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국민대책회의 임태훈 인권법률의료지원팀장은 30일 정부가 촛불집회에 강경 대응 입장을 보이고 있는 데 대해 “촛불은 절대 꺼지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끝까지 재협상으로 밀어붙일 생각”이라고 맞섰다. 임 팀장은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30일 “법치주의를 짓밟는 시위는 어떤 명분으로도 용납될 수 없는 것”이라며 “경찰관을 짓밟고, 언론사에 쓰레기를 던지고 유리창을 깨고 하는 것은 분명히 비폭력 평화시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이날 CBS <김현..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30일 저녁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시국미사를 가질 예정이다. 사제단의 김인국 신부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미국 압박에 자진 굴복했고 폭력을 동원해서 합당한 ..
경찰이 강경진압의 명분을 찾기 위해 촛불집회를 폭력사태로 몰고 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통합민주당 조배숙 의원은 30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주장하는 강경대응 명분은 촛불집회가 과격시위..
친박계로 한나라당 당권경쟁 중인 허태열 의원이 27일 대폭적 내각 개편을 거듭 촉구했다. 이는 홍준표 원내대표가 당권주자들의 내각 관련 발언에 경고를 보내고 이명박 대통령이 내각중심의 국정운영을 강조, 사실상 소폭 교체를 시사한 후 나온 발언이어서 ..
27일 북한의 영변 원자로 냉각탑 폭파가 비핵화 의지를 표현했다는 높은 평가가 있는 반면 여전히 보수진영에서는 ‘쇼’에 불과하다는 회의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 정옥임 의원은 “상징적인 의미는 있다”면서도 “냉각탑 폭파 자체가 북핵문제를 ..
한나라당이 27일 단독 개원 가능성을 시사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개원 문제는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며 “법정 사항을 두고 한달이 넘게 억지 부리는 것은 반민주주의, 반의회주의”라고 등원을 거부하고 있는 민주당과 민노당을 ..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27일 “촛불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실체를 들여다보면 그들의 주장은 국민 건강을 빙자한 반미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광우병국민대책회의의 핵심세력은 ‘..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단독 개원을 시사하고 나선 데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숫자가 많다고 밀어붙이는 식으로 국회를 운영한다면 정국이 더 꼬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권 대표는 27일 KBS <라디오 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
북핵 불능화 단계가 진행되면서 미국의 북한 테러지원국 해제 등 북미관계 정상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완상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이명박 정부가 워싱턴과 평양 간의 관계가 진전되도록 과감하게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전 총재는 26일 저녁..
경찰청 인권위원으로 활동해 온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은 “경찰이 이명박 정부와 ‘코드 맞추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 국장은 26일 오후 MBC 라디오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과의 인터뷰에서 “경찰이 국민을 바라보기보다..
MBC 사장을 지낸 통합민주당 최문순 의원은 MBC ‘PD수첩’에 대한 검찰 수사는 “후진국형 언론 탄압”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최 의원은 27일 “검찰이 전담수사팀을 만들어서 PD 한 명을 잡는 데 검사를 4명이나 투입된 것은 지극히 비정상적인 일”이라며 ..
경찰의 촛불시위 과잉 진압에 항의해 경찰청 인권위원회 위원 14명이 26일 전원 사퇴했다. 이중 한 명인 하태훈 고려대 법대 교수는 27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한계를 느꼈다”며 “과잉진압 항의의 뜻도 있지만 경찰청 인..
이봉조 전 통일연구원장은 27일 북한의 냉각탑 폭파에 대해 “비핵화의 의지를 강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전 원장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벤트적인 성격도 있지만 비핵화와 북미관계의 개선에 대한 희망을 국제..
불교계가 발끈했다. 최근 국토해양부가 관리, 운영하는 대중교통정보이용시스템에 소규모 교회까지 표기되는 데 반해 수도권 주요 사찰이 누락되는가 하면 어청수 경찰청장이 조용기 목사와 나란히 ‘경찰복음화’ 포스터에 등장해 불교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은 경찰이 정부의 쇠고기 고시 강행으로 인해 격렬해진 촛불시위를 “물대포와 살수차를 동원해서 강경진압하는 것은 당연한 법집행”이라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27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
자유선진당은 26일 “정부가 강행한 쇠고기 고시에 중대한 절차적, 실체적 하자가 있다”며 “서울 행정법원에 ‘고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박선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가처분신청 사유로 "쇠고기 고시는 행..
통합민주당은 26일 불법시위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는 한승수 국무총리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대국민 협박”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차영 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계엄포고령이라도 내리는 것 같은 살기가 느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
한승수 국무총리는 26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와 관련해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한 총리는 담화문에서 “이번 미국과의 추가협상에서 무엇보다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데 최우선을 두었다”며 “국민 여러분의 뜻을 반영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
보수단체인 국민행동본부가 故전태일 열사의 매제인 임삼진 전 녹색연합 사무처장이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에 발탁된 데 대해 발끈하고 나섰다. 양영태 부본부장은 25일 저녁 CBS 라디오 <시사자키 고성국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임씨는 전형적인 반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