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를 벌어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모텔에서 함께 지내던 10대 여학생에게 재갈을 물리고 폭행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 이재환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공동감금 혐의로 기소된 A(20)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면서요?=. 재판부는 또 A씨에게 보호관찰과 함께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30일 오전 10시 30분께 인천시 남구 한 모텔에서 B(18)양 입을 수건으로 막은뒤 얼굴 등을 수십 차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다슬기를 잡다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빈발하고 있는데, 수심이 얕다고 방심하거나 안전수칙을 어기고 함부로 물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전문가들은 얕은 곳이라도 물속은 도처에 함정이 도사린다고 경고한다고요?=. 네, 낯선 곳이나 어두워진 뒤에는 물에 들어가지 말고, 안전장구도 꼼꼼히 갖춰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지난 6일 오후 5시 6분께 충북 제천시 봉양읍 제천천에서 가족과 함께 다슬기를 잡던 A(75)씨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가족은 오후 4시께 A씨의 모습이 보이
조현병을 앓다가 환청을 듣고 계모를 살해한 30대에게 법원이 징역 7년을 선고했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5부(김정민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39·중국 국적) 피고인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다고 9일 밝혔다면서요?=. 판결문에 따르면 A 피고인은 2009년 7월 과대망상, 정서 불안정, 환청 등의 증상을 보이는 조현병 진단을 받았습니다.A 피고인은 이후 치료를 위해 약물을 장기간 복용했고 2015년 12월부터 2년간 입원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지난해 12월 8일 오후 1시 10
석가탄신일 시주금 수백만원을 사찰에서 훔친 혐의로 사찰 건물에 사는 이웃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57·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면서요?=. 네, 그렇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석가탄신일 다음 날인 지난달 23일 부산 금정구의 한 건물에 있는 사찰 복도 계단에서 스님이 놔둔 400만 원이 든 서류 봉투를 몰래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타이밍이 절묘했다죠?=. 네, 경찰 조사결과 이 돈은 전날 사찰에 온 신자들의 시주금으로 스님이 은행에 입금하려고 잠시 복도 계단에 놔
이혼서류를 접수하기 위해 만난 자신의 아내에게 염산을 뿌린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8일 A(38·여)씨의 몸에 염산을 투척한 혐의(특수상해)로 A씨의 남편 B(49)씨를 긴급체포했다고요?=. B씨는 전날 오후 3시 48분께 전남 목포시 옥암동 광주지법 목포지원 주차장에서 A씨의 얼굴·등·팔에 염산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A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으며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는 이혼서류를 접수하기 위해 법원에서 만나기로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본격적인 낚시 철을 맞아 낚싯배와 어선이 충돌하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7일 오전 7시 5분께 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 엄랑금항 북서쪽 100m 해상에서 9.77t 낚싯배와 0.63t 어선이 충돌했다고요?=. 낚싯배에는 선원 등 13명이 타고 있었고 어선에는 2명이 타고 있었으나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구조작업을 벌였습니다.낚싯배는 이날 오전 5시께 돌산 신기항에서 12명을 태우고 화정면 개도에서 조업하다 다른 지역으로 옮기던 중
지방선거 유세차량의 폭발적인 발전기 수요를 노리고, 무소음 발전기를 대여한 뒤 헐값에 내다 파는 수법으로 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박모(39)씨를 구속하고, 손모(29)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면서요?=. 박씨 등은 지난달 10일부터 같은 달 23일까지 전국 곳곳의 발전기 대여업체 9곳으로부터 대당 500만원 상당의 무소음 발전기 15대를 빌린 뒤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반값에 처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이들은 위조한 신분증을 이용, 2∼3일간 발전기를
목요일인 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내외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4∼22도, 낮 최고 기온은 23∼33도로 예보됐다고요?=. 주요 도시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31도, 대전 30도, 광주 31도, 대구 33도, 부산 25도 등입니다.오존 농도는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 '나쁨' 수준이 나타나 전날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습니다. 자외선 지수는 서해안 지역은 '위험', 그 밖의 지역은 '매우 높음' 수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전 직장동료를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42)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면서요?=.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30분께 인천 남구의 길가에 주차된 자신의 차 안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전 직장동료 B(38)씨를 노끈으로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경찰은 지난달 31일 B씨 실종신고를 접수한 뒤 통화내역과 차량 이동경로, 카드 사용내역 등을 조사해 이날 새벽 인천 자택에 있던 A씨를 검거
고위 검사인 친형을 내세워 여러 차례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동생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5단독 이상률 판사는 사기, 횡령 혐의로 기소된 이 모(49)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면서요?이씨는 불구속 상태로 기소됐으나 재판에 여러 차례 나오지 않아 법원이 구인을 위한 구속영장을 발부해 구금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15년 1월과 이듬해 9월 "급전이 필요한데 빌려주면 금방 갚겠다"고 2차례 지인을 속여 총 1억1천500만 원을 빌린 뒤 갚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50대가 결국 경찰에 덜미를 잡히고 말았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면서요?=. A씨는 지난달 8일 오전 2시 40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주차장에 세워진 B(43)씨 차량에서 750만원 상당의 카메라와 렌즈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그는 지난 3월부터 이날까지 전주시 완산구 일대에서 6차례에 걸쳐 현금과 상품권 등 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죠?=.
서울 성북경찰서는 대학가 원룸에 사는 학생들의 전세보증금 수억원을 들고 달아난 혐의(사기)로 건물관리인 김모(60)씨를 구속해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5년 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서울 성북구 국민대 인근 원룸 세입자인 대학생 나모(26)씨 등 18명의 전세보증금 5억4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고요?=. 김씨는 2010년부터 건물주 장모(64)씨로부터 월세 임대차업무를 위임받아 해당 건물에 거주하며 전·월세 계약을 맺고 건물을 관리하는 일을 해오다 빚에 쪼들리자
민간임대 주택(뉴스테이) 사업과 관련해 조합장 직무대행을 맡은 교회 장로를 비방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50대 치과의사가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 임윤한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치과의사 A(55)씨에게 모욕죄로 죄명을 바꿔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죠?=. A씨는 지난해 10월 25∼26일 인천시 한 치과 병원 사무실에서 모 교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해당 교회 장로 B씨를 모욕하는 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그는 B
의류 라벨을 교체하는 수법으로 보세 옷을 해외 명품의류라고 속여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상표법 위반·사기 혐의로 A(40·여)씨와 B(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면서요?=. 경찰에 따르면 보세의류 판매장과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A씨 등은 2004년부터 올해 4월까지 수백 차례에 걸쳐 불과 몇만 원에 불과한 보세 옷을 수십∼수백만 원 상당의 명품 브랜드 의류로 속여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특히 A씨 등은 라벨을 바꾸거나 백화점에 납품하는 옷이라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
가족이나 지인 휴대전화로 모바일대출을 신청해 1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사기·절도 등의 혐의로 A(34)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면서요?=.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가족·지인 휴대전화로 몰래 인터넷은행에 접속해 모바일은행 계좌를 만들고 대출받는 수법으로 13차례에 걸쳐 1억2천35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대출 신청 과정에서 대출회사 직원에게 코를 막고 여성 목소리를 내 가족이나 지인인 것처럼 본인 확인 절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금 거래 사업에 투자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3단독 최지경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손모(63)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배상금 3억5천여만 원을 명령했다고 2일 밝혔다면서요?=. 법원에 따르면 손씨는 인터넷 전화 프로그램을 통해 존 브레넌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제임스 코미 미국 FBI 전 국장 등을 사칭하는 국제 투자 사기조직의 일원이 돼 해
일요일인 3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여름 무더위가 이어지겠는데, 날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30도에 이르고 광주와 대구, 경북 구미·안동에서는 33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라고요?=. 다른 주요 도시의 낮 최고기온을 보면 충북 청주·충주, 대전·세종, 전북 전주, 경북 상주는 31도, 경기 수원·파주·동두천·이천, 강원 영월, 경북 포항, 울산, 경남 거창 30도 등으로 예보됐습니다.기상청은 "3일까지 따뜻한 공기가 들어오고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25) 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5일 오전 3시 30분께 창원시 성산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차량에서 수표 등 500만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요?=. 그는 같은 방식으로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창원시 일대 아파트와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주차된 차량 3대에서 총 560만원 상당 금품을 훔쳤습니다.조사 결과 무직인 A 씨는 같은 혐의로 감옥살이를 하다 지난해 12월 출소했으며 그동안 찜질방과 PC방 등을
광주 북부경찰서는 1일 20대 여성을 모텔에 가둔 혐의(감금)로 최모(35)씨와 김모(2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혐의는 뭔가요?=. 최씨 등은 지난달 31일 오전 5시께부터 1시간 40분가량 광주 북구의 한 모텔에 다방 여종업원 A(23)씨를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A씨를 다방에서 일하도록 알선한 것으로 알려졌다죠?=. 그렇습니다. 그러나 A씨가 속칭 '마이킹(유흥업소 선급금)' 570만원을 갚지 않자 이 같은 일을 저질렀습니다.-. A씨는 모텔에 감금된 상태에서 112에 전화를
제주의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중국인이 같은 국적 동료 근로자들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31일 흉기를 휘둘러 중국인 피모(35)씨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송모(42)씨 등 3명을 붙잡았다면서요?=. 송씨 등은 이날 0시 13분께 제주시 연동 피씨의 빌라에 들어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 폐쇄회로(CC) TV 화면을 통해 송씨 등 5명이 피해자 피씨의 집 주변으로 오가는 장면을 확보했습니다. 이후 제주공항에서 다른 곳으로 도주하려던 3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범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