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직불금 1조513억 원을 추석 전인 오는 17∼21일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직불금을 받는 농업인은 모두 113만 명이라고요?=. 통상 11월에 지급하던 직불금을 2개월 앞당겨 지급함으로써 추석 명절과 수확기 영농 활동에 도움을 주고 농촌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했습니다.올해 직불금 지급액은 지난해보다 43억 원 늘어났으며, 지급대상 면적은 지난해보다 4천㏊ 늘어난 1천288㏊입니다.-. 평균 수령액은 1인당 93만2천 원으로, 종류별로는 쌀 직불금이 10
도심지역 자투리땅 등을 활용한 도시농업 면적과 인구가 갈수록 늘고 있는데, 14일 경기도와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도시농업 면적은 327.4㏊, 도시농업 인구는 55만2천675명입니다.-. 지난해 도시농업 면적 316.7㏊, 도시농업 인구 43만5천242명보다 면적은 3.5%, 인구는 무려 27.9% 증가한 것이라고요?=. 3년 전인 2014년의 257.2㏊, 30만764명과 비교하면 면적 증가율은 3년 사이 27.2%, 인구 증가율은 83.8%에 달합니다.지난해 말 기준 도시농업 면적을 종류별로 보면 주말농
해양수산부는 12일 오후 2시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오징어 불법 공조조업'을 근절하기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연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오징어 불법 공조조업이란 불빛을 밝혀야 모여드는 오징어의 특성을 이용한 불법 조업방식이라고요?=. 채낚기 어선이 불빛을 밝혀 오징어를 모으면, 트롤어선이 접근해 끌이그물을 펼쳐 어구를 끌면서 한꺼번에 많은 양의 오징어를 잡는 식입니다.특히 해수부는 "이는 적법하게 오징어를 잡는 중·소형 채낚기 어업인에게 피해를 주고 오징어의 자원 고갈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면서도 "불법
추석을 앞두고 이상 폭염과 폭우 탓에 채솟값이 급등한 데 이어 과일 가격까지 줄줄이 오를 전망입니다.-. 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의 전망 자료에 따르면 추석 성수기 사과(홍로 상품 5㎏) 가격은 지난해 같은 시기(2만7천500원)보다 높은 3만5천~3만8천 원으로 예상된다고요?=. 배(신고 상품 7.5㎏)는 지난해(1만8천 원)보다 높은 2만7천~3만 원으로 전망되며, 단감(서촌조생 상품 10㎏)은 지난해(1만7천200원)보다 높은 3만5천~3만8천 원으로 관측됩니다.포도는 캠벨얼리(상품 5㎏)의 9월 가격이 지난해(1만
추석을 앞두고 주요 농·축·수산물의 수입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관세청은 추석을 앞두고 주요 농축수산물 66개 품목의 수입가격 변동 상황을 5일 공개했다고요?=. 관세청은 매년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주 단위로 주요 농축수산물의 수입가격을 공개하고 있습니다.올해는 이날 1차 공개에 이어 2차(12일), 3차(19일)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수입가격 변동 상황을 소비자에게 알릴 예정입니다. 이번 1차 공개 자료는 추석 연휴 3주 전인 지난해 9월 6일부터 12일까지와 올해 8
9월에도 배추와 무의 가격 오름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추석물가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의 9월 가격 전망자료에 따르면 배추는 10㎏당 1만3천 원으로, 지난해(1만4천470원)보다는 낮지만 평년(9천950원)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요?=. 무는 20㎏당 가격이 2만2천 원으로, 지난해(1만3천950원) 및 평년(1만2천110원)보다 높을 전망입니다.당근 역시 20㎏당 가격이 7만5천 원으로, 지난해(4만4천760원) 및 평년(3만8천840원)보다 비싸질 것으로 보입니다.-. 평년과 비
폭염과 폭우로 채소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3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9월 24일) 물가마저 불안한 모습입니다.-. 정부와 배추와 뭇값을 잡고자 수천 t를 사들여 긴급 방출하고 있지만 1주일 새 배추와 무 가격이 10% 안팎 올랐다면서요?=. 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채소 가격은 4.1% 상승했습니다.채소는 조사대상 21개 품목 가운데 15개가 올랐으며 6개만 내렸습니다. 대파가 일주일 만에 23.7%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습니다. 이어 호박(18.2%)과 무(14.4%), 생강(11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 취득과 이용에 관한 실태를 파악하고자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3개월간 '2018년 전국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은 어떻게 정해졌나요?=. 조사 대상은 2015년 7월 이후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받아 취득한 모든 농지와 부재지주(관외 경작자)가 소유한 농지 등 전국 약 18만㏊, 120만 필지입니다.-. 태양에너지 발전 설비가 있는 농업용 시설 용지도 조사가 이뤄진다죠?=. 그렇습니다. 농업진흥구역 내 태양에너지 발전 설비가 설치된 농업용 시설 용지에 대해서도 조사
해양수산부는 추석을 앞두고 밥상 물가를 잡고자 5일부터 23일까지 19일간 명태, 오징어, 갈치, 조기 등 수산물 8천439t을 방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명태 6천800t, 원양오징어 1천112t, 갈치 482t, 조기 45t을 푼다죠?=. 네, 그렇습니다. 정부 방출 물량은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적으로 공급해 물가를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 남은 물량은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 마트와 수협 바다마트, 도매시장 등에 푼다면서요?=. 네, 이와 관련 해수부는 "품목별 권장 판매가격을 지정해 시중 가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추석을 앞두고 주요 농축산물의 공급량을 늘리는 등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는 봄철 이상저온, 여름철 폭염, 태풍 솔릭 이후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농산물 수급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특별대책 추진 기간을 예년의 추석 전 2주간에서 1주일 앞당겨 추석 전 3주간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설명했다고요?=. 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을 가동해 주요 품목의 수급 및 가격 동향을 특별 관리합니다.추석 수요가 많은 배추, 무, 사과
정부의 쌀 적정 생산 유도 정책으로 벼 재배면적이 매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8년 벼·고추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벼 재배면적은 73만7천769ha로 작년보다 2.2% 감소했다고요?=. 정부가 논벼에서 다른 작물로 재배 대상을 바꾸는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매년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입니다.-. 다만 올해는 쌀값 상승 등 영향으로 재배면적 감소 폭이 지난해(-3.1%)보다 축소됐다면서요?=. 시도별 벼 재배면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강세가 이어지는 배추·무를 집중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28일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추석 성수품 수급·가격 동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면서요?=. 폭염으로 이달 작황이 좋지 않았던 배추와 무는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배추 3천t, 무 1천t을 긴급 수매해 전국 도매시장에 집중 방출하기로 했습니다.또 추석 때까지는 매일 전국 500여개 농협 매장에서 시중가 대비 40∼60% 가격이 싼 배추·무 할인 상품을 판매할 계획
배추와 무 가격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정부가 수천t을 사들여 시장에 푸는 긴급 처방을 내놨습니다.-. 이에 따라 배추는 다음 달이면 가격이 안정될 전망이지만, 작황이 좋지 않은 무는 한동안 공급 부족이 이어지리라는 관측이 나왔다면서요?=. 2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고랭지 배추·무는 지난달 폭염·가뭄, 이달 고온과 잦은 비 등 산지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출하량이 줄어들어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이달 하순 가락시장 반입량을 보면 배추는 1일 324t으로 평년 643t의 반 토막에 그쳤
올해 5월 영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통과된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대상 품목에 김치가 포함된 것을 두고 식품업계에서 이런저런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대기업에서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연구 역량이 떨어지고 도리어 중국산에 잠식될 우려가 있다고 볼멘소리를 내지만, 소상공인들은 당연히 이뤄져야 할 보호라고 맞서는 모양새라죠?=. 2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특별법은 상공인의 생계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73개 업종·품목을 대상으로 대기업이 5년간 이들 사업을 인수, 개시, 확장할 수 없도록 했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24일 '제4회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 필기시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이란 재배 품목에 대한 전문기술·지식, 경영능력, 소양을 갖추고 후배 농업인에게 전수하고 교육·컨설팅할 수 있는 농업인을 가리킨다면서요?=. 지금까지 총 180명의 농업마이스터가 배출돼 현장 실습 교수, 후계농 멘토, 영농기술 자문·평가 위원 등에서 활약 중입니다.시험은 11월 필기시험 이후 내년 3월 역량평가와 내년 6월 현장 심사 등 3단계 검증 절차로 진행됩니다.-
한반도로 접근 중인 제19호 태풍 솔릭이 무사히 지나가고 앞으로 기상여건만 나쁘지 않다면 올해 경기도 벼농사는 평년작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22일 경기도농업기술원과 농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벼 생육상황 조사 결과 올해 도내 벼 출수기는 높은 기온 등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사흘, 평년보다는 평균 이틀 빨랐다면서요?=. 포기당 이삭 수도 올해 23.2개로, 지난해의 23.0개, 평년의 24.1개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이삭 당 벼 낱알 수는 올해 85.9개로, 지난해 80.8개 및 평년 83.6개보다
농정당국은 올해 국내 쌀 생산량이 2000년대 들어 처음으로 400만t을 밑돈 지난해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a당 쌀 생산량은 513㎏으로 2016년(531㎏)과 비교해 3.4%가 감소했으며, 쌀 재배면적까지 줄어들면서 지난해 전체 생산량이 397만여t에 그쳤다죠?=. 올해 역시 재배면적이 감소한 데다 폭염과 가뭄의 영향으로 전체 수확량이 작년보다 더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입니다.충북도가 최근 조사한 벼 생육 상황을 보면 포기당 수수(이삭 수)가 18.9개로 지난해(20개)보다 줄었고, 주당 입수(알수
휴가철을 맞아 유명 관광지 주변 음식점 등지에서 수입산 축산물을 국산으로 둔갑하는 등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축산물품질평가원 등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1개월에 걸쳐 7천15명을 투입해 전국 유명 관광지 주변 축산물 판매업소나 음식점 등 3만5천703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합동단속을 벌인 결과 459곳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면서요?=. 농관원은 이 가운데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265곳은 형사입건할 방침입니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14
올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이어진 데다가 강원도 일부 지역에 폭우까지 덮치면서 배추·무 가격이 최대 2배로 뛰어올라 정부 수급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배추 포기당 도매가격은 지난달 중순 2천652원에서 같은 달 하순 3천745원으로 오르더니 이달 상순에는 3천593원, 이달 중순에는 무려 5천96원을 기록했다면서요?=. 반면, 무의 개당 도매가격은 이달 상순 2천397원에서 중순 들어 2천50원으로 15% 하락했습니다.농식품부는 "고랭지 배추·무 주산지인 강원 지역에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계속돼
폭염의 기세가 차츰 누그러지고 있지만, 농·수·축산 현장의 여름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한 달 이상 이어진 폭염은 농·어촌 곳곳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해당 지역 경제 기반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추가 피해에 대한 우려도 커 경계 태세를 늦출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요?=. 네, 올여름 들어 전남에서는 지난 16일 현재 모두 15개 시·군 농경지 311.3㏊에서 폭염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단감(95.1㏊)·사과(38.9㏊)·포도(22.1㏊) 등 과수 177.5㏊, 고구마(44.2㏊) 등 밭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