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중ㆍ고등학교의 과도한 복장·두발 규제와 강제 자율학습 규정 등 학생인권을 침해할 소지가 큰 이른바 '불량학칙'을 대대적으로 정비합니다.-. 교육청의 인권정책 심의기구가 학생인권 보호 강화를 위해 조희연 교육감에게 학교생활 규정 전반을 정비하라고 권고한 데 따른 것이라죠?=. 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인권위원회가 초·중·고교의 학칙 등 다양한 규정들이 더욱 인권 친화적이고 민주적인 방향으로 바뀌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학생인권위원회는 서울대 사회학과 정진성 교수를 위원장으로
교육부가 지난해 말 마련한 '소규모 학교 통폐합 권고 기준'을 적용하면 전국 2천747개 초·중·고교가 사라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국 학교 5곳 가운데 1곳에 해당하는 규모라고요?=. 21일 교육부 및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말 각 교육청에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 및 분교장 개편 권고 기준안을 통보했습니다.이 기준안을 적용하면 60명 이하 면 지역 초등학교, 120명 이하 읍 지역 초등학교(중등은 180명), 240명 이하 도시 지역 초등학교(중등은 300명)가 통폐합 대상에 해당합니다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결원이 생긴 149개 대학이 18일부터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8일부터 23일까지 149개 대학에서 9천262명을 추가모집한다고 밝혔다죠?=. 대학별 모집 인원은 강원 한중대 440명, 상지대 433명, 서남대(충남) 404명 등입니다. 정시모집 미등록 충원 결과에 따라 대학과 모집 인원은 다소 늘어날 수 있습니다.최종 모집인원은 대교협 대학입학정보 홈페이지(univ.kcue.or.kr)와 개별 대학 홈페이지에 공고됩니다.-. 이 기간 대학별로 원서 접수와 전형이 이뤄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가운데 3곳을 제외한 99% 가까이가 올해 1학기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대학알리미 사이트에 올라온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의 1학기 등록금 심의위원회 회의록을 분석한 결과 이달 12일 기준 등록금이 확정된 272개 대학(4년제 158곳, 전문대 114곳) 중 236개(86.8%) 대학이 등록금을 동결하고 33개 대학이 인하를 결정했다면서요?=. 인상을 결정한 대학은 3곳이었습니다. 국공립대 41곳은 모두 등록금을 동결(35개교)하거나 인하(6개교)했는데, 사립대
현재 집필 중인 국정 역사교과서에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관련 내용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검정교과서에는 북한 핵실험 관련 서술이 교학사 교과서를 제외하고는 2∼3줄 정도로 서술돼 있어 보수단체 등을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다죠?=. 네, 최근 북한의 계속된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에 정부가 강력히 대응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정확하게 알린다는 차원에서도 북한 핵과 미사일 관련 내용이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교육부 관계자는 14일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 집필기준 시안 중에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3일로 취임 한 달을 맞았는데, 공학자 출신의 이 부총리는 소통과 대화를 강조하며 복잡한 교육 현안을 풀겠다고 다짐해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한 달간 보여준 모습은 기대에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온다죠?=. 무엇보다 시급한 현안인 누리과정(만 3∼5세 공통무상보육) 예산 편성 문제는 진정성 있는 논의로 해결을 약속했지만 의미 있는 진전은 전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둘러싸고 일부 지역에서 교사 임금 체불사태까지 간 끝에 겨우 '급한 불'은 껐
올해 서울대 합격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고등학교는 용인 한국외국어대 부설 고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일 새누리당 김회선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2016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출신 고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용인외대부고는 올해 수시 44명, 정시 32명 등 총 76명의 합격자를 내 1위를 차지했다죠?=. 그렇습니다. 이어 서울예고(75명), 서울과학고(73명), 대원외고(69명), 하나고(59명), 경기과학고(57명), 상산고(54명), 대구과학고(45명), 민족사관고(43명), 세화고·한국과학영재학교(각
정부가 시도교육감의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선언했습니다.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관련 긴급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교육감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재량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준수해야 할 법률상 의무"라며 "감사원 감사 청구, 검찰 고발을 포함한 법적·행정적·재정적 수단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부 시도 교육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으로
은평경제연구소(소장 김의호)와 (사)행복한통일로(대표 도희윤)가 공동주최로, 지난 11월 27일 은평구 소재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교육을 살리는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여의도연구원 안 홍 부원장,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이경자 상임대표 등이 참석하여, 충암고 급식사태로 빚어진 학교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김용석 서울시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은평지역의 교육예산이 타 지역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점을 강조하여, 은평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국구명구급협회(회장 석기영)는 지난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제23기 Instructor 양성 및 보수교육 Seminar’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특수직능교육재단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간의 신체와 흡사한 CPR 실습용 마네킹과 교육용제세동기, 수동식산소호흡기 등을 이용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현장감을 더했다. 특히 홍성기 동남보건대학교 응급구조과 교수의 깊이 있고 전문적인 특강은 참석한 지도자들에게 구명구급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을 들었다.
정부는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에 이어 교과서 집필 과정을 심의할 교과서 편찬심의위원을 공개 모집합니다. 편찬심의위원은 역사교과서의 편찬 준거와 집필 세목, 교과서 원고를 심의하게 됩니다.-교육부가 국정역사교과서 집필진에 이어 교과서 편찬심의위원 공개모집에 들어갔군요.=네. 교육부는 중학교 역사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원고를 심의할 편찬심의위원을 13일 오후 5시까지 공모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응모자격은 어떻게 됩니까.=응모자격은 역사와 역사교육, 정치, 경제, 법학 등 인접 학문을 전공한 대학 조교수 이상의
교육부는 베트남 하노이의 꺼우 지아이(Cau Giay) 고교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시범교실을 구축하고 30일 개소식을 엽니다.-. 이번 개소식에는 교육부 관계자와 베트남 교육훈련부의 응우옌 빈 히엔 차관 등이 참석한다죠?=. 그렇습니다. 교육부는 첨단교실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 2년간 전문가 파견 연수, 교육용 콘텐츠 보급, 추가 기자재 지원 등을 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우리나라 교육 정보화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다른 나라의 첨단교실 구축을 지원한다고 있다고요?=. 네, 정부는 우리나라의 교육 정보
올해 국정감사에서 부산대는 기숙사 이용료 때문에 국회의원들로부터 비난과 질책을 받아야 했습니다.-. 대학정보 사이트(대학 알리미)에 공시된 1인실 기숙사의 월 이용료가 51만1천원으로 전국의 국·공립대 가운데 가장 높아 "정부가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려고 반값 기숙사 정책을 추진하는데 국립대가 이렇게 비싸게 받아도 되느냐"는 게 요지였다고요?=. 공시된 부산대의 1인실 기숙사비는 부경대(25만원), 전남대(25만원), 제주대(22만원) 등 다른 국립대의 2배를 넘습니다.그러나 부산대는 '전국에서 가장 비싼 기숙사비를 받는
서울 우신고와 대전의 서대전여고가 자율형사립고에서 일반고로 전환하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교육부는 우신고와 서대전여고의 자사고 지정취소 신청에 동의하고 27일 해당 교육청에 이를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죠?=. 그렇습니다. 이에 따라 두 학교는 12월 예정된 일반고(후기고) 입학전형 때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자사고 지정이 취소돼도 올해까지 입학한 기존 재학생은 졸업할 때까지 자사고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합니다.-. 서대전여고는 계속된 신입생 미달과 많은 전학 등으로 심각한 재정 압박을 받은 끝에 일반고 전환을 결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비정규직노조 등과 상견례를 하는 등 교육청 노조들과 임금·단체교섭을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를 대표하는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9월 11일부터 임단협을 진행하고 있다죠?=. 네, 이달 22일에는 조희연 교육감과 노조 대표간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번 임·단협은 2013년 7월 체결한 단협의 유효기간이 올해 7월 만료됨에 따른 것으로, 조리사·영양사 등 공립학교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급식비·명절상여금을 교직원(교사와 일반직 공무원)과 동일한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
교육부는 이달부터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기업가체험'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습니다.-. 가상창업 체험을 신청한 시범 운영학교는 중학교 120곳, 일반고 54곳, 특성화고 33곳, 마이스터고 3곳 등 210개교라면서요?=. 그렇습니다. 학생 2만6천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 청소년 기업가체험 프로그램은 국정과제인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과 교육개혁 과제의 하나인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위해 개발됐습니다.-. 학생들은 교사와 함께 수업이나 자율동아리 활
일반인이 대학, 연구소 등의 인문학 성과를 쉽게 접하는 행사가 열리는데, 교육부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1주일을 '2015 인문주간'으로 선포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올해 인문주간 주제는 '인문학, 미래를 향한 디딤돌'이라죠?=. 그렇습니다. 강원도 원주, 춘천, 경기도 수원, 안산, 전북 군산 등 전국 25개 인문도시와 서강대, 이화여대, 부경대 등 28개 기관에서 인문학에 관한 강연, 토론회, 대담, 문화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26일 서울 건국대에서 열릴 개막식에는
보수 성향의 지식인들과 퇴직 중고교장 단체, 육사 총동창회,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등이 정부가 추진하는 역사 국정교과서를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좋은 교과서, 정직한 교과서, 올바른 교과서를 지지하는 지식인'을 표방한 보수 지식인들은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올바른 국사교과서는 올바른 국정화를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죠?=. 공동선언에는 권영해 전 국방부 장관과 정기승 전 대법관, 최대권 서울대 명예교수,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등 500명이 참여했다
국정 역사교과서 개발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한 사실이 확인됐는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육부는 해당 예산을 최근 국사편찬위원회(국편)에 내려 보내 집행하도록 했다고요?=. 네, 교육부 관계자는 20일 "국무회의에서 이달 13일 국정 교과서 개발에 필요한 예산 44억원을 예비비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예비비 일부는 국사편찬위원회에 보내 집행을 시작한 단계라고 덧붙였으며, 44억원은 교과서 개발을 맡은 국사편찬위원회뿐 아니라 교육부에 배정된 예산까지 포함합니다.-. 국편이 예비비를 얼마 확보했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한국 교사 10명 중 8명은 현행 역사 교과서 집필기준이 정치적으로 편향돼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한국 교사는 미국 교사보다 집필 기준에 정치인이 미치는 영향력이 훨씬 큰 것으로 인식했다죠?=. 그렇습니다. 18일 학계에 따르면 단국대 대학원 교육학과 최정희 박사는 2013년 학위논문 '역사교과서 집필 국가기준의 개선방향 탐색'에서 한국과 미국 사회과 교사를 대상으로 역사 교과서 집필기준에 대한 설문조사와 심층면접을 시행했습니다.집필기준이란 과목별 교육과정과 연계해 교과서의 서술방향을 담은 자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