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이동림 기자] 한샘이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를 지속했다. 김유진 대표의 취임 100일을 맞은 한샘은 원가율 개선, 매출구성비 조정, 공급망 관리 효과로 실적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한샘은 올해 3분기 매출 4808억8600만원, 영업이익 49억1300만원이 잠정 집계됐다고 최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136억원의 적자를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개선세다. 같은 기간 매출은 0.8%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30억7300만원 적자다.회사는 이 같은 호실적을 두고 원가율을 개선한 것이 주효한 것
[뉴스캔=이정구 기자] LX그룹 지주회사인 LX홀딩스는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노진서 대표이사(부사장)가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7일 밝혔다. LX홀딩스 측은 “노 신임 사장이 그룹의 사업 경쟁력 강화와 체질 개선을 통해 성장을 이끌고 그룹 출범 초기 안정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1968년생인 그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LG전자에서 전략담당(상무)을 거쳐 ㈜LG 기획팀장(전무),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전무), LG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 부문
[뉴스캔=박진용 기자] 금융당국이 내년 6월 말까지 공매도 중단을 결정한 가운데, 후속 파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내년 총선을 앞둔 정치권의 초기 구상에서 비롯된 금융규제인 만큼, 당초 증시 안정화 취지와 상반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도 제기된다.공매도가 전면 금지되자 국내 증시는 금융당국의 의도대로 일단 고공행진하는 모습이다. 공매도 중단 시행 첫 날인 지난 6일 코스피지수가 전일 대비 5% 이상 급등해 250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 역시 3년5개월여 만에 폭등하며 830선을 돌파했다.반면 공매도 중단을 골자로 한 금
[뉴스캔=이동림 기자]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가 시공하는 ‘경남 고성군 양촌·용정 일반산업단지’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30대 노동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창원해양경찰서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께 해당 현장에서 바다 석축 공사에 투입된 30대 잠수사 A씨가 작업 중 숨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A씨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해상에 석축 돌을 쌓는 작업을 하기 위해 입수했으나 작업이 끝난 후에도 물 위로 올라오지 않았다. 수색에 나선 동료 잠수사가 수중에서 A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의식
[뉴스캔=이동림 기자]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 중인 금융 애플리케이션(앱) 토스가 고객이 동의하지 않은 개인정보를 수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토스를 대상으로 하던 자금세탁방지(AML) 의무 위반, 신용정보법 위반 등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제재 수위에 착수했다. 앞서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지난달 토스에 제재 수위와 관련한 검사의견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는 지난해 고객 274명의 개인·신용정보를 동의 없이 수집해 ‘내 보험’ 서비스를 운용한 혐의다. 해당 서비스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내가 가입
[뉴스캔=이정구 기자] SK매직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철학을 리사이클링 제품으로 승화하며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6일 업계에 따르면 SK매직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굿디자인 어워드(GD)’에서 ‘친환경 리패키지’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상)을 받았다.회사에 따르면 제품 배송 및 설치 후 다시 회수해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리패키지는 국내 최초 친환경 플라스틱(PCR-ABS)을 적용한 ‘올 클린 공기청정기’의 제품 패키지다. 가볍고 외부 충격에 강한 장점을 가진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뉴스캔=이동림 기자]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우리은행이 지난해 역대급 횡령 사고를 겪고도 내부에서 지속해서 횡령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해 700억원 횡령, 올해 7월 9000만원 가상자산 투자 관련 횡령에 이어 최근 또다시 횡령 사건이 불거진 것. 사실상 내부통제가 마비된 건데, 업계에선 우리은행이 직원들의 ‘횡령 놀이터’가 됐다는 자조 섞인 비난이 나온다.최근에는 우리은행원이 3~8월까지 고객 공과금 수천만원을 빼돌린 사실이 드러났다. 공과금은 국가나 공공단체가 국민에게 부과하는 세금, 요금 등을 말한다. 통상적으로 편의성과
[뉴스캔=박진용 기자] "고객별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SK하이닉스만의 '시그니처 메모리'를 만들겠습니다. 시그니처 메모리 기술을 개발하는 주체가 사람인 만큼 SK하이닉스는 인재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꾸준히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캠퍼스에서 '메모리 반도체의 비전과 인재 육성'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통해 밝힌 일성이다.그는 이날 강연에서 "차별화된 기술을 이뤄내는 주체는 결국 사람이기 때문에 인재 양성을 최우선 과제로 보고 꾸준히 힘을 쏟겠다"며 SK하이닉스가
요즘 연예인들은 힘들다. 인터넷이 등장하지 않았을 때만 하더라도 그나마 연예계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 자신을 둘러싼 기사의 ‘악플’에 상처받을 수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 사진이 찍혀 자신의 모습이 인터넷을 떠돌아다닐 수도 있다. 이래저래 과거에 비해 인기관리가 여간 쉽지 않아진 셈이다. 오죽했으면 지나친 악플에 대항해 형사 고소하는 연예인들도 적지않다. 조직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CEO는 끊임없이 쇄신해야 한다. 본인은 물론 기업 구성원 모두의 생산성을 높이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정보기술(
평범한 어느 식당, 벽면에 ‘추가반찬은 셀프’라는 문구가 대문짝만하게 걸려있었지만 미처 그를 보지 못한 한 남성이 반찬 추가를 위해 종업원을 부른다.“아줌마, 여기 반찬 좀 더 줘(요).”결과는 어떻게 될까? 십중팔구는 퇴짜를 맞았을 확률이 크다. 반찬 추가는 스스로 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일 수도 있지만 보다 더 큰 이유는 그의 무신경한 화법이 종업원이던 여성의 심기를 해쳤을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단어가 바로 ‘아줌마’다. 나이든 중년 여성을 호칭하는 단어인 아줌마는 국립국어연구원의 친절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일러스트=하수민 기자] ※ '가능성을 여는' 뉴스캔은 굿뉴스가 넘치는 세상을 그립니다.
[뉴스캔=신아랑 기자] 겨울이 다가오면서 요즘 거리 곳곳에서는 나무 가지치기 작업이 한창이다. 월동 맞이 가지치기는 봄에 나무 성장을 돕고, 가지치기로 나무의 모든 부분에 햇빛과 바람이 통할 수 있도록 수형을 만들어준다.또 병들거나 시든 가지를 잘라내어 다른 가지에 나쁜 영향이 가지 않도록 하고, 튼튼한 가지를 잘라내어 나머지 가지에 양분이 고루 퍼져 나무 전체적으로 고른 성장을 가능하도록 돕는다. 꽃과 열매 생산을 높이며 병충해 발생까지 줄여준다.하지만 가지치기를 잘못된 방법으로 하거나 과도하게 할 경우 오히려 나무에 심각한 손상
지난해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이 기업계와 노동계의 '뜨거운 감자'로 지목되며 꾸준히 화두에 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처법 적용 유예를 놓고 양 업계간 찬반 논란이 뜨거워지는 모양새다. 기업계는 5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현장 안전관리를 위한 물적·인적 인프라가 열악한 만큼, 관련법 적용 전까지 추가 유예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노동계는 "산업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는 사례를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라며 중소 사업장에 대해서도 조속히 중처법을 적용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
[뉴스캔=이동림 기자]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가 부동산 시장의 핵심 수요층으로 떠오르면서 직주근접 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실제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발표한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현재 주택으로 이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30~39세의 40.8%가, 40~49세의 33.6%가 직주근접 때문이라고 답했다. 주택 규모, 생활 편의, 교육 환경 등 6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이런 가운데 동부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 일원에서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를 공급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뉴스캔=이동림 기자] KT&G가 전자담배(NGP) 생산혁신 거점 구축을 위해 신탄진 NGP 공장을 확장했다.해당 공장에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전자담배 스틱 생산설비 3기를 추가 도입해 총 8기의 설비를 갖추고, 최대 36만 상자를 보관할 자동화 창고를 구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KT&G는 빠르게 성장하는 NGP 사업의 수요 대응을 위해 신탄진, 광주 등 국내 제조 공장을 중심으로 생산 거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 사업 부문에서는 생산 거점 확보 등으로 2027년까지 비궐련사업(건강기능식품 등)의 매출 비중을 60% 이
[뉴스캔=이정구 기자] 태영건설이 3일 경기 의왕시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을 시작했다.이 단지는 의왕 오전 ‘나’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38층 5개동, 총 733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37~98㎡ 5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전용면적·설계유형별 공급 규모는 △37㎡A 74가구 △37㎡B 18가구 △59㎡A 21가구 △59㎡B 185가구 △84㎡A 193가구 △84㎡B 19가구 △98㎡ 22가구다.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
[뉴스캔=이동림 기자] IBK기업은행이 ‘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을 위반해 금융당국의 제재 대상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특금법은 하루 1000만원 이상의 고액현금거래에 대해 금융사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보고 기한 내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2일 조선비즈 단독 보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2017년 7월부터 2019년 7월까지 2년간 발생한 고액현금거래 70여건에 대해 올해 3월에서야 FIU 원장에게 일괄 보고했다. 보고 기한은 30일이지만, 무려 5년 8개월이 지나서야 보고에 나섰다.이에
[뉴스캔=이동림 기자] 반도건설이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과의 도시 개발 협력을 확대해나간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과 지난해 6월 도시개발사업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MOI(협력의향서)를 맺었던 미국의 댄 브로트만 글렌데일시장이 지난달 27일 동탄2신도시를 찾아 주상복합아파트인 ‘반도유보라’를 둘러봤다.이날 댄 브로트만 시장은 반도건설의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 ‘동탄역 시범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 △‘동탄역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8.0’ △단지 내 브랜드상가 ‘카림애비뉴’ △반도문화재단 아이비라운지 등을 차례로 방문
[뉴스캔=박진용 기자] 호텔과 카지노 사업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 파라다이스그룹이 자신을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의 혼외자"라고 사칭한 전청조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유탄을 맞고 있다.남현희 전 펜싱 국가대표와 결혼을 약속한 전 씨는 파라다이스 회장 혼외자로 사칭해 남 씨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남 씨를 만나기 이전부터 파라다이스 회장의 혼외자라고 사칭하고 다니며 숱한 사기 행각을 저질렀다는 의혹에 휩싸여 현재 구속을 앞둔 상태다. 파라다이스 오너 일가는 그간 종종 오너 일가를 사칭한 사기범들의 뒷배경이 돼 왔다. 특히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