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이동림 기자]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이 신임 대표이사에 전준희 현 연구개발(R&D) 센터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선임했다. 지난해 11월17일 이정환 대표가 부임한 후 두 달여만이다.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요기요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정환 전 대표는 앞서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고 이날 수리됐다.전 신임 대표는 1993년 이스트소프트를 공동 창업한 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해온 테크 전문가다. 구글 및 안드로이드 TV 플랫폼 총괄, 유튜브TV 총괄 엔지니어링 디렉
[뉴스캔=박진용 기자]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네이버의 글로벌 외연 확장과 2030 청년층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40대 최고경영자(CEO) 특유의 '소통형 리더십'으로 수평적 사내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재택·출근 여부를 근로자 선택에 맡기는 이른바 '커넥티드 워크'를 도입, 직원들의 삶과 일 밸런스도 챙기고 있다.그는 1981년 11월 광주 태생으로 광주동신여고, 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를 졸업했다. 이후 네이버 전신인 NHN에 입사해 커뮤니케이션·마케팅 부서에서 첫 이력을 쌓은 뒤 연세대 법학전문대
[뉴스캔=이동림 기자] “올해를 오픈마켓(OM) 사업의 흑자전환 원년으로 만들겠다.”12일 국내 이커머스 기업 11번가에 따르면, 안정은 대표이사(사장)는 전날 서울스퀘어 11번가 본사에서 열린 새해 첫 전사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꾸준한 수익성 개선 기조 아래 지난해 영업손실을 줄이는 데 성공했고, 특히 OM 사업은 지난달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기준 흑자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EBITDA는 이자 비용, 세금, 감가상각비용 등을 빼기 전 순이익을 가리킨다. EBITDA는 이자 비용을 이익에 포함하고 현금지출이 없는
[뉴스캔=박진용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대표이사를 겸직 중으로, 현대차 관련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사령탑이다.정 회장은 기존 단순 차량 제조에서 탈피해 최첨단 기술인 자율주행을 비롯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스마트모빌리티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기업으로 현대차를 변모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그는 1970년생으로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 과장급으로 입사했다가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미 샌프란시스코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
[뉴스캔=이정구 기자]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연초부터 현장을 찾아 안전 점검에 나섰다. 5일 GS건설에 따르면 전날 허 대표와 전 사업본부 임원 115명은 현장에서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안전과 품질을 중시하는 문화조성과 현장의 주요 이슈에 대한 분야별 지원을 통해 안전과 품질을 끌어올리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허 대표는 GS건설이 짓고 있는 신림~봉천 터널도로건설공사 2공구 현장을 찾아 구로동에 위치한 환기소와 사당동 터널 시점부와 종점부를 돌아보며 공사진행경과와 주요 이슈,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것으로
[뉴스캔=박진용 기자] 이재용(56) 회장은 '글로벌 톱5' 기업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삼성전자(삼전)를 이끌고 있는 사령탑으로서 갑진년 새해에도 우리나라 재계를 주도할 인사로 손꼽힌다.특히 그는 삼전을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도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는 이미 글로벌 생태계 최상위로 우뚝 선 상황이나, 여전히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만큼은 대만 경쟁사인 TSMC가 한 발 앞선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재용 "2030년까지 반도체 양대시장 글로벌 1위" 목표이 회장은 2019년
[뉴스캔=박진용 기자] 안정호(만 52세) 시몬스 대표이사 사장은 침구류 전문 제조사인 시몬스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으로 이끌며 소위 '착한기업'의 대명사로 연착륙시켰다.안 대표는 안유수 에이스침대 창업주의 차남으로, 그의 형이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이사 사장이다. 안 창업주는 자신의 아들들로 하여금 각각 에이스침대와 시몬스침대를 이어받게 했고, 이들 형제는 현재 침대업계에서 선의의 라이벌 관계를 이루고 있다.이들 '침대 명가' 오너 2세는 각각의 경영 방식과 철학을 갖고 있다. 특히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활발한 기부와
[뉴스캔=이동림 기자] “오늘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상조가 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고객 중심, 고객 관점의 경영을 펼치면서 상부상조의 정신을 잇는 기업으로 고객과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어야 할 것이다.”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이 새해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당부했다. 그러면서 새해 지속 성장을 위한 목표를 발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세 가지 전략으로 라이프 플랫폼 기능, 신사업 역량 강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을 제시했다.우선 최우선 전략 방향의 첫 번째는 ‘고객의 일상을 구현하
[뉴스캔=이정구 기자] “불확실성과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에 위기를 기회 삼아 담대한 도전과 혁신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구본욱 KB손해보험(KB손보) 대표이사 사장이 전날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당부했다. 그러면서 ‘회사가치성장률 1위’라는 경영목표를 발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세 가지 전략으로 모든 의사결정의 최우선은 고객, 본업 핵심 경쟁력 강화, 디지털 퍼스트의 선구자 등을 제시했다.우선 전략 방향의 첫 번째는 ‘모든 의사결정의 최우선은 고객’이다. 구 대표는 “고객에게 필요한 가장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관점
[뉴스캔=이동림 기자] 올해로 43년째 한화그룹을 이끌고 있는 김승연 회장은 ‘재계의 승부사’라는 별칭답게 2024년에도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김 회장은 1952년생으로 국내 손꼽히는 용띠 경영인이다. 1981년 부친인 고 김종희 창업주가 일찍 타계하면서 29세의 나이로 회장직에 취임해 오늘날 한화를 재계 상위권 대기업으로 키워낸 장본인이기도 하다.현재 한화는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이 핵심인 에너지·방산 사업을,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금융을,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부사
[뉴스캔=박진용 기자] 올해로 4년째 SK E&S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추형욱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도 수소 사업 확장에 더욱 가속 페달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SK E&S는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도시가스 등 기성 에너지원과 더불어 신사업의 일환으로 수소 등 차세대형 에너지원에 대한 인프라 구축에도 각별한 공을 들여왔다. 특히 추형욱 체제가 들어서면서부터는 국내 수소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에 급격한 탄력이 붙었다는 평이 나온다. 특히 추 대표는 현 정부의 액화수소 보급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국내 액화수소 인프라 구축 최전선에 있는 충전
[뉴스캔=이동림 기자] 김인 신임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취임 후 첫 일정을 소화했다. 22일 중앙회는 김 회장이 이날 대한적십자사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이동식 구호차량구매 지원을 위한 5억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중앙회에 따르면, 그는 전날 당선 인사로 “근래 새마을금고에 대한 우려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모든 역량을 다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진정한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새마을금고 본연의 상생 금융 역할에 충실하고
[뉴스캔=이동림 기자] 한승구 계룡건설 회장이 제29대 대한건설협회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가운데, 그의 과거 이력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건설협회는 15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제29대 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를 열었다. 그 결과 기호 2번으로 출마한 한 회장이 총 155표 중 97표를 얻으며 57표 득표에 그친 기호 1번 나기선 고덕종합건설 회장을 이겼다. 이로써 최종 수장이된 그는 2024년 3월 1일부터 총 4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한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한평생 건설인으로 몸 바쳐온 경험과 열
[뉴스캔=이동림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24년 신년사에서도 어김없이 LG만의 ‘차별적 고객가치’를 화두로 제시했다.20일 구 회장은 디지털 영상이 담긴 이메일을 통해 2024년 신년사를 내부 구성원에게 전했다. 이를 통해 “지난 5년간 고객가치 혁신을 위해 노력하며 높아진 역량만큼 고객의 눈높이도 높아졌고, 모든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 고객 경험 혁신을 이야기하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최고의 고객 경험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차별적 고객가치에 대한 몰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
[뉴스캔=이정구 기자] 카카오는 새 대표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내정했다. 13일 회사는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단독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 내정자는 내년 3월로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된다.이는 카카오가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린 데 따른 결정이다. 또 정보통신(IT)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른 갈등과 어려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정
[뉴스캔=박진용 기자] 서정학 IBK투자증권(IBK증권) 대표는 올해 3월 자사 파생상품 사업 부진으로 빚어진 막대한 손실을 회복하는 구원투수로 전격 등판했다. 특히 취임한지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괄목할 만한 실적 회복세를 보이자, 서 대표의 리더십이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다만 IBK증권이 실적 부진세를 온전히 털어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는 만큼, 서 대표의 IBK증권은 여전히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등 개선책 마련에 꾸준히 골몰해야 하는 상황이다.이에 신사업 전개 차원에서 '중소기업 지원 특화 증권사'라는 정체성 부각
[뉴스캔=이동림 기자] “모두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처럼 영업에 몰두해 우수사원이 되어달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우수 영업사원’ 제도를 만들어 첫 주자로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를 지목해 상을 수여하며 한 말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함 회장은 최근 열린 ‘그룹 출범 18주년 기념식’에서 지주 출범 이례 최초로 이 대표를 ‘영업사원 1호’로 선정하고, 이 대표를 그룹 구성원들에게 모범이 되는 인물로 선정하고 앞으로도 일선에서 힘써달라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함 회장은 “이 대표가 조직 구성원들의 모범이 되고, 발로 뛰
[뉴스캔=이동림 기자] 이문구 마케팅 총괄(CMO) 전무가 동양생명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6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 임시 이사회와 임원추천위원회는 4일 이 CMO를 신임 대표로 단독 추천했다. 내년 2월 열리는 이사회에서 이 내정자의 대표 선임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 내정자가 대표가 되면 2018년 구한서 대표 이후 5년 만에 한국인이 지휘봉을 쥐게 되는 것이다.이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한양대 교육공학과를 졸업하고, 동양생명에 1992년 입사한 이후 사업단장, 제휴전략팀장, 이사 등을 거쳤다.회사 관계자는 “명확한 논리적
[뉴스캔=박선영 기자] 태영그룹의 윤세영 창업회장(90)이 5년만에 다시 경영일선에 복귀한다.4일 태영그룹은 “건설업계 전체가 PF 우발채무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태영건설의 사회적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윤세영 창업회장이 오늘자로 경영 일선 복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태영그룹에 따르면 윤 창업회장은 이번 복귀를 놓고 50년 전 태영건설을 창업할 때의 정신, 창업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걸 다 바친다는 각오로 계열사를 포함한 그룹 전체를 지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실제 태영그룹이 처한 대내외 상황은 만만치 않다. 태영건
[뉴스캔=박선영 기자] 풀무원은 계열사인 풀무원녹즙 신임 대표에 풀무원식품 마케팅본부 김미경 DM(Domain Manager)을 1일자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김 신임 대표는 2008년 풀무원식품에 경력 입사해 생착즙주스(아임리얼) 시장을 개척했으며, 냉동 제품 사업을 총괄하며 냉동 가정간편식 시장을 확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는 풀무원식품의 대표 혁신 제품인 '얇은피꽉찬속 만두(얄피만두)'와 ‘노엣지피자’를 메가 히트시킨 장본인이다. 풀무원은 마케팅 전문가인 40대 젊은 여성 리더를 풀무원녹즙 대표로 선임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