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소재 일부 어린이집 및 유치원들이 영.유아용 교재 리베이트 수수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분당경찰서는 2014년부터 지역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교재를 선택한 댓가로 리베이트를 준 교재업체인 A사와 B사를 조사해 관련 장부를 입수하고 해당업체 사장과 담당 직원들을 조사하는 한편 이들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원장과 직원을 소환해 혐의사실과 금액 등을 확인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수사대상인 어린이집 원장 등은 업체로부터 작게는 몇백만에서 억대에 이르는 리베이트를 수년에 걸쳐 받아 챙
경기 수원시의 한 상가건물에서 만취한 10대가 70대 경비원을 마구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공동상해) 위반 혐의로 A(18)군 등 10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면서요?=. A군 등은 지난 28일 오전 4시 50분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건물에서 경비원 B(79)씨의 얼굴 등을 수차례 때려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B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한 A군 일행이 건물 안으로 들어오려 하길래 '나가달라'고 했더니 폭행
고등학생을 상대로 돈을 빌려주고 수백만원의 이득을 챙긴 20대 무등록 대부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고교생을 상대로 급전을 빌려주고 법정 이자율을 초과해 폭리를 취한 혐의(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보호에 관한법률위반 등)로 김모(20)씨 등 5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면서요?=. 고교 동창인 이들은 일부 학생들이 인터넷게임, 스포츠토토, 인터넷물품 구매 등으로 급전도 쓴다는 점을 악용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사회관계망(SNS)에 단기 급전을 빌려준다는 내용의 광고를 올려 정보를 공유하며 무등록
마약밀매 조직과 짜고 캄보디아에서 시가 9천여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대만인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3부(송승훈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기소된 대만인 A(20)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죠?=. A씨는 올해 7월 15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필로폰 1.99㎏(시가 9천900만원 상당)을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필로폰을 비닐 지퍼백 6개에 나눠 담고 진공포장을 한 뒤 배·등·허벅지에 붕대로 감
함께 도박을 하던 후배를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60대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김모(63)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면서요?=.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9일 오후 1시 20분께 부산 영도구의 한 지하 사무실에서 후배 최모(61)씨 등 5명과 함께 카드로 훌라 도박을 하고 있었습니다.그는 자신에게 욕설한 최씨와 싸운 뒤 인근 시장에서 사온 흉기로 최씨를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흉기에 찔려 복부를 심하게 다친 최씨는 병
사기도박 여부를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만취 상태에서 고향 후배를 살해한 피고인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조모(52)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죠?=. 조씨는 지난 3월 15일 오전 10시께 서울 용산구 한 식당 앞 주차장 사무실에서 중학교 후배 A씨를 죽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조씨는 사건 전날 오후 A씨를 포함한 고향 선·후배들과 도박을 하다가 A씨가 사기도박을 한다는 의심을 하고 그와 다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사건
중국에 본거지를 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의 국내 송금책 역할을 한 30대 남성에게 1심 재판부가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 오창섭 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5)씨에게 이같이 판결했다고 29일 밝혔다면서요?=. A씨는 지난해 10월 11∼26일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 54명에게서 총 2억400만원을 받아 다른 일당이나 중국 조직으로 송금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 조직은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다른 은행에 대출한 기록을 삭제하는 비용을 보내주면 우리가 대출을 해
광주 북부경찰서는 주차된 차량에서 5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오모(18)군 등 10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대학 1학년생인 오군은 고등학교 1학년생인 김모(16)군과 박모(16)군과 함께 지난 7월 28일 오전 3시 56분께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량에서 현금 20만원과 35만원 상당의 명품 선글라스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요?=. 피시방에서 게임을 하다 돈이 떨어진 이들은 함께 잠기지 않은 주차 차량을 찾아 나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이들은 차 안에서 금품을 뒤지다 "명품 선글
불법 스포츠도박에 빠져 자산가인 친고모에게 온갖 거짓말로 23억원을 빌리는 등 3년간 60억원을 도박자금으로 탕진한 30대 회사원이 징역 6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5부(최환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회사원 A(32)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면서요?=. 범죄사실을 보면 A씨는 2013년께 불법 스포츠도박에 빠져 많은 돈을 잃게 되자 이를 회복하려고 친고모인 B(67)씨를 속이기로 마음먹었습니다.A씨는
경북 구미경찰서는 골프 홀인원 축하비용 보상보험에 가입한 후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보험설계사 A(50)씨 등 68명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11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보험사에 홀인원 증명서와 가짜 축하비용 영수증을 제출하는 방법으로 보험금 68건을 청구해 건당 100만∼700만원씩 총 1억8천700만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요?=. 경찰은 이들이 실제 홀인원을 확인하기 어려운 점을 이용해 홀인원 증명서를 발급받아 축하경비에 사용한 것처럼 카드 결제 후 즉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자전거 음주운전을 금지한 개정 도로교통법이 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갑니다.-. 개정법에는 자전거 음주운전을 단속하고 처벌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이 신설됐다고요?=. 예전에도 자전거 음주 운전 금지 조항은 있었지만, 단속·처벌 규정이 없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단속은 경찰이 맡습니다. 일반 도로뿐 아니라 한강변 자전거 도로 등에서도 단속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단속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5%로, 이 이상이면 범칙금 3만원을 내야 합니다. 법에는 20만원 이하 벌금이나 구류, 과태료에 처할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짜미'가 일본 방향으로 갈 것으로 예보됐는데,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괌 주변에서 발생한 제24호 태풍 '짜미'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6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8㎞로 북북동 방향으로 이동 중입니다.-. 발생 당시 약한 소형급이던 '짜미'는 현재 매우 강한 중형급으로 커졌다면서요?=. 그렇습니다. '짜미'의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5m(시속 162㎞)로, 강풍 반경은 390㎞입니다. 중심기압은 945h
부산 사하경찰서는 백화점 상품권 투자를 미끼로 3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받아 잠적한 혐의(사기 등)로 A(52·여)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17년 5월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부산 사하구의 한 전통시장 상인 B(43·여)씨 등 7명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싸게 사서 되팔면 차액이 남는다며 투자를 권유해 3억5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요?=. 경찰은 A씨가 상품권과 관련한 사업 의사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시장에 있던 내연남의 어묵 가게 일을 도우며 상인들의 신뢰를 얻은
아내를 5분간 방에 감금하고 흉기로 위협한 남편에게 실형이 선고됐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내는 남편의 처벌을 원하지 않았지만, 재판부는 다시는 이런 범행을 저지르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깨워야 한다고 판단했다고요?=. 네, 울산지법 형사5단독 정진아 부장판사는 특수감금과 특수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3)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범죄사실을 보면 A씨는 지난 6월 1일 "상갓집에 가야 하니 10만원을 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아내인 B(60대 초반)씨가 거부한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게 됐습니다
무면허 운전을 한 사실이 들통나자 단속 경찰관은 차에 매달고 질주한 30대 운전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소병진 부장판사)는 25일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35)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면서요?=. 재판부는 A씨에게 보호관찰 받을 것과 40시간의 준법 운전강의 수강,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습니다.재판부는 "범행 정황과 결과 등에 비춰보면 그 죄질이 무겁고, 도주 차량과 음주 운전 등으로 5차례나 처벌 전력이 있어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추석 다음날인 25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를 기록하겠다죠?=. 경기 양주·연천·여주, 강원 철원·평창, 충북 음성·보은, 충남 계룡, 전북 임실, 경북 봉화, 경남 함양·거창 등에서 아침 기온이 7도까지 내려갈 전망입니다.서울 12∼24도, 수원 10∼23도, 대전 11∼24도, 광주 12∼24도, 창원 13∼24도 등 전국 주요 도시 중 낮과 밤의
지자체 공무원인 것처럼 행세하며 다문화가정을 방문, 집을 비우도록 유도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 1부(김복형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기소된 A(47)씨가 "형량이 무겁다"며 낸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면서요?=. A씨는 2017년 12월 7일 오전 9시 37분께 춘천시에 사는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캄보디아 국적의 여성 B씨에게 춘천시청 공무원인 것처럼 행세했습니다.A씨는
사귀던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차에 태워 3시간가량 감금한 혐의로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 오창섭 판사는 특수협박과 공동감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1)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면서요?=. 네, 그렇습니다. 또 공동감금 혐의로 함께 기소된 A씨 친구 B(31)씨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범죄사실을 보면 A씨는 지난 2월 말 내연관계로 지내던 C(35·여)씨 집에서 C씨가 일을 마치고 곧장 귀가하지 않고 전화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같이 죽자"며 흉기를 들
추석 연휴 첫날에 판돈 수천만원의 도박을 벌인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도박개장 등 혐의로 김모(53)씨 등 1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면서요?=. 이들은 전날 오전 11시 40분께 익산시 낭산면 한 주택에서 속칭 훌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많은 남성이 하우스를 차리고 도박을 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택 창문을 넘어 현장을 급습했습니다.-. 도박판 주변에 있던 수표와 현금 등 2천800여만원도 압수했다죠?=. 경찰은 탁자에 둘러앉아 도
추석 연휴 둘째 날이자 일요일인 23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중부지방에는 오후 한때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과 전라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면서요?=. 그렇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충청 북부 5~20㎜입니다. 또 아침 최저 기온은 11~19도, 낮 최고 기온은 22~27도로 예보됐습니다.아울러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벌어지면서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죠?=. 다만 충청·호남권은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