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이동림 기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전력 투구하고 있다.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달 27~28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 현지 국부펀드 산하 아시아 최대 부동산개발사인 케펠랜드와 캐피탈랜드의 최고경영자(CEO)와 면담하고 해외 부동산개발사업에 대해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이는 앞서 지난달 13일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방문을 시작으로 현지 발주처 및 정부 관계자들과 잇따라 만난데 이은 비즈니스 행보다.케펠랜드와 캐피탈랜드는 테마섹 홀딩스 산하 국영기업으로 부동산 전문 개발사다. 테마섹 홀딩스는
[뉴스캔=이동림 기자]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해외 사업 강화를 위해 전자업계 출신 인력을 긴급 수혈했다. 28일 오뚜기는 김경호 전 LG전자 부사장을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부사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카이스트에서 경영정보시스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20년간 액센츄어 등 컨설팅 업계에 몸담았다. 이후 2009년 LG전자에 입사해 CIO 정보전략팀장(전무), BS유럽사업담당(부사장) 등을 역임했고,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와 체계적인 사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기여한 것으로
[뉴스캔=이정구 기자] 풀무원은 이효율 총괄 대표이사(CEO)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 운동인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에 적극 동참할 것을 요청하는 소셜미디어(SNS) 릴레이 캠페인으로 2월 환경부의 주도로 시작했다.지명을 받은 주자는 ‘1회용품을 쓰지 않는다’라는 의미의 숫자 ‘1’과 ‘0’을 표현한 사진 또는 영상을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대표는 최덕진 대한항공 C&D 대
[뉴스캔=이동림 기자] 백복인 KT&G 사장이 문화예술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2023 한국메세나대회’에서 최고상인 ‘메세나대상’을 받았다. 이는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노력의 결과다.한국메세나협회는 이번 수상 배경으로 “KT&G가 2005년부터 커뮤니티 ‘상상마당’을 조성, 2006년부터 대치·홍대·춘천·논산·부산 등 지역에서 복합문화공간 ‘KT&G 상상마당’을 건립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고 밝혔다.덧붙여 “장학재단과 복지재단을 통해 소외
[뉴스캔=박진용 기자] 채동석 애경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이 사내이사 대표이사로 재신임을 받은지 8개월이 흘렀다. 채 부회장은 올해 3월 애경산업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재신임을 받으며 경영권을 이어가고 있다.현재 '채동석호'는 유통, 부동산개발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애경'의 2막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과거 공분을 샀던 '가습기살균제 파동'에 따른 이미지 손실분을 극복해야 한다는 숙원과제가 엄존한다.국내 화장품·생활용품 분야에서 굴지의 기업으로 거듭나며 몸집을 꾸준히 불려 온 애경산업은 채 부회장을 구심점 삼아 본류 사업인 코스메틱
[뉴스캔=박진용 기자] 김영섭 KT 신임 대표가 취임 후 경영 리스크를 타개하기 위해 연말 대대적인 인사 개편으로 새판 짜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KT가 최근 이동통신 가입자 및 실적 부진의 늪에 허덕이고 있는 만큼, 이에 책임이 있는 계열사 사장단과 본사 임직원들을 대폭 물갈이하며 새 동력을 가져가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본사 노조 및 노조위원장 선거가 치러진 이후 이르면 이달 말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지난 8월 사장 취임 후 본사 임직원들과 대화 자리에
[뉴스캔=이정구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취지의 환경보호 캠페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했다.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가 지난 2월부터 추진 중인 범국민 캠페인으로, 최근 1회용품 사용에 따른 환경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며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에 대한 사회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해 자발적 환경보호 참여를 유도하는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16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함영주 회장은 동화그룹 승명호 회장의 추천을 받은 후 전날 명동사옥에서 직원들과 함께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의
[뉴스캔=이정구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 BBQ그룹 회장이 최근 뉴욕 경찰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15일 BBQ에 따르면 윤 회장은 미국 현지 케이타운 점이 있는 미국 뉴욕 32번가와 한인타운의 발전, 치안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최근 BBQ의 글로벌 성장 관련 내용이 현지 미디어를 통해 공개되면서 BBQ 미국 현지 점포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늘었다. 이 가운데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에 있는 패밀리 매장에도 범죄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이에 BBQ는 패밀리 매장의 치안을 강화하면서 해당 지역 담당 경찰관의 노고에 보답하는 의
[뉴스캔=김진욱 기자]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정사에 대해 끝내 입을 열었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 소송 중인 최 회장은 12일 "노 관장이 일방적인 입장을 언론에 얘기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며 입장을 밝혔다.앞서 9일 노소영 관장이 이혼소송 항소심 준비기일에 출석하면서 "30년 결혼생활이 이렇게 막을 내리게 돼 참담하다"며 "가정의 소중한 가치가 법에 의해 지켜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한데 따른 대응이다. 현재 해외 출장 중인 최 회장은 이날 변호인단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노 관장과의
[뉴스캔=박선영 기자] hy(옛 한국야쿠르트)의 최대주주인 팔도가 신임 대표이사로 권성균 부사장을 선임했다. 팔도는 ‘팔도비빔면’, ‘왕뚜껑’, ‘비락식혜’ 등 식음료 브랜드를 보유한 식품기업이다. 7일 팔도에 따르면 신임 권성균 신임 대표는 회계, 자재, 물류 등 회사 내 주요 부서를 거치며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후 총무자재부문장, 기획재경부문장, 국내영업부문장을 역임하며 팔도의 질적, 양적 성장에 기여했다.팔도 관계자는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국내외 신규 시장 개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캔=이동림 기자] 한샘이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를 지속했다. 김유진 대표의 취임 100일을 맞은 한샘은 원가율 개선, 매출구성비 조정, 공급망 관리 효과로 실적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한샘은 올해 3분기 매출 4808억8600만원, 영업이익 49억1300만원이 잠정 집계됐다고 최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136억원의 적자를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개선세다. 같은 기간 매출은 0.8%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30억7300만원 적자다.회사는 이 같은 호실적을 두고 원가율을 개선한 것이 주효한 것
[뉴스캔=이정구 기자] LX그룹 지주회사인 LX홀딩스는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노진서 대표이사(부사장)가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7일 밝혔다. LX홀딩스 측은 “노 신임 사장이 그룹의 사업 경쟁력 강화와 체질 개선을 통해 성장을 이끌고 그룹 출범 초기 안정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1968년생인 그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LG전자에서 전략담당(상무)을 거쳐 ㈜LG 기획팀장(전무),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전무), LG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 부문
[뉴스캔=박진용 기자] "고객별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SK하이닉스만의 '시그니처 메모리'를 만들겠습니다. 시그니처 메모리 기술을 개발하는 주체가 사람인 만큼 SK하이닉스는 인재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꾸준히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캠퍼스에서 '메모리 반도체의 비전과 인재 육성'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통해 밝힌 일성이다.그는 이날 강연에서 "차별화된 기술을 이뤄내는 주체는 결국 사람이기 때문에 인재 양성을 최우선 과제로 보고 꾸준히 힘을 쏟겠다"며 SK하이닉스가
[뉴스캔=이동림 기자] 동원그룹이 1일자로 2024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다.동원그룹은 동원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온 김재옥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켜 동원F&B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김재옥 부회장은 앞으로 동원F&B의 미래 신사업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동원그룹은 또 2015년 금천미트 인수 단계부터 축산물 유통 사업 이끌어온 이영상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상품본부장(전무)을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동원F&B, 동원홈푸드에서 영업, 마케팅 등을 경험한
[뉴스캔=박진용 기자] 정몽진 KCC 대표이사는 자사를 고부가가치 소재 기업으로 도약시킨다는 포부 아래 체질변화에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정 대표는 특히 실리콘 분야를 자사 핵심 포트폴리오로 꾸리기 위해 지난 2019년 미국 실리콘 전문기업인 모멘티브를 인수한 데 이어, 미래먹거리형 사업군으로 지목되는 인공지능(AI)과 전기차 등에 적용되는 반도체 소재 부문에 대한 공격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올해 정몽진 KCC호는 반도체 회로를 밀봉하는 핵심 소재 EMC(에폭시 몰딩 컴파운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제조라인을 증설, 연산 능
[뉴스캔=박진용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 지정학적 갈등 심화, 미국 인플레이션 방지법(IRA) 등으로 올해 경영 환경이 어렵지만 전기차 플래그십 모델 출시로 위기를 돌파하겠다. 올해는 EV9 등 전용 전기차 투입을 늘려 연 320만 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겠다."기아(KIA) 송호성 대표이사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밝힌 야심찬 포부다.송호성호 기아는 그야말로 전기차(EV) 사업에 진심이다. 송 대표는 지난 2020년 기아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줄곧 전기차 대중화에 드라이브를 걸어 왔다. 앞서 그는 기아 수출기획실장, 유럽총
[뉴스캔=이정구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배전반' 산업에 대한 야심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차전지 소재 사업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24일 LS그룹에 따르면 2차전지 소재 분야 진출을 위한 신규 법인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이하 LLBS)이 국내외 정부 당국으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고 ㈜LS 자회사로 편입됐다. LLBS는 한국, 중국, 폴란드, 베트남 등의 경쟁 당국으로부터 “양사의 신설회사 설립이 세계 전구체 시장과 전후방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받고 법인 설립 승인을 모두 획득했
[뉴스캔=이동림 기자]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에 나섰다.20일 업계에 따르면 강 사장은 17일 청주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임직원들과 일손을 도왔다. 이날 청주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110여명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경로식당 내 노후화된 시설 교체를 위한 생활용품을 지원했다.이번 활동에는 강 사장을 비롯해 김규형 하나증권 노조위원장, 하나증권 청년이사회 ‘체인지 리더’, 청주·천안지역 임직원이 함께했다.강 사장은 “이 지역 어르신께 건강한 한끼를 대접하고 좀 더 나은 환경을 마련해 드리고자 했다”며 “앞으로
[뉴스캔=박진용 기자] GS그룹이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등 부실공사 누적에 따른 브랜드 신뢰도 실추로 치명상을 입은 가운데, 조직·인사 쇄신을 단행하며 국면 전환을 노리는 모습이다. 정부와 서울시가 부실시공으로 도마 위에 오른 GS건설에 대해 영업정지 10개월 처분을 내린 상황에서 GS건설이 어떠한 승부수를 꺼내들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그 일환으로 최근 거론되는 것이 바로 오너 경영체제로의 전환 카드다.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인 허윤홍 미래혁신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위기의 GS, 검단아파트 재시공 여의
[뉴스캔=이정구 기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이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회사는 이 사장이 마약근절 캠페인 ‘노 엑시트’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올해 4월부터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범국민 마약 근절 운동이다.마약 중독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는 취지에서 마련돼 범국민 릴레이 인증 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이 사장은 “캠페인을 통해 국민 모두가 마약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마약과 마약범죄 없는 깨끗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자사도 더욱 노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