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23일 팩트북 '디지털 시대의 정당'을 발간했습니다. 디지털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등장 이후 디지털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정당에서도 국민과의 소통 강화와 당내 의사결정 과정을 혁신하기 위해 디지털정당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을 통한 정당 입당, SNS 및 동영상미디어를 활용한 선거운동,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거운동 등 인적·물적 지지기반 확장을 위해 디지털기술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미 유럽에서는 디지털기술을 통해 민주주의의 확장과 심화를 추구하며 다수가 정치
국회입법조사처는 23일 "OECD 회원국 대부분도 정부안에 대해서만 규제영향분석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의원입법에 있어 규제영향분석 의무화는 입법권을 침해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보고서에 따르면, 규제영향분석은 규제로 인한 비용·편익분석 뿐만 아니라 관련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수렴 등의 과정을 통해서 규제정책의 필요성을 검증하는 과정입니다.우리는 1997년 '행정규제기본법'이 제정되면서 정부안에 대한 규제영향분석이 의무화되었습니다.정부안은 규제개혁위원회의 규제심사를 거친 후에 성안되며, 법제처의 심사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서 국회에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0일 고향인 충북 음성에서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동연 전 부총리는 이날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내년 대선에 출마하겠다"며 "기존 정치권에 숟가락 얹지 않고 완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전 부총리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거대 양당이 아닌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출마한 것처럼 소박하게 고향인 음성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제 길을 뚜벅뚜벅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연 전 부총리는 "삶의 전쟁, 정치 전쟁을 끝내기 위해 대선에 출마하
정부가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개발한 첨단 신약기술이 대부분 국내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미국·중국·일본 등 해외로 기술 이전된 것으로 나타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조명희(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21년 1월까지 국가신약개발재단 지원으로 개발된 신약기술 57건이 국내외로 기술이전됐습니다. 총 53건(자료제출 거부 4건 제외) 중 해외로 이전된 신약기술은 24건으로 45.2%에 달했습니다. 기술이전 사례는 중국이 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은 정기국회 중 본격적인 위원회 활동을 앞두고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10개 위원회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내실 있는 검토보고서 작성을 통한 입법활동 지원을 강조하는 한편, 친환경 국회 조성을 위한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은 20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관 국회접견실에서 2021년도 제2차 수석전문위원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정기국회 코로나19 대응방안과 관련하여, 지난해 도입된 원격영상회의 제도를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적으로 차질 없이 준비하고, 국회 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국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명수 의원(국민의힘.아산시갑)은 “왜곡된 통계는 시장 조사의 오류를 낳고, 정책의 신뢰도를 떨어뜨려 결코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다”라며 "정부의 지속되는 정책 실패는 이 같은 통계왜곡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최근 발표한 정부 공식 집값 통계인 한국부동산원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서 ‘표본 수 확대’를 하자 1개월 만에 집값이 2억원 가량 급등했습니다. 이명수 의원은 지난달 홍남기 부총리의 대국민 담화에서 「2020년 인구주택 총조사」통계를 활용해 집값 급등 책임을 정부가 아닌 투기세력과
아제르바이잔을 공식 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19일(이하 현지시간) 대통령, 국회의장 등과 연쇄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숨 가쁜 외교전을 펼쳤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오전 수도 바쿠에 있는 대통령관저에서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과 만나 아제르바이잔의 비(非)석유 산업 육성 및 인프라 현대화 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와 카라바흐 재건 사업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또 비동맹운동(NAM, Non-Aligned Movement) 의장국인 아제르바이잔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해 지속적인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20일 공공기관의 공정한 경영평가를 위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기획재정부로부터 독립'을 제안했습니다. 입법조사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의 주요 변천과정과 향후 과제」 보고서에서 "최근 발생한 평가점수 배점 오류로 제기된 경영평가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공공기관 안팎에서는 평가제도의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제도 개선을 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보고서는 "공공기관의 경영효율성 및 책임경영을 유도하기 위하여 도입된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는 지난 38년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19일 『NARS info』 제4호 「식품용 플라스틱 용기·포장재 재활용제도 도입 논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발행했습니다. 특히 ‘탄소중립 2030’ 정책 추진을 위한 폐플라스틱의 순환자원화 제도 도입 시 식품산업계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사례로서 유럽연합(EU)의 음료용기 포장재 재활용 권고·목표율과 음료 포장재 제조 시 재활용페트(r-PET)의 함유율 표시 사례 이미지 등을 소개했습니다. 식품용 플라스틱 용기‧포장재의 r-PET 사용 확대는 합성수지 포장재를 재활용하는 것이 다른 원료 재질 포장재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윤후덕)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종합부동산세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날 의결된 「종합부동산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 산정 시 1세대 1주택자의 공제액을 현행 ‘9억 원’에서 ‘11억 원’으로 인상하도록 했습니다. 1세대 1주택자 중 주택 공시가격이 ‘11억 원 이하’인 사람은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에서 제외되고, 그 외 주택 공시가격이 ‘11억 원을 초과’하는 사람은 공제액이 상향되어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 및 세액이 줄어들게 됨에 따라, 1세대 1주택자의 종합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도종환)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날 의결된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언론중재위원회의 중재위원 정원을 확대하고, 중재위원의 구성과 결격사유 규정을 보완했습니다. 또한 정정보도의 청구기간을 연장하고 청구방법을 다양화하는 한편, 정정보도를 원보도와 같은 시간·분량·크기로 하도록 하되, 정정 청구 내용이 원 보도의 일부인 경우에는 시간·분량·크기를 원보도의 2분의 1 이상으로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이명수(충남 아산시갑) 의원은 19일 "이번 언론중재법이 통과된다면 대한민국 언론사에 유례없는 언론자유 침해의 오명으로 남을 것"이라며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권 입맛대로 언론이 좌지우지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명수 의원은 "2020년 ‘국경없는 기자회’ 발표 기준으로 180개 국가 중 42위로 대한민국의 언론자유지수가 아시아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면서 "언론, 법조, 야당 등 각계의 반대를 무릅쓰고 언론중재법이 통과된다면 문재인 정부가 그동안 쌓아온 언론 신뢰는 물거품이 될 것이고 국제적 위상은 어디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19일 「중국 해경법 제정의 내용과 시사점」을 다룬 『외국 입법·정책 분석』을 발간했습니다. 다른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국가들은 중국 「해경법」이 유엔 해양법협약에 위반되고 해양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중국 '해경법'에 관할해역의 정확한 범위가 불분명하고 급박하게 돌아가는 현장에서 자의적인 판단에 따른 무기사용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도 중국이 경계미획정 수역에 있는 우리 선박에 「해경법」을 집행하여 외교적 마찰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데, 우리 「해양경비법」 규정과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19일 "2학기 전면 등교를 추진할 경우에 과대ㆍ과밀학급에서 방역 등의 어려움이 상당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등교 확대 정책의 주요 쟁점 및 개선과제' 보고서에서 등교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나 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보고서는 등교확대 요구 이유로 ▲코로나19 이후 감염병 확산 위험으로부터 학교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 확산 ▲원격수업 증가로 인해 더욱 심화된 학습격차 ▲장애학생 등 취약계층 학생의 원격수업 어려움 가중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 증가
박병석 국회의장이 18일 오전 (현지시간) 터키 수도 앙카라 한국공원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했습니다. 한국전 참전기념비는 1973년 준공된 것으로 하단에는 6.25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터키 군인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터키는 한국전 4대 파병국으로 6.25 전쟁 당시 양국 수교가 안 됐는데도 불구하고 21,212명을 파병했습니다. 이 중 966명이 전사하고 1,155명이 부상하는 등 큰 희생을 치렀습니다. 헌화를 마치고 박병석 의장은 참전용사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서 여러분들이 한국에서 헌신하고 희생하신 데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18일 오후 3시 ‘메타버스 속의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제18차 「AI와 국회포럼」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습니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정보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소통과 연결의 가상융합 플랫폼입니다. 게임, 영화, 교육, 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실감형 콘텐츠로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18차 「AI와 국회포럼」은 한양대학교 박종일 교수,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학 티모시 정 석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도종환)는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예술인의 지위 및 권리보장에 관한 법률안」을 의결하고,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포함한 17건은 안건조정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안건조정위원회에 회부한 17건의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은 언론보도 등으로 인한 피해구제의 실효성을 높이려는 것입니다. 민주당은 손해배상액 명시 규정 등을 뺀 새 개정안을 내놓았지만 야당은 “민주주의 근간을 손보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또 언론중재위원회의 중재위원 정원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17일 「동물학대 행위자 심리상담 제도 도입 관련 미국 입법례」를 소개한 『최신외국입법정보』(2021-20호, 통권 제169호)를 발간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동물학대 행위자에 대한 재발 방지를 위해 동물학대 행위를 심각한 반사회적 범죄로 인식하고 동물학대 행위자에 대한 정신건강검진, 분노조절 및 심리상담을 의무화하고 있는 미국의 입법례를 살펴봤습니다. 미국 오리건주 등은 법원이 동물학대 금지 규정을 위반하여 유죄판결을 받은 사람에게 심리치료 또는 심리상담 등을 받도록 명령할 수 있도록 규정, 해당 동물에 대
터키를 공식 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16일 오후(현지시간) 수도 앙카라의 대통령궁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박병석 의장과 에르도안 대통령은 회담에서 차낙칼레 대교 건설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이 터키 인접국에 공동진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한국-터키 간 방산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차낙칼레 대교가 예정보다 더 빠른시간 내에 건설되고 있는데, 완공되면 양국 관계를 나타내는 중요한 상징이 될 것”이라면서 “한국 기업이 앞으로도 터키 인프라
박병석 국회의장이 16일 오후(현지시간) 터키 수도 앙카라의 무스타파 케말 아타투르크 영묘에 헌화했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방명록에 "터키 공화국 건립자인 무스타파 케말 아타투르크의 위업을 기리며, 한국-터키 양국간 우호관계가 더욱 증진되길 빕니다"라고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