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며 알고 지내던 여성을 도심 카페에서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2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3부(조영철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모(48)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5년을 선고했다면서요?=. 이씨는 지난 1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지인 A씨를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와 연인 사이라고 생각했는데 잘 만나주지 않아 이유를 따지려고 만났다가 감정이 격해졌다"고
세관 직원이 압수품 보관 창고에 있던 밀수담배 1만9천여 갑을 빼돌려 팔다가 검거됐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부산본부세관은 절도 혐의로 소속 직원 A(36)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면서요?=. A씨는 지난달 초 부산북부세관 압수품 보관 창고에 있던 밀수담배 1만9천60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해당 담배는 세관이 지난해 12월 동남아에서 담배 158만갑을 몰래 들여온 조직을 검거하며 압수한 25만 갑 중 일부입니다. 8급 운전직 직원인 A씨는 물품 보관창고 수송 업무를 하면서 창고에 들어가 담배를 빼돌린
목요일인 23일은 제19호 태풍 '솔릭'이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와 전남, 경남 서부에는 전날에 이어 계속 비가 내린다죠?=. 24일까지 100∼250㎜가량 비가 오겠고,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인근·제주도 산지에는 400㎜ 이상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서울과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서해 5도에는 이날부터 24일까지 50∼100㎜가량 비가 내립니다. 많이 내리는 곳은 150㎜ 이상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경남 동부, 경북, 충북, 울릉도, 독도에
광주 북부경찰서는 김치공장 앞에 놓아둔 플라스틱 통 수십개를 훔친 혐의(절도)로 외국인 A(40·여)씨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들의 혐의는 뭔가요?=. A씨와 남편 B(27)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 19분께 광주 북구의 한 김치공장 앞에 쌓여있던 젓갈과 물엿을 담았던 빈 플라스틱 통을 훔치는 등 3차례에 걸쳐 6만6천 원 상당의 플라스틱 통 66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는 플라스틱 통을 차량에 싣고 훔쳐가 개당 1천원씩 받고 고물상에 팔았다죠?=. 한국국적을 취득한 필리핀인 A씨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전국 식당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45·무직)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3시 50분께 창원시 의창구 한 식당에서 주방 선반에 있던 현금 40만원을 몰래 들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고요?=. 당시 그는 8인분 식사를 미리 해달라고 주문한 뒤 식당 주인이 음식을 준비하는 사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이 같은 방식으로 A씨는 7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창원, 울산, 인천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14회에 걸쳐 현금 700만원과 귀금속 등 800여만원 상당 금품을 훔쳤습니다.-. 조사
세종경찰서는 정치문제로 시비 붙은 동료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A(29)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지역 한 식당 주방장 A씨는 지난 17일 오전 3시 10분께 세종시 한 아파트에서 함께 술 마시던 B(40)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서 119에 신고했다고요?=. B씨는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급하게 옮겨졌으나, 1시간여 만에 숨졌습니다. 119 소방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정치 관련 얘기를 하다 말다툼하던 중 그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죠?=. 두 사람은 같
제19호 태풍 '솔릭'이 일본 남부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북진하고 있는데,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나흘 전 괌 부근에서 발생한 '솔릭'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85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 상태입니다.-. 강한 중형급 태풍인 '솔릭'의 중심기압은 960hPa(헥토파스칼)로 강풍의 반경은 340㎞에 달한다면서요?=. 현재 시속 19㎞로 이동 중인 이 태풍은 수요일인 22일 오전 9시께 제주 서귀포 남쪽 270㎞ 해상을 거쳐 목요일인 23일 오전 9시께 전남 목포 북북동
경북 경주경찰서는 20일 인터넷 물품 판매 사이트에서 에어컨을 싸게 판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외국인 A(20대)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공범과 함께 최근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150만원 상당 에어컨을 80만원에 팔 것처럼 글을 올린 뒤 돈만 받고 물품을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27명에게서 2천5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죠?=. 이들은 인터넷 사이트에 글을 올린 뒤 연락해 온 피해자들에게 가짜 안전결제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해 불법 차명계좌인 대포통장으로 돈을 받아 인출했습니다.지난해 말 한국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해 피해를 줄 가능성이 제기됐는데,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것은 사실상 6년 만이어서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사흘 전 괌 주변에서 발생한 '솔릭'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1천10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 상태라죠?=. 발생 초기 강도는 '약'이고 크기는 소형이던 '솔릭'은 현재 강도 '강', 크기 중형으로 성장한 상태입니다. 중심기압 955hPa(헥토파스칼)인 '솔
아파트를 분양한다거나 사업자금을 빌려 달라고 속여 거액의 분양대금과 차용금을 받아 가로챈 5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4단독 이준영 판사는 사기와 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8)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면서요?=. A씨는 울산시 울주군의 한 아파트 분양을 총괄하는 일을 하면서 2016년 2월 B씨에게 계약금과 잔금 명목으로 1억5천만원을 받고도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해주지 않은 채, 금융기관에 해당 아파트를 담보로 제공하고 대출을 받는 수법으로 B씨의 분양대금을 가로챈 혐의
수련시설인 유스호스텔을 무허가 다이어트센터로 불법 운영해 온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고승일 부장판사는 18일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1)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밝혔다면서요?=. 고 부장판사는 판결문에서 "불법행위 기간이 비교적 길고, 범행의 사회적 위험성도 작다고 볼 수 없다"며 "변명으로 일관하는 피고인의 태도로 볼 때 법 경시 태도가 중하다고 판단, 실형을 선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씨는 2014년 1월께 충북 보은군의
7년간 알고 지내던 지인의 지적장애 딸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충주지원 형사1부(정찬우 부장판사)는 18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면서요?=. 재판부는 A씨에게 12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반성하고 성폭력 전과가 없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죄질에 상응하는 엄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죠?=. 네, 그렇습니다. A씨는 2014년께 지적장애를 가진 지인의
토요일인 18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 날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9일까지는 상층의 한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의 상승이 저지돼 폭염은 다소 주춤하겠고, 열대야도 해소되겠다죠?=. 그렇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3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은 아니겠지만, 낮에는 광주광역시 35도, 대전·전주 34도, 서울·청주 33도 등으로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한 덕에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의
대구 강북경찰서는 17일 자신이 일했던 아파트 공사현장 사무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3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의 혐의는 뭔가요?=. A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께 대구시 북구 연경동 아파트 공사현장 사무실 창문 방범창을 절단기로 자르고 들어간 다음 측량기 2대와 무전기 2대 등 3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훔친 물건을 판매하려고 시도했다죠?=. 하지만 A씨는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를 통해 훔친 물건을 처분하려다 구매자를
편의점 테이블에 합석해 함께 술을 마시다가 처음 본 남성을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48)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면서요?=. A씨는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부천시 심곡동 한 편의점 앞에서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 끝에 B(40)씨의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그는 편의점 입구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당일 처음 본 B씨와 합석해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인근 포장마차에서 갖고 온 흉기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은 "한 남자가 흉기에 목
7개월 동안 빼돌린 수억원 상당의 부품을 장물업자에게 넘기고 현금을 챙긴 자동차 공장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면서요?=. 범행을 도운 협력업체 직원 B(48)씨도 절도 교사,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고 장물업자 C(61)씨는 불구속 입건됐습니다.A씨는 지난 1월부터 7월 중순까지 자신이 근무하던 완주군 한 자동차 생산 공장에서 인젝터(연료 분사 장치)와 센서 등 주요 자동차 부품 1억 5천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으로 대금을 지불하고 국제우편으로 마약을 국내로 들여온 3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11부(정재우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0)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면서요?=. 울산의 한 기업체에 근무하는 A씨는 2017년 5월 28일 인터넷으로 MDMA 약 5g과 스티커 형태로 된 LSD 70장 등 마약류로 분류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을 주문하고, 그 대금으로 0.092341비트코인(22만7천원 상당)을 송금했습니다.A씨는 이
인터넷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휴가철 리조트 숙박권을 양도할 것처럼 속이고는 4천여만 원의 돈을 가로챈 3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36) 씨를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면서요?=. 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6월 21일∼8월 6일 인터넷 카페 '중고나라'에 리조트 숙박권 판매 글을 올리고는 이를 본 사람들이 숙박 요금으로 50만∼70만 원 등 돈을 입금하면 자취를 감췄습니다.-. A씨가 속인 사람들은 총 96명으로, 피해액은 4천370만 원에 달했다죠
청주 흥덕경찰서는 자신이 사는 원룸 주인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 상해)로 A(61)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전 7시 15분께 흥덕구의 한 상가 건물에서 B(19)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요?=. 얼굴 등에 상처를 입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다행히 중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A씨가 세 들어 살던 원룸 주인의 지인인 C씨의 아들이라죠?=. A씨는 계약기간이 만료돼 나가려 했으나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상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이혼한 전 부인을 찾아가 길에서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35)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면서요?=. A씨는 지난 12일 오전 9시 20분께 남양주시 금곡동의 한 길가에서 자신의 전 부인인 B(26)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가 살고 있는 집 근처로 찾아가 B씨를 사람이 잘 안 보이는 골목으로 유인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죠?=. A씨는 1년여 전 B씨와 이혼했으며, 결혼생활을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