었습니다.-. 신씨는 버스 밖으로 탈출하지 못한 채 구조를 기다리다가 연쇄추돌 충격으로 숨졌다고 경찰은 전했다죠?=.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현장이 너무 어두워 뒤따르던 화물차
제18호 태풍 '차바'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북 경주와 포항에서 주말인 8일에도 비가 내리는 가운데 복구 작업이 계속됐습니다.-. 경북도에 따르면 해병 1사단과 육군 50사단 소속 장병 960여명, 공무원 200여명 등 1천170여명을 경주와 포항 복구 현장에 투입했다고요?=. 굴삭기 117대와 덤프트럭 45대, 집게 차 2대, 방역차 1대 등 장비 165대도 동원했습니다. 경북도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사망 1명, 실종 1명 등 2명으로 집계했습니다.또 주택 95동, 농경지 774.8ha, 차량 79대, 양
본인 소유의 차량 내부에서 번개탄을 피워 불을 낸 40대가 경찰에 입건됐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사건인가요?=. 서울 구로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A(49)씨는 7일 오후 8시18분께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본인 소유의 뉴코란도 차량 내부에서 번개탄을 피웠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죠?=.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A씨의 뉴코란도 차량이 소실되고 옆에 주차된 베스타 승합차가 일부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2천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
앞으로 식품제조판매업체가 '고의적'으로 불량식품이나 축산물을 만들어 팔다가 걸리면 바로 문을 닫아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부정 불량식품 제조판매업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시행규칙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11월 16일까지 의견을 듣고서 공포 후 시행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면서요?=. 개정안에 따르면 동물 사료용·공업용으로 쓰이는 원료를 식품 제조나 가공 때 사용하거나, 제조연월일과 유통기한을 변조하고, 자가품질 결과 부적합 식품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유통·판
철원군이 소외계층 문화향유권을 보장하고자 발급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발급률은 94.51%로 도내에서 가장 높습니다.-. 하지만 발급카드 대비 이용률은 60.2%에 그치며 도내 18개 시·군 중 아홉 번째라죠?=. 도내 시·군은 올해 통합문화이용권 발급을 위해 총 31억1천610만 원의 예산을 수립했는데, 9월 말 현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6세 이상 차상위계층 6만2천322명을 대상으로 4만8천766매를 발급했습니다.-. 발급률은 78.25%이나 발급카드 대비 실제 이용률은 61.9%에 머문다죠?=. 시·군 중 철원군에 이
일요일인 9일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겠다죠?=. 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보됐습니다.-. 전날 내린 비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체로 청정한 대기 상태를 보이겠으나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시설에 입소한 중증장애인에게 쇠막대기를 휘둘러 때리는가 하면 굶기기까지 한 사회복지사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 반정모 판사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모(55·여)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면서요?=. 네, 정씨 범행에 일부 가담해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모(32)씨와 강모(39·여)씨 등 사회복지사 2명은 징역 1년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받았습니다.-. 반 판사는 "피고인 정씨는 의사를 제대로 표현할 수 없는 중증장애인을 보호하기는 커녕 피해자를 반복적으로 폭행
허위서류로 다른 조합에 가입해 조합장 선거에 개입한 의혹을 받은 현직 축협조합장에게 당선무효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김갑석 부장판사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충북 한 축협조합장 A(55)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죠?=. A씨는 지난해 3월 11일 치른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허위임대차 계약서로 도내 모 조합 조합원 자격을 취득해 선거에 영향을 미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애초 A씨는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되자 정식재판을 청구했다고요?
경찰이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갑(甲)질' 문화 척결을 위해 전담조직을 꾸리는 등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경찰청은 인권보호담당관실에 '비인권적 행위 신고 전담팀'을 꾸려 비인권적 행위를 신고받아 조사하도록 했다고 8일 밝혔다면서요?=. 전담팀은 팀장인 인권보호담당관(총경)과 상담, 조사, 분석 담당자 등 7명으로 구성됐습니다.부당하거나 불법적인 지시, 권한 남용, 부당이득, 인격모독, 개인적 심부름, 차별 등 각종 비인권적 행위 신고와 제보를 수집합니다.-. 신고·제보는 경찰 내부망 '인권통합지
국토교통부는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 시 차질을 빚을 수 있는 컨테이너 운송을 지원하고자 대체수송차량 약 800대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군 위탁 컨테이너 차량 100대와 운휴 중인 차량 674대, 관용차량 21대를 확보했으며 화물연대가 파업에 돌입하면 즉시 대체수송차량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요?=. 운송거부로 대체차량을 찾지 못해 긴급물량 수송에 어려움을 겪는 화주 기업이나 운송사업자는 국토부가 설치한 24시 비상콜센터(☎1899-8207)에 연락하면 운휴차량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국토부가 자재운반 등을 위해 자
토요일인 8일 서울 도심에서 불꽃축제 등 문화행사로 도로 곳곳이 통제돼 극심한 정체가 예상됩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와 오후 세계불꽃축제를 위한 교통통제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죠?=. 정조대왕 능행차로 양방향 전차로가 통제되는 구간은 율곡로(오전 1∼9시), 은행나무로(하루 종일)입니다.오전 8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창덕궁→돈화문로→종로→남대문로→숭례문→한강대로→한강대교→강변북로(구리방향)→한강시민
지병이 악화돼 실직한 30대 남성이 4년간 사귀던 애인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돈을 빼앗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7일 공갈, 상해, 특수협박, 폭행 등의 혐의로 김모(35)씨를 구속했다면서요?=. 네, 김씨는 "나와 헤어지면 너와 가족 등을 죽이겠다"며 A(30·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수차례 폭행하고 45차례에 걸쳐 4천1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A씨를 성폭행하고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협박용으로 사용하기도 했다죠?=. 그렇습니다. 4년간 A씨와 사귄 김씨는 지병이 악화돼 실직하고
광주 서부경찰서는 술집 손님이 잠시 벗어둔 2천500만원 상당의 명품시계를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2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10시 22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주점에서 옆 테이블 손님 A(24)씨가 잠시 벗어둔 시가 2천500만원 상당의 로렉스 명품시계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고요?=. 피해자 A씨는 사건 당일 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나가다 행인과 시비가 붙어 싸우는 과정에서 명품시계가 파손될 것을 우려해 주점 안 테이블에 겉옷과 함께 시계를 잠시 놓아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대기업에 취업시켜주겠다며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이모(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씨의 혐의는 뭔가요?=.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5월까지 여수의 모 대기업에 근무한 이씨는 지난해 5월 "자신에게 돈을 주면 대기업에 취업시켜 줄 수 있다"고 속여 임모씨로부터 4천500만원을 받는 등 2013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모두 11명으로부터 4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이씨가 제3자를 통해 돈을 건네받은 사례가 3건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내고 공범
전북 익산경찰서는 7일 인터넷 사이트에 중고차 허위매물을 올린 혐의(자동차관리법 위반)로 소모(23)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소씨 등은 지난 8월 23일 인터넷 중고자동차 판매 사이트에 '2016년식 싼타페 차량을 820만원에 판다'는 허위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고요?=. 이 차량은 시세대로라면 2천500만원이 넘는 매물입니다.-. 소씨는 게시글을 보고 자신이 근무하는 인천시 서구 자동차 판매장을 찾은 손님들에게 "차량이 방금 팔렸다. 고장 난 차다"라고 둘러댄 뒤 다른 차량 구매를 권유했다죠?
3중 철문으로 막아 놓은 지하 건물에서 사행성 게임기를 차려놓고 불법 오락실을 운영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7일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주 이모(49)씨와 종업원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죠?=. 이씨 등은 부산 중구 남포동의 한 건물 지하 1층에서 게임기 75대를 차려놓고 불법 사행성 오락실을 운영해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려고 게임장 출입구에 금속탐지기와 3중으로 강철 문을 설치하고, 외부 감시용 폐쇄회로TV와 감시원을 배치해 단골손님만 입장시
경찰에 등록된 일반인들의 개인정보를 채권 추심업자인 매제에게 넘기고 억대 금품을 받은 전직 경찰관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현용선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 이모(36)씨에게 징역 6년 및 벌금 1억7천만원, 추징금 1억6천210만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죠?=. 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 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 함께 기소된 매제 한모(39)씨에게는 징역 2년6개월과 벌금 50만원이 선고됐습니다.이씨는 2013년 12월부터 지난해 말
지하철에서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탈출에 방해가 되는 스크린도어 광고판이 철거되고, 고정문은 선로 쪽에서 열 수 있는 비상문으로 교체됩니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이달 말부터 비상시 승객 안전 확보를 위해 승강장 스크린도어에 붙어 있는 광고판 1천76대를 떼어낸다고 밝혔다죠?=. 네, 이는 1∼4호선에 설치된 전체 광고판 1천666대(민자 제외)의 64.4%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안전을 우선 고려해 비상시 벽체 때문에 열차에서 선로 방향으로 탈출이 어려운 '섬식 승강장'에 있
법원이 80억원대 비리 혐의(특경가법상 횡령 등)로 구속기소 된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현용선 부장판사)는 7일 "피고인에 대해선 죄증 인멸이나 인멸 우려의 사유가 있고, 보석을 허가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청구를 기각했다고요?=. 신 이사장의 범죄 혐의가 장기 10년이 넘는 징역형에 해당한다는 것도 보석 청구 기각의 판단 근거로 작용했습니다.-. 앞서 신 이사장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건강 상태가 안 좋고 검찰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