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주차된 차량에서 5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오모(18)군 등 10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대학 1학년생인 오군은 고등학교 1학년생인 김모(16)군과 박모(16)군과 함께 지난 7월 28일 오전 3시 56분께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량에서 현금 20만원과 35만원 상당의 명품 선글라스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요?=. 피시방에서 게임을 하다 돈이 떨어진 이들은 함께 잠기지 않은 주차 차량을 찾아 나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이들은 차 안에서 금품을 뒤지다 "명품 선글
불법 스포츠도박에 빠져 자산가인 친고모에게 온갖 거짓말로 23억원을 빌리는 등 3년간 60억원을 도박자금으로 탕진한 30대 회사원이 징역 6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5부(최환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회사원 A(32)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면서요?=. 범죄사실을 보면 A씨는 2013년께 불법 스포츠도박에 빠져 많은 돈을 잃게 되자 이를 회복하려고 친고모인 B(67)씨를 속이기로 마음먹었습니다.A씨는
경북 구미경찰서는 골프 홀인원 축하비용 보상보험에 가입한 후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보험설계사 A(50)씨 등 68명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11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보험사에 홀인원 증명서와 가짜 축하비용 영수증을 제출하는 방법으로 보험금 68건을 청구해 건당 100만∼700만원씩 총 1억8천700만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요?=. 경찰은 이들이 실제 홀인원을 확인하기 어려운 점을 이용해 홀인원 증명서를 발급받아 축하경비에 사용한 것처럼 카드 결제 후 즉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자전거 음주운전을 금지한 개정 도로교통법이 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갑니다.-. 개정법에는 자전거 음주운전을 단속하고 처벌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이 신설됐다고요?=. 예전에도 자전거 음주 운전 금지 조항은 있었지만, 단속·처벌 규정이 없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단속은 경찰이 맡습니다. 일반 도로뿐 아니라 한강변 자전거 도로 등에서도 단속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단속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5%로, 이 이상이면 범칙금 3만원을 내야 합니다. 법에는 20만원 이하 벌금이나 구류, 과태료에 처할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짜미'가 일본 방향으로 갈 것으로 예보됐는데,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괌 주변에서 발생한 제24호 태풍 '짜미'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6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8㎞로 북북동 방향으로 이동 중입니다.-. 발생 당시 약한 소형급이던 '짜미'는 현재 매우 강한 중형급으로 커졌다면서요?=. 그렇습니다. '짜미'의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5m(시속 162㎞)로, 강풍 반경은 390㎞입니다. 중심기압은 945h
부산 사하경찰서는 백화점 상품권 투자를 미끼로 3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받아 잠적한 혐의(사기 등)로 A(52·여)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17년 5월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부산 사하구의 한 전통시장 상인 B(43·여)씨 등 7명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싸게 사서 되팔면 차액이 남는다며 투자를 권유해 3억5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요?=. 경찰은 A씨가 상품권과 관련한 사업 의사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시장에 있던 내연남의 어묵 가게 일을 도우며 상인들의 신뢰를 얻은
아내를 5분간 방에 감금하고 흉기로 위협한 남편에게 실형이 선고됐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내는 남편의 처벌을 원하지 않았지만, 재판부는 다시는 이런 범행을 저지르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깨워야 한다고 판단했다고요?=. 네, 울산지법 형사5단독 정진아 부장판사는 특수감금과 특수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3)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범죄사실을 보면 A씨는 지난 6월 1일 "상갓집에 가야 하니 10만원을 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아내인 B(60대 초반)씨가 거부한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게 됐습니다
무면허 운전을 한 사실이 들통나자 단속 경찰관은 차에 매달고 질주한 30대 운전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소병진 부장판사)는 25일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35)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면서요?=. 재판부는 A씨에게 보호관찰 받을 것과 40시간의 준법 운전강의 수강,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습니다.재판부는 "범행 정황과 결과 등에 비춰보면 그 죄질이 무겁고, 도주 차량과 음주 운전 등으로 5차례나 처벌 전력이 있어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추석 다음날인 25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를 기록하겠다죠?=. 경기 양주·연천·여주, 강원 철원·평창, 충북 음성·보은, 충남 계룡, 전북 임실, 경북 봉화, 경남 함양·거창 등에서 아침 기온이 7도까지 내려갈 전망입니다.서울 12∼24도, 수원 10∼23도, 대전 11∼24도, 광주 12∼24도, 창원 13∼24도 등 전국 주요 도시 중 낮과 밤의
지자체 공무원인 것처럼 행세하며 다문화가정을 방문, 집을 비우도록 유도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 1부(김복형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기소된 A(47)씨가 "형량이 무겁다"며 낸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면서요?=. A씨는 2017년 12월 7일 오전 9시 37분께 춘천시에 사는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캄보디아 국적의 여성 B씨에게 춘천시청 공무원인 것처럼 행세했습니다.A씨는
사귀던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차에 태워 3시간가량 감금한 혐의로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 오창섭 판사는 특수협박과 공동감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1)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면서요?=. 네, 그렇습니다. 또 공동감금 혐의로 함께 기소된 A씨 친구 B(31)씨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범죄사실을 보면 A씨는 지난 2월 말 내연관계로 지내던 C(35·여)씨 집에서 C씨가 일을 마치고 곧장 귀가하지 않고 전화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같이 죽자"며 흉기를 들
추석 연휴 첫날에 판돈 수천만원의 도박을 벌인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도박개장 등 혐의로 김모(53)씨 등 1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면서요?=. 이들은 전날 오전 11시 40분께 익산시 낭산면 한 주택에서 속칭 훌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많은 남성이 하우스를 차리고 도박을 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택 창문을 넘어 현장을 급습했습니다.-. 도박판 주변에 있던 수표와 현금 등 2천800여만원도 압수했다죠?=. 경찰은 탁자에 둘러앉아 도
추석 연휴 둘째 날이자 일요일인 23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중부지방에는 오후 한때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과 전라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면서요?=. 그렇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충청 북부 5~20㎜입니다. 또 아침 최저 기온은 11~19도, 낮 최고 기온은 22~27도로 예보됐습니다.아울러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벌어지면서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죠?=. 다만 충청·호남권은 오전
건물 상속문제로 갈등을 빚던 중 해당 건물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형사7단독 박주영 판사는 22일 현주건조물 방화 예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5)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면서요?=. A씨는 지난 7월 8일 낮 12시 55분께 자신이 살던 건물 401호 현관문을 두드리며 "내가 불을 지를 테니 빨리 나가라"고 소리친 뒤 주거지에 보관 중이던 17ℓ 용량의 시너 통과 라이터를 가지고 나와 복도와 계단에 시너를 뿌렸습니다.이어 동생에게 "불꽃 쇼는 마지막 선
자신이 폭행한 동거녀의 선처로 구속을 면한 뒤 결국 동거녀를 살해해 재판에 넘겨진 30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조의연 부장판사)는 21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유모(39)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면서요?=. 네, 유씨는 지난해 12월부터 A씨에 대한 지속적인 폭행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올해 3월 말 검찰은 A씨를 폭행하고 집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 염려가 없는 점과 A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탄원서를 제출한 점을
술값을 계산하던 중 단돈 2천원 때문에 다투다가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전과 26범인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6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면서요?=. A씨는 전날 오후 7시 45분께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한 다가구 주택에서 옆집에 사는 B(62)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그는 당일 오후 6시께 B씨와 술값 문제로 다퉜고 자신의 집에서 혼자 막걸리를 마신 뒤 B씨 집에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B씨 신고를
대구에서 올해 들어 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급증세를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20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대구에서 발생한 대출 빙자형 보이스 피싱 범죄는 52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7건에 비해 61.5% 증가했다면서요?=. 피해 금액은 49억여원으로 지난해 24억여원에 비해 배로 늘었습니다. 유형별로는 기존 금융기관 대출금을 일시 상환하면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준다고 속인 뒤 대포통장으로 거액을 넘겨받아 잠적하는 방식이 349건으로 전체의 66.1%를 차지했습니다.이어 신용이 낮아
새벽 시간대 휴대전화 대리점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가 휴대전화 수십 대를 훔친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9)군과 B(16)군 등 10대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면서요?=. A군 등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도 등지의 휴대전화 대리점 6곳에 침입해 휴대전화 60여대(시가 5천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A군 등은 새벽 시간대 대리점 유리문을 둔기로 깨고 들어간 뒤 1분도 채 지나기 전에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동
이별을 통보한 애인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등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심형섭 부장판사)는 살인미수와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구모(48)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면서요?=. 법원에 따르면 구씨는 지난 5월 25일 오후 11시께 서울 양천구 한 편의점에서 자신과 교제하던 A(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가 결별을 통보하자 화가 난 구씨는 A씨를 찾아가 그를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죠?
만취한 20대가 택시를 빼앗아 몰고 다니다가 고속도로에 올라타기 직전 결국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19일 강도 등 혐의로 A(2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요?=. 그렇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경기도 오산시 외삼미동 도로에서 택시를 타고 가다가 강도로 돌변, 기사 B(61)씨를 주먹만 한 돌멩이로 수차례 때린 뒤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30여분 전 수원 인계동에서 택시에 승차해 병점 방향으로 가달라고 말한 상태였다면서요?=. 네, 돌멩이는 미리 준비한 것으로 추정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