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담도내시경(ERCP)을 시술한 할아버지가 사망했다. 85세의 고령이기는 했지만, 시술 자체는 간단하게 끝났고 담도에 있는 작은 담도담석들을 간단하게 제거하고 병실로 올라갔는데, 2시간 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중환자실로 옮겨져 인공호흡기를 달았으니 오..
[희망뉴스/뉴스캔]학업성취도평가를 앞두고 일부 학부모와 교육당국이 대치국면에 접어들었다.전국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평가에 반대하는 부모들이 아이들의 등교를 거부하는 등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반드시 평가 자체가 나쁜 건 아니다.교육당국..
[희망뉴스/뉴스캔]연예인들의 잇따른 자살로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그들이 자살을 선택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괴로움들이 있었을까?요즘 장애인 리더들에게 연예계 못지않은 괴로움이 있다. 그동안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접할 수 있는 문화는 봉사였다.예전의 장애..
[희망뉴스/뉴스캔]얼마전 중증의 장애인 남성이 이런 얘기를 했다."나는 일생에 두 여자를 사랑했으나 내 장애 때문에 사랑을 이루지 못했다."말인즉, 요즘은 장애인의 결혼도 예전보다 보편화 됐고 중증의 장애인들이 목숨을 걸고 프로포즈해서 결혼을 하기도 하는데 ..
[희망뉴스/뉴스캔]국회는 최근 최진실 씨 사망과 관련해 정보통신법에 사이버 모욕죄를 추가키로 하는 등 일명 ‘최진실법’을 올 정기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쌍수(雙手)를 들어 환영한다.몇 년 전 어느 유명 영어강사가 주축이 돼 선플달기운동본부를 출범시켰지만, ..
미국이 조급하기는 조급한 모양이다. 왜 이리 급하게 평양에 가고 또 북한의 목소리에 그리 급하게 귀를 기울이는 것인가?북한의 잘못을 스스로 자책하게 하는 것이 지금은 맞는 것이다. 미국이 북한에게 잘못한 것이라도 있다는 이야기인가?분명히 합의된 사항을 ..
필자가 요즈음 일일 시론을 주로 대북문제에 국한하여 쓰는 이유는 이 문제가 어쩌면 서민들의 부담인 경제문제보다도 우리 후손들에게 끼칠 더 큰 영향을 생각해서이다. 지금 당장은 잠복기로써 그 파장이 경제문제보다 덜 하지만 그 내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훗날 ..
[국토일보/뉴스캔] 그 동안 활성화 여부를 놓고 말이 많았던 주계약자형 공동도급제가 본격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주계약자형 공동도급제는 사실 겉으로는 매우 합리적인 제도임에는 재론의 여지가 없다.즉 종합건설사와 전..
지금은 북한에 대한 대북제재를 언급하기보다는 경고성 발언으로 6자회담의 파국을 우려하는 메시지를 계속 보내고 있는 와싱턴의 속내는 어떠한 수를 쓰던 간에 파국을 면해보자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부시 행정부가 유일하게 외교적 업적으로 자랑스럽게 자랑해 온 ..
북한의 굶주림에 대한 보도는 이제 하도 자주 인용되어 더 이상 새로운 뉴스가 되질 못한다. 지난 십 년 간에 북한에서만 지금까지 3백만이 넘는 사람들이 굶어죽었다는 평가가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다. 김일성/김정일 부자로 이어지는 세습정권의 권력구도는 통치자..
필자는 지난 2005년도에 한미(韓美)양국의 군사협력의 징표였던 ‘작전계획 5029’를 무력화시킨 당시 노무현 정권의 안보라인을 비난하는 글을 언론에 내고 더 확고한 대북안보관이 필요함을 상기시킨 기억이 새롭다.불과 3년도 되지도 않은 이 시점에 그 당시 노무현..
【서울/호남인터넷뉴스/뉴스캔】- 초등학교 경계로부터 200m 이내 지역은 safe food zone- 위생환경 개선 희망하는 업소에는 개선비용의 80%까지 무상지원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관내 22개 초등학교 경계로부터 200m 이내 지역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s..
국정감사가 진행 중인 2008년도 정기국회에서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국방사안은 ‘북 핵 불능화 일정’을 놓고 북한이 또 다시 눈속임을 하려는 움직임이다. 이러한 중차대한 사안(事案)을 놓고는 국민들도, 여야도 의견차이가 없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북 핵 해..
[희망뉴스/뉴스캔]“장애인 이여서 거절당한 적이 한번도 없었던 건 아니었지만, 충분히 내 장애에 대해 이해시키고, 이해하기 어려운 상대에겐 강요를 하지 않았고, 서로를 성적 욕구의 대상으로 본다면 장애는 문제 되지 않는다는 거다. 장애 때문에 이성과의 교제가 ..
휴일을 맞이하여 아파트 앞마당에 장이 서는 풍경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냄새를 많이도 안겨주는 가을 날 이다. 가을이 줄 수 있는 곡식과 과일의 풍성함을 마지막 안간힘으로 더 영글게 하는 밝은 태양의 힘씀이 저 공허한 창공으로부터 강하게 다가온다. 특별..
[CDNTV/ 뉴스캔] 류춘배목사 정남중앙교회 무더웠던 여름을 뒤로하고 풍성한 결실의 계절인 가을의 문턱에 시원한 가을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사회와 우리 마음은 기쁘지만는 않습니다. 촛불시위로 우리사회는 한..
남준식 연세미소내과의원장 저는 개인 내과 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평범한 의사입니다. 어제도 많은 환자들을 진료하고 진단하면서 매일 불안한 마음으로 처방전을 냈습니다. 매일같이 진료하기도 바쁜데 공단이나 심평원에서 규제하고 있는 수많은 약제에 관..
제한된 메달을 놓고 벌어질 경쟁을 위해 피와 땀의 훈련과정을 끝내고 한 판의 시합에서 모든 것을 걸었던 선수들의 긴장감도 북경올림픽폐회와 함께 묻히고 있다. 메달을 딴 사람들의 영광과 눈물 뒤로 메스컴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지난 수 년의 수련과 노력이 메달..
서울에 사람이 많지만 다 같은 사람이 아니다 자신만 보면서 살아가는 가족만 보면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이 제일 많다 차라리 자연 상태로 간다면 초국가적인 영역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다면 미국이 어떻..
정권교체가 이루어진 이후 한 동안 기억속에서 잠잠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적절한 역사관이 또 다시 언론에 회자되는 것을 보니 마음이 더 답답하다. 대한민국 사회가 아직은 계층과 지역의 분열, 이념의 대립에서 자유롭지 못한 특수한 구조적 모순을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