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전학할 기회를 확대하자 작년보다 3배가량 많은 고교생이 진로변경에 성공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특성화 고교로 전학을 신청(정시)한 일반고 1학년 학생 236명 중 143명이 희망 학교에 전학하게 됐다고 밝혔다죠?=. 그렇습니다. 교육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수시 전학 신청과 별도로 정시(매년 3월과 9월 ) 신청 시기를 두기로 했고, 이번 9월 정시에 일반고 97개교에서 236명의 희망 학생을 모집했습니다.지금까지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전학은 2학년 1학기까지 수시로 학
2018학년도부터 초·중·고등학교 수업에서 수학, 영어를 비롯한 교과별 학습 부담이 줄어듭니다.-. 또 고등학교 문이과 구분없이 공통으로 배우는 통합사회, 통합과학 등의 과목이 신설되고 연극, 소프트웨어교육 등 기초소양 교육이 강화된다죠?=. 네, 교육부는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개정 교육과정이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의 양성을 목표로 한다며 학습내용의 적정화와 학생 중심의 수업을 주요 특징으로 꼽았습니다.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을 추진하면서 찬반 논란이 컸던 초등학교 교과서의 한자 병기 문제가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가 결정 시한을 내년 말로 미뤘기 때문이라고요?=. 네, 교육부는 22일 개정 교육과정을 확정·발표하며 초등학교 한자교육과 관련해 "적정 한자 수 및 표기방법 등 구체적인 방안은 정책연구를 통해 2016년 말까지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또 한자 교육은 관련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개정 교육과정 고시와 함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 한자
하나고 입시 부정 의혹을 특별감사 중인 서울시교육청이 공익 제보자로 지목된 전모 교사가 담임교사에서 배제된 데 대해 하나고 측에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서울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교육청이 지난주 공익제보자지원위원회를 열어 하나고 측에 학급 담임을 박탈한 데 대해 시정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죠?=. 전 교사는 서울시의회가 구성한 하나고 특위 행정사무조사에 출석해 학교가 남학생을 더 뽑으려고 남녀 입학생 비율을 조작한 사실이 있다고 증언한 바 있습니다.-. 2학년 담임을 맡고 있던 전
경남교육청이 각종 비리로 얼룩진 밀양 모 사학에 대한 지도·감독 책임을 물어 학교법인 임원 퇴진을 검토하는 등 학교 정상화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 교육청은 최근 청사 2층 협의회실에서 밀양의 A 학교법인 이사들을 상대로 '임원취임 승인취소를 위한 청문'을 열었다면서요?=. 네, 교육청은 법인 소속 학교의 인사·회계 등 모든 분야에서 이뤄진 관행적이고 구조적인 비리가 임원취임 승인취소 요건에 해당한다고 보고 청문을 했습니다.현행 사립학교법은 임원간 분쟁·회계부정, 현저한 부당 등으로 학교 운영에 중대한 장애를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에서 부진한 성적을 받은 대학들이 201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대학입시 전문업체인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D, E 등급을 받은 32개 대학 가운데 수시 모집 지원경쟁률을 공개한 30곳의 76.7%인 23개 대학의 경쟁률이 하락했다죠?=. 특히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경우 작년 16.78대 1에서 올해 8.8대 1로 경쟁률이 반 토막 났습니다. 다음으로 한성대(17.3대1→13.1대1), 수원대(15.6대1&rar
지방대 육성법에 따라 작년 처음 시행된 지역인재전형 덕분에 지방 의학·치의학 계열 학과에 지원한 수험생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시전문기관인 종로학원하늘교육이 16일 2016학년도 전국 의·치·한의대 수시모집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방 의대·치의대·한의대 지원자는 1년 전보다 26.6% 늘어난 5천822명으로 집계됐다죠?=. 그렇습니다. 지역인재전형은 지방소재 대학에서 정원의 30% 이내로 지역학생을 선발하는 제도입니다.지방대 육성법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우수 인재가 인근 지방대학에 진학하고 지역에 정
6년간 학교장 없이 파행운영되고 있는 숭실고와 학교법인의 총체적 부정행위 실태가 확인됐습니다.-. 서울교육청은 16일 숭실학원과 숭실고에 대한 감사 결과 학교법인이 이사회를 파행 운영하고 법인의 소송비용을 부담하면서 관련 절차를 지키지 않는 등 35건의 부정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죠? =. 이에 따라 숭실학원의 이사 6명, 감사 1명 등 임원 7명 전원에 대해 임원취임 승인 취소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또 학교법인 관계자들을 업무상 횡령·배임과 사립학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임원 외에 관계자 35명은 경고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는 대학이 계약학과를 개설하거나 폐지할 때 교육부에 의무적으로 신고를 해야 합니다.-. 계약학과는 산업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국가,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등이 대학과 계약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으로 채용조건형과 재교육형으로 나뉜다면서요?=. 그렇습니다. 교육부는 15일 국무회의에서 계약학과의 신고제를 도입하는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개정안은 대학이 계약학과를 설치 또는 폐지할 때 계약 체결일이나 폐지 예정일의 2주 전까지 신고서를 교육부에 제출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집필기준 연구에 참여한 교수들이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에 반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강석화 경인교육대학교 교수 등 한국사 집필기준 연구진 5명은 11일 오후 국사편찬위원회가 '역사과 편찬준거 개발시안 공청회'를 개최한 경기도 과천시 국편 청사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죠?=. 이들은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우리의 입장'이라는 글에서 "최근 역사 교과서가 국정발행제로 회귀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검정 교과서 발행을 위한 기준점이라고 할 수 있는
고려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서울 지역 주요 대학이 12일 201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했습니다.-. 주요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오르내리는 수준이었다면서요?=. 전형별로는 논술 시험을 보는 전형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모집단위별로는 의과대학이 대체로 가장 높았습니다.고려대 안암캠퍼스는 2천989명 모집에 7만646명이 몰려 전체 경쟁률 23.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년도 23.04대 1보다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전형별로는 1천110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에 5만3천
현장 교사들의 열 명 중 여섯 명 이상이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에 반대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독교 교사들의 모임인 '좋은교사운동'은 11일 교육과정 개정, 역사 교과서, 한자 병기 등에 대해 전국 초·중·고 교사 94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면서요?=. 그렇습니다. 이 단체가 지난 3∼9일 온라인 설문을 한 결과 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매우 찬성' 15.3%, '찬성' 21.4%로 모두 36.7%였습니다. 그러나 반대 의견은 &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서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건에 대한 서술이 대폭 확대됩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11일 오후 3시 경기도 과천시 국편 청사에서 '역사과 편찬준거 개발시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죠?=. 연구진은 고등학교 한국사 집필기준 시안의 집필 유의점에 2010년 발생한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을 포함했습니다. -. 특히 '대한민국의 발전과 현대 세계의 변화' 부분에서 "북한의 3대 세습, 핵 문제, 군사 도발(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 등) 등 최근 북
등록금 분할납부제를 이용하는 대학생들과 전체 이용금액이 올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8월 말 공개된 대학 등록금 납부제도의 공시결과를 9일 발표했다죠?=. 주요 대학 334개교(대학원 포함)를 분석한 결과 분할납부와 카드납부가 가능한 대학, 납부금액, 이용자 등이 작년보다 전체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올해 1학기 등록금 분할납부제도를 채택한 대학은 319개교(95.5%)로 작년 1학기 310개교보다 9개교 늘었다죠?=. 납부금액은 2천203억원으로 지난해 1천489억원에서 714억원(48.0%) 증가했습
초등교사를 양성하는 전국의 교육대학교 교수 410명이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교대 교수들은 9일 오전 서울교대에서 회견을 열어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 추진이 "국어기본법의 취지에 어긋날 뿐 아니라 초등학생의 학습 활동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발상"이라고 주장했다면서요?=. 이들은 '초등교과서 한자 병기를 반대하는 전국 교육대 교수 일동' 명의의 성명에서 "교육부가 그동안의 교과서 표기 방식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도 없이 일부 이익집단 등에 현혹되어 국민 전체의 말글 생활과 초등
역사학계 학자들과 보수단체 등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움직임을 놓고 찬성과 반대로 갈려 성명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역사·역사교육 연구자 1천167명은 9일 오전 서울 흥사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면서요?=. 이들은 성명을 통해 "국정교과서는 집필, 편찬은 물론 수정, 개편까지 교육부 장관의 뜻대로 이뤄지는 독점적인 교과서"라면서 "헌법에 명시된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내년부터 세자녀 이상 가정의 학생들이 중학교에 입학할 때 학교배정에서 우대를 받게 됩니다.-. 교육부는 다자녀가정 학생을 중학교에 우선해 배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8일 밝혔다죠?=. 개정안에 따르면 세자녀 이상 가정의 학생은 교육장이 중학교를 추첨으로 배정하지 않고 학교를 지정해 입학할수 있게 됩니다. 대상학생의 범위와 입학방법, 절차는 교육장이 정합니다. -. 그동안 체육특기자, 지체부자유자에 한정된 중학교 우선배정 대상자에 다자녀가정 학생을 추가한 것이라고요?=. 이에 따라 내
9일부터 201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되는데, 이번 대입에서는 수시 모집 비율이 사상 최고인 67.4%로 총 24만976명을 선발합니다.-. 작년보다 수시 모집 비율이 2.2% 포인트 늘었다죠?=. 수시의 문이 더 넓어진 만큼 정시에 '올인' 하기보다는 자신의 강점을 파악해 수시를 노리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수시모집은 전형 유형별로 모집인원의 85.2%를 학생부 위주(학생부 교과 57.3%, 학생부 종합 27.9%)로 선발하며 논술 위주는 6.3%, 실기 위주는 7.1% 등입니다.-. 서울대, 고려
지난해 부적응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중·고등학생 4명 중 1명은 학업부담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교육부는 '2014년 학업중단 현황'을 올해 4월1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초·중·고교 재학생 628만5천792명 가운데 5만1천906명(0.83%)이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죠?=. 이 가운데 질병, 해외출국 등을 제외한 부적응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2만8천502명으로 전체 재학생의 0.45%입니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고등학생이 2만249명으로 가장 많고 중학생이 5천476명
앞으로는 초·중·고등학교 수업이 교과별 핵심개념 중심으로 바뀌면서 학생들의 부담이 줄어듭니다.-. 2018학년부터 고등학교에서는 문·이과 구분없이 배우는 '통합사회', '통합과학' 등 공통과목이 도입된다면서요?=. 그렇습니다. 교육부는 4일 오후 2시 충북 청주시 한국교원대에서 국가교육과정개정연구위원회(위원장 김경자)와 공동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문·이과 통합형) 총론 제2차 공청회'를 개최했습니다.또 시안은 지난달 6일 제1차 공청회 이후 현장교원, 시·도교육청 담당자, 교육과정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