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박진용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은 뿌리사업인 통신 분야를 넘어 새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 대표는 이미 국내 통신업계 '빅3'로 자리매김한 SK텔레콤의 성장동력이 단순 통신사업으로는 제한적이라는 판단 아래, 인공지능(AI)를 비롯해 메타버스, 각종 앱(App) 구독서비스 등 미래지향적 사업을 전개하는 데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 이 밖에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시장을 선점한다는 중장기 포석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1970년생인 그는 서울대 산업공학과 학사, 동 대학원 산업
[뉴스캔=이정구 기자] KB금융그룹은 전국 각 지역 지자체와 협의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본격적으로 동참한다.KB금융은 경기, 강원, 경북·경남, 충청, 호남 등 전국 각 지역 주요 대학교에 총 10억원을 지원하여 총 100만명분의 아침밥을 제공한다.‘천원의 아침밥’은 국민과 함께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두번째 프로그램으로 ‘천원의 아침밥’ 결식률 59%에 이르는 청년층들이 1000원에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정부·전국 지자체·대학교가 힘을 모아 공동으로 진행중인 사업이다.KB금융 관계자
[뉴스캔=박선영 기자] 고령화 시대 도보 배달원이 시니어들의 새로운 일자리로 떠올랐다.GS리테일과 서울시는 18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GS리테일 오진석 부사장과 서울시 강철원 정무부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도보 배달원 채용을 주요 골자로 한 ‘어르신 일자리 동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MOU는 도보 배달 중계 플랫폼인 ‘우리동네 딜리버리’를 운영하며 배달원을 추가 모집하려는 GS리테일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서울시가 서로 간 시너지를 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우리동네 딜리버리’는
[뉴스캔=박시현 기자]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가 플라스틱 줄이기 범국민 실천 운동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앞서 이마트 한채양 대표의 지목을 받은 데 따른 후속 행보다.이 대표는 그룹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이번 챌린지 참여를 인증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전사 차원의 플라스틱 절감을 약속하고 고객과 함께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 초 ‘레스 플라스틱 위아 판타스틱(LESS PLASTIC. WE ARE FANTASTIC!)’ 캠페인을 론칭한 바 있다.이후 회사는 제품 포장재 순환을 위해 20
[뉴스캔=박선영 기자]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후보 6인의 의결안에 대해 ‘전원 찬성’의 입장을 밝혔다. 반면 주주제안측 인사 5인에 대해서는 ‘모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19일 글래스루이스(GL)가 이날(한국시각 기준)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GL은 한미사이언스의 이사회 후보자 임주현(사내이사), 이우현(사내이사), 최인영(기타비상무이사), 박경진(사외이사), 서정모(사외이사), 김하일(사외이사)에 대해 모두 ‘찬성’ 했다. 주주제안측 후보자인 임종윤(사내이사), 임종훈(사내이사), 권규찬
[뉴스캔=하수민 기자] 고금리와 고물가의 기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는 가운데 청년 실업률 마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인플레이션(2.8%)에 실업률(3.7%)을 더한 '경제고통지수'가 6.5로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물가 상승률이 3.1%로 더 뛰었다. 특히 청년층(15~29세)의 실업률을 보면 1월 6.0%를 기록해, 지난해 12월보다 0.5%포인트가 상승했다. 20대 실업자의 경우 1월 기준 23만 3000명으로 한 달 새 2만 명이나 증가했고 30대 역시 같은 기간 실업자수
[뉴스캔=이동림 기자] 은행 점포를 활용해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하나은행의 ‘컬처뱅크’가 올해 10호점을 열며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은행 업무의 비대면화가 가속하며 은행지점 숫자는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점포의 중요성을 높게 보고 흐름에 맞춰 변신을 시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최근 대전광역시 대흥동 소재 대전지점에 중장년 세대를 위한 융복합 문화·교육 공간인 하나 50+ 컬처뱅크를 개점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 공간은 하나은행 고객은 물론 대전시민이 찾아와 휴식을 취할 수 있
[뉴스캔=이정구 기자] 금호석유화학(금호석화)의 제47기 정기 주주총회(주총)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또다시 ‘조카의 난’이 발발한 모습이다.19일 재계에 따르면 현재 박찬구 회장과 조카 박철완 전 상무는 22일 본사 시그니쳐타워 4층 대강당에서 예정된 주총에 앞서 ‘주가 부양’, ‘주주가치 제고’를 전면에 내걸고 안건에 대한 ‘찬성’ 위임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인 ‘다트’에 따르면 박 회장과 박 전 상무 측이 보유한 금호석화 지분율은 각각 15%, 11%로 4.9% 차이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소
[뉴스캔=박진용 기자] 최근 기업계의 분식회계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모빌)의 분식회계 논란이 금융당국의 규제망에 올라 기업들의 회계 조작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코스닥 상장사들이 이같은 사유로 대거 금융감독원(금감원)으로부터 감사인 지정 시정조치를 받은 데다, 그에 앞서 1400억 원대 재무제표 위조 혐의로 사법리스크에 처한 대우산업개발도 기업회생에 이상영 회장의 구속까지 겹쳐 사면초가에 놓인 상황이다.중견 건설사인 대우산업개발(대우산업)은 과거 분식회계 사건으로 극심한 진통을 앓고 있다. 이 회장이 지난해
[뉴스캔=이동림 기자] 새마을금고는 2024년 상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선제적 인재 확보로 경쟁력을 키우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통해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이날부터 온라인 지원서를 받고 있다. 22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며 서류·필기와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새마을금고는 이번 채용 전국 133개 금고에서 192명의 인재를 맞이할 예정이다.필기전형은 다음 달 13일 전국 13개 지역별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지원자의 역량 점검을 위한 인성 검사 및 NCS
[뉴스캔=이정구 기자] DL이앤씨(옛 대림산업) 사외이사진에 대한 독립성 상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회사는 최근 LG전자 출신 임원 1명을 영입해 전체 사외이사 6명 중 3명을 특정 기업 임원 출신들로 꾸렸다.18일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올해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열어 노환용 LG상록재단 비상임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이 안건이 통과되면 DL이앤씨 이사회 구성원 절반이 ‘LG맨’들로 채우게 된다.그 면면을 살펴보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인 마창민 대표이사는 2005~2020년까지 LG전자에서 재
[뉴스캔=박진용 기자] 프리랜서 재직자 5명 중 1명 꼴로 임금을 제때 지급받지 못하거나 아예 받지 못한 경험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전히 이에 대한 법적 보호장치가 없어 이들 프리랜서 또한 일반 정규직에 준해 법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해 국노동공제회와 한국노총 중앙연구원이 공동으로 프리랜서 종사자 총 10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불공정행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프리랜서 5명 중 1명이 이같은 부조리를 경험한 바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이들은 관련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에 고용자 측 임금 지연 및 체불
[일러스트=하수민 기자] ※ '가능성을 여는' 뉴스캔은 굿뉴스가 넘치는 세상을 그립니다.
[편집자 주] 지난해 우리 경제는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에 시달렸고 그것은 성장동력을 갉아먹어 왔다. 이를 타개 하기 위해 기업들은 신사업을 육성해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특히 전통 주력사업을 정리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하는 등 체질 개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은 ‘창간 20주년’을 맞아 금융·유통·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장 리스크 영향을 최소화하고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기업들을 조명해 보는 기획을 마련했다.[뉴스캔=이동림 기자] 올해도 고금리 여파로 주택시장 불황이 예상되면서 한신공영은 새로
[뉴스캔=김나현 칼럼니스트] 죄송스럽지만 오늘도 술자리에서의 에피소드로 시작하려 한다. 오해는 하지 말았으면 싶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하루가 멀다 하고 술을 마시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그런 건 전혀 아니니 말이다. 다만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오고 가니 글거리로 활용하는 것뿐이다.안 그래도 이 문제로 친구들이 몇 번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렇게 자기들을 글 소재로 우려먹는 거면 받는 원고료 일부를 떼어주라는 그런 이야기다. 이것들이. 이거 하나 써봐야 원고료가 얼마나 된다고.술자리에서 하는 이야기가 다 그렇듯
[편집자 주] 대한민국이 세계를 품고 있다. 우리 특유의 다이내믹하고 섬세한 표현을 담은 문화 콘텐츠가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한류' 열풍을 일으킨데 이어 음악, 푸드, 뷰티, 방산 등 전 분야에 걸쳐 'K' 열기가 뜨겁다. 하지만 OECD 국가 '자살률 1위' , 심각한 저출산과 사회·경제·정치의 양극화 현상 등 초일류 국가로 가기위해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들도 엄존한다. '가능성을 여는 뉴스'를 지향하는 은 창간 20주년을 맞아 우리사회 곳곳에 만연한 '악습'들을 짚어보고 그 대안을 같이 고민하는 연중기획 '대한민
[뉴스캔=이정구 기자] 경기 불황으로 전반적인 취업시장에서 채용 규모가 위축된 가운데에서도, GS건설이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섰다. 불황을 견뎌낸 뒤 찾아올 회복기를 대비하기 위해 인재 확보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11일부터 지원서를 받고 있다. 25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며 인·적성과 면접 등을 거쳐 6월 말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신입사원은 시공(건축·주택, 플랜트 인프라)과 사업·영업(플랜트, 그린), 설계(플랜트, 그린), 안전·품질(플랜트, 안전), 지원(
[뉴스캔=신아랑 기자]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사회적 참여가 세계 각국의 해결 과제로 꼽히는 가운데, 최근 우리나라에선 사회전반적으로 시니어들의 활동이 부쩍 늘고 있다.시니어는 일반적으로 만 60세 이상 노인들로, 오랜 시간 쌓아온 전문 지식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가치있는 활동을 펼치는 사람을 말한다.이들의 사회적 참여는 신체적 활동성을 유지해 건강은 물론 정서적 안정감을 증진할 수 있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 또 은퇴 후 새로운 도전과 성취감을 위해 기술을 배우고 경험을 쌓으면서 자기계발을 하는
[뉴스캔=박진용 기자] 지난해 기준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추락하며 '국가 부도' 우려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학령인구 파이 감소도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저출산은 학령인구 감소로도 이어지며 교육업계가 점차 고사되는 현상을 야기하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초·중·고생 수는 2012년 672만1176명에서 10년 만인 지난 2022년 527만5054명으로 21.5% 줄었다. 이에 지방 초·중·고교 상당수가 폐교됐고, 이러한 현상은 점차 수도권으로도 번져가는 양상이다. 심지어 올해 입학생이
[뉴스캔=이동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올해 정기 주주총회(주총)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행동주의펀드들이 연합해 배당 확대와 자사주 취득을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15일 서울 강동구 상일로 6길 26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주총을 열고 감사보고, 영업 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와 함께 배당금 책정과 자사주 소각 규모의 건을 의결한다.특히 앞서 1월 이사회에서 우선주 주당 2600원, 보통주 주당 2550원을 배당한다. 직전 해 배당금액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