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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캔=김진욱 기자] 'TV 가고 OTT 오고'. TV의 전성시대가 가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OTT의 시대가 활짝 열렸다. 눈길이 가는 것은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층이 TV를 멀리한다는 것은 선뜻 이해되지만, 노년층 마저 TV를 떠나 OTT로 발길을 돌리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실제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3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주 5일 이상 TV를 이용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71.4%로 전년 대비 4.1% 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방송을 봐도 TV수상기가 아닌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람이 많아졌다는 것인
[뉴스캔=하수민 기자] 우리나라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OECD 국가들과 비교하면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개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지표 2023'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의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16.1명, 중학교 13.3명으로 OECD 평균보다 높았고, 고등학교는 10.7명으로 OECD 평균보다 낮았다. 2020년 국내 초등~고등 교육까지 전 단계의 GDP 대비 공교육비 비율은 5.1%로 2019년보다 0.2% 포인트 떨어졌지만 OECD 평균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
짜장면 가격도 오르고 소주값도 오르는 이 와중에도 내 월급만은 요지부동인 현실을 살아가는 게 우리 같은 샐러리맨들의 운명이다. 이는 30년 전에도 그랬었고 지금도 그렇다. 아마 30년 후에도 여전히 그럴 것이다.그나마 다행인 건 예전과는 다르게 샐러리맨들에게도 소정의 발언 기회가 주어진 정도 아닐까. 예전엔 회사가 인심을 베푸는 척 월급을 올려주기라도 하면 감지덕지하며 쥐꼬리만큼의 월급 인상을 받아들여야 했던 것과는 달리 지금은 그래도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 세상이다. 매해 말이면 거치게 되는 연봉 협상이 그것이다. 한 해
[일러스트=하수민 기자] ※ '가능성을 여는' 뉴스캔은 굿뉴스가 넘치는 세상을 그립니다.
[뉴스캔=신아랑 기자] 우리나라 출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저출산에 대응하기 위해 해마다 수십조 원을 투자하는 것은 물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큰 변화는 없는 상황이다.하지만 정부가 끊임없는 강구책으로 저출산에 대응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가족친화제도’가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가족친화제도란 사회적으로 가정생활과 일을 조화롭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나 기업이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이는 여성가족부가 20
[뉴스캔=박진용 기자] 최근 인플레이션 장기화로 서민물가가 치솟은 가운데, 치킨업계가 가격 줄인상에 나서 빈축을 사고 있다. 일부 대기업 치킨 가격은 5000~6000원의 배달료까지 포함하면 3만 원대를 호가한다.가격 인상에 나선 교촌치킨, bhc 등 치킨 대기업들은 원부자재 가격 인상, 배달료·인건비 및 임대료 상승 등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최근 국내 대형마트들이 선보이고 있는 1만 원대 이하 저가형 치킨의 경우도 양질의 원자재를 쓰고도 마진이 남는 구조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 대기업의 가격
[뉴스캔=이동림 기자] 동원그룹이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전무·상무이사’ 승진 7명과 ‘상무보’ 선임 4명 등 총 11명 규모다. 이는 지난달 1일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한 데 이은 두 번째(전무 이하급) 임원인사 단행이다. 발령 일자는 내년 1월1일이다.다음은 정기 임원 인사 명단이다.◇전무이사△김세훈 동원산업 지주부문 경영조정실장 △김창훈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대표이사◇상무이사 △백관영 동원산업 경영지원실장 △윤영돈 동원F&B 전략사업부장 △박상천 동원홈푸드 식재FS부문 외식식재사업부장 △강영국 동원홈푸
[뉴스캔=신아랑 기자] 기후변화로 세계 곳곳이 최악의 가뭄으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가뭄으로 인해 전 세계 7억 명의 강제 이주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실제로 주요 경제국들은 물론 전 세계가 가뭄으로 인해 산업 피해는 물론 이주민까지 발생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그중에서도 올 들어 미국 남서부 지역은 최악의 가뭄을 맞았다. 미국인 4000만 명의 식수를 책임지는 콜로라도강은 대규모 수자원으로, 20여 년 동안 이어진 가뭄에 강 수위가 바닥을 드러냈다. 이에 농업과 산업 등 환경적인 활동은 물론 가정에
[뉴스캔=이정구 기자]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외식하고 나온 손님을 위협한 직원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가맹본사 측은 한 달 넘게 ‘모르쇠’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YTN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분당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해당 레스토랑 직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18일 분당구 한 건물 로비에서 가족과 식사를 마치고 나온 손님 B씨를 향해 위협을 가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B씨가 연 화장실 문에 부딪히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문에 부딪힌 A씨에게 당시 고개를 숙여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A
[뉴스캔=박선영 기자] 한국다문화재단이 연말 한파 속에서도 나눔 활동을 통해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재단은 22일 대구 달서구 행정복지센터에서 소외계층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재단에 따르면 이 행사는 추위를 이겨내고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기탁 받은 물품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후원했다고 한다. 6000만원 상당의 동내의 각각 500벌씩 총 1000벌 규모다.김 전 회장은 재단 측에 “비록 몸은 옥중에 있지만 마음은 갇혀 있지 않다”며 “소외된 이웃들을
[뉴스캔=이정구 기자] 한국타이어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최근 사내 시상식 ‘2023 프로액티브 어워드’를 진행했다.28일 한국앤컴퍼니는 프로액티브 어워드에서 △이노베이션 △퍼포먼스 △챌린지 △리더십 등 4개 부문에서 성과를 나타낸 5개 조직과 구성원 3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시행 중인 이 행사는 올 한 해 도전과 혁신에 성과를 낸 임직원을 선정, 공로를 치하하는 취지로 마련했다.전략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조직이 받는 ‘이노베이션’ 부문은 품질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본사 소속 ‘트로피컬 프로젝트’와 생산 현장에서
[뉴스캔=박선영 기자] 대신증권이 서울 여의도(YBD)에 대형 금융센터를 오픈했다. 대신증권은 여의도금융1센터~4센터로 운영되는 ‘여의도금융센터’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기존 여의도영업부, 광화문센터, 사당WM센터, 신촌WM센터 등 4개 지점의 업무를 여의도금융센터로 일원화했다. 서울 3대 도심권역인 여의도에서 법인자산과 초고액자산가 등을 중심으로 자산관리 사업에 더욱 힘을 싣는다는 포석이다.금융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경쟁우위를 확보해 자산관리의 명가로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세무, 부동산 등 자산관리 분야별 전문가가 고객 니즈
[뉴스캔=이동림 기자] 대방건설이 이달에만 2건의 토지를 따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19일 대방건설은 약 2670억원 규모의 ‘부천대장 공동주택용지 B1블럭’을 수주했다.이는 12일 약 2650억원 규모의 ‘부천대장 공동주택용지 B5BL’을 낙찰 받은데 이은 성과로 건설경기 침체에도 또 한 번 대규모 토지 수주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해당 토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건설형 공모사업 대상지로 대방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이 사업은 LH에 전체 세대수의 10%를 비교적 저렴하게 환매, 임대사업을 진행하는 프로젝트
[뉴스캔=이정구 기자] 올해 건설·부동산 시장은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 고금리 여파로 분양시장엔 찬바람이 불었고 건설 수주도 전년동기(2022년 9월 누계) 대비 26% 감소하고 민간건축부문은 41%까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러한 국내 건설경기의 불황 속에서 건설업계 ‘다윗과 골리앗’의 결합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던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결과는 어땠을까.대우건설은 ‘글로벌 E&C 리더’를 꿈꾸는 해외사업에 강점이 있는 건설사다. 세계경영의 기치를 내걸었던 대우그룹의 성장과 함께 아프리카, 중동, 아시
[뉴스캔=박진용 기자] 2023년 재계는 주요 그룹 총수들이 글로벌 시장환경 불안 속에 경영권 승계 정지작업으로 그룹 내실을 다지는 한편 해외 네트워킹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미래 먹거리 확보까지 챙기는 원년으로 삼았다는 게 중평이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엔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등으로 국제 정세가 요동치고 있는 만큼, 재계가 변동성이 커진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일감을 따내기 위해 동분서주한 한 해였다. 아울러 국제적 경기불황과 고금리, 내수 부진, 인플레이션 등 악재가 널린 상황에서 그룹 경영권을 더욱 공
[뉴스캔=박선영 기자] LS그룹은 올 한해 국내외를 넘나들며 사외적 소외계층을 위한 상생활동에 광폭행보를 보였다.지난달 11일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은 LS는 기념행사 대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기부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LS그룹 20주년'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역 사회 내 희귀질환 아동 20명을 선정해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LS그룹은 창립 이후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개발사업,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재해재난 성금 기부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우선 글
[뉴스캔=이동림 기자] 장기화한 경기 침체와 고물가·고환율로 인해 국민의 소비심리는 위축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내수시장은 얼어붙고 있다. 수출 마저 부진하다. 건설업계에서는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금융시장 불확실성으로 건설기업의 자금조달 어려움은 지속되면서 전체적으로 건설 수주가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이에 언론들도 고민이 깊어졌다. 기업이 어려워지면서 정기적인 광고 매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어떻게 버틸 수 있을까? 돌이켜보면 필드 기자 시절부터 ‘특종’ ‘기획’ ‘마감’보다 더 자주 들었
[뉴스캔=이동림 기자] 영화관 롯데시네마와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가 환경정보의 적극적 공개를 통해 환경경영에 모범이 됐다.27일 롯데컬처웍스은 ‘2023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환경정보공개 부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녹색 채권 발행, 환경정보공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각 부문에 현저히 공헌한 기업·개인을 포상함으로써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을 활성화 촉진하는 환경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특히 롯데컬처웍스는 모든 영화관이 환경정보공개의 의무 대상은 아니나
[뉴스캔=이정구 기자] “제조사가 철저히 관리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 또 과자를 회수하는 것만으로 단순히 넘어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익명의 소비자가 이물질 논란을 겪고 롯데를 지목해 한 말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해당 소비자는 두달 전 집 근처 편의점에서 사온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쌀로별과자’에서 정체불명의 녹색 벌레를 발견했다. 이물질에 놀란 소비자는 언론 통합 제보 플랫폼 등에 제보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신고했다.이에 식약처는 민원이 접수된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