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경찰서는 20일 인터넷 물품 판매 사이트에서 에어컨을 싸게 판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외국인 A(20대)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공범과 함께 최근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150만원 상당 에어컨을 80만원에 팔 것처럼 글을 올린 뒤 돈만 받고 물품을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27명에게서 2천5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죠?=. 이들은 인터넷 사이트에 글을 올린 뒤 연락해 온 피해자들에게 가짜 안전결제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해 불법 차명계좌인 대포통장으로 돈을 받아 인출했습니다.지난해 말 한국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해 피해를 줄 가능성이 제기됐는데,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것은 사실상 6년 만이어서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사흘 전 괌 주변에서 발생한 '솔릭'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1천10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 상태라죠?=. 발생 초기 강도는 '약'이고 크기는 소형이던 '솔릭'은 현재 강도 '강', 크기 중형으로 성장한 상태입니다. 중심기압 955hPa(헥토파스칼)인 '솔
아파트를 분양한다거나 사업자금을 빌려 달라고 속여 거액의 분양대금과 차용금을 받아 가로챈 5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4단독 이준영 판사는 사기와 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8)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면서요?=. A씨는 울산시 울주군의 한 아파트 분양을 총괄하는 일을 하면서 2016년 2월 B씨에게 계약금과 잔금 명목으로 1억5천만원을 받고도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해주지 않은 채, 금융기관에 해당 아파트를 담보로 제공하고 대출을 받는 수법으로 B씨의 분양대금을 가로챈 혐의
수련시설인 유스호스텔을 무허가 다이어트센터로 불법 운영해 온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고승일 부장판사는 18일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1)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밝혔다면서요?=. 고 부장판사는 판결문에서 "불법행위 기간이 비교적 길고, 범행의 사회적 위험성도 작다고 볼 수 없다"며 "변명으로 일관하는 피고인의 태도로 볼 때 법 경시 태도가 중하다고 판단, 실형을 선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씨는 2014년 1월께 충북 보은군의
7년간 알고 지내던 지인의 지적장애 딸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충주지원 형사1부(정찬우 부장판사)는 18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면서요?=. 재판부는 A씨에게 12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반성하고 성폭력 전과가 없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죄질에 상응하는 엄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죠?=. 네, 그렇습니다. A씨는 2014년께 지적장애를 가진 지인의
토요일인 18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 날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9일까지는 상층의 한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의 상승이 저지돼 폭염은 다소 주춤하겠고, 열대야도 해소되겠다죠?=. 그렇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3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은 아니겠지만, 낮에는 광주광역시 35도, 대전·전주 34도, 서울·청주 33도 등으로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한 덕에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의
대구 강북경찰서는 17일 자신이 일했던 아파트 공사현장 사무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3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의 혐의는 뭔가요?=. A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께 대구시 북구 연경동 아파트 공사현장 사무실 창문 방범창을 절단기로 자르고 들어간 다음 측량기 2대와 무전기 2대 등 3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훔친 물건을 판매하려고 시도했다죠?=. 하지만 A씨는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를 통해 훔친 물건을 처분하려다 구매자를
편의점 테이블에 합석해 함께 술을 마시다가 처음 본 남성을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48)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면서요?=. A씨는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부천시 심곡동 한 편의점 앞에서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 끝에 B(40)씨의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그는 편의점 입구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당일 처음 본 B씨와 합석해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인근 포장마차에서 갖고 온 흉기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은 "한 남자가 흉기에 목
7개월 동안 빼돌린 수억원 상당의 부품을 장물업자에게 넘기고 현금을 챙긴 자동차 공장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면서요?=. 범행을 도운 협력업체 직원 B(48)씨도 절도 교사,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고 장물업자 C(61)씨는 불구속 입건됐습니다.A씨는 지난 1월부터 7월 중순까지 자신이 근무하던 완주군 한 자동차 생산 공장에서 인젝터(연료 분사 장치)와 센서 등 주요 자동차 부품 1억 5천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으로 대금을 지불하고 국제우편으로 마약을 국내로 들여온 3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11부(정재우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0)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면서요?=. 울산의 한 기업체에 근무하는 A씨는 2017년 5월 28일 인터넷으로 MDMA 약 5g과 스티커 형태로 된 LSD 70장 등 마약류로 분류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을 주문하고, 그 대금으로 0.092341비트코인(22만7천원 상당)을 송금했습니다.A씨는 이
인터넷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휴가철 리조트 숙박권을 양도할 것처럼 속이고는 4천여만 원의 돈을 가로챈 3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36) 씨를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면서요?=. 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6월 21일∼8월 6일 인터넷 카페 '중고나라'에 리조트 숙박권 판매 글을 올리고는 이를 본 사람들이 숙박 요금으로 50만∼70만 원 등 돈을 입금하면 자취를 감췄습니다.-. A씨가 속인 사람들은 총 96명으로, 피해액은 4천370만 원에 달했다죠
청주 흥덕경찰서는 자신이 사는 원룸 주인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 상해)로 A(61)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전 7시 15분께 흥덕구의 한 상가 건물에서 B(19)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요?=. 얼굴 등에 상처를 입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다행히 중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A씨가 세 들어 살던 원룸 주인의 지인인 C씨의 아들이라죠?=. A씨는 계약기간이 만료돼 나가려 했으나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상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이혼한 전 부인을 찾아가 길에서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35)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면서요?=. A씨는 지난 12일 오전 9시 20분께 남양주시 금곡동의 한 길가에서 자신의 전 부인인 B(26)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가 살고 있는 집 근처로 찾아가 B씨를 사람이 잘 안 보이는 골목으로 유인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죠?=. A씨는 1년여 전 B씨와 이혼했으며, 결혼생활을 할 때
빌라에 함께 살던 여성을 폭행해 살해하고 시신을 야산에 유기한 5명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살인, 시신 유기,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3)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면서요?=. A씨 등은 지난 5월 12일 오전 9시께 군산시 소룡동 빌라에서 B(23·여)씨를 손과 발로 무차별 폭행해 살해하고 시신을 야산에 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6명은 당초 지난 3월부터 이 빌라에 함께 살았고, 이들 중 유일하게 직장에 다니지 않던 B씨가 청소와 설거지 등 살림을 맡았습니다. 경찰은
아내를 폭행하고 어린 자녀들을 흉기로 위협한 30대에게 결국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청주지법 제천지원 형사1단독 하성우 판사는 상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33)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면서요?=. 네, 하 판사는 A씨에게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강의 수강도 명했습니다.하 판사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아내와 어린 자녀들이 겪은 신체적·정신적 고통이 매우 컸을 것으로 보이며 같은 죄로 징역형의 집행유예 판결을 선고받은 전력도 있다"고 판시했습니다. 그러
금전 문제로 갈등을 겪던 동업자의 집에 침입해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2일 살인미수 혐의로 A(5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요?=. A씨는 이날 오전 2시 5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B(44)씨의 전원주택에 침입, 흉기로 B 씨의 가슴과 팔 부위 등을 2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B씨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A씨는 범행 후 스스로 신고해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4년 전부터 B씨와 동업한 A씨는
제14호 태풍 '야기'가 중국으로 향할 가능성이 커졌는데, 우리나라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멀어지면서 폭염이 더 이어질 수 있습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사흘 전 발생한 '야기'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230㎞ 부근 해상까지 올라왔다고요?=. 중심기압 994h㎩(헥토파스칼)로 강도는 '약'이고 크기는 소형인 '야기'는 현재 시속 29㎞로 서북서 방향으로 북상 중입니다.기상청은 전날 오후 이 태풍의 진로를 놓고 3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습니다. 기상청은
불법 키스방에서 거부 의사를 밝힌 여종업원을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법 형사5부(최환 부장판사)는 강간 혐의로 기소된 회사원 A(35)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11일 밝혔다면서요?=. A씨는 지난해 8월 10일 오후 5시께 부산의 한 불법 키스방에서 15만원을 내고 100분간 여종업원과 음란행위를 하던 중 여종업원이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강제로 옷을 벗기고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A씨는 범행 후 울고 있는 여종업원을
제14호 태풍 '야기'가 기록적인 폭염을 누그러뜨릴 '효자 태풍'이 될 가능성이 커졌는데,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95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야기'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오키나와 남동쪽 60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 상태입니다.-. 중심기압은 994h㎩(헥토파스칼)로 강도는 '약'이고 크기는 소형인 '야기'는 현재 시속 16㎞로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강풍 반경은 260㎞라죠?=. 이 태풍은 월요일인 13일 오
자신을 험담한다는 등의 이유로 교제하다가 헤어진 여성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오모(5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면서요?=. 오씨는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6개월가량 교제하다가 한 달 전 헤어진 A(62·여) 씨가 일하는 용인시 처인구의 한 술집에서 A씨와 말다툼하다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왼쪽 옆구리를 한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씨는 범행 이후 달아났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한 시간여 만에 긴급체포됐다죠?=. 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