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이동림 기자]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순국선열을 기리는 현충일을 비롯해 6·25 전쟁, 제2 연평해전이 발생한 뜻깊은 달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건설사들이 보훈 사업에 적극적이다.특히 오늘날 ‘충청권 맹주’로 불리는 계룡건설은 전쟁에 참전한 창업주의 뜻을 기려 이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2017년 타계한 창업주 고 이인구 명예회장은 대전중학 5학년(현 대전고등학교 2학년) 당시 학도병으로 입대해 전투에 참여했다. 소위로 임관한 뒤 전쟁 말미에는 미 육군공병학교에 파견되기도 했다.이 명예회장은
[뉴스캔=이동림 기자] “회사 내에서 비리가 드러나면 대체로 조용히 넘어가는 게 일반적인데, 비도덕적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농협중앙회가 서울 구로구 지역농협 지점에 대해 자체 감사에 나섰다. 해당 지역농협 직원은 횡령한 돈으로 주식 선물거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대해 중앙회가 감사를 통해 사실 파악 후 결과에 따라 징계할 예정이지만, 일각에선 강력한 제도 개선과 함께 정부(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의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는 자성과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중앙회에
[뉴스캔=이정구 기자]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출범 이후 첫 회사채 발행에 나서 연구개발(R&D) 투자에 속도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19일 LG엔솔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사채는 2년물, 3년물, 5년물로 구성돼 있으며 발행 신고금액은 5000억원 규모다. 2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발행가액, 확정 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도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앞서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는 LG엔솔이 글로벌
[뉴스캔=이동림 기자] “정말 화가 난다. 호반건설이 벌떼 입찰로 알짜 공공택지를 대거 낙찰받은 뒤 그걸 두 아들 회사에 양도해, 아들들을 번듯한 회사 사장으로 만들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 608억원을 부과했지만, 호반건설의 두 아들이 운영하는 회사들은 분양이익만 1조3000억원 이상을 벌었다. 불공정도 이런 불공정이 없다.”“(벌떼 입찰) 해당 시기 등록기준 충족 여부를 조사하고, 더 자세한 불법성 여부는 경찰, 검찰 수사로 밝혀질 수 있도록 하겠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호반건설의 2019~2021년도 벌떼 입
[뉴스캔=박선영 기자]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가 아프리카에 진출했다. 19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는 북아프리카 의약품 최대 시장인 모로코에 수출된다. 현지 제약회사인 쿠퍼파마를 통해서다.이번 계약 규모는 2032만 달러(약 270억 원)로 펙수클루의 현지 발매 계획 시점은 2025년이다. 모로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755억 원 규모로 모두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계열로 이뤄져 있다. 즉,
[뉴스캔=이동림 기자] KB손해보험이 사내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 15일 KB손보는 서울시 강남구 KB아트홀에서 유한킴벌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자원재활용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KB손보는 본사에서 사용한 핸드타월을 분리해 재활용을 진행하는 ‘바이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할 방침이다. 핸드타월은 일반쓰레기와 달리 손의 물기만 닦는 용도로 사용돼 올바른 수거 시 우수한 품질의 재생지로 활용될 수 있다. 한번 사용하고 폐기되는 핸드타월의 재활용을 통해 자원 절약은 물론, 폐기로 인해 발생 되는 이산화탄소
[뉴스캔=이정구 기자] 삼성계열 보안업체인 에스원이 인공지능(AI) 자동 감지 기능을 갖춘 '중대재해 예방 지능형 CCTV'를 공개했다.14일 에스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CCTV에 AI기술을 접목해 대형 사업장의 추락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환경 SVMS(스마트 비디오 매니지먼트 시스템)'와 중소 사업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근무자 부주의 사고를 예방하는 'SVMS 안전 모니터링'을 선보였다.대형 사업장용 '안전환경 SVMS'의 경우 추락 사고 예방에 특화된 다양한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이중 '가상펜스' 알고리즘은 추락 위험이 있는
[뉴스캔=박선영 기자]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핏펫이 기존 투자자 및 신규 투자자로부터 총 28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핏펫은 이번 브릿지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누적 투자 유치액이 900억원 이상으로 불었다.지난 3월 핏펫은 동화약품으로부터 50억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양사는 전략적 투자를 통해 핏펫이 보유한 반려동물 헬스케어 데이터베이스와 동화약품의 의약품 개발 노하우 및 의약품 제조역량을 결합해 동물의약품 연구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여기에 최근 기존 투자자인 LB인베스트먼트와 BRV캐피탈매니지먼
[뉴스캔=이동림 기자] 요즘은 병원 같은 의료시설뿐만 아니라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도 무인 단말기 설치가 일상화되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기기가 낯선 어르신들은 사용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들을 위한 디지털 교육이 서울 전역에서 확대되고 있다.14일 롯데지알에스(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디지털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고령층을 대상으로 무인 주문 기기 교육 ‘디지털 마실’을 확대한다고 했다.올해 초 롯데리아는 서울시와 ‘디지털 약자와의 통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4월부터 ‘디지털 마실’ 교육을 본격적으로 전개했다
[뉴스캔=이동림 기자] KB손해보험이 친환경 교통안전 캠페인 ‘과속 제로 탄소 제로 안전운전·경제운전 실천약속’을 13일부터 진행한다.민관 협업으로 전개되는 캠페인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전 실천 문화 정착과 탄소중립,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경제운전(에코 드라이브) 실천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참여 기관은 KB손보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경찰청, 손해보험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 HL만도, 티맵 모빌리티, 사단법인 희망VORA 등이고, 30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캠페인을 통해 KB손보는 챌린지 참여운전자 1명당 1000원씩
[뉴스캔=이동림 기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현장 소통 강화에 나섰다. 13일 기업은행은 이날 충청남도 천안시 충남 북부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 대표 20인을 초청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충남 간담회는 안산과 창원에 이어 세 번째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중소기업이 고통받자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반도체 경기 불황, 원자재 가격 상승, 구인난 등 기업경영 애로사항과 지역 내 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김성태 기
[뉴스캔=이정구 기자] JW그룹이 과천 시대 문을 열고 ‘R&D 중심’ 경영체제 강화에 나섰다.JW그룹은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위치한 ‘JW과천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12일 밝혔다.JW과천사옥은 JW그룹의 연구개발(R&D) 인력이 집결하는 대규모 융복합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조성했다.신사옥은 연면적 3만5557㎡(1만756평)에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로 서울 서초사옥 사용 연면적 1만9240㎡(5820평)의 2배에 달한다.연구시설은 신사옥 전체 연면적의 절반이 넘는 지상 5개 층(1만9734㎡)에 들어섰
[뉴스캔=이동림 기자] 방탄소년단(BTS) 그래미어워즈 공연 의상을 낙찰받은 이랜드가 BTS 10주년을 기념해 해당 공연 의상을 팬과 대중에게 공개하며, 자체적인 축하 행사를 준비했다.이번에 최초로 공개되는 공연 의상 7벌은 BTS가 ‘제63회 그래미어워즈’ 단독무대에서 ‘다이너마이트’를 불렀을 당시의 실착 공연 의상으로 해당 무대는 한국인 최초로 그래미어워즈 축하 무대를 빛낸 BTS의 기념비적인 무대로 평가받는다.이랜드에 따르면 BTS 완전체 7명의 그래미어워즈 공연 의상은 13~25일까지 켄싱턴호텔 여의도 1층에서 공개된다. B
[뉴스캔=이동림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23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을 기록한 ‘ESG 백서’를 공개했다.윤홍근 회장은 백서 인사말을 통해 “패밀리(가맹점)과의 상생과 동반성장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세계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제너시스BBQ 그룹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선한 영향력을 전 세계에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해당 백서는 2000년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인 ‘치킨 대학’ 개관 이후 지난해까지 BBQ가 진행해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ESG 경영 성과가 담겼다.BBQ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뉴스캔=이동림 기자] ‘테라’, ‘켈리’ 등 맥주를 생산하는 하이트진로 공장 부지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7일 자 단독보도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홍천군청은 하이트진로를 상대로 토양오염 방지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는 하이트진로가 운영하는 강원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로 지정된 ‘니켈’이 과다하게 검출된 데 따른 조치다.토지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공장 부지에서 니켈 허용 기준은 500㎎/㎏인데 이 공장 부지에서는 기준치를 2배 가까이 초과한 982.5㎎/㎏이 검출됐다. 알려진 대로 니켈은 세계보건기구(W
[뉴스캔=이동림 기자] 미국 전역에 치킨 사업을 확장한다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의 목표가 빠르게 가시화되고 있다.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BBQ는 미국 미시간주 중심가에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현지 트로이에 1호 매장을 차린 건데 이는 직전 오픈 매장인 애리조나주에 이어 BBQ가 진출한 24번째 주에 해당한다.이로써 BBQ는 미국에 진출한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중 최초로 전체 50개 주 중 절반 진출을 목전에 두게 됐다.BBQ는 2006년 미국 맨해튼에 직영 1호점을 시작으로 워싱턴, 뉴욕, 뉴저지,
[뉴스캔=이동림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11월 임기 종료를 앞두고, 차기 후계 구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KB금융은 3인의 부회장과 부문장 체제를 운용해온 터라, 외부 후보자들까지 등장할 경우 후계자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차기 회장 후보군 선임 작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우선 후보군을 추리기 위해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어 이달 중으로 1차 후보군, 롱리스트를 구성할 계획이다. 회추위에서는 심층 면담을 통해 자질과 역량, 회장 자격요건 부합 여부 등을 논의한 뒤 내‧외부 후보군을
[뉴스캔=이동림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를 내놨던 한미약품이 여섯 번째 최신판을 업데이트했다.8일 한미약품은 혁신 기반의 지속가능경영 모델을 집대성한 ‘2022~23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한미약품은 2018년부터 ‘CSR 리포트’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전 세계적인 ESG 경영 흐름에 발맞춰 타이틀을 ‘ESG 리포트’로 변경했다.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환경(E)과
[뉴스캔=이동림 기자] SK매직이 ‘스타 마케마케팅’으로 정수기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구독을 일상화하는 생활구독 기업으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한다.SK매직은 최근 광고 모델로 배우 송혜교를 발탁했다. 학폭을 소재로 한 드라마 ‘더 글로리’의 흥행을 계기로 “멋지다 연진아”, “나 되게 신나” 등의 유행어를 만들어낸 바로 그 장본인이다. 급기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연진아 나 지금 신나”, 연진아, 나 정수기 모델 됐어” 등으로 패러디되고 있다.그 덕분에 송혜교를 모델로 한 신규 광고를 선보인 후 SK매직의 수요가 급증했다. 첫
[뉴스캔=박진용 기자] "우리는 통합에 100%를 걸었다. 우리가 무엇을 포기해야 하든 통합 성사를 위해 노력하겠다." 국내 항공업계 '빅2'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 숙원사업에 대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5일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내비친 일성이다.양 항공사 간 합병 이슈는 지난 2020년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을 공식화한 이후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지는 형국이다. 지난해 2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이 떨어졌지만 EU(유럽연합) 경쟁 당국과 미국 법무부발 허들이 남아있다는 진단 속에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