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原乳) 과잉 생산에 따른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낙농 관련 조합이 자율적으로 젖소를 도축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앞으로 3개월간 3천800두를 도축한다고 하죠?= 네, 그렇습니다. 농협 축산경제는 무이자로 젖소도태장려금 400억원을 전국 16개 낙농 관련 조합에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각 조합은 앞으로 3개월간 국내에서 착유 중인 젖소 총 20만8천두의 1.8%인 3천800두를 자율적으로 도축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착유 소 중 원유 생산 절정기인 30개월령 이상 62개월령 이하 젖소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출하하는 노지감귤이 작년보다 품질이 좋고 가격은 다소 오를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올해 생산될 감귤의 품질이 평년보다 좋을 것이라고요?= 네, 그렇습니다. 1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과일관측 10월호'에 따르면 10월에 출하될 노지온주 감귤의 외관과 당산비(산함량에 대한 당도 비율) 등 전반적인 품질은 지난해와 비교해 좋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합니다.작년에는 잦은 강우와 풍상해로 부패하거나 상처가 난 감귤이 많았는데 올해는 태풍·돌풍 피해가 없을 뿐 아니라 일조량도
올 가을 마늘과 양파의 가격이 평년보다 32~68% 올랐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도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죠?= 네, 그렇습니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현재까지 수확된 양파, 마늘은 농지가 줄고 작황이 나빠 생산량이 줄었으며, 2016년 상반기에도 평년보다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농식품부는 10월 상순의 양파 가격은 1㎏당 1450원으로 평년(1㎏당 863원)보다 68%나 치솟아 심각 단계에 있다고 밝혔는데요. 양파 가격은 1㎏당 8월 1425원, 9월 1359원으로 꾸준
전남지역 한우 사육두수가 점차 줄어들면서 쇠고기 값이 2018년까지 급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한우 ㎏당 도매가격이 작년보다 40%나 올랐다고 하죠?= 네, 그렇습니다. 14일 전남도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한우 사육두수는 2012년 306만마리에서 2013년 292만마리, 2014년 276만마리, 올해 275만마리로 매년 감소했는데요. 전남지역도 2012년 51만마리에서 2013년 48만마리, 2014년 44만마리로 감소했다. 올해는 43만마리로 1만마리나 줄었다고 합니다.이에 따
올해 쌀 생산량이 '대풍'을 맞을 것으로 관측됐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올해 재배면적당 쌀 생산량이 늘었다고하죠?= 네, 그렇습니다.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산 쌀 예상생산량'은 425만8000톤으로 지난해보다 0.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평년을 기준으로 하면 21만6000톤(5.3%)이나 늘어나는 셈입니다.일반적으로 실제 쌀 생산량이 쌀 예상생산량을 소폭 웃돈다는 점에서 실제 생산량은 430만톤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쌀 생산량은 2013년부터 3년 연속
정부가 창농(創農·창조농업 및 농촌창업)에 나서는 청년 300명을 선발해 매달 80만 원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정부가 농촌창업 청년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요? = 네, 그렇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부터 18∼39세 농촌창업자 300명을 선발해 최대 2년 동안 매달 8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농산업 창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합니다.총 25억6000만 원의 예산이 책정된 이번 사업은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국회에 계류돼 있는데요. 농식품부는 여야 모두 사업 도입에 찬
올겨울 ‘슈퍼 엘니뇨’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에 농산물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올해 18년만에 수퍼 엘니뇨가 발생한다고 하죠?= 네, 그렇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설탕과 야자유 밀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몇 주 새 크게 올랐다고 보도했는데요. 세계 주요 농산물협회가 슈퍼 엘니뇨 때문에 올해 농작물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면서, 농산물 가격 급등이 가공식품과 공산품 등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엘니뇨는 스페인어로 ‘남자아이’ 또는 ‘아기 예수’라는
쇠고기의 지방 함유량, 즉 ‘마블링’을 기준으로 하는 ‘1++’ ‘1+’ 등 현행 쇠고기(소 도체) 등급 판정 기준을 바꾸는 문제를 두고 축산업계가 들썩이고 있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쇠고기의 등급 기준을 바꾸는 것에 대한 논란이 계속 되고 있다고 하죠?= 네, 그렇습니다. 축산업계에 따르면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최근 3차 전문가 협의회를 열고 등급 판정 기준 개선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축평원은 내년 상반기 중에 개선 방안을 발표한 뒤 유예기간을 거쳐 바뀐 등급 기준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안용덕 농림축
동해 명태를 살리기 위해 동해안 주요 명태 회유 경로에 여의도 면적 7.4배에 달하는 보호수면이 지정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보호수면에선 수산자원 포획·채취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고 하죠?= 네, 그렇습니다. 해양수산부와 강원도는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 차 동해안 저도·북방어장 주변해역 21.49㎢를 보호수면으로 지정·관리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습니다.해수부장관 또는 시·도지사는 ‘수산자원관리법’ 제46조에 따라 수산자원의 산란, 종묘발생이나 치어의 성장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수면에 대해 보호수면으로 지정할 수
올 가을 패션업계 트렌드로 꼽힌 ‘놈코어’가 외식 시장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놈코어는 ‘노말(Normal)’과 ‘하드코어(hardcore)’의 합성어로 평범함을 추구하는 패션을 말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놈코어 트렌드가 먹거리에 적용되면서 외식 시장에서 평범하면서도 특별함이 있는 메뉴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식재료, 조리 방식 등에 차별화를 줌으로써 일반적인 메뉴들과 비교해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다. 이자카야 청담이상이 최근 론칭한 ‘남자의 청춘’은 국내산 쌀가루를 활용한 튀김 메뉴로 차별화를 시도해 오픈 직후부터 화제를 모
일반미 소비는 줄고 현미 등 잡곡 소비는 늘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일반미 구입액이 늘긴했지만 비중은 줄었다고 하죠?= 네, 그렇습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2010~2014년 5년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703가구의 쌀 구매 행동을 조사한 결과, 일반미 구입액은 2010년 13만8361원에서 지난해 14만7479원으로 소폭 늘었지만 전체 쌀 구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7.0%에서 74.3%로 줄었습니다.반면 현미 구입액은 2010년 2만5308원에서 지난해 3만1730원으로 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는 8일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의 밥쌀용 쌀 수입 방침 재고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무역이득공유제 도입과 쌀 격리확대 촉구안도 채택됐다고 하죠?= 네, 그렇습니다. 결의안은 정부가 계속 밥쌀용 쌀 수입을 추진할 경우 쌀값 하락과 정책 불신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며 쌀 수입 방침 재고와 함께 수입쌀의 무분별한 유통을 방지하고 즉각 수급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농해수위는 또 연속된 풍작과 쌀 소비량 감소에 따라 지난 8월말 기준 140만t에 달하는 쌀이 재고로 남아
치맥(치킨+맥주) 등 인기에 힘입어 농가에서 키우는 닭 개체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3분기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하죠?= 네, 그렇습니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가축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올 3분기 육계(肉鷄) 수는 8118만4천 마리로 전년동월보다 7.0% 늘었는데요. 이는 지난 1983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3분기 기준으로 최고치입니다.알을 낳는 산란계도 산지계란 호조에 따라 10.5% 증가한 7209만 마리를 기록했고, 돼지도 3.7%증가한 1033만2000마리로
안정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외식 기업들이 고깃집 프랜차이즈를 선보이며 창업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가을 창업 시즌을 맞아 제너시스 BBQ, ㈜이바돔, 하누소 등의 중대형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고기구이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론칭하고 가맹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제너시스 BBQ는 최근 생고기 전문 브랜드 ‘왕푸짐 3.3’을 론칭하며 고기 전문점 시장에 진출했다. 왕푸짐 3.3은 국내산 A등급의 삼겹살을 황금 두께인 3.3cm로 잘라내 품질 좋은 고기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300도 가마에서 두
수입 과일의 인기에 고전하던 사과·배 등 국산 과일이 올 하반기 다시 날개를 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국내과일의 매출이 크게 올랐다고 하죠?= 네, 그렇습니다. 7일 롯데마트가 올 3분기(7~9월) 집계한 사과·배 등 국산 과일의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8% 올랐고, 수입과일은 5% 신장하는 데 그쳤다고 합니다. 상반기(1~6월)까지만 해도 국산과일과 수입과일의 매출신장률은 각각 전년대비 2.4%, 13%을 기록하며 수입과일의 신장세가 우세했는데요. 하지만 국산과일이 하반기들어 판세를 뒤집으며 ‘역전승
전어를 비롯해 꽃게, 대하, 굴 등이 산지 조업량 감소로 최근 5년래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가을 제철 생선 가격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죠? = 네, 그렇습니다. 6일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에 따르면 5일 기준 굴 1kg 평균 가격은 1만6153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2% 올랐는데요. 이는 최근 5년래 최고치로 평균값 1만821원보다 49.3% 급등한 것입니다. 도매값도 올랐는데요. 서울 가락시장에서 굴 1kg의 거래 가격은 1만286원으로 1년전 8534원보다 20%가
내년부터 수산자원을 남획하거나 불법어업을 하는 어선은 감척대상으로 지정돼 퇴출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내년부터 '자원관리형 어선감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해양수산부는 5일 연근해어장의 지속가능한 생산기반조성과 수산자원 조기회복을 위해 '근해어선 지정감척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시·도, 수협 및 어업자단체를 대상으로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허가된 어선수의 30%를 초과한 업종, 어업협정 등으로 인한 조업척수 제한 업종, 어선현대화 대상 업종 중
치솟는 가격에 한우가 외면을 받으면서 쇠고기 수입이 급증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국내산 한우가격이 8개월간 35%나 급등했다고 하죠?= 네, 그렇습니다.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집계치를 보면 한우 갈비 가격은 현재 100그램당 4912원에 팔리고 있는데요. 호주산 가격의 세 배에 가까운 수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이 한우 구입에 호주산보다 추가 지불이 가능한 상한선은 1.67배입니다.한우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이유는 사육 마리수가 급감했기 때문인데요. 지난 3월 한우 사육 마리수는 2년
올 여름 가뭄에도 불구하고 가을배추가 그 어느 때보다 품질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정작 ‘우량 배추’를 키운 농민들은 속 앓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배추 작황이 좋아 공급이 늘면서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고 하죠?= 네, 그렇습니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배추는 현재 작황 호조로 9~10월 전반적인 공급 과잉 상태인데요. 배추 한 포기 크기가 전년보다 반 배는 더 크다고 합니다. 특히 고랭지 배추 생산량은 평년 대비 5% 늘어난 18만7000t으로 전망됐는데요. 전체 배추의 9월 출하량은
앞으로는 크기가 큰 과일(대과) 대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중간 크기 과일이 시중에 많이 나올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농진청이 개발한 루비에스 사과 크기가 탁구공만하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농촌진흥청은 1∼2인 가구 증가 등에 따른 과일 소비 변화에 맞춰 크기가 작아도 품질이 좋은 사과와 배 품종을 개발해 본격적으로 보급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는데요. 현재 보급률이 가장 높은 사과 '후지' 품종의 무게·직경은 310g·직경 9㎝이며, 배 '신고'의 경우 750g·직경 12㎝