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하정우(43·본명 김성훈)씨가 1심에서 검찰의 구형량 1000만원 보다 3배 늘어난 벌금 3000만원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박설아 판사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향정)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하정우에게 벌금 3000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8만8700원을 14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프로포폴을 19회 투약하고 지인의 인적사항을 제공해 의사와 공모해 진료기록부를 거짓 작성했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배우가 범행을 저질러 죄책이 무겁다”며 “피부미용 시술 목적 없이 프로포폴을 투약
"게임이 주는 오락적 재미를 느끼는 게이머들을 마약중독자들과 동일시하는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 이러한 편협된 시각을 깨고 게임을 대중문화의 한 축으로 인정하고 건전한 오락 매체로 다루어야 한다" 저자 전종수 문화콘텐츠학 박사는 오랫동안 게임산업을 다루는 정책 현장에서 근무했다. 그는 그동안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이 지나치게 편협된 사고에 사로잡혀 있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면 전자오락으로 게임하던 시대에서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시대로 변했지만 긍정적인 측면에서 건전한 오락 매체로 다루어 본 적이 없다. 왜냐하면 게임 자체를 청소년의
권태섭 목사 등 보수우파기독교 목사 100인은 9일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이들은 "홍준표 후보와 가족은 그동안 정권과 국민의 혹독한 검증을 거치면서도 떳떳하고 당당하게 살아왔다"며 "이 정권의 부당한 술수와 공작의 빌미를 주지않고 여권승리를 쟁취할 수 있는 '무결점'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1970년대 ‘여고시절’ 등을 불러 큰 인기를 끈 가수 이수미가 폐암 투병 중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69세.가요계에 따르면 이수미는 지난해 12월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투병 생활을 하던 중 지난 2일 별세했다. 이수미는 지난 1969년 본명인 이화자로 ‘당신은 갔어도’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예명인 이수미로 1970년 '때늦은 후회지만'을 발매한 뒤 '밤에 우는 새', '내 곁에 있어 주', '방울새', '사랑의 의지', '오로지' 등의 노래를 발표했다.특히 1972년에 발표한 '여고시절'이 큰 히
박병석 국회의장은 24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의 이임 인사를 받고, “한국과 스웨덴이 5G와 4차산업혁명, 신의료‧제약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양국이 기후와 보건 같은 글로벌 이슈는 물론이고 북핵문제에 대해 있어서도 함께 뜻을 같이 하는 데에는 할그렌 대사의 노고가 컸다”면서 “(할그렌 대사가) 군축비확산대사로 가신다고 들었는데, 한반도평화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또 “언제 어디서든 아무 조건 없이 남북국회회
커피그림, 커피그림쟁이 들어보셨나요. 큰길 가에 두 세집 건너 커피전문점이 있을 정도로 커피를 좋아하는 우리나라.장인영 작가는 물감 대신 커피로 그림을 그리는, 생소하지만 친근한 ‘커피그림쟁이’ 입니다.물감대신 커피를 고집하는 그가 오랜만에 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커피로 그리다’전을 열었습니다.장인영 작가는 '인물과 사람'을 소재로 '커피'라는 재료를 이용, 우리 전통 수묵화와 수채화 기법으로 표현하는 '장인영작가 세계'로 주목을 받았습니다.그의 작품에서는 사나운 맹수도, 숨가쁜 발레리나의 얼굴에서도 부드러움과 자애로움이 넘쳐납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최근 “메타버스 속의 나는 누구인가” 등 메타버스와 관련하여 다양한 주제로 포럼을 개최함으로써 메타버스에 대한 국회 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3일 국회도서관은 ‘게더타운’(Gather.town) 플랫폼을 통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직원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메타버스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장 내 근무환경이 급속히 변화하는 상황에서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술 흐름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진행된 메타버스 회의에서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일상
안전하고 변혁적인 디지털 서비스ㆍ기술 및 생태계에 의해 작동되는 아세안(ASEAN)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디지털 포용성 분야에서의 의회 협력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제42차 아세안의회연맹(AIPA) 총회」가 23일 11시(한국시간)에 브루나이에서 화상회의로 열렸습니다. 「아세안의회연맹(AIPA)」은 아세안 회원국 의원 간 교류 확대를 통한 아세안 국가 간의 결속 강화를 목적으로 창설된 회의체로, 매년 8월 말 ~ 9월 중순 경 아세안 회원국에서 개최되어 왔습니다.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화상회의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국회운영위원회(위원장 윤호중)는 23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 심사권한을 제한하는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의결했습니다.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한병도의원과 추경호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2건의 국회법 개정안을 통합·조정한 것으로, 지난달 23일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권한 조정과 관련된 여야 원내대표 합의사항을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제도는 법률안 내용의 위헌 여부, 관련 법률과의 저촉 여부 등을 심사하여 법안의 완성도를 제고하는 순기능이 있으나, 체계 및 자구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23일 팩트북 '디지털 시대의 정당'을 발간했습니다. 디지털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등장 이후 디지털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정당에서도 국민과의 소통 강화와 당내 의사결정 과정을 혁신하기 위해 디지털정당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을 통한 정당 입당, SNS 및 동영상미디어를 활용한 선거운동,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거운동 등 인적·물적 지지기반 확장을 위해 디지털기술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미 유럽에서는 디지털기술을 통해 민주주의의 확장과 심화를 추구하며 다수가 정치
국회입법조사처는 23일 "OECD 회원국 대부분도 정부안에 대해서만 규제영향분석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의원입법에 있어 규제영향분석 의무화는 입법권을 침해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보고서에 따르면, 규제영향분석은 규제로 인한 비용·편익분석 뿐만 아니라 관련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수렴 등의 과정을 통해서 규제정책의 필요성을 검증하는 과정입니다.우리는 1997년 '행정규제기본법'이 제정되면서 정부안에 대한 규제영향분석이 의무화되었습니다.정부안은 규제개혁위원회의 규제심사를 거친 후에 성안되며, 법제처의 심사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서 국회에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0일 고향인 충북 음성에서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동연 전 부총리는 이날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내년 대선에 출마하겠다"며 "기존 정치권에 숟가락 얹지 않고 완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전 부총리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거대 양당이 아닌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출마한 것처럼 소박하게 고향인 음성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제 길을 뚜벅뚜벅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연 전 부총리는 "삶의 전쟁, 정치 전쟁을 끝내기 위해 대선에 출마하
정부가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개발한 첨단 신약기술이 대부분 국내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미국·중국·일본 등 해외로 기술 이전된 것으로 나타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조명희(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21년 1월까지 국가신약개발재단 지원으로 개발된 신약기술 57건이 국내외로 기술이전됐습니다. 총 53건(자료제출 거부 4건 제외) 중 해외로 이전된 신약기술은 24건으로 45.2%에 달했습니다. 기술이전 사례는 중국이 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은 정기국회 중 본격적인 위원회 활동을 앞두고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10개 위원회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내실 있는 검토보고서 작성을 통한 입법활동 지원을 강조하는 한편, 친환경 국회 조성을 위한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은 20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관 국회접견실에서 2021년도 제2차 수석전문위원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정기국회 코로나19 대응방안과 관련하여, 지난해 도입된 원격영상회의 제도를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적으로 차질 없이 준비하고, 국회 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국
아제르바이잔을 공식 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19일(이하 현지시간) 대통령, 국회의장 등과 연쇄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숨 가쁜 외교전을 펼쳤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오전 수도 바쿠에 있는 대통령관저에서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과 만나 아제르바이잔의 비(非)석유 산업 육성 및 인프라 현대화 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와 카라바흐 재건 사업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또 비동맹운동(NAM, Non-Aligned Movement) 의장국인 아제르바이잔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해 지속적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도종환)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날 의결된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언론중재위원회의 중재위원 정원을 확대하고, 중재위원의 구성과 결격사유 규정을 보완했습니다. 또한 정정보도의 청구기간을 연장하고 청구방법을 다양화하는 한편, 정정보도를 원보도와 같은 시간·분량·크기로 하도록 하되, 정정 청구 내용이 원 보도의 일부인 경우에는 시간·분량·크기를 원보도의 2분의 1 이상으로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이명수(충남 아산시갑) 의원은 19일 "이번 언론중재법이 통과된다면 대한민국 언론사에 유례없는 언론자유 침해의 오명으로 남을 것"이라며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권 입맛대로 언론이 좌지우지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명수 의원은 "2020년 ‘국경없는 기자회’ 발표 기준으로 180개 국가 중 42위로 대한민국의 언론자유지수가 아시아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면서 "언론, 법조, 야당 등 각계의 반대를 무릅쓰고 언론중재법이 통과된다면 문재인 정부가 그동안 쌓아온 언론 신뢰는 물거품이 될 것이고 국제적 위상은 어디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19일 「중국 해경법 제정의 내용과 시사점」을 다룬 『외국 입법·정책 분석』을 발간했습니다. 다른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국가들은 중국 「해경법」이 유엔 해양법협약에 위반되고 해양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중국 '해경법'에 관할해역의 정확한 범위가 불분명하고 급박하게 돌아가는 현장에서 자의적인 판단에 따른 무기사용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도 중국이 경계미획정 수역에 있는 우리 선박에 「해경법」을 집행하여 외교적 마찰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데, 우리 「해양경비법」 규정과
박병석 국회의장이 18일 오전 (현지시간) 터키 수도 앙카라 한국공원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했습니다. 한국전 참전기념비는 1973년 준공된 것으로 하단에는 6.25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터키 군인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터키는 한국전 4대 파병국으로 6.25 전쟁 당시 양국 수교가 안 됐는데도 불구하고 21,212명을 파병했습니다. 이 중 966명이 전사하고 1,155명이 부상하는 등 큰 희생을 치렀습니다. 헌화를 마치고 박병석 의장은 참전용사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서 여러분들이 한국에서 헌신하고 희생하신 데
중견배우 김민경이 별세했다. 향년 61세.고인의 소속사 다홍엔터테인먼트는 “고인이 지난 16일 별세했다”고 17일 밝혔다. 김민경은 1979년 극단 ‘신협’에서 단원으로 연기생활을 시작했다. 연극 ‘열 개의 인디언 인형’, ‘모정의 세월’, ‘작은 사랑의 멜로디’ 등 다수의 연극에 출연했으며, 1981년에는 대한민국연극제 신인상을 받았다. 고인은 연극 외에도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영화 ‘공공의 적’, ‘타짜’, ‘소공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내 딸 서영이’, ‘동백꽃 필 무렵’ 등에서 활약 했다.40년 넘게 연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