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1일 오늘 일제히 시행된다고 합니다.-. 드디어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되는군요?=. 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시내 고교 1∼3학년생을 대상으로 4교시에 걸쳐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서울에서는 273개교 31만3천명, 전국에서는 1천905개교 소속 고교생 132만4천명이 응시한다죠?=. 그렇습니다. 2학년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수학 영역에서 수준별(가형, 나형)
대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교외로 떠나는 엠티(MT)는 신입생과 선배가 어울려 낭만을 만드는 자리지만, 일부 학생은 다시 떠올리기 싫을 정도로 끔찍한 기억을 안게 됩니다. -. 어제 교육부가 전국 대학에 공문을 보냈다면서요?=. 네, 교육부 관계자는 9일 "대학의 학과별 엠티 등 외부행사가 진행될 때 학생의 자율적 참석을 안내하고 가혹행위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는 공문을 지난 5일 전국 대학교에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대학 엠티와 관련해 여러 민원이 들어왔다죠?=. 그렇습니다. 교육부는 "최근 대학 엠티와 관련해 학생
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6일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누리과정 어린이집 예산을 우선 편성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황 부총리가 이날 누리과정 예산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죠?=. 네, 황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전국 17개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주재하면서 "학부모 불안과 혼란을 예방하고 차질없이 누리과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을 우선적으로 배정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누리과정 소요 예산과 관련, 정부는 목적 예비비 편성, 지방채 발행요건 완화 등 여러 가지 노
일방적인 교육정책 반대와 반값 등록금 실현을 촉구하는 대학생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구했습니다.-. 어제 대학 학생회가 기자회견을 열었다면서요?=. 네, 경기대와 성신여대 등 15개 대학 학생회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에 산적한 문제에 대한 답변이 듣고 싶다"며 면담신청서를 청와대 민원실에 냈습니다. -. 단체 관계자 20여명은 "대통령이 생각하는 대학의 미래상이 무엇이고 어떤 관점에서 대학 발전을 고민하고 있는지 듣고 싶은 절박한 심정"이라며 "20일까지 답변을 기
대학교수들은 학교가 학생 진로지도에 더 많은 역량과 시간을 할애할 것을 요구하지만, 진로지도에 필요한 전문성 제고를 위한 지원은 부족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한국고용정보원은 4년제 대학 교수들이 학생들을 진로지도 할 때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알아보려고 전국의 4년제 대학교수 200명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5일 밝혔다죠?=. 그렇습니다. 교수들은 학생 진로지도를 하면서 진로상담(93.0%), 생활상담(79.0%) 등에 비중을 뒀지만 취업처 발굴 및 연계(39.0%), 인턴십 등 취업관련 실습 지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시·도교육청과 학교별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5일 실시하는 진단평가와 관련, 4일 성명을 내고 "교육부는 반교육적인 초등 일제고사 추진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전교조가 주장하는 내용이 뭔가요?=. 전교조는 "교육부는 5개 과목 진단평가를 위해 일제고사 문제지(초등기초학력 진단검사지)를 직접 만들어 시도교육청에 보냄으로써 초등 일제고사를 기습 부활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전교조는 또 "진단평가란 교육 대상 학생들의 상태를 진단하기 위해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교사가 자율적
앞으로 중·고등학교에서 선행학습과 관련된 교내상 수상경력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지 못합니다. -. 교육부 관계자는 4일 "교내상 남발을 막기 위해 학교생활기록부에 수상경력을 부분적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시·도교육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죠?=. 이 관계자는 "오늘 열린 시·도교육청 관계자 회의를 통해 선행학습을 유발하거나 공교육 정상화에 저촉되는 교내상의 기재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과정을 넘어서는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는 영어, 수학 경시대회 등의 수상경력이 생활기록부에 기재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수원은 일반직 공무원, 사립학교 직원, 교육공무직원(옛 학교회계직원) 등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시작하는 교육훈련 과정 수를 작년 253개에서 올해 535개로 대폭 늘렸다고 4일 밝혔다.-. 갑자기 이렇게 교육훈련 과정 수가 늘어난 이유는 뭔가요?=. 이는 교육훈련 대상자가 작년 2만1천539명에서 3만3천660명으로 늘어난데다 서울교육시책 교과목에 '인성' 과목이 추가되는 등 교육 수요가 확대된 데 따른 것입니다.-. 올해 신설된 과정은 뭔가요?=. 올해 신설된 과정은 행정실장 관리 기본·심화 과
기성회비 폐지에 대비한 '국립대학의 회계 설치 및 재정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하 국립대학 회계재정법)이 3일 곡절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는데, 이로써 1963년 수익자 부담을 원칙으로 대학의 취약한 재정기반을 보완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기성회비는 52년 만에 법적으로 기능을 다하게 됐습니다.-. 사립대들은 1999년 기성회비를 폐지했다죠? =. 국립대학 회계재정법으로 기성회비는 폐지됐지만, 이 법은 동시에 국립대들이 기존 기성회비에 해당하는 등록금을 '대학회계'라는 명목으로 걷을 수 있는 근거
최근 대학들이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무리하게 상대평가를 강화하는 일이 잇따르자 교육부가 관련 평가 지표를 삭제했습니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한국교육개발원과 교육부는 대전의 한 호텔에서 '2015년 대학구조개혁 평가 대학 담당자 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대학구조개혁 기본계획을 발표한 이후 수정된 사항을 안내했다던데요?=. 네, 교육부는 학사평가 지표에서 배점이 1점이었던 '성적 분포의 적절성'을 삭제하는 대신 '엄정한 성적 부여를 위한 관리 노력
대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기 위한 등록금 분할납부제가 올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전국 대학의 절반 이상이 교육부 방침에 따라 분할납부제 방식을 신학기 등록금 고지서에 명시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분할납부제 방식을 등록금 고지서에 표시한 대학은 찾기 어려웠고 학생들은 분할납부제의 존재 여부를 몰라 제도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했다면서요?=. 네, 맞습니다. 그나마 교육부는 올해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전국 4년제대와 전문대 334곳의 분할납부 활성화 이행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한 251개교의 76%인 190개교(국·공립
교육부가 검토해온 초등학교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의 재도입 방안이 일단 백지화됐습니다. -. 교육부는 27일 "정책연구진이 초등학교 학업성취도 평가 시행에 대해 다양한 제안을 했지만 현재 재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올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기존과 동일하게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면서요?=. 이와 관련해, 교육부 관계자는 "정책연구 결과로 나온 4가지 제안을 살펴본 결과 도입할 만한 안(案)이 없었다"며 "정책연구의 제안대로 초등학생을 교육하기는 어렵다고
세종시 학교 대부분에서 등교시간이 다음 달 2일 시작되는 새학기부터 '오전 8시 30분 이후'로 늦춰집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역 49개 초·중·고교(초교 28개·중학교 13개·고교 8개)의 새학기 등교시간을 조사한 결과 기숙사 및 통학버스 운영 등 특별학교를 제외한 대부분 학교가 이렇게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던데요?=. 그렇습니다. 학교별로는 고등학교의 경우 전 학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세종국제고 및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8개)가 등교시간을 현재 오전 7시 50분에서 20&sim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희망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죠?=. 네, 인터넷으로는 교육비 원클릭신청시스템(http://oneclick.moe.go.kr)이나 복지로(http://bokjiro.go.kr)에서 공인인증서가 있는 학부모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 주민센터는 학부모와 학생 모두 신청이 가능합니다. -. 교육비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보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학생들의 학사를 엄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유급 기준을 상향키로 했습니다. -. 서울대 로스쿨은 올해부터 유급 기준을 현행 학년 말 성적 평점 평균 2.0점(4.3점 만점) 이하에서 2.2점 이하로 상향하기로 하고 최근 관련 학칙을 개정했다고 21일 밝혔죠?=. 네, 유급 처분을 받은 학생은 상급 학년으로 못 올라갈뿐더러 유급된 학년에 이수한 교과목 중 성적이 'B0' 이하인 과목은 성적을 받지 않은 것으로 처리돼 해당 과목을 다시 들어야 합니다.-. 서울대 로스쿨은 지난해 2학기에 학사경
전국 초·중·고 학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수도권의 교육감들이 인적, 물적 자원과 교재를 공유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16일 오후 강원도교육청에서 '수도권 시도교육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죠?=. 네, 4개 교육청의 교육감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 현안을 협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들은 공동 정책 개발을 비롯해 교직원 공동 연수, 인적 교류 활성화 등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했다면서요?=. 그렇습니다. 조희연 교육감
오는 3월부터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 426개교가 9시 등교를 시행한다고 하는데 9시 등교는 지난해 9월 경기도교육청이 시행한 이후 올해 서울을 비롯해 강원, 대전, 인천이 시행 계획을 밝히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추세입니다.-.어제 서울시교육청이 밝힌 내용이 뭔가요?=. 서울시교육청은 3월 2일부터 관내 공·사립 초등학교는 598개교 중 411개교(68.7%), 중학교는 383개교 중 14개교(3.7%), 고등학교는 318개교 중 1개교(0.3%)가 9시 등교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또 공·사립 초등학교 36개교(6%
정부 내 사회관련 부처들이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15년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자유학기제 학생의 체험활동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죠?=. 회의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윤성규 환경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 장관들은 회의에서 자유학기제 운영을 확대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학
오는 2017년까지 서울 시내 초·중·고등학교 여학생 2명 중 1명은 학교 스포츠클럽에 소속돼 체육 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정부의 각종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대 여학생의 66.8%가 체육 활동에 전혀 참여하지 않고 있고 중1∼고3 여학생의 43.7%가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고 31.6%는 우울감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던데요?=. 이에 서울시교육청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여학생의 학교 체육 활동 참여를 끌어올리기 위한 '여학생 체육 활동 활성화' 방안을 12일 발표했습니다.양측은 오는 3월 새학기부
교육부가 과거 국립대 총장 후보자의 임용 제청을 거부하면서 사유를 해당 대학에 통보한 사실이 여러 건 확인됐습니다.-. 교육부가 최근 임용 제청 거부 사유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로 개인의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와 '비공개 관행'을 내세웠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죠?=. 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1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6월 3일자 교육과학기술부 명의의 '제주대학교 총장 임용후보자 재추천 요청'이라는 공문에 거부 사유가 명시돼 있습니다. 공문은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