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신아랑 기자] 야생동물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로 접어들면서 로드킬(동물찻길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로드킬 예방을 위한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국립생태원에 따르면 2019∼2021년 사이 로드킬을 당한 야생 포유류와 조류가 4만3660마리에 이른다.국도에서 2만9086마리, 시·군·구도에서 6029마리, 고속도로에서 2254마리, 지방도에서 3192마리가 로드킬을 당했다. 미수집 사례까지 포함하면 실제 로드킬 사고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최근에는 멸종위기 1급 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
[뉴스캔=신아랑 기자] 바다 생태와 어족자원 보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산단체와 지자체가 치어 방류에 나섰다.방류는 해마다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는 어류를 보호하고 지속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앞서 1월에는 한국수산자원공단이 단양군 수계에 방류한 대농갱이 방류사업에 대한 생산량과 투입된 예산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며, 치어 방류는 경제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놨다.이 조사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에 걸쳐 이뤄졌으며, 4차 연도 본조사에서 대농갱이 수계환경, 이용현황, 자원량(어획량), 재포획,
[뉴스캔=신아랑 기자] 벽에 그림을 그려 조성된 벽화마을이 주민 간 또는 주민과 지방자치단체 간 불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벽화는 낡고 오래된 마을을 철거하는 대신 마을 문화를 그림에 담아 마을 정체성을 보존하고 생동감을 주면서 건물 재생에 기여하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마을을 ‘벽화마을’로 통칭한다. 벽화마을을 잘 활용하면 꾸준한 관광객 유입을 통해 상권이 발전할 수 있고, 지역주민도 해당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는 등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을 꼽을 수 있다.통영시는
[뉴스캔=신아랑 기자] 올해 3월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얼룩말 ‘세로’가 울타리를 넘어 탈출했다가 3시간 만에 붙잡히는 사건이 벌어졌다. 다행히 세로는 동물원으로 돌아갔지만 또다시 ‘동물원 존폐’를 놓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사실 동물원 존폐 논란은 오랜 기간 이어졌다. 2018년 대전동물원의 퓨마 한 마리가 탈출해 끝내 사살되면서 논쟁의 도화선이 됐다. 사육사가 사육장 청소를 한 뒤 문을 제대로 잠그지 않은 게 화근이었다.탈출한 퓨마는 5시간 가량 동물원 내 야산 인근을 방황하다가 수색대의 엽총에 맞아 사살됐다. 이 사실이 전
[뉴스캔=박진용 기자] 친환경 시대를 맞은 기업들이 '그린(친환경)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치소비가 새로운 수요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데다, 기업의 주요 덕목으로 '그린 경영'이 꼽히는 만큼 이같은 소비자 니즈를 겨냥한 기업들의 보폭도 넓어지는 모양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은 최근 환경보호에 대한 능동적 대응으로 사회 기여도를 높이고, 보다 친숙한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다양한 방식으로 그린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일각에선 일종의 상술이라며 이를 폄하하는 시각도 엄존한다. 다만 이윤 추구가 본질인 기업이 사회공헌 차
[뉴스캔=신아랑 기자] 지구 온난화는 전 세계가 풀어야할 당면 과제로, 인류의 먹거리까지 위협하고 있다. 특히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발생으로 최근 몇년 사이 농산물 수급이 더 불안해졌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외 기업들은 스마트농업을 해결책으로 내놓으며 이른바 ‘스마트팜’ 시장를 확장해가고 있다.스마트팜은 스마트농업의 한 분야로 온실, 비닐하우스 같은 시설원예, 축산에 정보 통신 기술을 접목해 작물과 가축 생육환경이 자동으로 유지되고 관리할 수 있는 농장을 말한다.첨단기술을 이용해 시설 내에서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어 기후와
[뉴스캔=신아랑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자연과 가까이에서 ‘차박’을 즐기려는 이들이 급증한 가운데 차박 이용객들과 지자체간 환경문제를 놓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차박은 코로나19로 사람이 적은 지역이나 근거리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이용객이 급증했다. 실제 2022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조사한 ‘코로나 19에 따른 국내 여행 조사’ 결과(복수응답)에 따르면, 코로나 확산 이후 국내 여행 계획을 변경한 사람이 95.8%였으며 주로 사람이 적은 지역 위주로 여행한다는 사람이 58.4%, 승용차에서 경관을 보는 방법
[뉴스캔=신철현 기자] 원로가수 현미(본명 김명선)가 별세했다. 향년 85세.경찰과 가요계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37분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 김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팬클럽 회장 김모(73)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미는 자택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1938년 평양에서 8남매 중 셋째로 태어난 현미는 1·4 후퇴 때 피난을 가는 과정에서 어린 두 동생과 헤어졌으며 부모, 6남매와 함께 남쪽으로 내려왔다.현미는 1957년 미8군 무대를 통해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칼춤 무용수로 무대에
[뉴스캔=정현호 기자] “(힘이 없으면) 아몬드 몇 개 더 먹어. 대신 꼭꼭 씹어서 먹도록 해.” 최근 해외 SNS에서 ‘아몬드 맘’이 새로운 극성 부모 유형으로 떠올랐다. 이는 자녀들에게 마른 몸이 아름답고 소식이 미덕이라고 주입시키는 부모를 의미한다.많은 음식 중 ‘아몬드’라는 단어가 붙은 이유는 패션모델 지지 하디드의 모델 출신 어머니 욜란다 하디드의 발언에서 비롯된다. 몇 해 전 리얼리티쇼에 출연중인 지지 하디드는 자신의 어머니와 통화하며 ‘기운이 없다, 오늘 아몬드 반 개밖에 먹지 못했다’고 하소연했다. 이 때 욜란다 하디
[뉴스캔=신철현 기자]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4종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경찰 조사를 마치고 입장을 밝혔다.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27일 오전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유아인은 법률대리인 차상우 변호사와 함께 출석했다. 유아인은 경찰 조사 시작 약 12시간 만인 오후 9시15분경 조사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에게 “조사에서 밝힐 수 있는 사실들을 말씀드렸다.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큰 실망
[뉴스캔=이동림 기자] ‘10년 만에 피겨여왕 이을까.’‘연아키즈’ 이해인이 2013년 김연아(은퇴) 이후 세계선수권 첫 메달 사냥에 나선다. 그는 24일(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나선다. 이해인은 이날 오후 9시경 출전한다. 세계선수권대회는 올림픽 다음으로 권위 있는 국제대회로 1년에 한 번 열린다. 한국 피겨선수 중 이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건 선수는 김연아(금메달 2개·은메달 2개·동메달 2개)가 유일하다. 만 15세 이하 선
[뉴스캔=신철현 기자] 인기 만화 ‘검정고무신’을 그린 이우영(51) 작가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이 작가는 지난 11일 오후 7시쯤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 한 주택에서 방문이 잠긴 채 인기척이 없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에 발견됐다.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문을 강제로 개방한 뒤 숨져 있던 이 작가를 발견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이 작가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부검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유족들은 경찰에게 “이
[뉴스캔=신철현 기자]걸그룹 트와이스가 K팝 여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위민 인 뮤직'(2023 Billboard Women In Music) 어워즈에서 수상했다.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가 지난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열린 '빌보드 위민 인 뮤직'시상식에서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Breakthrough Artist) 부문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빌보드 위민 인 뮤직’은 빌보드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한 해 음악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프로듀서, 경영진 등
[뉴스캔=이건우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양국간 전쟁이 1년을 맞은 가운데 이로 인한 환경 피해액이 514억달러(약66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우크라이나 환경부와 과학자,변호사, 환경단체 등이 조사한 결과다.25일 영국 일간 가디언 보도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환경부는 이번 전쟁으로 우크라이나 생태계 파괴 관련 신고 2303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역대 전쟁에서 전시 환경 파괴 내역에 대한 대규모 조사가 실시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지난 1년간의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는 1
[뉴스캔=신철현 기자]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이하 AFAA)가 올해부터 다시 홍콩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의 우수 후보작을 먼저 만날 수 있는 ‘아시아 시네라마’를 진행한다.이번 ‘아시아 시네라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하마구치 류스케 등 아시아 거장 감독부터 배우 임시완, 해피 살마가 직접 관객들과 만난다. 우선 10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되며 이목을 집중시킨 ‘헤어질 결심’부터 ‘드라이브 마이 카’, ‘포잇’, ‘포니인 셀반: 파트 원’, 그리고 ‘부서지는 파도’까지 작품상 후보에 오른 5편이 눈에 띈다. ‘드
[뉴스캔=신철현 기자]‘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소변 검사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걸로 최근 확인됐다.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사 의뢰를 받아 유아인이 수차례 프로포폴을 투약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했다.이후 경찰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하는 유아인을 조사했으며, 국과수에 의뢰한 유아인의 마약류 감정 결과 소변에서 일반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국과수는 유아인의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모발 감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경찰은 유아인이
[뉴스캔=신철현 기자]배우 송중기가 영국인 여자친구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사실을 깜작 발표했다.송중기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제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인사드린다”며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고 재혼사실을 최근 알렸다.송중기는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며
[뉴스캔=김진욱 기자]빅데이터 전문기업 TDI(대표 신성균)가 자사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1월 3주 차 박스오피스 톱 10 영화 중 검색 및 관객수를 조사한 결과 '교섭'(임순례 감독)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KOBIS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월 3주 차(1.16~1.22) 관객 수가 가장 많이 동원된 영화 10편은 △교섭 △더 퍼스트 슬램덩크 △아바타: 물의 길 △유령 △영웅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스위치 △캐리와 슈퍼콜라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 순이
[뉴스캔=장덕수 기자] 이시영 배우가 ‘6세 아들 한라산 동반 등산’에 대한 ‘안전불감증’ 논란이 연이어 보도되는 가운데 대다수 네티즌들은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시영은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라산 영실코스, 정윤이와 새해 일출 산행을 도전해봤어요’ 영상에서 “체중이 20㎏에 달하는 6세 아들을 업고 한라산 등산에 성공했다”고 알렸습니다.국민일보 ‘아들 업고 한라산’ 이시영, 안전 논란에 “버킷리스트였다” 기사에 붙은 댓글 100개 중 삭제 글을 제외하고 92개를 분석한 결과 부정적인 댓글이 32개(34.
[뉴스캔=신철현 기자]영화배우 윤정희가 알츠하이머 투병 중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향년 79세.영화계에 따르면 윤정희는 20일(한국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 2017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뒤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 딸 백진희 씨와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거주해왔다.앞서 고인의 남편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한 방송에서 “이제는 더 숨길 수 없는 단계까지 왔고 윤정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것 같았다. 사실 다시 화면에 나올 수도 없는 거고 해서 알릴 때가 됐다 생각했다”라고 알츠하이머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