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쁘라삐룬'(태국어로 '비의 신'을 의미)이 월요일인 2일 오후부터 제주도를 강타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쁘라삐룬'은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2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 속도로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라고요?=. 태풍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북진 또는 북북서진하다가 월요일인 2일 아침 서귀포 남쪽 약 500㎞ 해상에 위치하면서 우리나라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2일
다음 주(7월 2∼6일)에는 태풍과 장마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는 날이 많겠는데, 날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7월 2일부터는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린다죠?=.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7월 2일에는 북상 중인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에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화요일인 3일에는 태풍에서 약화한 온대저기압 탓에 전국에 비가 내린다면서요?=. 네, 그렇습니다. 이후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4일 중부지방에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점차 내려가면서 5일 남부지방,
인천 월미도 한 테마파크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놀이기구가 제동 장치 고장으로 추락해 20대 남녀 5명이 다쳤습니다.-. 30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0분께 인천시 중구 북성동 월미도 내 한 소규모 테마파크에서 놀이기구 '썬드롭'이 작동 중 7m 높이에서 바닥으로 추락했다고요?=. 이 사고로 썬드롭에 타고 있던 A(23)씨 등 20대 남녀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썬드롭은 최고 42m 높이까지 올라갔다가 수직으로 낙하하는 놀이기구로 사고 당시 상승하던 중 갑자기 7m 높이
자전거로 이동하며 마스크를 쓰고 상가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정모(45)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면서요?=. 정씨는 지난 18일 오전 2시 23분께 군산시 오식도동 한 식당에서 금목걸이 1점과 현금 20만원 등 37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그는 마스크를 쓴 채 식당 창문을 공구로 파손시키는 수법으로 침입했고, 금품을 훔쳐 자전거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조사 결과 정씨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지난 19일까지 같은 수법으로 군산 지역 상가에 8차례
동남아에서 600억원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도박장 개장 등)로 총책 김모(36)씨 등 6명을 구속하고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면서요?=. 김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베트남, 캄보디아 등지에 사무실을 두고 스포츠 도박사이트 4개를 운영하며 600억원대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광고 등으로 회원 2천여명을 모집했다죠?=. 네, 회원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자택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A(32·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49분께 전주시 덕진구 자택 침대에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고요?=. 불은 주택 82㎡ 중 12㎡를 태워 15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범행 이후 침대 밑에 숨어있던 A씨도 팔에 화상을 입었다죠?=. A씨는 "갑자기 귀신이 보이더니 불을 지르라고 시켰다. 라이터로 종이에 불을 붙여 침대에 던졌다"고 말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속도를 내지 않는다며 택시기사를 상대로 보복운전을 한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 이재환 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면서요?=. A씨는 올해 2월 14일 오전 0시 8분께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인근에서 그랜저 승용차를 몰다가 B(50)씨의 택시를 상대로 보복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그는 앞서 달리던 택시가 빨리 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화가나 상향등을 수십 차례 켜고 택시를 추월한 뒤 급정거를 반복했습니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인터넷 카페에서 낚시·캠핑용품을 판매한다고 속여 돈을 챙긴 A(45)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인터넷 카페와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낚시용품과 캠핑용품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려 구매를 희망하는 21명으로부터 1천17만원을 받고 물건은 보내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요?=. A씨는 인터넷에서 도용한 낚시·캠핑용품 사진을 올려 마치 물건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A씨는 또 경찰 추적을 피하고자 한 휴대전화에 2개의 전화번호를 사
서울시가 매년 여름이면 쓰레기로 몸살을 않는 여의도 한강공원에 쓰레기 분리수거함과 음식물 수거함을 3배로 늘리고 청소 인력도 보강합니다.-. 한강공원에 돗자리를 펴놓고 술·음식을 먹다가 떠난 시민들이 음식물과 재활용품을 한꺼번에 버리다 보니 쓰레기가 순식간에 산더미처럼 쌓일 때가 많기 때문이라고요?=. 분리배출을 하지 않은 쓰레기는 처리업체 직원들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분리해야 하는데, 한강공원에서 한 달간 발생하는 쓰레기는 600t에 달합니다.서울시는 밤도깨비야시장이 열려 음식물 쓰레기가 많은 여의도 한강공원의 음식물 수거함을 15
27일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는데,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서울·경기와 강원도는 새벽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습니다.-. 다만 충청도와 남부 지방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죠?=. 그렇습니다. 이날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남부 지방 80∼150㎜, 중부 지방(강원 영동 제외)·울릉도·독도 30∼80㎜입니다.전라도와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200㎜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북부, 충청 남부에도 많게는 120㎜ 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1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A(74)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50분께 성남시 수정구의 한 주택에서 지인인 B(72·여)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요?=. 그는 B씨의 집에 왔다가 범행을 말리던 C(69·여) 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범행 후 자해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변인 진술을 토대로 A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
만남을 거절한 여자친구를 공구로 위협하는 등 협박을 일삼은 70대가 경찰에 구속됐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78)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면서요?=. A씨는 지난달 6일 오전 6시 50분께 전주시 덕진구 한 2층 주택에 들어가 여자친구 B(51)씨를 공구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그는 현관문을 공구로 뜯고 방 안으로 침입, 자고 있던 B씨를 깨워 '다른 남자 만나지 말라'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겁을 먹은 B씨는 A씨를 피해 달아나려다 창문 밖으로 추
'계좌 임대'나 '카드 대여' 등 그럴듯한 표현으로 불법 대포통장(사용자와 명의자가 다른 통장)을 수집하는 문자메시지 신고가 급증했습니다.-. '스팸메시지'로 걸러지지 않으려고 띄어 쓰거나 기호를 넣는 경우도 많다고요?=.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5월 통장매매 광고에 이용된 전화번호 이용중지 요청은 81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2% 증가했습니다.금감원은 "대포통장의 위험성에 대한 홍보 강화 및 인식 제고로 불법 문자메시지를 받은 금융소비자의 제보가 늘었다
인터넷 도박 게임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준다고 속여 1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혐의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부산진경찰서는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48)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죠?=. 네, 그렇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60대 여성 B씨 등 15명에게 "1천만원을 투자하면 한 달 동안 매일 15만원을 주고, 한 달 뒤 원금을 돌려준다"고 속여 1억6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들은 결국 A씨를 고소했다면서요?=. 네, 맞습니다. A씨는 범행 사실을 자백
전화금융사기 피해금 1억8천여만원을 총책에게 송금한 혐의를 받는 보이스피싱 하부 조직원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보이스피싱 조직 송금책 A(24)씨를 구속하고, 속칭 '대포카드' 수거책 B(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죠?=. 네, 경찰은 또 이들에게 신용카드를 양도한 9명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의 혐의는 뭔가요?=.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초부터 한 달 동안 B씨로부터 넘겨받은 대포카드 35개를 보관하고 있다가 이들 계좌로 입금된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보됐다고요?=. 기상청은 "일부 강원 영서와 강원 동해안, 충북 북부, 전남내륙, 경상내륙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특히 24일 대구와 안동의 한낮 기온은 34도, 춘천과 강릉은 33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2도로 예보됐습니다.-.
DNA 검출에도 범행을 발뺌하던 60대 강간범에게 중형이 선고됐는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주지법 형사11부(소병진 부장판사)는 23일 강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62)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면서요?=. 그렇습니다. 재판부는 A씨에게 10년간 신상 정보 공개, 15년간 위치추적 장치 부착도 명령했습니다.재판부는 "성폭력 범죄 전력이 있고, 강간죄를 저지르기 전 피해자를 폭행해 전치 12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죄질이 나쁘다"고 지적했습니다. 재판부는 이어 "피해자의 몸에서 피고인의 DNA가
채무 문제로 이웃인 80대 할머니를 잔혹하게 살해한 60대 여성에게 결국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송각엽 부장판사)는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손모(67·여)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요?=. 네, 재판부는 "돈을 빼앗으려고 흉기를 갖고 피해자를 찾아가 수차례 내리치고 찍는 등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다. 범행 후에도 홀로 사는 피해자 시신을 방치했고, 범행을 치밀하게 숨겼으며 훔친 돈을 빚을 갚는 데 쓰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판시했습니다.재판부는 이어 "인격을 존중하려는 최소한의 모습도 보이지 않
광주 북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주민들을 상습 폭행하고, 소주병을 던져 차량을 파손한 혐의(특수상해 등)로 김모(50)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김씨는 지난 17~20일 광주 북구 두암동 한 아파트 복도에서 80대 할머니를 밀치고, 편의점 종업원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리치는 등 6차례에 걸쳐 주민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요?=. 또 지나던 택시와 주차된 차량에 소주병을 던져 파손하고, 아파트 CCTV까지 부쉈습니다. 조사결과 김씨는 '여자친구와 사이가 멀어져 기분 나쁘다'라는 이유로 막무가내로 행패를
다른 사람을 둔기로 때린 상해범이 실형을 피하려고 1심과 항소심에서 잇달아 허위 증언을 사주했다가 위증교사죄로 다시 법정에 섰습니다.-. 결국, 상해죄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은 데 이어 위증교사죄로 그보다 더 많은 옥살이를 하게 됐다고요?=. 네, A(53)씨는 지난해 4월 울산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옆 테이블에 있던 B(74)씨가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빈 소주병으로 B씨 얼굴을 때렸습니다.A씨는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는데, 그는 당시 다른 위증 범죄로 집행유예 기간이었습니다. 실형 선고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