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학부제를 학과제로 전환하고 일부 전공을 통폐합하는 학사개편안과 관련, 통폐합 대상이 된 일부 학과들의 전임교수를 충원하고 변경된 학과 명칭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건국대에 따르면 통폐합 대상인 학과 명칭이 바뀐다죠?=. 네, 영화학과와 영상학과의 명칭은 '영화·애니메이션학과'로, 공예학과와 텍스타일디자인학과의 명칭은 '리빙디자인학과'로 바뀝니다.-. 영화 연출과 연기, 애니메이션, 공예, 텍스타일 등 각 전공의 특성과 전문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존의 커리큘럼을 유지·
교육부가 임용 제청을 거부한 국립대 총장 후보자들이 3일 대학의 자치를 보장하라며 함께 교육부의 태도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국립대 총장 후보자들이 교육부의 태도를 비판했다죠?=. 네, 그렇습니다. 공주대 총장 1순위 후보인 김현규 교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류수노 교수, 경북대 김사열 교수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는 비정상적인 국립대학 총장 임용을 즉각 정상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의 주장은 무엇인가요?이들은 "교육부가 임용 제청을 거부하면서 사유를 고지하지 않은 것은 행정절차법과
서울외국어고와 영훈국제중이 서울시교육청의 특목고 및 특성화중학교에 대한 운영성과 평가에서 기준점수에 미달, 지정취소 여부 결정을 위한 청문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특히 영훈국제중은 성적조작, 공금유용, 금품수수 등 '입시비리의 백화점'으로 불릴 만큼 다양한 비리 행태가 적발된 바 있어 지정취소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죠?=. 네, 맞습니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2일 특목고 10개교, 특성화중 3개교 등 13개 학교에 대한 지난 5년간의 운영성과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기준점수(60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서울외고와 영
교육부가 초·중·고등학교 방과후학교에서의 선행학습을 허용하는 법률 개정에 나선 데 대해 시민 10명 중 8명은 이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민단체가 흥미로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면서요?=. 네,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지난달 23∼26일 시민 5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6%가 방과후학교에서 선행교육을 허용하는 데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습니다. -.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18일 방과후학교에서 복습, 심화, 예습과정을 허용하는 '공교육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대학이 정부의 구조개혁 파고에서 살아남기 위해 학사구조 개편을 추진함에 따라 올해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발등에 불똥이 떨어졌습니다.-. 일부 학과를 통폐합하거나 정원을 감축하고 모집단위를 학과제에서 학부제로, 반대로 학부제에서 학과제로 바꾸는 제도 변화를 현 고등학교 3학년생이 응시하는 2016학년도 대학입학 전형부터 적용하기 때문이라죠?=. 게다가 정부의 대학구조개혁을 위한 평가 결과가 8월에 발표되면 이에 따른 대규모 정원 감축이 불가피해 입시생들의 혼란은 더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특하 30일 대학가에 따르면 한국외대는
미국 국무부 초청 ‘미국 공립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유학을 꿈꾸는 국내 중, 고생 자녀들을 둔 학부모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미국 국무부가 주관하는 ‘미국 공립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받는 이유는 경제적으로나 효용 면에서 가장 효과적인 유학으로 꼽히기 때문이다.‘미국 공립 교환학생’ 프로그램이란 미국 정보교육 교류법에 기초하여 미국 국무부가 관할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서로 다른 문화를 교환하여 폭넓은 사고와 가치관을 가질 뿐만 아니라 영어를 효과적으로 배울
초등학생 10명 중 6명은 수학을 가장 어려운 과목이라고 생각하고 그중에서도 '연산' 영역을 가장 어렵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여러 과목 중 수학을 제일 어려워하는군요?=. 그렇습니다. 초등 가정학습 프로그램 아이스크림 홈런이 지난달 23일 초등학생 2만2천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등학생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과 이유'라는 주제의 설문조사 결과 저학년(1∼2학년 2천601명)과 고학년(3∼6학년, 1만9천487명) 모두 10명 중 6명은 수학을 가장 어려운 과목으
서울대가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대학에 들어가는 2017학년도부터 음·미대와 체육교육과에도 지역균형선발전형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각 학교에서 학교장이 2명 이내로 추천한 학생 중에서 선발하고 내신을 중시하기 때문에 일반고나 지방에 다니는 학생에게 유리하다면서요?=. 그러나 예체능계열은 성적으로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문·자연계열과 달리 명확한 기준이 없는 탓에 일선 고교에서 잡음이 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또 서울대는 2017학년도부터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 모집인원을 전년도보다 54명 많은 73
교육부는 올해 치러질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를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20일 밝혔습니다.-. 수능 난이도가 작년과 비슷할 거라죠?=. 네, 교육부는 이날 수능 난이도에 관한 보도자료에서 "올해 수능도 작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이어간다"며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예년과 같은 수준으로 출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교육부는 학교교육을 기반으로 수능을 출제할 계획이라면서요?=. 맞습니다. 교육부는 이어 "학생들이 과도한 학업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취학직전 아동의 기초수학 능력은 대도시와 농어촌에서 비슷하지만 읽기·쓰기에서는 대도시 아동이 더 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1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보고서 발표가 있었죠?-. 네, 1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홍혜경 전남대 유아교육과 교수는 최근 교육과정평가원이 개최한 '공교육 정상화 정책 포럼'에서 대도시에 거주하는 취학직전 아동의 읽기·쓰기 학습능력이 농어촌 아동보다 높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전국의 만 5세 아동 1천404명을 대상으로 문장읽기
올해부터는 초·중·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에 재혼한 부모 이름을 모두 쓸 수 있게 됐습니다.-. 교육부는 최근 각 시·도교육청에 보낸 '2015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자료에서 학생의 인권 보호를 위해 부모 인적사항의 기재방식을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죠?=. 자료에 따르면 학교생활기록부에 입력할 부모의 인적사항은 혈연을 확인하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원칙으로 하되, 부득이한 경우 아버지 또는 어머니와 혼인관계에 있는 배우자도 입력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재혼으로 꾸려진 가정이 학교생활기록부를 기재할 때마다 겪어온
수능개선위원회가 17일 발표한 수능 개선안 시안에서 난이도 안정화 방안이 언급됨에 따라 입시업계에서는 올해 수능이 작년보다 다소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올해 수능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이유는 뭔가요?=. 난이도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적절한 변별력을 확보할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내야 한다는 수능개선위의 지적에 따라 올해는 상위권 학생들의 수능 변별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출제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입시전문가들은 특히 지난해 만점자 비율이 4.3%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수학B형이나 3.37%에
교육부는 오는 18일 방과후학교에서 복습, 심화, 예습과정을 허용하는 '공교육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공교육정상화법)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개정안의 내용이 뭔가요?=. 개정안은 정규 교육과정 및 방과후학교에서 모두 선행교육을 금지한다는 규정을 정규 교육과정만 선행교육을 금지하고 방과후학교는 교육 수요를 반영한 자율적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바꿨습니다.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방과후학교는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될 필요가 있고 교육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
서울시교육청은 고등학교 1학년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1년간 창의적인 자율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국내 첫 고교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오디세이 학교'를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고교 자유학년제는 어떤 제도인가요?=. 고교 자유학년제는 일반적인 교과 과정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대안 교육과정을 위탁교육 형태로 운영하는 것으로, 학생 스스로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고 진로를 탐색하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 올해는 희망 학생 40명을 모집해 5월에 개강하며 1년간의 성과에 대한 연구를 거쳐
교육부가 올해 인문학 대중화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했지만,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그동안 인문계 대학의 정원 감축을 시사해온 점을 감안할 때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15일 확정·발표한 '2015년 인문학 대중화사업 세부집행 계획'에서 사업 예산이 67억원으로 지난해 60억원보다 11.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죠?=. 인문학 대중화사업은 첫해인 2007년 예산이 27억원이었고 2012년 29억4천만원, 2013년 29억원을 기록하다가 지난해 대폭 늘었는데, 올해 사업
앞으로 초·중·고등학교 수학 수업에서 문제풀이 방식이 지양되고 과정중심의 평가가 확대됩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수학교육의 중장기 비전과 추진과제를 담은 '제2차 수학교육 종합계획'을 15일 발표했다죠?=. 네, 종합계획에 따르면 결과보다 과정 중심의 평가를 강화하고 학생의 체험과 탐구 위주의 수업이 이뤄집니다. 또 교육부 관계자는 "서술·논술형 평가, 관찰평가, 자기평가 등 대안평가 방안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활용성을 검증한 뒤 보급해 나갈 예정"이라며 "궁극적으로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
그동안 이공계와 인문사회계 대학생이 받아온 국가우수장학금이 예체능계 학생에게도 지급됩니다.-. 이제 예체능계 대학생도 국가우수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죠?=. 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에리사 의원은 13일 올해 예체능계 대학생에 대한 국가우수장학금이 신설돼 140명에게 11억2천만원이 지원된다고 밝혔습니다.-. 예체능계 국가우수장학금 시행계획은 다음 달 공고될 예정이라죠?=. 이와 관련해 이에리사 의원은 "이번 장학금 신설이 예체능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의 모든 예체능계 교수들
대학생들이 등록금 결정에 학생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법제화된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 정상화와 일방적 학사제도 변경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서울권 사립대 총학생회 연석회의 기구인 '사이다'(사립대학 이대로는 아니 된다)는 13일 오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대학 당국과 교육부에 요구했다죠?=. 사이다에는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서강대, 세종대, 숭실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홍익대 등 서울 지역 11개 사립대 총학생회가 참여하고 있는 곳인데, 사이다는 "지난 2013년 사립학교
교육부는 교복 학교주관구매제의 상한가격을 각 시·도교육청에 권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교육부가 발송한 공문의 내용은 뭔가요? =. 교육부는 전날 발송한 공문에서 교복의 상한가격으로 동복 20만4천316원을, 하복 8만2천572원을 각각 제시했습니다. -. 적용시기는 계약일을 기준으로 올해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라죠?=. 네, 상한가격은 지난해 전국 교복 공동구매 평균 가격에 한국은행의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1.9%)를 반영해 산출됐습니다. 아울러 각 시·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제시 가격을 참고해 지역여건에 따
서울시내 초·중·고교에서 새학기를 맞아 반장 및 전교임원 선거가 한창인 가운데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전교어린이회 임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후보 토론회를 엽니다. -. 서울신동초등학교는 오는 12일 오전 9시 전교 어린이회 임원 후보 토론회를 열고 이어 임원선거를 한다고 11일 밝혔다면서요?=. 네, 후보로 나선 아이들은 전교 어린이회 임원으로서 펼쳐갈 공약과 생각을 발표하고 토론을 통해 질의응답을 주고받게 됩니다. -. 투표권을 가진 아이들은 전자투표를 한다죠?-. 그렇습니다. 투표권을 가진 4∼6학년 학생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