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의 합당으로 상징되는 보수대통합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 간 야권 단일화를 놓고 양 진영이 26일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이날 포문은 선진통일당 이인제 대표가 먼저 열었다. 이 대표는 K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이 26일 안 후보의 정치쇄신안 중 정치권과 학계의 비판이 거셌던 ´국회의원 수 100명 감축´에 대해 "꼭 100명이라고 숫자를 제시한 건 아니"라고 한 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안 후보 캠프의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은 26일 "안 후보는 국회..
선진통일당의 전신인 자유선진당에서 상임고문을 지낸 조순형 전 의원은 25일 선진통일당과 새누리당의 합당 소식에 대해 "꼭 합당으로 가야만 하는지, 연대나 협력이 더 명분이 있다"며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전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과의 인터뷰에..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는 25일 국회의원 수 감축 등을 골자로 한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정치쇄신안에 대해 "본말이 전도된 대책"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정치혁신안에 대해선 "미흡해도 공을 많이 들인 것 같다"고 밝혀 정치혁신 문제에서..
국회의원 수 감축, 중앙당 폐지, 정당 국고보조금 축소를 골자로 한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정치쇄신안을 놓고 안 후보 측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의 공방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민주통합당이 안 후보의 정치쇄신안에 대해 정치현실과 거리가 있다는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캠프의 이정현 공보단장은 24일 정수장학회의 전신인 부일장학회를 설립한 故김지태씨의 유족을 향해 "민주당의 네커티브에 이용당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 단장은 이날 CBS 와의 인터뷰에서 "정수장학회 문제로 순진한 유족들이 ..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내놓은 정치개혁안을 놓고 민주통합당 안에서 정치현실과는 거리가 있다는 비판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낙연 의원은 24일 국회의원 수를 300명에서 200명으로 줄이고 중앙당을 폐지하..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캠프 우상호 공보단장은 23일 문재인 후보와 손학규 전 대표가 이날 점심에 단독 오찬 회동을 했다고 전했다.손 전 대표는 문 후보가 이날 아침 경선 경쟁 상대였던 정세균 의원, 김두관 전 경남지사와 만난 자리에 불참해 ´안철수 지지´를 ..
새누리당 조해진 의원은 23일 정수장학회 기자회견 후 다시 당과의 소통 문제가 지적된 박근혜 후보를 향해 보좌진보다는 당과 선대위 중심으로 대선 행보를 시정해줄 것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인혁당이나 정수장학회 문제..
민주통합당은 22일 정수장학회 논란은 정치공세라며 정면돌파를 선택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기자회견을 놓고 거당적인 총공세에 들어갔다.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박 후보가 예상 밖의 말씀들을 계속 하셔서 다들 많이 놀라고 당황스럽고 분노하고 있다"며..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사실상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데서 그친 정수장학회 입장 표명 기자회견을 놓고 또다시 과거사에 발목 잡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당내에서 확산되고 있다.새누리당 이상돈 정치쇄신위원은 22일 박 후보의 기자회견에 대해 "기대와..
정수장학회 문제에 대한 입장 표명을 예고했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21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심 끝에 정리한 입장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현재의 이사진들이 부정부패에 관련이 되었다면 당연히 물러나야 하지만 설립자와 가까운 사람이라는 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친노 참모들 9명이 21일 선대위를 집단 퇴진했다. ´용광로 선대위´를 표방했음에도 이들이 비서실 등에 전진 배치되면서 사실상 ´친노 선대위´라는 비판을 받아온 문 후보가 이들의 퇴진을 계기로 정치 쇄신 작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
새누리당 홍준표 전 대표는 19일 새누리당이 제기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발언 의혹과 관련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종북세력 비판을 받아도 할 말이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홍 전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에 출연해 "안철수 후보를 좌파 종북세력이라고 ..
한국노총 출신인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19일 "대통령 선거일에 왠만한 노동자들은 다 쉰다"며 민주통합당의 투표시간 연장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투표시간 연장은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
새누리당 이상돈 정치쇄신위원은 18일 박근혜 후보의 대선가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정수장학회 문제에 대해 "여야가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로 이사진을 새로 짜는 것이 답"이라고 밝혔다.이 위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박..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캠프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은 18일 "아프리카 여성들도 웹사이트에서 자기 지역의 농산물이나 제품을 갖고 장사를 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여성들도 전세계를 상대로 볼 수 있는 눈이 있는 그런 강인한 여성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
새누리당은 17일 중학교 역사교과서에 김구 선생과 이한열 열사의 사진을 삭제토록 한 국사편찬위원회의 권고에 대해 "오해 사기에 충분하다"고 질타하며 즉각 시정할 것을 촉구했다.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한열 열사가 최루탄에 맞아 쓰러지..
국회 법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통합당 박영선 의원은 17일 내곡동 특검 수사 개시 전날 이명박 대통령의 형 이상은씨가 출국한 데 대해 "당연히 도피성 출국"이라며 "특검이 처음부터 뒤통수를 맞은 셈"이라고 분개했다.박 의원은 이날 CBS 에 출연해 "내곡동 특..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7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발언 의혹, 정수장학회 언론사 지분 매각 문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전면전으로 "박근혜 대 문재인 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불리할 것 없다는 분석을 내놨다.박 원내대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