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이정구 기자]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지자체와 다채로운 테마 강원 여행을 소개한다. 4일 여기어때는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강원 겨울 여행 플레이리스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개인의 취향 따라 다른 플레이리스트처럼, 다양한 강원 여행의 매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폭넓은 혜택을 한데 모았다. 또 다음 달까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평창 송어축제’, ‘태백산 눈축제’ 등 각종 지역 행사가 이어져 볼거리도 가득하다.여기어때는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숙소에만
[뉴스캔=이동림 기자] “담철곤 회장과 이화경 부회장 등 오너 일가를 제외하면 사실상 회사 내 정통 ‘오리온 맨’을 찾기 어렵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얼마 전 만난 식품업계 한 고위 임원이 주요 부서에 외부 사람들이 꽉 들어차 있는 오리온을 지목해 한 말이다.실제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오리온 임원 중 신세계 인사는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부사장급 1명, 전무급 2명, 상무급 5명 등 총 9명이다. 이들은 오리온의 핵심사업부인 해외사업과 신규사업, 재무, 인사 등 요직에 두루 포진돼 있다.그 면면을 살펴보면 지난해 4연
[뉴스캔=박진용 기자] 안정호(만 52세) 시몬스 대표이사 사장은 침구류 전문 제조사인 시몬스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으로 이끌며 소위 '착한기업'의 대명사로 연착륙시켰다.안 대표는 안유수 에이스침대 창업주의 차남으로, 그의 형이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이사 사장이다. 안 창업주는 자신의 아들들로 하여금 각각 에이스침대와 시몬스침대를 이어받게 했고, 이들 형제는 현재 침대업계에서 선의의 라이벌 관계를 이루고 있다.이들 '침대 명가' 오너 2세는 각각의 경영 방식과 철학을 갖고 있다. 특히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활발한 기부와
[뉴스캔=이동림 기자] “오늘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상조가 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고객 중심, 고객 관점의 경영을 펼치면서 상부상조의 정신을 잇는 기업으로 고객과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어야 할 것이다.”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이 새해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당부했다. 그러면서 새해 지속 성장을 위한 목표를 발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세 가지 전략으로 라이프 플랫폼 기능, 신사업 역량 강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을 제시했다.우선 최우선 전략 방향의 첫 번째는 ‘고객의 일상을 구현하
[뉴스캔=이동림 기자] 넷마블이 리더십 개편에 나섰다. 3일 회사는 신임 각자대표에 경영기획 담당 임원인 김병규 부사장을 승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병규 각자대표 내정자는 권영식 사업총괄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김 내정자는 3월 주주총회 승인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정식 선임된다. 도기욱 전 대표는 각자 대표직을 내려놓고 최고재무책임자(CFO) 직책에 집중할 예정이다.넷마블에 따르면 1974년생인 김 내정자는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삼성물산을 거쳐 2015년 넷마블에 합류했다. 이후 기획, 법무, 정책,
[뉴스캔=이정구 기자] “불확실성과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에 위기를 기회 삼아 담대한 도전과 혁신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구본욱 KB손해보험(KB손보) 대표이사 사장이 전날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당부했다. 그러면서 ‘회사가치성장률 1위’라는 경영목표를 발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세 가지 전략으로 모든 의사결정의 최우선은 고객, 본업 핵심 경쟁력 강화, 디지털 퍼스트의 선구자 등을 제시했다.우선 전략 방향의 첫 번째는 ‘모든 의사결정의 최우선은 고객’이다. 구 대표는 “고객에게 필요한 가장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관점
[뉴스캔=이동림 기자] 올해로 43년째 한화그룹을 이끌고 있는 김승연 회장은 ‘재계의 승부사’라는 별칭답게 2024년에도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김 회장은 1952년생으로 국내 손꼽히는 용띠 경영인이다. 1981년 부친인 고 김종희 창업주가 일찍 타계하면서 29세의 나이로 회장직에 취임해 오늘날 한화를 재계 상위권 대기업으로 키워낸 장본인이기도 하다.현재 한화는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이 핵심인 에너지·방산 사업을,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금융을,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부사
[뉴스캔=박선영 기자] 삼성중공업이 북미 지역 발주처로부터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인 FLNG 1기를 수주했다. 수주 금액은 2조101억원이며(약 15억달러) 발주처 최종투자결정 조건부 계약이다.2일 삼성중공업은 미국 엔지니어링 회사인 블랙앤비치(Black&Veatch)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FLNG에 대한 EPC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FLNG 선체 및 상부 플랜트(Topside) EPC 공정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대형 FLNG 수주잔고를 2기로 늘리는 등 안정적
[뉴스캔=이정구 기자] 신한은행의 민생금융지원으로 수십만명의 고객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2일 신한은행은 코로나19 이후 고금리 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해 총 3067억원의 민생금융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대상으로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 캐시백을 지원한다고 했다. 이달 중 대상자를 선정, 고객안내를 완료하고 3월까지 환급할 계획이다.이자 납부기
[뉴스캔=박진용 기자] 올해로 4년째 SK E&S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추형욱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도 수소 사업 확장에 더욱 가속 페달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SK E&S는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도시가스 등 기성 에너지원과 더불어 신사업의 일환으로 수소 등 차세대형 에너지원에 대한 인프라 구축에도 각별한 공을 들여왔다. 특히 추형욱 체제가 들어서면서부터는 국내 수소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에 급격한 탄력이 붙었다는 평이 나온다. 특히 추 대표는 현 정부의 액화수소 보급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국내 액화수소 인프라 구축 최전선에 있는 충전
[뉴스캔=이동림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온‧오프라인 용기 수거 서비스인 ‘아모레리사이클’ 캠페인으로 플라스틱 절감 활동에 나선다. 특히 올해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캠페인을 시작으로 14년째 진행하던 오프라인 용기 수거를 온라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공식몰인 아모레몰에서 용기 수거 신청을 받는다. 최소 10개 이상의 용기를 박스에 담아 ‘아모레몰 용기 수거’라고 적은 후 문 앞에 내놓기만 하면 무료로 수거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캠페인 독려를 위해 최초 참여 시 아모레퍼시픽 통합 멤버십인 뷰티포인트를
[뉴스캔=이정구 기자]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업을 이뤄내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그룹 내 각 계열사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지난해에 대해선 10년 만의 역성장 위기, 비은행 부문의 성장 저하 등 부족한 면들이 수면 위로 드러난 시간으로 평가했다 함 회장은 “저를 믿고 묵묵히 따라와 준 하나 가족들에게 그저 미안하고 고마울 따름이다. 더 잘했어야 했는데 아쉬움이 큰 한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구조적으로 취약
[뉴스캔=이동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근 SK그룹 전체 구성원에게 이메일로 2024년 신년사를 전하며 “새해에도 우리의 경영 환경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느슨해진 거문고는 줄을 풀어내어 다시 팽팽하게 고쳐 매야 바른 음(正音)을 낼 수 있다”며 “모두가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우리의 경영시스템을 점검하고 다듬어 나가자”고 강조했다‘해현경장’은 거문고 줄을 고쳐 맨다는 뜻으로, 옛 한(漢)나라 사상가 동중서(董仲舒)가 무제(武帝)에게 ‘변화와 개혁’을 강조하며 올린 건의문에서 유래한 말이다.최 회장은
[뉴스캔=이정구 기자] “2024년은 LG생활건강이 지난 2년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변곡점의 한 해가 되어야 합니다.”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오전 2일 사내 구성원들에게 밝힌 신년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올해 경영 목표는 ‘성장 전환’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성장으로의 전환이란 “미래에 대한 투자 없이 단순히 내핍(참고 견딤)에만 의존해서 만들어 내는 단기 성과가 아니다”면서 “미래 준비를 지속하면서 사업 성과의 ‘방향’을 상승하는 쪽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정의했다.그러면서 올해 LG생활건강의 대반전을 위한 4
[뉴스캔=이동림 기자] “어려움 앞에서 멈추거나 위축되기보다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도전을 멈추지 말자.”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이 2일 오전 신년사를 통해 유통업 반세기에서 축적한 도전과 응전의 경험을 발판 삼아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자는 비전을 내놨다.GS리테일은 올해 유통업 진출 50주년을 맞았다. 1974년 을지로에 슈퍼마켓을 열며 유통업에 진출한 GS리테일은 1990년 국내 토종 브랜드 편의점 GS25를 시작했고, 1994년 국내 최초 TV홈쇼핑 GS샵을 선보이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종합 유통 기업으
[뉴스캔=박진용 기자] 셀트리온이 지난달 28일 이사회 의결로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완료하며 숙원사업을 매듭지었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기우성 제조개발사업부 총괄, 김형기 글로벌판매사업부 총괄, 서진석 경영사업부 총괄 등 삼각편대로 경영체제를 재편하며 글로벌 진출 역량을 결집시킨다는 구상이다.셀트리온은 이날 이사회 의결을 거친 끝에 3개 총괄부서로 재편된 '통합 셀트리온'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핵심 경영진을 비롯해 주주들은 그간 이 회사의 통합을 숙원사업으로 여겨 왔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로 양분됐던 사업구조를
[뉴스캔=view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