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가격은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올랐지만 건고추, 생강, 마늘 등 부재료의 가격은 지난해보다 하락했거나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 가락시장에서 말린 고추(양건) 상품은 600g 한 근에 7천75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가격 변동이 없었다죠?=. 올해 풍작으로 공급량이 대폭 늘어난 생강은 상품 20kg에 3만1천500원으로 작년 동기(7만9천 원)보다 60%나 내렸습니다.김장을 할 때 넣는 생굴 가격도 상품 1kg에 1만599원으로, 작년(
공급 감소로 고공행진을 계속하던 한우 도매가격이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하락세로 반전, 17개월 만에 1만5천 원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정작 소비자 가격은 요지부동이어서 한우농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면서요?=. 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리서치센터가 3일 발간한 '축경포커스' 보고서에 따르면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지 정확히 만 한 달을 채운 지난달 28일 기준 한우 지육(도축한 소의 머리·털·내장 등을 제거한 상태) 1㎏당 도매가격은 1만5천845원이었습니다.2015년 6월 15일(㎏당 1만5천57
올해 김장배추 공급량이 지난해보다 14%가량 감소하고, 4인 가족 기준 김장비용은 약 13%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김장 성수기에 비축물량을 집중적으로 공급하고 시장의 자율적인 수급 조절을 지원하는 등 대책에 나서기로 했다고요?=.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김장배추 생산량은 재배면적 감소와 주산지인 해남과 무안 등지의 작황 부진으로 전년(143만6천t)보다 14%가량 줄어든 123만3천t 규모에 그칠 전망입니다.공급량 감소에 따라 올해 성수기 김장배추의 도매시장 가격은 상품 기준 포기 당
쌀이 남아돌고 가격은 갈수록 떨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생산연도가 오래된 쌀 재고부터 가축 사료용으로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1월부터 2013년산 쌀 재고 24만t을 사료용 쌀로 조기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죠?=. 올해의 경우 묵은 쌀 약 10만t이 지난 2월부터 사료용으로 공급됐지만, 내년에는 공급 시기는 한 달 앞당기고 양은 크게 늘린 것입니다.-. 이는 그만큼 정부의 양곡 창고에 쌀 재고가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라고요?=. 실제 9월 말 기준 쌀 재고량은 171만t으로, 적정 규모(80만t)의 두 배를 초과하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11월 배추와 무 등 주요 채소류 가격은 지난달보다는 하락하겠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재배면적 감소 등의 영향으로 채소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올해 주부들은 김장 규모를 줄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면서요?=.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11월 배추 10kg의 도매 가격은 6천500원 안팎으로 평균 8천500원에 거래되던 지난달보다는 2천원 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평균 가격 4천580원보다는 42%가량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보이며 2개월째 1%대를 기록했는데, 전기료 인하 효과가 끝나면서 생활물가 상승률은 2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무 등 김장 채소 가격은 2배 넘게 뛰었다면서요?=. 그렇습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3% 올랐습니다. 올해 2월(1.3%) 이후 8개월 만에 상승 폭이 가장 컸는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월부터 8월까지 계속 0%대에 머물다가 지난 9월(1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마늘, 고추 등 채소의 산지 가격이 크게 올라 가계의 김장 비용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이는 무엇보다 여름철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발아율 저조를 우려한 농가들이 재배면적을 줄였기 때문이라고요?=. 지난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가을배추·무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만1천429㏊로, 전년 대비 10.2% 감소했습니다.가을무 재배면적 역시 5천414㏊로 지난해보다 6.2%로 줄었는데, 재배면적이 감소한 까닭에 생산량도 줄면서 배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한우 값이 추석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는데, 선물용 수요가 많은 한우는 대개 명절 뒤 값이 떨어졌습니다.-. 이번에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소비 위축까지 더해져 하락 폭이 다소 크다고요?=. 그렇습니다. 28일 농협 축산정보센터가 집계한 9월 한우 산지 가격(600㎏ 기준)은 암소 577만7천원, 수소 557만7천원으로 사상 최고가격을 찍은 지난 7월 599만6천원과 571만5천원에 비해 각각 3.7%, 2.4% 떨어졌습니다.생후 6&si
배추 등 재료 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올해 김장을 하지 않겠다는 주부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상FNF 종가집이 김장철을 앞두고 자사 블로그에서 30, 40대 주부 1천1명을 대상으로 지난 5∼11일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7%가 '김장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죠?=.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1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지난 2012년(52.7%)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이는 올여름 유례없는 폭염으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김장재료 물가가 상승한 결과로 풀이됩니다.응답자 42%는 작년보다 김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배추 등 주요 채소 가격이 빠르게 안정을 찾고는 있지만 폭염 여파가 워낙 커 김장비용은 전년보다 많이 들 것으로 보입니다.-.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배추 상품 1㎏당 도매가격은 평균 880원으로 한 포기(약 3㎏)당 2천600원대라죠?=. 이는 전월 대비 56% 떨어진 수준입니다. 지난 8월 초 이례적인 폭염으로 고랭지 배추 작황이 부진해 가격이 급등하면서 1만 원대까지 치솟았던 점을 고려하면 크게 낮아졌습니다.하지만 최근 5년간의 평균 배춧값과 비교해보면 평년(㎏당 51
중국어선들의 오징어 싹쓸이 조업으로 동해에서 어획량이 급감한 가운데 오징어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어획량의 감소로 오징어 가격은 산지 구매가 기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상 상승했고, 그나마 물량을 구하지 못해 구매 담당자들이 애를 먹고 있다고요?=. 현재 선상냉동 오징어 8kg 한 상자는 산지가격 기준으로 4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오징어 가격이 3만 원대 초반이던 것에 비하면 30%가량 오른 것입니다.이에 따라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판
흔히 사과하면 빨간색, 배는 황갈색을 떠올리게 되지만, 앞으로는 노란색 사과와 푸른색 배 등 색다른 품종이 소비자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농촌진흥청은 20일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고정관념을 깨는 새로운 색깔을 띤 사과와 배 신품종을 개발해 보급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죠?=. 농진청이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품종은 사과는 '황옥'과 '그린볼', 배는 '슈퍼골드'와 '그린시스' 등입니다.사과 신품종 '황옥
1~2인 가구 증가와 탄수화물 소비 감소 등의 영향으로 쌀 포장 용량이 무거울수록 덜 팔리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9월 쌀 전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 감소한 가운데 10kg, 20kg 등 포장 용량이 무거운 쌀의 매출은 줄었지만, 5kg 이하 소포장과 즉석밥의 매출은 증가했다고요?=. 이 기간 포장 용량 20kg 쌀의 경우 매출이 31.4%나 감소했고, 10kg 쌀도 11.2% 줄었습니다. 지난해 1~9월 기준 쌀 전체 매출의 52%를 차지했던 20kg 쌀의 매출
농림축산식품부는 수확기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올해 생산되는 쌀 가운데 수요초과분 25만t을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올해 쌀의 실제 수확량은 11월 중순에 확정될 예정이지만 쌀 시장 및 수급의 불안정을 방지하고 격리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확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10월 말부터 시장격리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죠?=. 이는 지난해 시장격리 시점인 11월 12일보다 보름 정도 앞당긴 것입니다. 시장격리 물량 25만t은 통계청의 예상생산량 420만2천t을 기준으로 잠정 결정된 것으로, 실
올해 굴 유통량이 증가하면서 시세가 지난해 대비 10∼20% 내려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롯데마트는 올해 상반기 굴 수출량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4천814t을 기록한 가운데 가을을 맞아 햇굴과 월하굴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유통량 증가로 굴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11일 전망했다고요?=. 햇굴은 올해 들어 바닷속에서 6개월 이상 기른 후 9월 말 혹은 10월 초부터 채취하는 굴을 의미합니다. 월하굴은 지난해 바닷속으로 들어간 굴을 이듬해 여름을 넘겨 가을부터 채취하는 굴입니다.지난
정부가 올해 쌀 초과 생산분을 연내에 일괄 수매하기로 했는데,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기자실에서 '수확기 쌀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올해 쌀 생산량은 420만t 내외, 수요량은 390만~395만t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초과 물량은 30만t 내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작년엔 두 차례에 나눠서 격리했는데 올해는 한꺼번에 하는 것이 농업인에게 도움이 된다는 판단 하에 일괄 수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요?=. 다만 격리 물량은 7
한우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그동안 서민들 사이에서 한우 대체재 역할을 해온 수입산 쇠고기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호주산 갈비 수입가는 1㎏ 기준 1만6천 원 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2천~1만3천 원 선에 비해 23~33%나 급등했다고요?=. 대형마트에서의 소매가도 2kg 기준 6만5천 원으로, 작년 동기의 5만5천 원보다 18%나 뛰었습니다.호주산 쇠고기 가격이 이처럼 오른 것은 최근 호주 지역의 계속되는 가뭄으로 목초지가 부족해져 현지 쇠고기 공급 물량이 줄어
-새콤달콤 황토 캠벨종 꿀포도, 영양 가득 포도향 가득-전국에서 충남광천 수화포도원 농장의 캡벨종 황토 꿀포도 맛에 반해, 농장으로 직접 찿아오는 손님들이 늘어나고 있다.귀농 12년차 김범수 대표가 가족과 함께 4천여평 저농약 붉은황토질 위에, 그간 피땀흘려 정성들여 키운 가을 햇살에 검붉게 잘익은 캠벨종 포도알이 가득하다.예년에 비해 기후변화로 그리 작황은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추석 부터 현재까지 한창 출하 중였다.수화포도원서 생산한 포도알은 높은 당도, 영양듬뿍, 꿀포도 출하가 한창 출하중이다. 김 대표와 가족은 "생산지
광역상수도와 댐용수 요금이 4.8% 오르는데, 이에 광역상수도나 댐용수 등을 공급받은 지방자치단체가 각 가정에 공급하는 지방상수도 수돗물값도 약 1.07%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자체와 산업단지에 공급하는 광역상수도와 댐용수 요금을 23일 자로 4.8%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죠?=. 금액으로는 현재 1t당 요금이 308.8원인 광역상수도는 1t당 14.8원, 1t당 50.3원인 댐용수는 1t당 2.4원 요금이 인상됩니다.이번 광역상수도 요금인상으로 지방상수도 요금도 1.07%가량 오를 것으로 국
폭염 피해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배추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지난해 추석 때보다 배추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이마트에 따르면 추석 16일 전에서 3일 전까지를 기준으로 배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늘었다죠?=. 이 시기(추석 3일 전 기준) 이마트에서 판매된 배추 가격은 1포기당 6천480원이었는데, 포기당 1천980원이던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27% 급등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배추 풍년으로 가격이 워낙 낮게 형성됐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포기당 3천500원대 전후였던 평년 소매 가격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