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상품과 가격뿐 아니라 배송 서비스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쇼핑의 최종 단계인 배송이 쇼핑 만족도를 좌우하면서 업체들이 주문한 그 날에 물건을 받아 볼 수 있는 당일 배송 서비스를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고요?=.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은 쇼핑몰 최초로 대형마트, 슈퍼마켓 상품을 원하는 시간에 받을 수 있는 마트, 슈퍼 당일 배송 서비스를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당일 배송 주소지를 한 번만 등록해두면 홈플러스와 GS프레시, 롯데슈퍼 당일배송관에
금융당국이 올해 대출규제를 연거푸 강화하는 데 이어 자본규제를 통해 부동산시장으로 흐르는 돈줄을 차단합니다.-. 가계부채를 억누르는 당국의 기류와 은행권의 움직임, 미국의 금리인상이 촉발한 이자부담 가중 등이 맞물려 부동산 관련 대출은 전방위로 압박받게 됐다고요?=. 금융당국은 30일부터 보험회사에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Debt Service Ratio) 규제를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 상호금융회사에 이어 다음달 저축은행·여신전문금융회사에도 DSR 규제를 도입합니다.DSR는 가계대출 심사에서 대출자의 종합적인 부채상환
충북 도내에서는 내달 1일을 시작으로 공공비축미 매입이 시작되는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충북지역의 매입물량은 1만7천683t이라죠?=. 네, 맞습니다. 이는 지난해 1만7천160t에 비해 3%가 증가한 것입니다.-. 전국의 공공비축미 매입량은 35만t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라고요?=. 네, 올해 충북의 매입량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4.9%와 비슷한 5.1%로 높아졌습니다.-. 수매한 농민에게는 포대당(벼 40㎏ 기준) 3만원의 중간 정산금을 지급한다죠?=. 그렇습니다. 아울러 최종 매입 가격은 10
사업용 택시 운전자 중 90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237명인 것으로 파악됐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이 30일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전국 사업용 택시 운전자 26만8천669명 중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27.1%(7만2천8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65세 이하 운전자는 19만5천869명이었습니다.-. 연령별 고령운전자는 65~69세가 4만5천879명, 70~79세가 2만6천151명, 80~89세가 533명,
자유한국당 잠재적 당권 주자들의 물밑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내년 초 개최되는 만큼 적지 않은 시간이 남았지만, 보수·우파 진영을 결집할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당내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고요?=. 정부·여당의 지지율 하락에 한국당이 좀처럼 반사이익을 얻지 못하는 것도 '리더십 부재' 때문이라는 분석은 줄곧 제기돼 왔습니다.30일 한국당에 따르면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다음 달 1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구성합니다. 대대적인 당협위원장
책값을 15% 이상 할인해 도서정가제를 위반하는 사례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과태료 부과 등 당국의 대응은 미온적이어서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서정가제 위반 적발 건수는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547건에 달했다면서요?=. 개정된 도서정가제가 처음 도입된 2014년에는 적발 건수가 54건에 그쳤으나, 2015년 321건, 2016년 407건, 2017년 981건으로 매년 크게 증가
더불어민주당이 평양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조성된 한반도 평화 흐름을 뒷받침하기 위한 후속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 이행에 필요한 입법·예산 조치 등을 점검해 다음 주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요?=. 그렇습니다. 또한 정부는 지난 11일 국회에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을 제출하면서 이행을 위한 비용추계서도 함께 제출한 상황입니다.이 비용추계에 따르면 내년 철도·도로 협력과 산림협력 등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해 추가로 소요되는 예산은 2천986억원입니다.-. 입법 조치와 관련해서는 남북관계발전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은 30일 "기상청 현직 예보관의 78%가 50대 이상이고 30대는 단 1명뿐"이라며 "고강도 업무 환경 탓에 기상청 직원들의 예보관 기피현상이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김 의원이 기상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전국 5급 이상 예보관(예보 현업 업무수행) 46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예보관의 연령대는 50대가 36명(78%)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9명(20%), 30대는 1명에 불과했다고요?=. 46명의 예보관 평균 재직 기간은 4년 3개월이었으며, 예보관 재직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대북제재 완화를 요구한 가운데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30일 "제재와 대화는 절대로 양립될 수 없다"며 미국의 '선택'을 촉구했습니다.-. 신문은 이날 '제재와 대화는 절대로 양립될 수 없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미국이 제재 압박의 도수를 높이면서 상대방과 대화하자고 하는 것이야말로 모순"이라며 "미국은 대세의 흐름을 옳게 가려보고 선택을 바로 하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요?=. 신문은 최근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조선반도(한반도)에 조성된
남북강원도협력협회가 남북관계 전환점을 맞아 백두대간 생태 축 복원을 위한 교류협력 의제 발굴에 나섭니다.-. 협회는 10월 2일 강원도, 강원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환경재단 등과 함께 국회도서관에서 환경·수자원 분야 남북교류협력 심포지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죠?=. 정전 이후 70여 년 동안 자연 그대로 유지된 비무장지대(DMZ)의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한반도 생태 축을 연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합니다.심포지엄을 통해 강원도 인제군과 고성군에 걸친 향로봉 일원의 남북 백두대간 생태 교차점 연결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다음 달 2일 취임 한 달을 맞는데, 손 대표는 '올드보이의 귀환'이라는 비평에도 중량감 있는 리더십으로 지방선거 참패 이후 존립이 위태로웠던 당을 어느 정도 안정화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다만 취임 일성으로 꼽았던 당내 통합 문제는 아직 눈에 띄는 진척이 없어 창당 당시 내건 '합리적 중도 결합'을 달성하기 위해선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면서요?=. 손 대표는 지난 2일 전당대회에서 옛 국민의당 출신 당원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아 27.02%의 최종 득표율로
다음 달 1일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과 강원도 철원의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지뢰 제거작업이 시작됩니다.-. 이들 지역에서 지뢰 제거작업은 평양정상회담에서 서명된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의 본격적인 이행을 의미한다고요?=. 군의 한 관계자는 30일 "내일부터 JSA 일대를 비롯해 시범적 공동유해발굴지역인 강원도 철원의 화살머리고지에서 지뢰와 폭발물 제거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군사분야 합의서에서 남북은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판문점을 감싸고 있는 지뢰부터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같은 날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의 혁신도시 추가 지정을 위한 공론화에 나섰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도는 내달 4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면서요?=. 홍문표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도와 대전시가 공동 주관하는 토론회는 양승조 지사, 홍문표 의원,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됩니다.김기희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오용준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각각 '혁신도시법 개정을 통한 대전 지역 인재 채용
경남 함안군은 지역 문화를 빛낼 '제15회 함안예술제'가 내달 5일부터 13일까지 함주공원 일대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단체 회원들이 갈고 닦은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죠?=. 학생과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백일장, 미술협회 작품전시회, 시 낭송 대회 등 다양한 전시·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국악·가야금 연주가와 명창 등이 출연하는 국악 연주회가 열린다면서요?=. 또한 노사연과 유열이 출연하는 '7080 낭만 콘서트' 등 연극·음악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남북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 등 대형 이벤트를 잇달아 소화하며 강행군을 이어간 문재인 대통령은 주말인 29일 휴식을 취하며 이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구상을 가다듬었습니다.-. 지난 27일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으로 이동한 문 대통령은 28일 하루 연차를 내고 부친의 선영이 있는 양산 하늘공원을 찾아 뒤늦은 추석 성묘를 했다고요?=. 문 대통령은 이날과 휴일인 30일에도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체력을 회복하면서 잠시 숨 고르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문 대통령은 다음 주 업무에 복귀하면서 다시 신발 끈
1592년 임진왜란 당시의 동래성 전투를 재현하는 부산 동래읍성역사축제가 다음 달 12일 동래구 동래문화회관 일원에서 개막합니다.-. 24회째를 맞는 동래읍성역사축제는 '1592년 조선, 동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고요?=. 3일간 열리는 축제는 동래부사 부임행사를 재현한 동래부사행차 길놀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13일 온천장 허심청 앞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줄을 세 가닥으로 만든 '동래세가닥 줄다리기'를 벌여 지역 주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합니다.축제 하이라이트인 동래성 전투를
사기도박 여부를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만취 상태에서 고향 후배를 살해한 피고인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조모(52)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죠?=. 조씨는 지난 3월 15일 오전 10시께 서울 용산구 한 식당 앞 주차장 사무실에서 중학교 후배 A씨를 죽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조씨는 사건 전날 오후 A씨를 포함한 고향 선·후배들과 도박을 하다가 A씨가 사기도박을 한다는 의심을 하고 그와 다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사건
중국에 본거지를 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의 국내 송금책 역할을 한 30대 남성에게 1심 재판부가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 오창섭 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5)씨에게 이같이 판결했다고 29일 밝혔다면서요?=. A씨는 지난해 10월 11∼26일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 54명에게서 총 2억400만원을 받아 다른 일당이나 중국 조직으로 송금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 조직은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다른 은행에 대출한 기록을 삭제하는 비용을 보내주면 우리가 대출을 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창립 70주년을 맞은 평양 김책공업종합대학(김책공대)을 방문해 '세계 일류급의 대학' 발전시켜야 한다며 탐구 및 응용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지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김책공대가 "과학기술교육과 인민경제의 자립적 발전, 국방력 강화에 커다란 공헌을 해온 대학"이라고 평가한 뒤 "창립 70돌을 맞으며 교원(교수), 연구사들을 직접 만나 축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우리 당과 정부를 대표해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면서요?=. 그는 또 "우리
가을을 맞아 백화점에서 다양한 할인 행사가 열리는데, 국내 최대 관광·쇼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개막했으며 여성 캐주얼, 아웃도어 할인 행사도 진행됩니다.-. 롯데백화점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맞춰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17일간 가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고요?=. 이번 정기세일에는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올 한 해 동안 준비해 온 다양한 직매입 상품을 선보입니다.대표 직매입 상품은 '구스다운 롱패딩'입니다. 성인용은 14만9천원, 아동용은 12만9천원으로 정기세일 기간만 기존 가격에서 5% 추가 할인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